오다 라이카

 

[image]
원작
[image]
TVA
'''織田莱香'''
1. 개요
2. 행적


1. 개요


아빠 말 좀 들어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에 유이.

2. 행적


주인공 세가와 유타가 푹 빠져 있던 노상관찰 연구회의 선배로, 니무라와 더불어 유타의 강력한 조력자. 하리센을 항상 들고 다니며, 자작까지 한다. 하지만 그 용도는 부장인 사코 슌타로가 이상한 행동, 특히 여자아이에 대해 하악거리는 변태스러운 행동을 할때 사정없이 후려치는 역할뿐. 그런데 본인 또한 귀여운 여자아이들에게 사족을 못 쓴다.
공부, 운동, 요리 등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데다, 캐릭터 소개에서 대놓고 인증한 빼어난 미모에 어마어마한 폭유까지 겸비한 엄친딸. 거기다 집이 엄청난 부자인 건 그냥 덤이다.[1] 덕분에 입학 당시 남자들의 엄청난 대쉬[2]를 받았지만 얼마 안 가 다들 포기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내용물이 완벽한 괴짜이기 때문.
소위 말하는 쿨데레계로서, 가끔 웃을 때 빼곤 평소 표정 변화도 없는 데다 그런 얼굴로 낯부끄러운 대사를 국어책 읽기로 읊어대는 4차원 미녀. 관찰이 취미로서 그 대상은 주로 주인공의 성벽(性癖). 황당한 상황을 일부러 연출해 놓고 그에 대한 유타의 반응을 왜곡된 시각으로 기록한다. 물론 이게 유타에 대한 호감의 표시임은 두 말하면 잔소리. 색기담당
이러한 성격의 원인은 6권에서 밝혀지기를 '''논리와 합리성을 강조하는 부모님의 교육방침'''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님 둘다 유명한 교수와 학자였는데, 딸 교육을 엄격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정해준 스케줄대로 하게 하였던 것. 그래서 모든 행동에 감정은 고려되지 않았고[3] 대학교에서도 남들의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겉돌다가 사코의 권유로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으로 자신과 남들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했던 것이었다. 그러던 중 전혀 논리적이기도, 합리적이지도 않지만 소중한 것을 확실히 알고있던 유타에게 끌려 그 주변을 맴돌았던 것으로 실제로 라이카의 가족의 마음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것은 라이카가 아니라 유타였다.[4]
유타가 이 처자에게 빠져 있는 데다 그걸 알아차린 소라에게는 사실상의 연적. 그러나 귀여운 걸 좋아하는 라이카가 소라를 비롯한 세 자매에게 한 눈에 반해버렸고, 소라도 라이카의 미모나 요리실력을 동경하게 되어 제대로 된 질투심 발휘는 못한다. 히나가 자신을 라이카'''쨩'''이라고 불러주자 발그레한 표정으로 황홀해할 정도.
애니 8화에서는 유타가 라이카와 결혼해서 세 자매를 돌보는 망상을 한다. 의외로 사도사이에서 빛나는 라이카 선배가 좋다는 사람이 꽤 있다.
세 자매의 이야기 전부터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도 있다. 고양이가 봐주질 않자 메이드복에 고양이 귀를 하고 달랜다던가. 굉장히 귀여워서 오다 라이카 팬들은 그저 기뻐 했다.
여담이지만 내색안하고 있지만 유타한테 꽤나 마음이 있다. 5권에서도 미팅중이던 유타에게 찾아와서는 '''팔짱'''을 하며 끌고갔고, 특히 6권부터는 서서히…. 다만 본인 스스로가 왜 그리 행동하는 지 영문을 모른다.
10권에서는 사샤 일리니치나 가가리나가 유타에게 작업을 걸자 가슴이 아프다면서 병에 걸린 줄 착각한다. 12권에서는 스가야 미키가 유타에게 고백한 걸 몰래 보며 자신의 아픔이 사랑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데다, 유타가 세 조카를 최우선으로 하는 모습을 보며 유타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는 걸 보면 자신의 감정이 어떤 건지 조금씩은 깨닫고 있는 걸로 보였다.
11권에서는 집을 나와 자취하는 것이 유타와 연애하기 위한 것인 줄로 착각한 부모 덕에 집으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유타가 분연히 찾아가 현실을 설명하였지만 오해가 도무지 풀리지 않았는데, 세 자매가 찾아와서, 특히 히나의 귀여움 덕에 부모 마음이 싹 녹아버렸다. 그리고 질투까지 하고 있는 걸 보면 빼도박도 못하고 플래그 완성 일보 직전. 단지 라이카 본인이 그걸 전혀 깨닫지 못해서 완성이 안 됐지만.
라이카의 부모도 유타를 좋게 보고 있는 상황에, 유타는 라이카only이니 히로인 쟁탈전이고 뭐고 필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어느 사이엔가 유타 주위에 막강 하렘이 구성되어 바쁘게 되었다. 실제로 사샤와는 불꽃 튀기는 라이벌 싸움을 진행했다.
16권에서 모두가 해수욕장에 갔을 때, 주위 미녀들을 부추겨 열심히 사샤를 견제하느라 정작 유타 곁에는 아무도 없는 사태가 발생. 마침 곁에 있던 미우가 독점을 즐겼다.
유타가 3학년이 되어 신주쿠 캠퍼스로 온 뒤로는 둘이 같이 자전거로 통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전거는 물론 복장까지도 프로급으로 갖추고 달리는 라이카를 늘 유타가 따라잡지 못해 헉헉대는 게 일상이었다.
졸업 후에는 교사가 되었는데, 하필이면 히나가 다니는 초등학교, 그것도 같은 반의 부담임이 되었다.
[image]
PSP판 엔딩에서는 유타와 결혼하여 세 자매의 진짜 엄마가 된 듯하다. 배도 나와 있다(!)
어떻게 보면 이쪽이 가장 윤리나 사회적 부분에서 가장 욕 안 먹는 커플링에 가깝기는 하다. 아니,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윤리적이나 사회적이나 원래 이게 정상이며 유타 입장에서 미인에 집안 좋은 참한 처자가 "친자식은 아니라고 해도 애가 셋 딸린 가난뱅이 대학생"과 결혼해서 세 아이들과 정말 좋은 관계로 지낸다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축복 그 자체.
결국 17권에서 유타에게 고백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차였다. 사실 그냥 그 자리에서 고백해서 밀어붙였으면 유타는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소라의 마음을 알고 바로 고백하지 않고 소라를 기다려 주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끔 자리가 만들어졌을 때 유타가 소라를 선택하고 말았다.
완결 18권에서 유타는 소라와 맺어지면서 라이카와 맺어질 가능성은 사라지게 되어 페이크 히로인이 되었다. 자기 감정을 깨닫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한 게 패인이었는지도?[5] 나름 작중 인기 캐릭터였기 때문에 완결시 작품이 키잡 논란에 휩싸이기도.
OVA에서도 수영복, 그리고 본의 아니게 로커 박스에 소라와 숨어 들어가 땀에 젖은 알몸으로 엉키는 헤프닝으로 절륜한 서비스신을 선사했다.


[1] 다만 누구도 라이카의 집을 찾아가본 사람은 없었다. 미행한 사람들조차 어느새인가 라이카가 사라져서 결국 허탕만 치고 돌아갔다고.[2] 결국 이 대쉬가 귀찮다는 이유로 라이카는 노연에 입부한다.[3] 그래서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들은 '''라이카는 웃는 얼굴이 없다'''고 질색한 적도 있었다. 본인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유타가 웃는 표정이라고 지적하기 전까지는 스스로 그러한 표정을 부정했을 정도였다.[4] 라이카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라이카의 어머니는 잘 알고 있었다. 즉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족에 대한 마음이 있었음을 유타는 눈치 챈 것.[5] 고백할 당시의 상황만 보더라도 일찍 커플로 각성했으면 소라 플래그는 일찌감치 분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