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치(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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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로치''' ''Orochi'' ''オロチ'' 생일: 6월 19일
게임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가라시 유카/폴라 티소(Paula Tiso).
백야의 귀족출신 주술사. 클래스는 주술사, 약사.
오래된 말투를 쓰지만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2. 게임상 성능
백야 루트에서 최초로 합류하는 마법계 직업으로, 마공/기/마방 등의 능력치가 압도적으로 빨리 오른다. 상급 직업도 양 쪽이 다 쓸만하며(바사라/음양사), 압도적인 마력을 자랑하기에 마법 공격 요원으로 좋다. 1핑짜리 레벨업 때에도 마력만은 반드시 오를 정도.
문제는 속도와 방어의 성장이 매우 더디다는 점이다. 파이어 엠블렘은 추격 시스템 때문에 속도가 거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로치의 속도 성장률은 그야말로 백야 최하 수준. 그래서 물리형 적에게 걸리는 순간 대부분 한방에 비명횡사하며 속도차에 따른 추격이 불가능해 높은 마력에도 불구하고 딜이 부족한 경우가 자주 나온다. 그래서 보통 백야의 부족한 마법딜러로 유저들은 초기 레벨과 초기 명중률이 낮은 대신 성장률이 더 높은 하야토나 폭염 수리검 펠리시아, 그리고 dlc가 있다면 안나 등을 쓴다.
반대로, 속도만 어떻게든 해결해준다면 굉장히 이상적인 마법딜러이기도 하다. 초반부에 DLC 직업인 마녀(혹은 다크 팔콘)으로 전직시키면 직업보정으로 속도문제가 해결되면서 매우 쓸만해진다. 2단계 무기점이 열리자마자 '마신・오'를 장착, 다른 주력 유닛들이 이제 막 하급직 만렙을 찍을 즈음에 혼자서 마력 30을 찍고 속도도 충분히 높아서 1군 에이스로 활약 가능. 다만 이렇게 되면 수비는 완전히 버리게 되므로, 어떤 적이든 반드시 1방에 잡아버려야한다. 괴랄한 마력때문에 공진도 필요없으므로 질풍신뢰를 매우 잘 써먹는다.
암야의 닐스처럼 이쪽은 백야의 포획 담당이다.
3. 지원회화 및 결혼
다른 사람을 놀리는 걸 좋아하며 무뚝뚝한 사이조에게도 서슴없이 장난치는 쾌활한 성격. 카게로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카게로가 부채에 그려준 그림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카게로의 무시무시한 지옥도를 제대로 알아보는 유일한 친구이기도 하다. 다른 캐릭터와의 회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카게로의 그림 실력은 보통 괴발새발 수준이 아니다.
사이조와 카게로가 사귀었던 사실도 알고 있어서 사이조와 결혼시킬 경우 여러모로 복잡한 기분이라고 언급한다.
여러모로 죽은 미코토 여왕을 많이 따랐던 모양이다. 특이한 헤어스타일은 미코토가 시간이 날 때마다 오로치에게 해 주던 스타일이라고. 그래서 엔딩에서도 계속 백야왕국을 위해 일하긴 하지만 어느 한 명을 주군으로 섬기진 않았다고 나온다. 기혼 엔딩의 경우 평소에는 밝고 쾌활한 아내였지만 화가 나면 무서웠다고 한다.
부대에서 제일 잘 웃는다. 사소한 일에도 배를 잡고 깔깔 웃는다. 노련하지만 기본적으로 쾌활한 성격이며, 독설가인 아자마와는 여러가지 의미로 좋은 대비를 이룬다. 아자마와 오로치의 골탕먹이기 배틀을 보기 위해 한 번 A까지 지원회화를 올려봐도 좋다.
그 외 사이조, 타쿠미, 제이콥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는 쿨시크한 태도를 보이는 캐릭터들의 지원회화를 올려보면 여러 모로 망가지는 면모를 볼 수 있다. 오딘의 중2병에 말려들거나 거부하지 않고 호흡을 척척 잘 맞춰주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점을 쳐준다는 명목으로 심심찮게 주술 재료를 삥뜯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오딘에게 겁을 줘서 약초를 대신 캐오게 한다.
4. 작중행적
암야에서는 정황상 12장에서 사망.
백야에서는 7장 종료 후 료마와 타쿠미의 행방불명 소식을 알리면서 은근슬쩍 합류한다.
투마루트에서는 8장에 등장한다. 클리어하면 카무이에게 미코토와 백야 백성들을 살려내라며 운다. 이후 11장에서 합류한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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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공식 인기투표에서 여성 캐릭터 35위를 차지했다.
헤어스타일이 오이란의 다테 효우코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1] 마이캐슬에 감옥 설치후 포박 커맨드 사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