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FC
1. 개요
2021년 MLS에 참여하는 신생팀. 창단하기도 전부터 콜럼버스 크루 SC와의 라이벌리가 확정된 클럽 (...)
2. 역사
앤서니 프레코트가 콜럼버스 크루 SC를 인수한 이후 2017년 말부터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연고이전을 계획하였고, 2018년 8월에는 로고와 경기장 플랜까지 공개하면서 2018 시즌 이후 연고지 이전이 기정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연고이전에 대한 반발이 상당했고 야반도주를 한번 경험한 오하이오 주 정부에서도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동년 10월에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구단주인 지미 해슬럼 부부를 중심으로 콜럼버스 크루 매입을 진행중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콜럼버스 크루 인수 협상 과정에서 MLS 사무국은 프레코트가 오스틴에 새 구단을 창단하기로 결정하면 승인하겠다고 보장했고, 2018 시즌 MLS컵 하프타임에 돈 가버 커미셔너가 출연해 직접 언급함으로써 공식화되었다. 연고 이전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한번도 프로 스포츠 프랜차이즈를 유치해본 적이 없었던 오스틴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섰고, 12월 19일에 오스틴 시와 프레코스 스포츠 벤처가 축구 전용구장 건설 계약을 함으로써 오스틴 창단이 확정되었다. 오스틴 창단을 주도한 투 오크 벤처스는 프레코스의 앤서니 프레코트와 할리우드 유명 배우 매튜 매커너히, DELL의 임원인 마리우스 하스, 그리고 지역 사업가 에두아르도 마겐과 브라이언 셰필드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 세미프로 리그에서 2008년 창단 이후 2015년에 사라지는 짧은 활동시기에도 나름의 인기를 얻었던 오스틴 아즈텍스의 영향도 컸었다. 그리고, 2019년 1월 15일에 창단식을 하면서 2021 시즌부터 MLS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여러 미국 축구 팬들의 비난과 우려와는 달리, 시즌 티켓 예약을 개시한지 하루만에 3만장이 판매되었다는 호소식이 나왔다. 확실히 그 전까지 오스틴에 프로스포츠 구단이 없던 점과[1] 아즈텍스의 레거시가 큰 장점으로 작용한 듯 하다. #
2019년 7월 23일, 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조시 울프를 감독으로, 11월에는 미국 축구의 전설 클라우디오 레이나를 스포팅 디렉터에 임명하고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 준비에 들어갔다. 미국 국가대표 수비수 맷 베슬러와 벤 스웻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으며, 구단의 첫 지정선수로 파라과이의 라이징 스타 세실리오 도밍게즈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