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브라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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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워드마크[심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Cleveland Browns'''
'''창단'''
1946년 (78주년)
'''NFL 가입'''
1950년 (74주년)
1999년 (25주년) (리그 확장으로 재가입)
'''연고지'''
오하이오클리블랜드
'''연고지 변천'''
클리블랜드 (1946~)
'''구단명 변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1946~1995, 1999~)
'''홈 구장'''
클리블랜드 스타디움 (Cleveland Stadium, 1946~1995)[1]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First Energy Stadium, 1999~)
'''구단주'''
지미 해슬럼 (Jimmy Haslam) & 디 해슬럼 (Dee Haslam)
'''사장'''
폴 데포데스타 (Paul DePodesta)
'''단장'''
앤드류 베리 (Andrew Berry)
'''감독'''
케빈 스테판스키 (Kevin Stefanski)
'''약칭'''
'''CLE'''

우승: 8회
'''AAFC
(4회)
'''[2]
1946, 1947, 1948, 1949
'''NFL
(4회)
'''
1950, 1954, 1955, 1964
'''슈퍼볼 우승'''
'''(0회)'''
-
컨퍼런스 우승: 11회
'''NFL American(4회)'''
1950, 1951, 1952
'''NFL Eastern(7회)'''
1953, 1954, 1955, 1957, 1964, 1965, 1968, 1969
'''AFC(0회)'''
-
디비전 우승: 13회
'''AAFC Western(4회)'''
1946, 1947, 1948, 1949
'''NFL Century(3회)'''
1967, 1968, 1969
'''AFC Central(6회)'''
1971, 1980, 1985, 1986, 1987, 1989
플레이오프 진출: 29회
'''AAFC(4회)'''
1946, 1947, 1948, 1949
'''NFL(24회)'''
1950, 1951, 1952, 1953, 1954, 1955, 1957, 1958, 1964, 1965, 1967, 1968,
1969, 1971, 1972, 1980, 1982, 1985, 1986, 1987, 1988, 1989, 1994, 2002,
2020
'''팀 컬러 /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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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갈색 오렌지 흰색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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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met'''
'''Home'''
'''Away'''
'''Alternate'''


1. 개요
2. 역사
2.1. 창단부터 1995년 이전까지
2.2. 야반도주 : 볼티모어로의 연고지 이전
2.3. 브라운스 재건
3. 연도별 시즌 리뷰(2013년 이후)
3.1. 2013 시즌
3.2. 2014 시즌
3.3. 2015 시즌
3.4. 2016 시즌
3.5. 2017 시즌
3.6. 2018 시즌
3.7. 2019 시즌
3.8. 2020 시즌
4. 홈구장
5. 영구결번
6. 기타


1. 개요


NFL미식축구팀. AFC 북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클리블랜드. 리그에서 가장 '''불쌍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 [3]

안녕하신가 브라운스 구단? 시즌 티켓 소유주인 마이크 포크라고 해.

오늘 휴스턴에서 정말 기가 막힌 경기를 하더만?[4]

참으로 이 경기장 잘~ 지었네! 이 동네에 정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이 도시의 멋진 광경을 제대로 막아버리면서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건 도대체 뭐야?

한 시즌마다 10번의 쓰레기 같은 경기가 일어나고, 심지어 그 중 두 경기는 프리시즌인데도 돈을 내야 해! 아, 그리고 X같은 케니 체스니 콘서트 한 개가 덤으로 딸려 오지?

그거 알아? 한 팀이 이렇게 꾸준히 쓰레기인 거, 어쩌다가 우연찮게라도 제대로 된 시즌 하나 갖는 것보다 수학적으로 확률이 낮다고!

확률이 정말 기가 찰 정도라고!

오늘 패커스차저스랑 경기하는 거 봤어?[5]

마치 다른 종목을 하는 것 같더라고!

이걸 이해해야 돼. 우린 이 팀이 정말 잘 하는 것조차도 바라지 않아. 단지 눈이 썩지 않으면서 볼 수 있는 수준 정도면 된다고. 우리 기대치가 얼마나 낮은지 알기나 해?

브라운스가 슈퍼볼을 우승하는 것 따윈 기대하지도 않아! 단지 고등학교 3부리그 미식축구부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그리고 알아. 삶에서 미식축구보다 중요한 건 아주 많아. 우린 그런 것들을 잠시 잊고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경기를 보러 온다고.

하지만 우리는 돈은 돈대로 내면서 기분은 매번 잡친 채로 돌아가지.

(정적)

'''너희는 슬픔을 제조하는 공장이야! '''

(씁쓸하게) 일요일에 보자고.

이는 브라운스 팬들의 입장을 대변한 "슬픔의 공장"[6](Factory of Sadness) 영상. 2011년에 만들어졌다. 심지어 "슬픔의 공장" 부분은 짤방화되어 브라운스 팬을 놀릴 때마다 사용된다. 안습.
참고로 이 영상에 나오는 사람은 클리블랜드에서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 마이크 포크이다. 이 사람은 이외에도 브라운스 구단에 대해 성토하는 영상을 여러 개 올렸다.

2. 역사



2.1. 창단부터 1995년 이전까지



팀의 50년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1996)
1946년 AAFC에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라는 팀으로 창단했다. 1945년 팀명 공모에서 당시에 오하이오주 체육인사로 유명했던 초대 감독 폴 브라운(Paul Brown)의 이름을 딴 브라운스로 이름을 정했고, 초대 구단주는 향토사업가 아서 B. 맥브라이드(1888~1972)였다.
AAFC 때부터 강팀 포스를 날렸는데, 초대 감독 폴 브라운의 지도력이 출중했으며 쿼터백 오토 그레이엄과 뛰어난 수비를 앞세워서 AAFC를 정복했고 1950년 NFL에 가입하자마자 기존의 강팀들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1958년까지 7번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번의 우승을 거두는 등 NFL을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쿼터백 오토 그레이엄이 물러난 이후에는 우승후보의 위치에서 약간 내려왔지만 1957년 드래프트에서 시라큐스대 출신 풀백 짐 브라운을 전체 6번으로 뽑았다. 브라운의 강력한 러싱공격으로 1964년 볼티모어 콜츠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짐 브라운이 1965년 29세의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하긴 했지만 르로이 켈리라는 스타 러닝백이 다시 등장해 70년대까지 강호로 등장하나 했는데...
NFL과 AFL이 통합하고 양대 리그 체제가 완성되면서부터 팀의 안습한 시기가 시작된다. 1961년에 팀을 인수한 사업가 아트 모델은 팀의 방향성 때문에 갈등을 겪던 폴 브라운 감독을 1963년에 해고한다. 폴 브라운은 이에 반발해 AFL의 제의를 수락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신시내티 벵갈스를 창단하고 브라운스와 라이벌관계가 된다.
이렇게 후일 같은 지구가 되는 라이벌팀들이 올라올동안 브라운스의 레전드 짐 브라운이 29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한 전철을 밟는 것처럼 르로이 켈리 역시 1973년 31세의 나이에 일찍 은퇴했고 그와 동시에 당대 최강팀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같은 지구에서 튀어나와서 지구를 압도했고, AFC 쪽 지역 라이벌팀 신시내티 벵갈스의 폭풍성장으로 힘이 밀리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팀의 암흑기는 1984년 마티 쇼튼하이머가 감독으로 부임할 때까지 이어졌다. 이후 팀은 마이애미대 출신 쿼터백 버니 코사를 1986년 보충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하면서[7] 그를 중심으로 힘을 키워나갔고 스틸러스를 밀어내고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슈퍼볼을 눈앞에 둔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브라운스를 가로막은 팀은 존 엘웨이가 이끄는 덴버 브롱코스로 브라운스는 80년대 중후반 AFC 챔피언십 게임에서 무려 세번이나 브롱코스를 만났고, 그 세번 다 좌절했다. 특히 1986년과 1987년에는 각각 'The Drive'와 'The Fumble'이라는 기념비적인 사건의 희생양이 되며 영원히 고통받는 클리블랜드(...)의 전설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렇게 슈퍼볼 진출 문턱에서 덴버에게 무너지면서 AFC의 콩라인으로 80년대를 마감한 브라운스는 1991년부터 전 뉴욕 자이언츠 DC 빌 벨리칙을 감독으로 앉히고, 1993 시즌 도중에 버니 코사를 댈러스 카우보이스로 팔며 팀을 재정비하는데 갑작스런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떨어진다.

2.2. 야반도주 : 볼티모어로의 연고지 이전


클리블랜드는 문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탄광도시다보니 경제구조 변화때문에 성장동력을 잃고 가라앉는 중이었다. 때문에 시 재정은 점차 DTD해가고 있었으며 때문에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NFL 브라운스 3팀의 프로팀이 있기에는 너무나 가난한 도시가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팬심마저 이웃 신시내티 벵갈스에도 뒤처졌다. 1961년 브라운스를 매입해 구단주가 된 사업가 아트 모델은 노후화된데다 야구팀 인디언스와 공용으로 쓰던 원래 구장 클리블랜드 뮤니시펄 스타디움 대신 새로운 구장을 지어서 독립해서 수익을 늘리길 원했지만 클리블랜드 시의 선택은 반대로 인디언스를 위한 '''야구 전용 구장 건립'''이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당시로서는 최신식 야구 전용구장인 제이콥스 필드를 짓고 팀 전력을 강화하면서 인기몰이를 하자[8] 브라운스도 풋볼 전용의 새 구장을 지어달라고 클리블랜드 시에 조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내리막으로 접어든 클리블랜드시 측은 재정난을 이유로 브라운스의 요구에 미적지근하게 대응했고 브라운스 구단주 아트 모델은 클리블랜드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게 된다. 여기에 클리블랜드는 스타디움 지어줄 돈은 없다면서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n Roll Hall of Fame)은 거창하게 짓는 짓을 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클리블랜드 시의 앞뒤가 안 맞는 처사를 본 아트 모델은 이전만 해주면 수년 내에 최신식 미식축구 전용구장을 지어준다고 비밀리에 약속한 볼티모어로, 극히 일부의 관계자 빼면 '''지역주민들은 커녕 구단 수뇌부들조차 모르게 도망갔다.''' 한마디로 NFL판 북패이자 흡패. 그리고 팀 이름이 볼티모어 브라운스가 됐으면 이 팀의 항목에 이렇게 쓸 거리가 많아지지는 않았을 거다.
여담으로 아트 모델은 2004년에 그 구단을 스티브 비쇼티에게 넘기고 2012년 타계했는데, 타계 기사에 달린 233개의 댓글중 42%가 아트 모델에 대해 공격적인 댓글을 달았고 심지어는 "지옥에나 떨어져라"라는 고인모독 수준의 댓글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9%는 모델이 한 일에 대해 여전히 용서하지 않겠다, 잊지 않았다라는 식의 댓글들, 그나마 33%가 고인 모독을 하지 않은 댓글들이고 그중 겨우 6%만이 그를 용서한다는 댓글들이었다고 한다.기사(영어)

2.3. 브라운스 재건


아트 모델의 야반도주에 클리블랜드 지역 주민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연고지 이전이 발표되자 클리블랜드 시측은 브라운스의 명칭을 둘러싼 소송을 제기했다. 그 재판 결과 브라운스라는 명칭 및 팀의 역사에 대한 소유권을 클리블랜드시 측이 가지고 NFL에서 '''1999년이 지나기 전에 팀창단 혹은 기존 구단의 연고지 이전의 형태로 무조건 클리블랜드에게 새로운 NFL 프랜차이즈를 부여하는''' 조건으로 아트 모델은 구단 조직과 선수단만 볼티모어로 이전하여 '''신생팀으로서''' 창단하는 것을 합의하였다. 아트 모델 입장에서는 이미 클리블랜드와 정 뗀거 그냥 쿨하게 인연을 끊는 걸로 합의한 셈. 그래서 아트 모델의 팀은 신생팀 '''볼티모어 레이븐스'''로서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유지들과 주민, 팬들이 결집해서 우리끼리 돈 모아서 브라운스를 되살리자라는 여론이 조성되고, 구장 지어달라고 징징대다가 볼티모어로 튄 아트 모델에게 보란 듯이 풋볼 전용구장 건축을 위한 증세 안을 투표를 통해서 통과시켰다 . 마침내 1999년 풋볼 전용 신축구장 완공과 더불어 NFL의 약속대로 프랜차이즈를 부활시켜서 31번째 팀으로 재참가하게 됐다. 또한 재창단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과거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역사를 계승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는 슈퍼볼 시대 이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우승회수 등도 포함된다. 창단 실무는 신용카드회사 MBNA[9] 회장 앨 러너(1933~2002)가 주도했고, 초대 운영부사장 겸 총무부장에 드와이트 클락, 감독직엔 전 잭슨빌 재규어스 OC 크리스 팔머가 각각 선임됐다.
비록 슈퍼볼 시대 이후로는 영광의 시절보다 안습의 역사가 긴 편이었지만 AFL-NFL 통합 이전의 우승기록도 가지고 있고, 어쨌든 그 기록들 전부 '''현재의 브라운스의 기록'''으로 카운트 된다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시민들이 그러한 역사도 수용하여 브라운스 프랜차이즈의 전통을 지키려고 했다는 게 중요하다. 이것은 프랜차이즈를 승계시키는 하나의 모델이 되었고, 2014년 NBA샬럿 호네츠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이를 채택하기도 했다. 물론 이쪽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팀의 정체성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1988년에 창단한 샬럿 호네츠의 역사를 2003년에 창단한 샬럿 밥캐츠에 이관한 것이라 조금 다르기는 하다. 그 뒤를 NBA 시애틀 슈퍼소닉스[10]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몬트리올 엑스포스[11]가 뒤따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

2.4. DTD


하지만, 이런 클리블랜드 팬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스는 그 이후의 결과가 참담하다.
1999년 재가입 후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선택한 팀 카우치 는 먹튀로 전락하면서 2002년 퇴출됐고,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믿을만한 주전 쿼터백을 키워내지 못했다. 그 결과 브라운스는 2002년 단 한번 외에는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근처도 가지 못하고 있다[12].[13] 2007년 10승 6패를 하고도 승자승에서 밀려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와일드카드를 빼앗기는 불운을 겪은 시즌 포함. 재창단 12년동안 단 2시즌만 5할 이상의 승률을 달성했고 줄곧 5할 이하의 바닥권에서 노는 팀이 되었다. 그 사이 구단주 앨 러너가 2002년에 숨지자 아들 랜디[14]가 팀을 물려받았으나, 2012년에 지미 하슬람에게 팀을 팔았다.
반면 아트 모델의 구단은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옷을 갈아입은 뒤 구 브라운스 선수 출신 단장 아지 뉴섬의 운영아래 드래프트에서 좋은 선수들을 뽑아내고 팀을 지도해 강팀으로 올라섰다. 레이븐스는 이전 5년만인 2001년 뉴욕 자이언츠를 꺾고 당당하게 슈퍼볼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클리블랜드 시민들의 가슴에 또 대못을 박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꾸준하게 AFC의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2012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또한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팬들이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15].
현재까지 슈퍼볼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로 잭슨빌 재규어스, 휴스턴 텍산스, 그리고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함께 이름이 올라있다. 그나마 재규어스와 텍산스는 창단된지 아직 25년도 안 된 팀들이고, 60년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팀들 중 라이언스와 유이하게 이 안습한 기록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라이온스와 더불어 슈퍼볼꿈에서나 진출할 수 있는 팀으로 꼽히고 있다.[16] 2002년 시즌 이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다보니 포스트시즌도 옛말이 되었고 지구 팀들의 승점셔틀로 전락하다시피한 상황에서 연고지 재정능력에 팀을 구성하는 프런트의 능력까지 고려해 본다면 그야말로 현실에서는 절대로 가망없는 팀으로 까지 몰락할 가능성이 높은 게 그저 안습[17].

3. 연도별 시즌 리뷰(2013년 이후)



3.1. 2013 시즌


여전히 답이 없는 한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거의 뻘짓 수준으로 지명한 쿼터백 브랜든 위든이 여전히 시궁창급 패스를 던져댔으며, 그 결과 고작 8주차에 쿼터백만 3명을 갈아치우는 막장을 선보였다. 더욱 가관인 것은 애드리안 피터슨 이후로 최고의 러닝백 유망주로 손꼽히는 프로 2년차 트렌트 리차드슨을 시즌 도중에 2014년 1라운드 픽을 받고 그냥 콜츠에 팔아버린 것.[18] 이 남좋은 일만 해주는 행보에 콜츠의 같은 지구 소속팀들이 이를 갈고 있는 상황.[19][20] 결국 이팀의 주전 러닝백은 브롱코스에서 방출된 이후 놀고 있던 프로 11년차 노장 윌리스 맥개히가 맡게 되었다.
리차드슨을 갈아치운 2주차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뭇 팬들의 놀라움을 불러일으켰지만 변함없이 DTD를 시전하며 다시 4연패, 결국 8주차 까지 3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라면 아마 내년에도 쿼터백 수집에 나서야 할 듯. [21] 1주일간 뉴잉글랜드에서 온 쿼터백 브라이언 호이어가 맹활약을 떨쳤으나, 2주 후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지며 클리블랜드 팬들은 "역시 신은 클리블랜드를 싫어하는구나"라고 자조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남은 시즌 별다른 반등도 하지 못하고 4승 12패로 북부지구 꼴찌를 기록한다. 남은 것은 팀의 2년차 와이드 리시버 조쉬 고든의 리시빙야드 1위 등극뿐. 결국 헤드코치인 롭 처진스키를 1년도 안 돼서 해고하고 새 코치를 물색하게 됐는데 이 과정 조차 매끄럽지 못하게 진행됐다. 전술 했듯이 부진한 성적에는 경쟁력있는 팀 구성에 실패한 프런트 진의 책임이 엄연히 있음에도 모든 책임을 헤드코치에게 뒤집어 씌워 1년도 안 돼서 해고하는 행보로 선수들의 반발을 불렀고, 게다가 마찬가지로 헤드코치를 해임한 다른 팀들이 하나 둘씩 감독을 선임하고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한 마당에 1월 말까지 적절한 후보를 찾아내지 못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말에 겨우겨우 헤드코치는 선임했지만 프런트진의 무능함을 다시한번 드러낸 해프닝이었으며 2014년 시즌 전망도 역시 그렇게 밝아보이지는 않는다.

3.2. 2014 시즌


2014년 신인지명에서 버팔로 빌스의 2015년 1라운드 픽을 트레이드로 획득하고, "조니 풋볼" 조니 맨지엘 등의 신인들을 뽑으며 왠일로 클리블랜드에도 봄이 오는 듯 싶었지만 바로 그 날, 2013년에 리시빙 야드 1위를 기록한 혜성처럼 등장한 브라운스의 스타 와이드 리시버 조쉬 고든이 본인의 '''5번째''' 마약성분 검사 탈락으로 인해 2014시즌을 통째로 출장정지당할 것으로 추측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단 1년간[22] 출장정지라는 판결이 내려졌지만, 시즌 중에 NFL과 선수협이 약물 규정을 수정할 거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처벌이 완화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그리고 결국, 출장정지가 10게임으로 줄어서 12주째부터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떴다! 바로 며칠 전에 우승후보라고 꼽히던 뉴올리언스를 꺾은지라 여러모로 시즌 2주차는 클리블랜드에게 기쁜 한 주가 되었다.
여기에 리그 최악의 디비전인 AFC 남부지구, NFC 남부지구를 동시에 상대하는 꿀 스케줄빨에 힘입어 매경기 7점차(축구로 치면 1골차다.)내의 접전에서 꾸역꾸역 승리를 챙기면서 6승 3패로 11월 7일자로 지구 1위 등극에 성공했다! 브라운스 부활의 주역은 자니 만지엘 열풍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처음으로 시즌내내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주전 쿼터백 브라이언 호이어의 안정적인 게임 리딩과 벤 테이트, 아이재이아 크로웰이 이끄는 러싱공격의 안정감, 그리고 스타급은 없지만 꾸역꾸역 막아내고 있는 수비진이다. 여기에 시즌초 온갖 잡사건과 조롱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이크 페타인의 리더쉽까지 겹쳐 12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수 있게 된 상황.
11주차에 뜬금없이 휴스턴 텍산스에게 일격을 맞으며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12주차에는 애틀랜타 감독 마이크 스미스의 이해불가능한 운영 미숙을 놓치지 않고 막판 역전에 성공해 7승 4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여기까지만 해도 다른 디비전 같으면 충분히 플옵 사정권, 디비전에 따라서는 디비전 단독 선두도 가능한 성적이다. 실제로 디비전 선두인 신시내티 벵골스와는 반게임차에 불과하다. 이쯤 되면 그동안 꿈도 희망도 없었던 클리블랜드 팬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대비해서 슬슬 암표 값을 알아보고, 와일드카드로 진출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원정 비행기표와 숙박 플랜을 알아보는 등 플옵 직관계획을 세우며 행복한 설레발을 떨고, 또 그렇게 설레발을 떤다고 해도 다른 팀 팬들도 충분히 이해를 해줄만 하건만... 현실은 하필 소속 디비전인 AFC 북부지구는 역대 최고의 개꿀 대진이 걸린게 문제. 선두와는 반게임 차이지만 지구내 다른 라이벌 팀인 볼티모어피츠버그도 12주차 종료 시점에서 전부 7승 4패를 기록하면서 지구내 모든 팀들이 반 게임 차 안에서 물고 물리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그나마 다른 지구들은 최소한 팀 이상의 호구 팀들이 존재하면서 승점자판기 역할을 해 주는 와중에 하필 2014시즌 들어와서 AFC 북부지구는 그런 것도 없다. NFL의 스케줄은 같은 디비전끼리 6경기, AFC 디비전,NFC 디비전 각각 4x2경기, 전년도 AFC 같은 순위팀 2경기로 총 16경기 구성인데, 2014-15 시즌 AFC 북부지구의 대진은 AFC 남부, NFC 남부지구로 여기에 속한 8개팀중 승률 5할 넘기는 팀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하나고, 여기 승점자판기라고 링크되어 있는 구단중 무려 4팀이 들어가 있는 역대 최약의 개꿀대진이 걸려버려서, 그덕에 지구 전체가 변별력을 상실해 모든 팀이 고승률을 올리는 헬게이트가 열리고 말았다.
이 팀이 더 비극적인 건 '''그렇게 지구내 2위 그룹이 동률로 물고 물리는 와중에 타이브레이커 룰에 의해서 7승 4패를 하고도 지구 최하위로 추락해 있는 것이다.''' 지난 시즌의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크라잉 하기도 미안할 정도. 지난 시즌의 NFC 서부지구 최하위인 세인트루이스 램스는 선전했다고는 해도 7승 9패의 루징시즌이었다. 더욱더 피꺼솟할 일은 브라운스가 상대하는 지구중 하니인 2014년 NFC 남부지구는 NFL 역사상 최악의 개막장 디비전화 되면서 4승 7패인 애틀랜타 팰컨스가 지구 선두라고 큰소리를 치고 있고 NFC 전체 최하위인 2승 9패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조차 플옵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등 개꿀 스케줄의 수혜를 단단히 입고 있는 상황.
한마디로 클리블랜드 팬들이 그 승률을 찍고도 뒷목을 잡고 쓰러질 억울한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 상황에 낙심한건지, 버팔로인디애나폴리스에게 연패를 당하며 7승 6패로 전락, 당당히(...) 단독 꼴찌로 전락했다. 게다가 쿼터백 브라이언 호이어가 부진하면서 시즌 중반까지 잠잠했던 쿼터백 논란이 다시 일어났고, 버팔로 경기 후반에는 결국 맨지엘이 일시적으로 투입됐다. 페틴 감독은 버팔로에게 패배한 후 아직 호이어가 주전이라고 선언했지만, 호이어가 인디아나폴리스와의 경기에서도 패스 성공률이 50% 미만에 인터셉션 2개를 던지면서 호이어의 입지는 이제 좁아질대로 좁아졌다. 그리고 15주차부터 조니 맨지엘이 스타팅 쿼터백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지난 해 하이즈만 트로피를 수상한 대학 최고의 쿼터백이었으며 그동안 서서히 기울어가는 브라운스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코칭스탭이 벤치에만 앉혀놓는 바람에 논쟁의 중심이 되었던 맨지엘인지라 데뷔 첫 선발경기를 앞두고 일주일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그러나 제이 커틀러 항목을 읽어보면 알지만 쿼터백은 함부로 바꾸는 것이 아니며, 그 대체가 경험없는 신인이라면 더더욱 위험한 도박수이다. 맨지엘이 선발 쿼터백으로 지명을 받고 출전한 첫 경기인 신시내티 벵골스와의 경기에서 '''OME급 플레이를 선보이며''' 0 - 30으로 처절하게 박살났다. 이날 맨지엘은 대학시절 자신의 빠른 발로 얼마든지 농락할 수 있었던 NCAA 대학 팀들의 수비진과는 차원이 다른 NFL팀 벵골스의 수비진에게 수없이 많은 색을 당하고[23], 벵골스 수비진은 색이나 인터셉션, 혹은 맨지엘이 패스실패를 할때마다 맨지엘 특유의 셀레브레이션인 머니 사인까지 해가며 조롱했다. 심지어 그렇게 조롱하다 언스포츠맨 라이크 컨덕트(Unsportsman-like Conduct, 스포츠맨답지 못한 행동) 판정을 받고 15야드 페널티를 먹어도 벵골스 수비진은 페널티를 먹은 동료를 비난하기는 커녕 걱정도 하지않는 모습까지 보였다. 게다가 신시내티 러닝백 제레미 힐은 터치다운 후 클리블랜드의 홈 응원마당인 독 파운드(Dawg Pound)로 뛰어들어가는 도발행위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24], 클리블랜드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5주 전 신시내티에게 선사했던 굴욕을 제대로 돌려받으며 결국 포스트시즌의 꿈은 물건너가버렸다.
16주차에 샌디에고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산술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없어졌다. 이에 낙심한듯, 브라운스는 같은 주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경기서 또 패배했다. 게다가 맨지엘은 스크램블 플레이를 한답시고 깝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서 나가떨어졌다(...) 결국 DTD만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할 기세. 그 와중에 정신 못차리고 주전 쿼터백으로 낙점받은 맨지엘이 신인 주제에 시즌 마지막 경기 전전날 밤샘파티를 하고서는 다음날 경기 전날 팀미팅에 불참하고, 햄스트링 치료 스케줄에도 안 나오면서[25] 구단으로부터 벌금의 징계를 먹었다. 더구나 이 파티에는 또 한명의 1라운드 픽인 저스틴 길버트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할 베테랑 조쉬 고든조차 그 파티에 참석했다가 다음날 팀 미팅을 빼먹고 징계를 받았다. 이로써 형편없는 기량에 전혀 관리가 안 되는 선수단에 구단주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으며 구단주가 강한 어조로 "스스로를 존중할 줄 모르는 무책임한 선수들에게 관용은 없다"고 비판하면서 구단 내의 선수관리가 개판이라는 게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그와는 별개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지구 라이벌 인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10대 20으로 승리를 조공하면서 시즌을 5연패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볼티모어가 와일드 카드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지구 내 다른 라이벌들이 물수능 스케줄 덕을 톡톡히 보면서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운데 혼자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바람에 클리블랜드 팬들은 또 한번 뒷목을 잡게 됐다.

3.3. 2015 시즌


오프시즌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오펜스 코디네이터였던 카일 섀너헌이 조니 맨지엘 기용에 반발한 후 애틀랜타로 떠났다[26]. 주전 쿼터백이었던 브라이언 호이어는 휴스턴으로 떠났고, 고든이 빠진 상태에서 패싱게임에서 제일 큰 무기로 활약한 타이트엔드 조던 카메론은 마이애미로 떠났다. 넘버1 코너백 조 헤이든의 반대편에서 괜찮은 활약을 했던 버스터 스크라인은 뉴욕 제츠로 떠났고, 디펜시브 엔드 자발 시어드는 뉴잉글랜드와 계약했다.
반대로 들어온 쪽은 그저 그런 편인데, 카메론의 반대 방향으로 리시버 브라이언 하트라인이 마이애미에서 왔으며, 쿼터백으로는 탬파베이에서 FA 계약을 받았지만 죽을 쑤며 시즌을 망치고는 잘린 조쉬 맥카운이 주전으로 들어왔다. 36세의 쿼터백, 그것도 2년 전 시카고 베어스 시절 딱 6경기 동안만 반짝했던 쿼터백에게 '''3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클리블랜드는 정말 대책이 없는 구단이라는 점만 드러났고 다시 리그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게다가 중요한 건 FA 계약과는 전혀 상관없는 두 가지 큰 사건이 터졌다는 점이다. 먼저, 모두의 기대를 받았던 맨지엘은 2014년 시즌 종료 후 '''알콜 중독 치료 클리닉에 들어갔다.''' 맨지엘은 어렸을 때부터 알콜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전적이 있으며, 맨지엘의 아버지는 고3때 "술을 입에 안 대면 스포츠카 하나 줌"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27] 2014 시즌 중에도 이런저런 소리가 들리더니, 결국 재활 클리닉에 들어간 것. 이를 보는 시각은 분분한데, 혹자는 그래도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치료를 받으러 나섰으니 다행 아니냐고 하는 반면, 반대측은 이게 진짜 원해서 간 것이 아니라 대충 들어가서 이미지 회복만을 노린 PR 작업 아니냐고 주장한다.
그리고 2013년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2014년 출장정지로 인해 5경기밖에 출전 못한 리시버 조쉬 고든이 다시 알콜 테스트에 적발되며, 이번엔 얄짤없이 시즌 하나를 통으로 날려먹게 되었다. 단, 고든은 장문의 글을 통해 만취한 것이 아니라, 2014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금주를 하면 된다는 식으로 규정이 자신에게 설명됐다며 시즌이 끝난 후 기습 테스트에 걸렸다고 말했다. 어찌되었건 오프시즌도 다사다난한 클리블랜드.
그렇게 시즌 시작부터 2년차 쿼터백과 팀 공격의 절반이었던 에이스 리시버를 잃어버린 댓가는 참혹했다. 저니맨 조쉬 맥카운은 조쉬 고든 없는 평균 이하의 브라운스 오펜스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맨지엘이 주전으로 나오는 경기에도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다. 다시 최하위로 떨어져 내년 시즌을 기약해야 할 처지이다.
그나마 맨지엘이 작년의 답없는 모습보다는 진전된 경기력을 보이며 약간의 희망이 생겼으나, 부진하는 맥카운을 대체하기 위해 맨지엘이 주전으로 낙점된 다음 주, 미국 연예계소식 전문 매체인 TMZ에 맨지엘이 텍사스에서 샴페인으로 병나발을 부는 영상이 뜨면서 얄짤없이 백업도 아닌 '''백업의 백업'''으로 강등당했다[28]. 이 사건으로 인해 맨지엘이 미국 프로스포츠 중에서 제일 업무와 영향력이 중대한 포지션인 미식축구 쿼터백을 수행해나갈 정신상태가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정신 못차리는 스타에게 따끔한 처벌을 줘서 정신 좀 차리게 하려는 생각이었겠지만, 얄궂게도 그 다음 주에 맥카운이 어깨뼈 골절을 당하며 시즌아웃되고 백업 오스틴 데이비스가 정말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여차저차 맨지엘이 다시 주전이 되었다.
12주차 경기 때는 전국으로 중계되는 먼데이 나잇 풋볼 경기로 철천지 원수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맞아 홈경기를 치렀다. 27대 27로 맞선 4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51야드 필드골을 시도했다. 거리가 좀 길지만 조금만 집중하면 끝내기 필드골로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고, 설령 실패한다고 해도 연장전으로 들어가는 밑져야 본전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어이없게도 브라운스의 키커 트래비스 쿤스가 찬 공은 볼티모어의 DE 브렌트 어번에게 블로킹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공을 세이브하거나 볼티모어의 스페셜 팀을 막기만 했어도 여전히 연장전은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공은 볼티모어의 SS 윌 힐의 손에 들어갔고 공을 잡은 힐이 그대로 엔드존으로 달려가는데 클리블랜드의 스페셜 팀의 그 누구도 그 질주를 저지하지 못했다. 이렇게 경기는 NFL 사상 초유의 '''끝내기 필드골 블록 후 리턴 터치다운'''으로 허무하게 27-33 패배로 끝나고, 그렇게 브라운스는 전국 중계에서 전 미국의 풋볼팬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어이가 안드로메다를 넘어가 퀘이사가 있는 곳까지 날아갈 개막장 플레이에 분노한 클리블랜드의 팬 중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입고 있던 브라운스 유니폼을 찢어 갈기는 사람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들은 결국 올해에도 이번 시즌 모든 팀 중 최초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29]
그대로 반등없이, 3승 13패를 거두면서 시즌을 마무리했고, 테네시 타이탄스에 이은 전체 2번 드래프트 픽을 받게 되었다. 그저 클리블랜드의 2015시즌은 언제나 꾸준한 태클 조 토마스와, 타이트앤드 개리 바니지 두 선수 만이 팀을 먹여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듯. 그나마 바니지와 3년 연장계약을 체결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1라운더들(저스틴 길버트, 대니 쉘턴, 카메런 얼빙) 등이 부상에서 복귀해서 제 역할을 해주거나 반등하지 않으면 클리블랜드는 2016년에도 슬픔을 계속해서 제조해야 할 위치에 있을지도 모른다.
결국, 브라운스는 시즌이 끝난 후 마이크 페틴 헤드코치를 경질하고 레이 파머 GM을 비롯한 팀 프런트도 모조리 갈아치운 뒤, MLB 세이버매트리션으로 유명한 폴 디포데스타[30] 前 LA 다저스 단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디포데스타의 권한이 단장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예 브라운스가 판을 엎을 초강수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
그러던 판에 맨지엘이 또다시 사고를 치고 말았다. 팀의 시즌 마지막 게임 전날, 라스베이거스의 유명한 호텔 중 하나인 플래닛할리우드 호텔에서 맨지엘이 목격된 것. 뇌진탕으로 인해 멘지엘이 경기에 출장할 예정은 아니었지만 뇌진탕으로 부상당한 선수가 라스베가스 카지노 호텔에서 목격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큰 비난이 뒤따랐다[31]. 여기에 다음 날 뇌진탕 부상으로 인한 자신의 상태를 팀 메디컬 부서에 보고해야 했으나 구단에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맨지엘이 더 이상 브라운스 유니폼을 입을 일은 없을 듯 하며, 전체 2픽을 가지고 있는 브라운스는 쿼터백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쿼터백 No.1 드래프티인 팩스턴 린치의 부진이 심상치 않아서 그런지 팀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역시 알콜 중독 전력이 있는 조쉬 고든을 대체할 와이드 리시버미시시피 대학교의 라퀀 트레드웰(Laquon Treadwell),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수비엔드(Defensive End) 조이 보사(Joey Bosa), 원래는 드래프트 No.2 쿼터백으로 간주되었지만, 린치를 제치고 있는 UC 버클리제러드 고프(Jared Goff) 등이 유력한 2픽 후보로 현재 거론되고 있다.
문제만 일으키는 맨지엘 본인도 더 이상 팀에 남기 어렵게 된 자기 상황을 잘 알고 있는지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다. 자기 고향과 제일 가까운 지역 팀을 원하는 중. 근데 지 고향에서 가까운 동네가 댈러스 카우보이스, 휴스턴 텍산스인데 여기서 주전자리 차지하기 쉽다고 생각하나...(...)

3.4. 2016 시즌


[image]
'''위의 사진 하나로 이 팀의 막장성에 대한 설명 끝!'''심지어 이 동네 대학풋볼팀도 브라운스보다 훨씬 잘한다. 그러니까 클리블랜드 시민들은 브라운스를 멀리하고 버카이스를 응원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프리시즌 결국 문제아 맨지엘을 방출해버렸다. 그런데 프리 에이전시에서 데려온 건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또다른 문제아이자 유리몸 RG III(로버트 그리핀 3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 픽으로 쿼터백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드래프트 전에 필라델피아 이글스에게 전체 2번 픽을 트레이드하면서 많은 드래프트 픽을 받아오는데 성공했다.[32] 1라운드에서는 베일러 대학교의 리시버 코리 콜먼을 뽑았고 3라운드에서 가지고 있던 픽 세장 중 가장 낮은 순위의 픽으로 쿼터백 코디 케슬러를 뽑았다. 그러나 올해 FA시장에서 워낙 많은 선수를 잃은 반면 전력 보강은 제대로 되지 못한 관계로 드래프트 및 FA시장 영입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닥 좋지는 않은듯.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RG III는 유리몸의 악명이 어디 가지 않는 듯 개막전부터 어깨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으면서 부상자 명단행. 최소 전치 8주라고 한다. 그리고 문제아의 빈 자리를 또다른 문제아로 커버하겠다는 브라운스의 구상은 개막전부터 어긋나면서 이번 시즌도 암울한 분위기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개막전의 상대는 하필이면 자신들이 2번 픽을 트레이드 한 필라델피아 이글스. 브라운스로부터 받아온 2번 픽으로 뽑은 신인 쿼터백 칼슨 웬츠는 278야드 패스에 2개의 터치다운으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해서 브라운스 팬들의 속을 더더욱 쓰리게 만들었다. 2주차의 상대는 클리블랜드를 버리고 도망간 원수 팀인 볼티모어 레이븐스. 이 경기에서는 1쿼터의 첫 세 공격 드라이브에서 모두 터치다운을 하며 10분 만에 20-2의 리드를 만들었음에도 불구(이 18점차 리드는 1960년 이래 팀이 가져본 가장 큰 점수차의 리드라고 한다(...)), 그 이후 남은 경기 시간 동안 1점도 득점하지 못하는 동안 볼티모어에게 차곡차곡 점수를 헌납, 결국 20-25로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경기 상대도 상대인지라 클리블랜드 팬들은 더더욱 뒷목을 잡는 상황.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이 경기가 끝나고 난 후 RG III의 백업인 #2 쿼터백 조쉬 맥카운이 경기 중 어깨뼈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판명, 5주 가량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이 해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뽑은 루키 쿼터백 코디 케슬러를 NFL에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즌에 당장 투입해야 하는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개막 4주차까지 한 경기도 못이기면서 0승 4패'''. 시즌 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행보를 보이면서 일찌감치 2016 시즌 0승 클럽의 최후의 멤버로 남았다. 올해도 예외없이 슬픔 제조에 들어가는 중. 오늘도 졌다 게다가 톰 브래디의 귀환에서 아주 그냥 눈이 썩는 플레이 남발로 인히여 33대 13으로 본인들의 홈에서 복귀식을 화려하게 열여주었다.....이쯤되면 그냥 캐벌리어스나 인디언스 경기를 보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뭐 당연한 말이다. 캐벌리어스는 멋진 역전승을 거두며 54년만에 첫 우승컵을 클리블랜드에게 안겨주었고 인디언스도 이제 월드시리즈만 남았으니까.
게다가 현재의 브라운스는 대학교 팀하고도 붙으면 지겠다는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링크
개막 8주차까지 부진과 부상을 이유로 쿼터백만 7명을 갈아치운 개막장을 선보이고 있다. 8주차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경기에선 선발 쿼터백이 부상당하자 캔자스시티 칩스에서 주워온 시범경기 중간에 방출된 루키 쿼터백 케빈 호건을 땜빵으로 내세우는 안습의 절정을 선보였는데 이 선수 역시 인터셉트 2방을 날려주며 기대에 벗어나지 않는 훌륭한(?) 활약을 남기며 '''완패했다'''. 여기에 총 579야드를 내준 자동문 수비진은 덤. 더군다나 8주차 홈경기엔 2016년 월드 시리즈 4차전 경기랑 같은 날짜에 열리게 되어 '''자칫 경기장텅텅비는 수모까지 당할 수 있다!''' 8주 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20-7로 리드 중이었으나 경기 결과는 '''27-31로 또 졌다'''. 물론 조쉬 맥카운은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덤. 9주차 화제의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만나 10-35로 처참하게 졌다'''. 이쯤되면 팬들은 멘탈이 붕괴된다. 10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를 무실점으로 버티고 먼저 필드골 3점을 내주고도 코디 케슬러의 터치다운 패스로 역전시켰으나 그게 전부... '''7-28로 또 지면서 10연패'''. 그리고 11주차 피츠버그 스틸러스 전도 힘한번 못 써보고 9-24로 완패하면서 '''연패를 11연패로 늘렸다'''. 참고로 신인 쿼터백 코디 케슬러는 이번 경기에서 뇌진탕에 또 걸렸다. 맨날 오라인이 뻥뻥 뚫려대니 히팅이랑 쌕만 엄청 당한 결과이다. 그리고 공격 옵션이 테렐 프라이어 밖에 없는 상황. 프라이어는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강제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2016년에도 리그 내 전 32팀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함으로써 올해도 또 '''슬픔을 제조했다.'''
남은 상대가 뉴욕 자이언츠, 신시내티 벵골스, 버팔로 빌스, 샌디에이고 차저스, 그리고 피츠버그와의 재대결인데 성적 상으로는 뉴욕 자이언츠를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전부 5할 이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나머지 팀들이 이 팀에게 만만한 상대일 것 같으면 2016년의 그 성적보다는 나은 성적을 기록했을 것이다. 그나마 전패 탈출의 기회라도 엿볼 수 있는 팀이 지구 라이벌 신시내티와 올시즌 별로 재미를 못 보는 샌디에이고 전인데 그 두 팀도 수비가 폭망해서 지금의 성적이지 적어도 공격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팀들이다. 공, 수 모든 면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이 팀에게는 그 두 팀도 버거울 듯. 이대로 가다가는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2008년 전패 흑역사를 재현할 판이다'''.
12주차 뉴욕 자이언츠전도 10-24로 여지없이 완패. 애초에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는 뉴욕 자이언츠를 상대로 이기기를 바라는 것도 무리이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한 경기도 못이기고 12연패'''. 그리고 이 팀은 시즌 개막 전에 치르는 시범경기조차도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시범경기까지 합치면 시즌 16연패 중이고 전년도까지 합치면 '''정규시즌 15연패, 시범경기까지 합치면 19연패'''를 질주중이다. 13주차는 휴식. 살면서 휴식의 가치를 처음으로 느꼈다. 한 주동안 브라운스 경기 안보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브라운스 팬 아니면 모를 꺼다.
이 팀에게 그나마 희소식 거리를 하나 전하자면 14주차 상대인 신시내티 벵골스가 4승1무7패로 남은 상대 중에서는 가장 성적이 나쁘다. 하지만 이는 달리 말하면 다음 주 경기를 이기지 못한다면 정말로 시즌 전패의 흑역사를 다시 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1주 휴식이 무의미하게 심지어 이번에 야심차게 데리고 왔지만 1경기만에 부상으로 나가떨어졌던 RG III가 컴백했지만 눈이 썩는 플레이를 거듭하고 할줄 아는게 러싱밖에 없다. 러닝백이 던져도 더 잘 던질듯. 수비는 제이미 콜린스가 애들 싸지른 똥을 치우기도 버거운 상황. 결국 14주차 벵골스전도 10-23으로 완패하면서 '''그나마 가장 쉬웠던 상대도 못 이기고 13연패로 연패 가도를 질주했다.''' 점점 흑역사가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15주차 버팔로 빌스 전도 초반에 필드골로 3-3 동점을 이룬 것을 끝으로 한번도 리드하지 못한채 13-33으로 '''14연패'''. 수비는 빌스 RB 르션 맥코이한테 백지장 마냥 뚫렸다. 그리고 오라인도 역시 백지장. 그리고 나머지는 대학 수준도 안된다. 이로써 점점 완벽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래도 16주차 샌디에이고 차저스 전에서 20 대 17로 이기며 감격의 시즌 첫승을 기록하였다'''.
현재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경기장 입장 티켓은 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럴 때 클리블랜드 가서 원정팀 직관 가야 한다! 링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7주차, 이미 AFC North 1위로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맞붙었다. 스틸러스의 경우 이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3번 시드가 확정인 상황이기 때문에 주전 QB, 주전 RB, 에이스 WR이 모두 휴식을 가졌고 수비팀도 신인들을 섞어서 운영했다. 초반에 터치다운 두번으로 앞서갔지만 야금야금 따라잡혔고, 결국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24-27로 패배하고 말았다.
2016-17시즌을 1승 15패로 마감했다.

3.5. 2017 시즌


16경기 체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0-16 시즌 전패'''의 흑역사를 만들어냈다.
오프시즌 동안 감독 휴 잭슨을 제외한 코치진을 전부 물갈이했다.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전부 자르면서 감독 2년째에 들어선 잭슨을 압박하는 모양새인데, 이러면 레임덕이 된 것처럼 오히려 감독이 힘을 못 쓸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그렇게 좋은 모습으로 비치지는 않고 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선임한 새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는 자그마치 그렉 윌리엄스. 이 사람이 누군고 하면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있을 당시 현상금게이트(Bountygate)를 주도하여 자기 수비수들에게 상대팀 선수들을 부상시키면 그 대가로 돈을 지급하는 짓을 서슴지 않던 악질 청부 사냥꾼같은 인간이다. 자세한 정보는 세인츠 페이지 참조. 이런 사람을 코치로 기용한 터라 브라운스는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은 커녕 이제는 전에 없이 타 팀 팬들의 어그로를 끌면서 전부터 받던 놀림에다 욕까지 덤으로 먹게 되었다.
프리 에이전시가 시작되자 휴스턴 텍산스와 희한한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리그와 언론의 주목을 또 받았다. 그 내용을 보면 텍산스에 2017년 드래프트 4라운드 픽을 하나 주고, 대신 2017년 6라운드 픽, 2018년 2라운드 픽, 그리고 텍산스의 쿼터백 브록 오스와일러를 받아오는 것이었다. 이 대놓고 일방적인 트레이드는 샐러리캡 문제로 허덕이고 있어 쿼터백 위치에 구멍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된 FA로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에 봉착한 텍산스와, 샐러리캡이 다 쓰지 못할 정도로 남아도는 한편 드래프트 픽을 비축해두고 있던 브라운스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즉, 브라운스가 오스와일러의 거대한 연봉을 떠안는 대신,[33] 텍산스는 그 대가로 다음 해 2라운드 픽을 하나 준 셈이다. NBA에는 이런 식으로 샐러리캡 문제를 비껴가기 위한, '돈으로 드래프트 픽을 사는' 트레이드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NFL에서 이런 식의 트레이드가 일어난 것은 역대 최초이기 때문에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트레이드였다. 어찌됐든 브라운스는 팀 리빌딩을 하고 있던 차에 상위 드래프트 픽을 따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텍산스는 곧 거물 FA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토니 로모를 팀에 들일 수 있도록 샐러리캡 여유를 확보했다는 데서 윈-윈 트레이드로 나름 평가받고 있었지만 프리시즌이 시작해보니 NFL 주전 경력이 있다던 오스와일러는 2라운드 픽 루키 드숀 카이저와 지난해 브라운스의 주전인 코디 케슬러보다도 못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프리시즌 직후 방출당했다. [34]
엄청나게 많은 상위 드래프트 픽 중 일부를 투자해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지미 가로폴로를 트레이드로 노릴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으나, 결국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고 드래프트 1순위임을 이용해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되던 DE 마일스 개럿을 포함한 유망주 상당수를 드래프트했다. 동시에 쿼터백들인 RGIII와 조쉬 맥카운, 와이드리시버 테렐 프라이어, 타이트엔드 개리 바니지 등 많은 주전 선수들을 방출했다. 그리고 약점이었던 오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그린베이 패커스의 센터 J.C. 트레터, 신시내티 벵갈스의 OG 케빈 자이틀러를 영입해 팀의 정신적 지주 조 토마스[35]와 함께 나름 리그에서 괜찮은 수준의 오펜스 라인을 구축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갖다 버린 라인배커 제이미 콜린스와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그나마 인간 구실하는 팀으로 좀 되어가는 중인 듯, 더불어 서서히 리빌딩 타임이 기다리고 있는 레이븐스, 벵갈스, 스틸러스에 비해 이 팀은 리빌딩의 터널에 슬슬 나올 기미가 보인다 역사적이던 지난 해에 비해 주전 선수진의 면면이 사뭇 다를 것이다. 여전히 쿼터백 자리는 커다란 공백으로 남아 있어서[36] 과연 잘 될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일부 브라운스에 호의적인 전문가들의 분석으로는, 폴 데포데스타라는 야구쪽 인물을 영입한 브라운스는 시즌 운영을 장기적인 탱킹으로 잡고, 대놓고 2~3시즌을 연속으로 탱킹해서 앞 순번 드래프트 권리를 계속 받아 유망주를 싸그리 축적한 뒤에 대박을 터뜨리려는 전략이기에 2017 시즌을 또 망해도 상관 없고,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결국은 이익 볼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고 한다. 2라운드 픽을 수집하는 것 역시 이것에 걸맞는 행보. 하지만 올해 이분야의 끝판왕 뉴욕 제츠가 기다리고 있다.
정규시즌 개막을 1주일여 남기고, 팀 수비를 7시즌동안 이끌며 프로볼급 기량을 뽐낸 베테랑 코너백 조 헤이든을 방출했다. 정말 밑바닥부터 싹 바꾸는 모양새이다. 이제 로스터에 남은 유력 베테랑은 조 토마스가 유일하다. 1승 15패의 굴욕스런 과거를 완전히 기억에서 지우겠다는 의지인 건지... 하지만 혹자에 따르면 지난 여러 해 공격진의 주장격이 토마스였다면, 수비진의 주장으로 팀메이트들을 이끌던 헤이든이었던지라 라커룸의 분위기가 매우 뒤숭숭하다고 한다. 게다가 부상으로 지난 시즌 조금 부진했던 걸 가지고 이렇게 토사구팽을 당한 헤이든이 브라운스에 앙심이라도 품었는지, 방출 몇 시간여만에 브라운스의 철천지 원수 팀이랄 수 있는 지구 라이벌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바로 계약을 했다. 수비진 후방이 약점으로 꼽히는 스틸러스인지라 헤이든이 바로 주전 코너백으로 기용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기에, 두 팀은 시즌 개막전으로 서로 격돌하는데 경기가 정말이지 볼만하게 된 듯 하다.
그리고 피츠버그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18-21로 석패하긴 했지만 사람다운 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키 쿼터백 드숀 카이저가 쌕을 7개나 당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공격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수의 손에 맞고 튄 공이 안토니오 브라운의 손에 넘어간다던지, 펀트를 블록당한 뒤 그게 그대로 스틸러스의 터치다운으로 연결되는 등 어이없게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런 실책성 플레이들만 줄인다면 작년처럼 1승 15패같은 꼴을 당하진 않을 것 같다.
Week 2. 패륜 비둘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원정경기에서 10-24로 졌다. 경기 후반 쿼터백 드숀 카이저가 편두통과 스트레스로 인해서 앞이 안 보인다고 해서 교체가 되었다. 경기 내용은 처참히 레이븐스 디펜한테 카이저가 두둘겨 맞으면서 끝났다. 이 경기 끝나고 2년차 1라운더 리시버 코리 콜먼이 손 부상당했다. 회복하는데 6주 가량 걸린다고 한다. 수비의 핵인 제이미 콜린스가 뇌진탕으로 아웃이 되었다.
Week 3. 앤드류 럭이 장기간 재활로 빠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원정 경기. 럭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8-31로 또 졌다. 이번 경기로 원정 15연패. 드숀 카이저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고, 패츠에 있다 콜츠로 트레이드 된 QB 자코비 브리셋의 스크램블에 휘말린 디펜스 프런트 7 그리고 맨 마크에 실패해서 매번 T.Y 힐튼에게 빅 플레이를 내주는 루키 자브릴 페퍼스의 졸전이 돋보였다.
Week 4. 같은 지구 라이벌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홈경기. 또 졌다. 7-31로 무참히 졌는데 드숀 카이저는 리그 최악의 쿼터백으로 거듭나고 있고(또다시 시작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쿼터백의 저주), 그리고 FA로 데려온 리시버 케니 브릿은 답이 없는 플레이만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반에 또 QB를 케빈 호건으로 교체했다. 케빈 호건이 드션 카이저보다 더 나은 경기를 한 것은 함정. 이 경기에서 브라운스의 디펜스는 러싱을 확실히 봉쇄하고 있었으나 오펜스가 2분 컷으로 끝내버리니 체력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이 경기 패배로 브라운스는 같은 지구 팀과의 경기에서 14연패를 했다.
Week 5. 드래프트 1라운드 1픽을 놓고 같이 경쟁하는 뉴욕 제츠와의 홈경기. 14-17로 또 졌다. 드숀 카이저는 또 다시 최악의 활약. 레드 존 앞에서 2번이나 연속해서 턴오버를 해버렸다. 벌써 자마커스 러셀, 라이언 리프, 아킬라이 스미스 같은 역사상 최악의 버스트 QB와 비교되고 있다[37]. 또 다시 경기 후반에 케빈 호건이 나와 경기를 캐리했다. 반면 전 브라운스 출신 QB 조쉬 맥카운은 브라운스 디펜을 상대로 꾸역꾸역 점수를 벌었다. 이번 경기에서 전체 드래프트 1픽 마일스 개럿이 데뷔했다. 데뷔하자마자 색을 기록하고 경기에 제한적으로 출전했는데 2색 1 허리를 기록했다.(유일하게 눈정화해야할 부분). 이번 경기에서 키커 제인 곤잘레스는 필드골을 2개나 날려먹었고, 감독 휴 잭슨은 이상한 콜링을 해서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2017년 10월 13일 드숀 카이저가 주전 QB 자리에서 케빈 호건으로 교체되었다. 드숀 카이저는 교체되자마자 트위터에 브라운스는 최악의 집합이라는 트윗에 좋아요를 눌러서 브라운스 팬들에 기름을 부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도 QBR을 믿지 말라는 글을 올려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DC 그렉 윌리엄스가 만든 디펜스는 리그에서 5위권 안에 드는 디펜스가 되었지만 오펜스는 그말싫이다. 다행히 TE 데이빗 은조쿠가 루키 TE 중에서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어 다행이다.
Week 6. 휴스턴 텍산스 원정에서 17-33으로 탈탈 털렸다. 40야드에서 휴스턴 공격수가 공 던지는 걸 막지도 못하고 심지어 2쿼터때는 뒷공간이 그대로 털려서 '''조깅으로 터치다운을 허용했다'''. 2쿼터 끝날 시점에 '''3-26'''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점수차는 덤이었다. 드래프트 때 브라운스는 루키 QB 드션 왓슨을 필요하지 않다고, 혹은 과대평가된 선수로 생각해 전체 12번 픽으로 QB를 지명하는 대신 그걸 텍산스에 트레이드해버렸는데, 그 픽으로 텍산스에 드래프트되어 주전 QB로 발탁된 왓슨은 자신의 진가를 무시한 브라운스에 따끔한 맛을 보여주려 작정한 듯, 17/29 패스 성공률과 터치다운 세 개, QB 점수 103.4로 브라운스 수비진을 처참하게 유린하며 필드를 누볐다. 반면에 케빈 호건은 프로라고 부를 수 없는 수준의 참사와도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3인터셉션 2픽 식스 1 포스 펌블 1 세이프티라는 전무후무한 헐크 호건도 세우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 자브릴 페퍼스는 계속 해서 백 필드를 털리고 있는 상황. 리시버들은 여전히 답이 없다.
경기 끝나고 새시 브라운과 폴 데포데스타 경질이 임박했다고 뉴스가 나오고 있다. 무한한 탱킹의 시대.
Week 7. 테네시 타이탄스 전.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9-12로 패했다. 양팀다 터치다운 없는 경기를 했었다. 어쨌든 브라운스는 이번 경기마저 지면서 휴 잭슨 감독 체제에서 1승 22패를 기록하였다. 다음주 런던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 전을 치른 후 1주 휴식기가 있는데 과연 이길 수 있을지는...
현재 팀 사기는 엉망, 내지는 총체적 난국이다. 2007년 이래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강철의 사나이 OT 조 토마스는 타이탄스전에서 왼팔 삼두근이 팔뼈에서 탈착되는 중상을 입으며 시즌아웃, 프로 데뷔 이래 무려 11시즌 동안 경신해나가고 있던 무려 10,363 스냅 연속 플레이의 대기록에 종지부를 찍고 말아, 비단 브라운스 팬 뿐만이 아닌 리그 전체를 안타깝게 했다. 이로써 10시즌 연속 프로볼 선발의 대기록도 끊어질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이번 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 픽으로 뽑은 루키 DE 마일스 개럿은 출전했을 때에는 상당한 선전을 하지만 시즌 첫 네 경기는 부상으로 결장하고는, 이제 런던에 가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상대해야 할 차에 뇌진탕으로 나가떨어져 또다시 결장할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미 리그 각계에서는 예상외로 유리몸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드래프트시 만장일치로 당연한 전체 1번 픽이라고 선언했던 중론에서 상당히 뒤로 물러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의 구세주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내심 팬들이 기대했던 루키 QB 드숀 카이저는 7주차까지 종료된 현재 3 TD-11 INT, 패스시 인터셉션 확률 6.1%, 패스 성공률 52.0%, QB 점수 47.8이라는 NFL 기록에 남을 졸전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고 다른 QB들에게 맡기자니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보았듯 케빈 호건의 경기력도 OME급 시궁창이고, 코디 케슬러의 경우엔 지난 시즌 마구 얻어터진 것의 여파로 뇌진탕이 한번이라도 더 일어나면 선수생활을 마감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조 토마스가 나가떨어진 이 오라인에 믿고 그를 맡기기에는 리스크가 만만치 않다. 어떻게 봐도 참담한 상황.
8주차 경기는 런던까지 가서 하는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경기. 16-33으로 또 졌다. 전반이 끝날 때는 13-12로 앞서 있었으나 후반에 펌블 턴오버, 계속된 반칙 페널티 등을 범하며 바이킹스에 점수를 마구 헌납했다. 키커 제인 곤잘레스도 필드골 하나, 추가점 하나를 빗나가면서 브라운스다운(?)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나마 카이저가 이 날은 인터셉션을 던지지 않은 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나 할까? 다만 패스 성공률은 여전히 노답이었다.
9주차는 바이위크다. 천하의 브라운스도 절대로 패배할 수 없는 주다! 경기를 안하면 애초에 질 수도 없지! 아 팬들이 한숨 돌릴 수 있는 주...인 줄 알았으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10월 31일에 팬들이 뒷목잡을만한 일이 터졌는데, 데드라인을 앞두고 지구 라이벌 신시내티 벵갈스의 백업 쿼터백 AJ 맥캐런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완료...한 줄 알았으나, 공식 트레이드 데드라인 기한 내에 서류 제출을 못하는 바람에 없던 일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어차피 루키 계약이 끝나서 FA로 풀려날 맥캐런을 위해 2018년 2라운드, 3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던지려 했다는 소식까지 들리니 이런 말도 안되는 '과다지출'에 OK를 한 프런트진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엄청나다. 팀 성적도 개판인데다 프런트가 하는 꼬라지도 막장이다. 벵갈스는 벵갈스대로 당장 드래프트 픽 내놓으라고 아우성, 그러나 리그 사무국이 단호히 기한이 넘었다는 이유로 거부해서 흐지부지되었다. 드래프트 픽을 어쨌든 '지켜냈기' 때문에 이는 팬들을 열받게는 했어도 어찌보면 다행일지도?...
엄청난 분노거리와 이슈가 되자 GM 격인 새시 브라운은 기자회견을 해서 고의로 실수한 것은 아니고 자신은 이걸로 잘릴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Bye Week 때 마일스 개럿, 자브릴 페퍼스, 제이슨 맥코티, 코리 콜먼 등 핵심 멤버들이 대거 복귀했다. 마일스 개럿은 자신이 뇌진탕 증상이 없었는데 브라운스 구단에서 그냥 컨커션 프로토콜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USC 쿼터백 샘 다놀드가 만약 브라운스가 1라운드 1픽을 가진다면 자기는 드래프트에 안 나오고 대학교에서 1년을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아니라고 밝혀졌다. 그만큼 브라운스가 루키 쿼터백들에게 제일 가기 싫은 곳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브라운스 내부에서 이번 드래프트에 쿼터백을 1라운드에 뽑겠다고 하면서 스카우터들이 주요 대학 쿼터백들 경기에 출몰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누가 갈지 그것도 하나의 관심사가 되어 가고 있다.
Week 10.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의 원정 경기. 러싱 플레이가 잘 풀리면서 초반에 우위를 가져갔다. 그리고 DE 오그바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라이언스의 QB 매튜 스태포드를 압박하는데 성공하나 휴 잭슨의 어이없는 플레이 콜링과 더불어 드숀 카이저의 부상, 그리고 디펜스 핵심인 제이미 콜린스의 부상이 큰 타격으로 돌아오면서 결국 24-38로 졌다. 백업 QB 코디 케슬러는 작년보다 더 퇴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강력한 런 디펜스는 이번 경기에서 박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1라운드 1픽 마일스 개럿은 어이없는 플래그를 받으면서 최악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 날의 패배로 브라운스는 10년 연속 루징 시즌을 기록하게 되었다.
10주차에 같은 0승 클럽이었던 팀이 승리함에 따라 리그 최후의 0승팀으로 남았다. 또한 4일 뒤 목요일에 디비전 라이벌 피츠버그 스틸러스테네시 타이탄스를 압살하며 시즌 8승째를 챙기면서 디비전 무관 25시즌(!)을 기록하게 되었다[38].
11주차 경기는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로 한 홈 경기. 특히 재규어스 세이프티 타션 깁슨이 2012부터 2015시즌까지 4시즌간 브라운스 소속이었기 때문에 주목받았는데, 깁슨은 브라운스가 제일 최악의 팀이고 0-16을 기록할거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거의 10년째 브라운스와 함께 리그의 동네북 내지는 승리 자판기 취급을 당하던 약팀 재규어스지만 이번 시즌에는 첫 9경기에서 6승 3패를 거두고 리그 수비 1위를 차지하는 등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모두들 브라운스의 열세를 예상했고... 7-19로 또 졌다. 블레이크 보틀스가 이끄는 재규어스의 공격이 오늘따라 상당히 무뎠음에도 불구하고, 드숀 카이저는 경기의 가장 첫 패스로 인터셉션을 던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50% 패스 성공률, 1 TD 2 INT, 펌블 5회(그 중 턴오버 3개), 179야드에 불과한 패싱야드 등 저조한 성적을 냈다. 특히 7-13으로 뒤진 4쿼터 막판, 펌블을 해서 재규어스 수비진이 리턴 터치다운을 하게 허용하는 등 팀의 패배에 못을 박은 원흉도 되었다. 심지어 작년 승리의 주역 조쉬 램보[39]에게 1쿼터에 온사이드 킥을 허용하는 등 온갖 능욕이란 능욕은 다 당했다. 경기 끝나고 타션 깁슨은 브라운스 선수들에게 언젠가는 한 번 이길 거라고 조롱까지 했다. 작년 1라운더 코리 콜먼이 복귀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팀 핵심 DE 엠마누엘 오그바가 발이 부러지면서 시즌아웃이 되었다. 악재 위에 악재. 다음 주 경기 선발은 일단 드숀 카이저로 낙점되었다.
이 날 대학 미식축구 중계에서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와 브라운스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하는 작년과 똑같은 광고가 또 올라왔다.
Week 12는 같은 오하이오 주 디비전 라이벌인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원정 경기. 오그바의 시즌아웃 여파가 생각보다 큰 건지, 전반전에 브라운스의 수비는 벵갈스 QB 앤디 달튼을 한번 마일스 개럿이 쌕한 것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벵갈스의 모든 공격 드라이브에 한번도 빠짐없이 실점하며 무너졌다. 중요한 수비 순간에 자브릴 페퍼스에게 파울이 선언되며 벵갈스의 전진을 더욱 허용한 건 덤. 결국 16-30으로 패했다. 그나마 재규어스전에서 보였던 끔찍한 턴오버 퍼레이드에 비하면 인터셉션도, 턴오버도 범하지 않아서 다행이랄까... (사실 여기엔 약한 벵갈스의 세컨더리가 한 몫했다)
이 날의 패배,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차저스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승리함에 따라 브라운스는 3년 연속 리그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더불어 1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정규시즌 12연패, 원정경기 18연패, 디비전 라이벌 상대 15연패, 9년 연속 디비전 꼴찌 확정이라는 무수한 나쁜 기록들 역시 챙겼다.
13주차 상대는 지난 시즌 유일한 승리를 가져다 줘서 전패를 면하게 해준 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지난 시즌에 이겨봤으니 이번에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이들도 있겠지만 지난해의 브라운스전 패배로 리그 전체의 웃음거리가 되어 온갖 비웃음을 당한, 그리고 현재 진흙탕 싸움이 된 AFC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 돌입한 차저스로서는 브라운스를 맞이한 홈 경기에서 절치부심하고 있었고... 아니나 다를까 차저스는 브라운스의 러싱 공격을 완전히 봉쇄하는 데 성공하면서 브라운스가 제대로 득점하지 못하게 묶어놓을 수 있었다. 차저스도 결정력이 부족해 터치다운은 하나밖에 하지 못했지만, 대신 무수한 필드골을 차 넣으면서 점수를 쌓아올렸다. 결과는 10-19 패배. 드숀 카이저는 그렇게 끔찍하지는 않은 경기를 펼치나... 싶더니 4쿼터 막바지에 시간에 쫓기게 되자 펌블 턴오버와 인터셉션을 연속으로 범하며 팀 패배에 못을 박는 짓을 다시 한 번 했다.
이 날의 패배로 브라운스는 휴 잭슨-새시 브라운 체제 하에서 1승 27패를 기록, 한 감독-단장 콤비가 28경기에서 거둔 종전의 최악의 기록이던 1976-1977 시즌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2승 26패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NFL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40].
이 날 경기는 브라운스의 스타 WR 조쉬 고든이 2014 시즌 중 대마초 남용과 과도한 음주 때문에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뒤, 2015, 2016 시즌을 통째로 쉬고 근 3년만에 치른 복귀전이기도 했다. 고든은 3년만에 처음 출전한 리시버답지 않게 85야드 리시빙을 기록하며 이 경기에서 브라운스의 1등 리시버가 되었다. 물론 그래도 팀의 패배는 막을 수 없었지만... 하지만 고든의 투입을 통해 무기력하고 둔한 브라운스의 공격에 어느 정도 활기가 다시 돌 수도 있을 것 같다.
2017년 12월 7일 GM 새시 브라운이 결국 경질되었다. 2년간 드래프트로 많은 재능들을 모았지만 결국 1승 27패라는 참담한 기록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것이다. AJ 맥캐런 트레이드 불발 당시 일어난 일도 경질에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팬들은 이를 가지고 '세이버메트릭스를 NFL에 함부로, 그대로 적용하는 건 실패로 귀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로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감독 휴 잭슨은 남기로 했다. 후임으로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전 GM 존 도시가 신임 GM으로 부임했다. 새 GM 인선의 조건 중 하나가 휴 잭슨을 감독으로 유임시키는 것이었다는 소문도 돌면서 휴 잭슨은 자칫하면 NFL 역사에 전무후무할 끔찍한 승률 기록을 보유하게 생겼다.
혹자에 따르면 새시 브라운과 휴 잭슨 사이에서 팀 내 권력을 놓고 줄다리기가 벌어졌는데, 구단주의 신임과 지지를 얻는 데 잭슨이 성공하면서 권력싸움에 패배한 브라운이 밀려난 것이라고 한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많은 이들이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감독 앤디 리드와의 권력싸움에서 패배해 밀려났다고 생각하는 도시가 새 GM으로 부임했기에 정말 상황이 흥미진진하게 돌아갈 것 같다.
Week 14 경기는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하는 홈 경기. 패커스 팀 전체를 끌고 가다시피하는 엘리트 QB 애런 로저스가 부상으로 나가떨어진 뒤, 백업 QB 브렛 헌들리가 이끄는 공격이 영 시원찮은 모습을 보이며 빌빌거리는 패커스인지라 그나마 브라운스가 무승 시즌의 치욕을 면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기라고 모든 이들이 점친 경기다. 실제로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패커스의 첫 공격 드라이브에서 터치다운을 허용하긴 했지만, 그 직후에 카이저가 조쉬 고든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이후 2쿼터, 3쿼터에 터치다운을 한 개씩 추가하면서 4쿼터 시작 때는 자그마치 21-7로 앞선 상황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가까워져 온 첫 승에 대한 홈 팬들의 기대가 무색하게, 브라운스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터치다운을 허용한 뒤, 경기 종료 17초 전에 동점 터치다운마저 허용하며 21-21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연장전의 시작은 클리블랜드 공격이었는데, 드숀 카이저는 퍼스트 다운을 한 번 얻기도 전에 두 번째 패스 시도에서 인터셉션을 던져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허무하게 공격권을 자신들 진영 깊숙이에서 내준 뒤, 브라운스는 여세를 몰아 공격을 이은 패커스를 못 막고 터치다운을 허용했고, 그대로 경기 끝. 21-27 패배.
순전히 애런 로저스가 부상 전에 거둔 4승빨로 플레이오프 경쟁에 남아 있는 완전 약체 팀에게 속수무책으로 20점을 연속으로 헌납하며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게다가 카이저는 그나마 자신 치고 나쁘지 않은 개인 스탯(214 패싱 야드, 성공률 20/28, 3 TD 2 INT)이 승부를 결정지은, 뼈아픈 순간의 인터셉션으로 가려지고 또다시 팀의 패배에 못을 박는 원흉이 되며 단 1승을 바라고 있는 홈 팬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만한 것은 조쉬 고든의 복귀가 정말이지 팀에 도움이 된 듯하다는 것이다. 고든은 2경기 연속 팀의 최고 리시버가 되었으며, 이 경기에서는 터치다운까지 기록했다. 여태껏 맥빠진 모습만 보이던 브라운스가 그나마 공격수다운 공격수를 다시 얻은 듯 보인다.
Week 15.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상대로 한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1쿼터에는 필드골 하나 허용 외에는 양팀 다 3-and-out[41]과 펀트가 난무하는 지루한 경기가 계속되었다(그 와중에 카이저는 인터셉션을 하나 던져서 모처럼 브라운스가 퍼스트 다운을 처음으로 얻어본 공격기회를 날려먹었다). 그러다 2쿼터가 시작하자마자, 자신들 엔드존 바로 앞까지 밀고 들어온 레이븐스가 4th down까지 필드골 없이 터치다운을 위해 무리한 걸 어떻게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데 성공한 뒤, 그렇게 받아온 공격권을 이사이아 크로웰의 59야드 러싱 등 강력한 러싱 공격으로 그대로 오히려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을 거두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브라운스 팬들의 기쁨은 여기까지... 레이븐스의 QB 조 플래코는 바로 다음 공격권에서 매섭게 공격을 펼친 후 5분만에 스스로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승부를 다시 레이븐스 편으로 돌려놓았고, 설상가상으로 다음 공격권에서 브라운스는 자신들 진영 깊숙한 곳에서 펌블로 공은 넘기고 레이븐스는 이를 그대로 또 터치다운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며 삽시간에 점수는 10점차로 벌어졌다. 그나마 전반전 끝날 무렵에 브라운스는 필드골을 하나 성공시키며 차이를 좀 좁혔지만, 3쿼터에 들어와서 카이저는 공격권 첫 패스 시도에서 자기측 엔드존에서 쌕을 당했고, 그냥 그것으로 끝났으면 세이프티로 2점 허용이었을 텐데 그 와중에 펌블까지 시전하고, 볼티모어 수비라인이 그것을 그대로 접수하면서 터치다운을 기록하게 하는 역대급 추태를 보였다. 축구로 치면 스트라이커가 자기측 페널티박스에서 공격가담한 상대측 수비수에게 공 뺏기고 그대로 골 허용한 셈.
그 뒤에는 3쿼터에 필드골을 하나 더 허용하고, 같잖은 데 판정 이의신청을 시도해서 타임아웃을 날려먹는 등 무능한 모습만 보인 뒤 4쿼터는 양팀 다 득점 없이, 카이저가 인터셉션 하나를 또 던진 것만 빼면 지루하게 경기를 끝냈다. 결국 경기 결과는 10-27로 박살난 패배. 남은 두 경기가 원정 경기라 이 패배로 브라운스는 이번 시즌 홈 경기 전패라는 수모를 확정짓고 말았으며[42], 2년 연속 14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최초의 NFL 팀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까지 얻었다. 조쉬 고든은 여전히 팀의 제1리시버 기록을 얻었으나 이 날은 47야드 리시빙으로 지난 두 경기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감독 휴 잭슨은 그 경기에서 팀의 유일한 터치다운의 시발점이 된 이사이아 크로웰의 59야드 러싱을 가리켜 ''''솔직히 별 거 아니었다. 사실 오라인이 그 정도로 구멍을 크게 열어주면 그 사이로 못 뛰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닌가? 나나 기자 양반 당신이라도 충분히 그 정도는 뛸 수 있다''''라고 평가한 병맛 내용의 인터뷰를 하면서, 그리고 그래 놓고는 그 이후에는 러싱으로 얻은 야드 수가 거의 없었다는 경기 기록 때문에 팬들에게는 있는 대로 어그로를 끌면서 크로웰 등 선수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등 팀이 와해되는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신임 GM 도시가 휴 잭슨 경질을 위해 로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 포착되고 있다고 하지만, 전술한 대로 도시가 선임될 때 조건이 휴 잭슨 유임이었다는 설도 여전히 남아 있어 어떻게 될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12월 19일에 2018 프로볼 발탁 선수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브라운스에서는 단 한 명도 차출되지 못했다. 그간 안 되면 유일한 브라운스 대표로라도 개근하던 조 토마스가 시즌아웃된 뒤 대신 발탁될 만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이다. 그나마 그 외에 한 명도 보내지 못한 팀으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뉴욕 제츠, 시카고 베어스, 그린베이 패커스 등이 현재 함께 있긴 하지만 이 네 팀은 이미 발탁된 선수가 불참 의사를 보이면 그 대타로라도 선수를 내보낼 수 있는데 가드 조엘 비토니오와 라인베커 조 쇼버트가 유일하다. 솔직히 애들 똥 치우다 프로볼 대체자...
다만, 피츠버그의 라인배커 라이언 섀지어가 부상으로 인해 낙마하면서[43], 조 쇼버트가 대체자로 프로볼에 출전하긴 했다.
16주차는 시카고 베어스를 상대로 한 크리스마스 이브 원정 경기. 이 날 눈 내리는 솔저 필드에서 브라운스는 베어스의 수비에 공격이 완전히 막히면서 철저히 궤멸당하고 말았다. 베어스의 쿼터백은 역시 루키인 미첼 트루비스키인데, 트루비스키는 러싱 터치다운도 한 번 기록하는 등 루키 QB로서 그럭저럭 양호한 모습을 보인 반면, 카이저는 반타작에 그치는 패스 성공률과 두 개의 인터셉션으로 졸전을 펼쳤다. 게다가 터치다운을 자그마치 세 개나 다 와서 날리면서(한 개는 베어스 엔드존에서 인터셉션, 한 개는 베어스 엔드존 바로 바깥에서 펌블하면서 터치백, 한 개는 반칙으로 무효화) 브라운스는 지지리 운도 없는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다. 결과는 3-20 참패.
이 날의 패배로 브라운스는 2008년에 전패를 기록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이래 처음으로 시즌을 15연패로 시작한 팀이 되었고, 더불어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번 픽도 예약했다. 서서히 시즌 전패라는 희대의 막장 기록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 드숀 카이저는 역사상 최다 루키 한 시즌 패배를 기록했다. 또한 1라운드 1픽 후보로 거론되는 UCLA 쿼터백 조쉬 로슨이 브라운스가 만약 자기를 픽할꺼면 드래프트에 나오지 않을 꺼라고 뉴스가 나오고 있다.[44] 물론 조쉬 로슨은 지금 어깨 부상과 뇌진탕으로 고생을 하고 있긴 하지만... 브라운스는... 올해 휴 잭슨은 시즌 시작할 때만해도 1-15를 다시 찍으면 Lake Erie에 수영하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이제 이것을 실천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12월 28일에 자기가 Lake Erie에 뛰어 들겠다는 약속을 확인했다. 본인은 2018년 7월쯤에 희망하고 있는 모양.
이 즈음 브라운스의 금지어 쿼터백인 조니 맨지엘이 캐나다 풋볼 리그로 갈 거라는 기사가 나왔다. 브라운스에서 쫓겨난 이후 맨지엘은 나이키를 비롯한 각종 광고, 마케팅, 에이전시한테까지 모두 버림을 받은 채 대학에 돌아가서 생활해왔다.
12월 30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와의 Cotton Bowl 경기에서 브라운스 드래프트 후보 대상인 QB 샘 다놀드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그 다음날 역시 후보군인 루이스빌 QB 라마 잭슨은 4인터셉션 경기를 보여주었다. 브라운스 드래프트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중.
정규시즌 마지막인 17주차 경기는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상대하는 원정경기. 스틸러스는 예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쉬고 백업들만 내보낸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스는 24-28로 패배했다. 카이저의 턴오버와 인터셉션, 그리고 경기 종료를 단 1분 46초 남긴 상태에서의 4th-and-2에서 리시버 코리 콜먼이 손 안에 들어온 패스를 떨어뜨리며 턴오버를 하면서 패배가 확정되었다. 조쉬 고든이 100야드 리시빙을 돌파하고 라샤드 히긴스가 터치다운 2개를 찍고 마일스 개럿이 쌕을 2개를 하고 펌블을 유도했는데도 졌다. 2쿼터부터 스틸러스가 사실상 수비를 놓으면서 따라가나 싶었지만 스틸러스의 루키 WR 주주 스미스-슈스터에게 초유의 96야드 킥오프 리턴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무너졌고[45], 그 뒤엔 필드골 하나 외에는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를 졌다. 그걸로 브라운스 의 2017년 시즌은 끝났다.
이 정도는 그래도 브라운스 팬들도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던 슬픔이겠지만... 이 패배 몇 시간 후 버펄로 빌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이애미 돌핀스를 꺾고, 볼티모어 레이븐스신시내티 벵갈스에게 패배하면서 빌스는 18년만의 감격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었고, 이로써 2002년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이 전무한 브라운스는 현재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가장 오랫동안 해보지 못한 팀이라는 멍에마저 이어받고 말았다.
시즌 결과는 '''0승''' 16패 '''시즌 전패'''로 리그 유일의 무승 팀이다! 게다가 리그의 다른 팀 중 1승, 2승 팀도 전혀 없고 3승 팀은 단 하나이며(뉴욕 자이언츠), 나머지 30팀은 죄다 4승 이상씩 챙겼다. 완전 독보적인 꼴찌.
그리고 감독이라는 작자 휴 잭슨은 여기서 나보다 더 힘든 일 하는 사람 없다고 해서 혈압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주 지미 해슬럼은 무조건 휴 잭슨을 유임시킬 것이며, 여기엔 이견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GM 도시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면서 브라운스는 빼도박도 못하고 자그마치 1승 31패 감독에게 다음 시즌을 맡기게 생겼다.
다음 시즌에는 적어도 두배 이상의 승리를 거두겠다고 했다
시즌을 전패로 마친 이후, 1월 6일 토요일엔 브라운스 팬 2,500-3,200명이 '''Perfect Season 퍼레이드를 벌이는''' 웃지 못할 사태가 일어났다.[46]

3.6. 2018 시즌


오프시즌 중 3월 10일 단 하루 만에 엄청난 일을 벌인다. 버펄로 빌스에서 주전 쿼터백 타이로드 테일러,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주전 와이드 리시버 자비스 랜드리, 그린베이 패커스에서 코너백 다마리우스 랜달을 데려온다. 나간 쪽은 대니 쉘튼이 2018년 5라운드 드래프트 픽과 함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2019년 3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는 조건으로 떠났고 최악의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던 드션 카이저가 다마리우스 랜달의 반대급부로 패커스로 이적했다. 타이로드 테일러를 우선 2018년 주전 쿼터백으로 기용하면서 1라운드에 드래프트할 쿼터백에게 시간을 벌어주려는 목적인듯. 게다가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무려 2개의 1라운드 픽을 가졌다!!'''[47] 여기에 올해는 대어급 유망주 쿼터백들이 즐비하고[48], 최고의 러닝백 재목이라는 세이콴 바클리와 오펜시브 라인맨 대어로 불리는 쿠엔틴 넬슨,[49] 상당한 재능의 패스 러셔로 기대받는 브래들리 첩까지 있어서 대박 오프시즌을 즐기는 중. 최고의 쿼터백과 우량주들을 획득할 수 있는 대박기회기 때문이다.

한편,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OT 조 토마스가 결국 은퇴했다. 11년동안 뛰면서 10시즌을 프로볼에 발탁되는 레전드 스탯을 찍으면서도 정작 플레이오프는 한번을 밟지 못하고 은퇴하게 되었다. 타 팀 팬들이 리그 명예의 전당에서 모셔갈 수준의 우수한 선수의 커리어를[50] 완전히 망쳐버린(...) 팀이라고 브라운스를 더더욱 놀리고 있는 건 덤.[51] 그렇게 오랫동안 토마스가 굳건하게 버텨주던 레프트 태클 자리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태클이던 크리스 허바드를 영입하여 매꾸게 되었다.
이 외에 버팔로 빌스의 코너백 E.J.게인스,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코너백 T.J.케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러닝백 카를로스 하이드 등을 영입하여 공격팀의 라인을 보강했다.
쿼터백은 2017시즌 전패의 치욕을 안겼던 카이저[52], 호건[53], 케슬러[54]를 전부 내보내고 위에 언급했다시피 타이로드 테일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데 이어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백업 쿼터백인 드류 스탠튼을 영입했다. 쿼터백은 이 2명에 1라운드 드래프티와 더불어 3명으로 운영될듯 하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오클라호마 대학교#s-3.1의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를 지명했다. 여기에 1라운드 전체 4순위에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s-6.1의 코너백 덴젤 워드{Denzel Ward}를 지명해 패싱 수비를 강화했다[55]. 전체 1번 픽으로 베이커 메이필드를 지명한 순간 드래프트를 생중계한 ESPN과 NFL Network 중계진의 반응이 상당히 엇갈렸다. 특히나, 피지컬이 더 우월한 샘 다놀드[56]와 조시 앨런[57]을 선택하지 않고 경찰로부터 도망치다가 체포된 경력까지 있는 등 인성 문제가 제기된 메이필드를 지명한 것에 비판적인 반응이 많다 [58][59].
2라운드에서는 은퇴한 조 토마스의 포지션이었던, 네바다 대학교의 오스틴 코베트와 덴버 브롱코스에 지명되었던 브래들리 첩의 사촌인 닉 첩, 3라운드에서 마이애미 대학교의 채드 토마스를 지명했다. 논란이 많았던 첫 날보다는 평이 좋은 편.
NFL과 HBO의 합작으로 매년 만들어지는 팀 다큐멘터리인 하드 녹스에 2018시즌 대표로 출연하기로 결정되었다. 전패 시즌을 겪은 직후인 만큼 말할거리가 정말 많을 듯하다.
6월 1일에 감독인 휴 잭슨이 약속했던 대로 이리 호에 입수하면서 2016시즌이 끝난 후 2017시즌에 또 1승 15패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호수에 뛰어들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했다. 나름 'The Cleanse'라고 부르면서 브라운스에 깔린 패배의식을 씻어내려는 일종의 의식처럼 치르고, 돈을 조금 모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프리시즌 직전인 8월 5일, 2016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인 WR 코리 콜먼을 버펄로 빌스에 2020년 7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고 내주는 거저나 다름없는 트레이드를 하며 다시 리그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시즌의 전패를 확정지은 최후의 플레이가 콜먼의 패스 드롭이었기 때문에 팀이 처단(...)하는 것이라고 봐야 되는 건지... 그간 성적이 저조하긴 해도 7라운드 픽까지 가치가 떨어질 정도는 아닌데 무슨 생각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게다가 탕아 WR 조쉬 고든이 대마초 혹은 알콜 중독이 재발하기라도 한 건지 팀의 트레이닝 캠프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자칫하면 자비스 랜드리와 루키를 빼면 리시버가 전무한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을 상황이다. 해서, 여러 전문가들이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짤린 뒤로 새 팀을 아직 구하지 못한 WR 데즈 브라이언트와 브라운스를 연결시키고 있는데, 아직 확실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콜먼의 트레이드로 인해 브라운스는 2010년에 드래프트했던 CB 조 헤이든 이후로는 단 한 명의 1라운드 드래프트 선수도 2년 이상 로스터에 남아서 팀을 이끌어나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강조되며 상상 이상으로 끔찍한 드래프트 실력이 부각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피츠버그 스틸러스 와의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하면서 리그 17연패를 끊었다. 당시 엠스플2에서 그린베이 패커스 vs 시카고 베어스 중계를 하던 손건영 해설은 이 결과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고,[60] 유튜브에선 "브라운스 만이 이런 방식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여담으로, 이렇게 시즌을 1무로 시작한 건 2004년 이래 브라운스 최고의 1주차 성적이란다(다시 말해 2005년 이후로는 1주차 경기는 전부 졌다는 뜻;;;).
2주차 경기는 지난 시즌에 NFC 강호로 다시 떠오른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상대한 원정 경기. 세인츠의 손쉬운 승리를 점친 전문가들의 예측을 뒤집고 브라운스는 세인츠의 엘리트 QB 드류 브리스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며 3쿼터가 끝날 무렵에는 12-3으로 앞서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러나 4쿼터에만 결국 터치다운 2개를 포함, 18실점을 하면서 18-21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 날 경기의 역적은 누가 뭐래도 당연히 키커 제인 곤잘레스로, 그는 이 날 하루에만 필드골 2개, 터치다운 후 추가점 2개를 날려먹으며 자그마치 8점을 증발시키는 최악의 경기를 했다. 결국 팀이 3점차로 졌으니 누가 뭐래도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셈. 전 해의 전패 시즌 중에 이미 이따금씩 이상하게 실축을 하면서 안 그래도 팀과 팬들에게 미운털이 잔뜩 박혀있던 곤잘레스는 경기 다음 날 당장 팀에서 짤렸고, 브라운스는 그 대체자로 루키 키커 그렉 조셉을 들였다.
또한, 2012년에 드래프트한 이래로 끊임없이 기회를 주며 안고 가려고 했던 탕아 WR 조쉬 고든에게 무슨 이유로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는지, 브라운스는 2019년 드래프트 5라운드 픽을 받고 고든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떨궈버렸다. 마이애미에서 데려온 WR 자비스 랜드리의 실력이 상당히 괜찮지만 팀 성적이 좋으려면 와이드 리시버 하나로는 공격력이 부족하기에 대체 고든이 또 무슨 사고를 쳤나하고 사람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그런데 사고는 개뿔... 팀 분위기가 엄격하기로 리그 최고라는 패트리어츠에 간 고든은 이후 모든 경기에서 리시버로 기용되며 100야드 리시빙 경기도 기록하고, 톰 브래디의 커리어 500번째 터치다운도 받는 등 괜찮은 활약을 하면서 브라운스가 또다시 삽질 트레이드를 했다며 타 팀 팬들은 놀리고 있다.
뉴욕 제츠와 가진 3주차 경기에서 21-17로 한 시즌 반 만에 '''드디어 승리하였다!!!'''[61] 특히 브라운스 팬들에게 기쁜 것은 2018년 1픽인 메이필드가 데뷔와 동시에 기나긴 무승을 끝냈다는 것. 이제 첫 경기를 치뤘고 풀타임으로 뛴 것도 아니지만, 이날 제츠전에서 메이필드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브라운스 팬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행복은 잠시인 듯, 4주차에는 신임 감독 존 그루덴의 불가해한 행보와 함께 리그 밑바닥으로 추락 중인 오클랜드 레이더스에게 42-45로 패했다. 정규시간 종료 직전에 뼈아픈 2포인트 컨버전 허용으로 8실점, 연장 승부로 간 끝에 패하며 사실상 거의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경기 후 상당히 (브라운스에 불리했던) 오심이 많아서 구설수에 오른 경기로 브라운스 팬들은 팀이 어쩌다 잘하는 것 같으면 리그가 오심으로 발목을 잡는다면서 억울하다고 머리를 쥐어뜯는 중.
5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 전에서는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로 연장전에 돌입. 이번에는 연장전 종료 직전의 필드골 덕택에 12-9로 승리했다. 지난 2년 동안 기록한 승수의 2배를 5경기만에 기록했다. 흠좀무.
그러나, 6주차에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14-38로 대패했다. 차저스의 주전 RB 멜빈 고든에게 132야드 러싱과 3개의 터치다운을 헌납하며 수비가 처참하게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7주차에는 시즌의 첫 두 경기를 이긴 후 3연패로 미끄러지고 있었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상대했는데, 3쿼터가 끝났을 때 9-23으로 밀리고 있던 경기를 어떻게 터치다운 둘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또다시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는데, 결국 버커니어스에 필드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8주차에 디비전 라이벌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수양면에서 완벽하게 발리면서 18-33으로 패배하면서 3연패를 찍었고, 바로 다음날인 10월 29일에 '''드디어 휴 잭슨 감독이 해고되었다.'''[62] 그리고, 휴 잭슨과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고 알려진 공격 코디네이터 토드 헤일리도 동시에 반 시즌만에 해고되었다. 남은 시즌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는 수비 코디네이터인 그렉 윌리엄스[63]가 임명되었다.
감독과 공격 코디테이터의 해고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맞은 9주차 경기는 무려 AFC의 꼭대기를 달리고 있는, 패트릭 마홈스가 이끌고 있는 최강팀 캔자스시티 치프스. 웬일로 엄청난 강적을 맞아 브라운스는 득점을 서로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으나 결국 21-37로 패했다. 이 날, 브라운스는 3개의 터치다운 후 모두 추가점을 차지 않고 2포인트 컨버전을 시도했으며, 이들이 모두 실패하는 바람에 스스로 발목을 잡으면서 이상한 행보로 리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10주차, 애틀란타 팰커스와의 홈경기에서 28-16으로 승리해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그리고 11주차 신시내티 벵갈스전에서 35:20으로 2연승을 거뒀다. 일각에서는 신시내티가 브라운스의 전임 감독 휴 잭슨을 데려가서 패했다는 조롱섞인 반응이 올라오는 중.
14주차 팬서스 경기에서 26 대 20 으로 승리, 5승 7패 1무로 낮은 확률이지만 플레이오프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5주차 덴버 브롱코스 원정경기에서 무려 17-16으로 한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디펜시브 라인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매번 상대의 리시버를 놓쳐댔던 그 ‘익숙한’ 브라운스 수비진이 아닌 끈끈한 수비를 자랑했고, 공격에서 메이필드는 그간 보여준 자신의 패싱 실력이 뽀록이 아니라 진정한 것임글 증명했다 (6승7패1무). 캘러웨이, 페리맨의 캐칭과 첩의 러싱이 돋보였던것도 백미.
물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남은 3게임을 내리 져야 하는 등 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10년의 암흑기를 생각하면 브라운스 팬들은 행복송을 불러도 모자를 판
그러나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건너갔다. 우선 지구 우승은 스틸러스가 전패를 한다고 해도 타이브레이커에 밀리고, 산술적으로는 8승 7패 1무를 기록하여 8승 6패인 팀들[64]이 전패하면 와일드카드 6번시드 가능성이 있지만, 8승 6패팀인 테네시 타이탄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맞대결이 남아있어서 두 팀중 최소 한 팀은 9승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작년보다 훨씬 좋은 팀의 활약으로 브라운스 팬들의 다음 시즌 기대치를 높인것이 성과라면 성과이다.
16주차 신시내티 벵갈스 와의 경기에서 26-18로 승리했다. 쿼터백 메이필드는 284야드 패싱으로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쌕은 한 번도 당하지 않는 위엄을 보여줬고 러닝백 닉 첩은 112야드 러싱으로 시즌 총 972야드 러싱을 달성하여 역대 팀 신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경기 전, 메이필드는 “이번 홈 경기에서 빈 자리가 없었으면 한다”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는데 최근 성적도 좋고 경기내용도 너무 좋아서(그렉 윌리엄스로 감독 바뀌고 5승2패, 최근 3연승) 팬들은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을 만석으로 채워주며 이에 보답했다. 경기 종료 직전, 메이필드는 벵갈스 감독 특별 보좌역으로 있은 전임 감독 휴 잭슨을 30초 가량 위아래로 훝어보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그 이유는 말 안해도 다 알 듯.
17주 마지막 경기는 바로 불구대천의 원수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맞대결. 레이븐스 입장에서 보면 지구 우승 및 포스트시즌이 달린 경기인지라 사력을 다할 것이 명약관화. 그러나 브라운스도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위닝시즌을 달성할 수 있다. 이번 게임에서 AFC North divison 1,2위가 갈리는 만큼 반 게임차 2위를 기록중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브라운스가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잡아주길 강력하게 애원하는 상황.
하지만 24-26으로 안타깝게 패배했다. 초반 터치다운으로 7-3 게임을 주도했으나 상대의 터프한 수비와 러싱공격에 속수무책으로 공략당했다 7-20으로 끌려가던 게임을 죽어라 따라갔지만 결론은 패배. 이로써 7-8-1로 시즌을 마감하며 내년을 또 기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메이필드의 가능성과 팀의 희망을 보여준 시즌이었기에 브라운스의 앞날에 조금씩 빛이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루키 RB 닉 첩은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러싱 1,000야드를 달성, 2010시즌의 페이튼 힐리스 이후 브라운스 최초의 1,000야드 러셔이자 이런 기록을 낸 첫 브라운스 선수로 이름을 올릴... 뻔 했는데... 기록을 달성한 직후 다음 러시 시도에서 레이븐스 수비진에 의해 오히려 뒤로 5야드 밀려버리고, 이후 추격이 급한 브라운스가 러싱을 포기하고 철저히 패스 위주의 전술을 구사하면서 '''996야드'''에서 기록이 멈춰버리고 말았다.
시즌 후 외부 인물이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휴 잭슨과 동시에 해고된 토드 헤일리를 대신해 시즌 중반부터 공격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프레디 키친스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키친스가 선수들의 지지를 받아서 감독으로 승격되긴 했지만, 공격 코디네이터 경험이 반 시즌도 안되는 경험이 부족한 코치인지라 브라운스의 결정에 의문을 표시하는 반응이 많다.

3.7. 2019 시즌


'''희망고문 끝에 17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3월 12일 오델 베컴 주니어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65]. 이로써 브라운스는 스킬 포지션에 다음과 같은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QB: 베이커 메이필드
RB: 닉 첩, 카림 헌트
WR: 오델 베컴 주니어, 자비스 랜드리, 안토니오 캘러웨이, 리샤드 히긴스
TE: 데이빗 은조쿠
물론 풋볼이 스킬 포지션의 능력으로만 좌지우지되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어찌 되었건 미래가 창창한 라인업이고, 이와 함께 브라운스 팬덤의 기대도 더불어 상승 중[66].
또한 드래프트로 LSU의 그리디 윌리엄스와 대학에서 득점기록을 갈아치운 오스틴 사이버트, 크림슨 타이드의 라인베커 맥 윌슨을 뽑으며 단장인 존 돌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 플래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그렇게 팬들의 기대가 부풀어오른 가운데, 시즌이 개막되고 1주차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졌다.''' 이걸로 팀은 15년 연속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나갔다. 시즌 첫 공격 드라이브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한 것이 무색하게, 이후 브라운스는 끝없이 반칙을 저지르며[67] 자멸, 타이탄스에 2쿼터 초에 역전을 허용한 후 세이프티 허용, 픽 식스 허용 등 있는대로 추태를 부리며 무너져내려 최종 스코어 '''13-43'''으로 대패했다. 팀의 새로운 희망이던 QB 베이커 메이필드는 전술한 픽 식스를 포함한 3개의 인터셉션을 4쿼터에만 던지며 무너졌다. 게다가 DE 마일스 개럿은 타이탄스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레프트 태클 그렉 로빈슨은 경기 도중 '''쓰러져 있는 타이탄스 S 케니 바카로의 머리를 축구공마냥 걷어차서 비신사적 행위(unsportsmanlike conduct) 반칙으로 경기에서 퇴장당하는''' 등 팀은 인성 면에서도 막장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선수들의 부상까지 더해지며 막장 오라인을 보여줬다. 4쿼터 초반에 타이탄스 QB 마커스 마리오타가 자신의 경기 세 번째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자 브라운스 팬들이 홈 팀에 야유를 퍼부으며 관중석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기 시작한 건 덤. 새 선수들도 많고 감독의 경험 부족까지 겹쳐서 어설픈 플레이를 보여준 결과였다.
2주차 뉴욕 제츠 와의 MNF 경기에서 23-3으로 승리했다. 상대가 부상병동인 제츠라는 점을 감안해도 3점만을 내준 수비는 인상적이었다. 특히 DE 마일스 개럿은 3 Sack을 기록하며 2주차 현재 Sack 5개로 리그 선두가 되었다. 또한, 공격에서는 오델 베컴 주니어가 커리어 기록인 89야드 리시빙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주전 QB인 베이커 메이필드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리며, 랜드리와 베컴이라는 값비싼 무기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은 브라운스에게 여전히 걱정거리이다. 게다가 3주차부터 8주차[68]까지 램스, 레이븐스, 49ers, 시혹스, 패츠를 차례로 상대하는 최악의 5연전을 맞게 되었다. 1주차, 2주차 때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전패도 유력하다.
3주차 11년만에 치른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SNF 경기에서 13-20으로 아쉽게 패했다. 덴젤 워드, 크리스찬 커크시 등 주전 세컨더리들이 부상인 악재 속에서도 작년 NFC 챔피언을 상대로 전반에 3점만을 내주며 분발했으나, 1주차, 2주차에 이어 여전히 뻥뻥 뚫리는 O라인과 막판 플레이콜링의 미숙함 때문에 후반전에 무너졌다. 특히 1분 남짓 남기고 상대의 골라인 앞까지 전진했으나 4번의 공격에서 4야드 전진을 실패하는 이해할 수 없는 콜은 전문가, 팬, 심지어 HC인 키친스조차도 삽질이었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래도 같은 지구 선두인 볼티모어 레이븐스을 비롯해, 같은 지구의 피츠버그 스틸러스, 신시내티 벵갈스가 모두 패해 2위를 지키고 있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한편, 주전 QB인 베이커 메이필드는 데뷔 후 16경기 연속 패싱 터치다운 기록(역대 2위)을 세웠으나 초호화 리시버들을 두고도 3주 연속 삽을 뜨고 있으며, 심지어 전 제츠 HC였던 렉스 라이언은 이를 두고 메이필드는 과대평가(Overrated as hell)된 선수라고 신랄하게 비판하는 등, 메이필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슬금슬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4주차 디비전 라이벌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에서 40-25로 승리하며 지구 선두에 올랐다. 두 팀은 경기를 앞두고 라이벌답게 양팀간 신경전이 이어졌으나[69]까닭에 원정길에서 보란듯이 완승을 거두고 지구 선두에 올랐다. 닉 첩이 88야드 터치다운을 포함한 165야드 3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최근 활약이 적었던 랜드리가 167 리시빙 야드를 기록하며 레이븐스의 자랑인 수비를 두드려 팼다. 또한 메이필드는 342야드를 기록하며 자신이 왜 라마 잭슨보다 일찍 뽑혔는지 증명했다.[70] 세컨더리 수비진이 부상 병동인 가운데 레이븐스 상대로 3개의 턴오버를 얻어낸 점도 긍정적이었다.
5주차 3에 없는 무패팀인 49ers와의 원정경기에서 3-31로 패배했다. 게다가 레이븐스가 세인츠를 이기며 지구 선두까지 뺏기고 말았다. 오하이오 스테이트 출신인 루키 닉 보사에게 끝날 때까지 시달렸다. QB인 베이커 메이필드는 13.4 QBR(158.3점 만점)에 펌블 그리고 2 INT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또한 상대의 러닝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6주차 홈에서 시애틀 시호크스를 상대해서 32-28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초반에 2 포제션 차이로 앞서나갔으나 상대팀의 점점 좋아지는 경기력에 압도되어 패배했다.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는 1TD에 3인터셉션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인터셉션이 터치다운 개수보다 2.2배 많은 (5터치다운, 11 인터셉션) 엄청난 부진을 보인다. 올해 20개 이상의 광고를 찍는 동안 아무것도 준비를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오라인이 그를 잘 지켰기 때문에 더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개인부문에서 라인베커인 쇼버트의 태클 수와 마일스 개럿의 색 개수, 닉 첩의 러싱야드는 빛을 바래고 있다.
이후 패트리어츠와 덴버전을 패한 이후 버팔로 빌스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종료했다. 그런데 이후 AFC 북부지구 라이벌인 스틸러스전에서 마일스 개럿이 스틸러스 백업 QB 메이슨 루돌프의 머리를 헬멧으로 가격하면서 이후의 잔여경기를 전부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안그래도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베테랑 이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클리블랜드에게 큰 악재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12월 23일 불구대천의 원수 같은 볼티모어 레이븐스에게 박살이 나면서 결국 17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고 말았다. 그것도 2002년에 플레이오프를 진출하고 난 이후 무려 17년동안이나 탱킹도 아니고, 리빌딩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팀의 전반적인 문제인지는 내년을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정작 베이커 메이필드를 뽑았음에도, 그리고 돈을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를 진출 못한것은 이 팀이 왜 슬픔의 제조 공장인지를 확인사살해주는 것이 분명하다.
17주차 경기마저 패하며 시즌기록 6-10으로 작년보다 퇴보하며 끝을 맺었다. HC 프레디 키친스는 첫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경질되었고, 이어 GM인 존 도시도 상호 합의하에 단장직에서 사퇴했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HC와 GM을 갈아치우던 과거의 행태를 재현하는 중이다. GM이 미처 선임되기 전에 HC로 바이킹스의 OC이던 케빈 스테판스키를 임명했다. HC 경력 없던 키친스를 HC로 승격시켜 놓은 후 시즌을 말아먹은 후에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프런트의 행태가 볼 만하다. 이후 2020년 1월 27일 단장직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브라운스의 부사장으로 지냈다가 잠시 이글스로 적을 옮겼던 앤드류 베리를 임명했다.

3.8. 2020 시즌


돌아온 물수능 스케줄, '''올해는 다르다'''.

문서 최상단에서 브라운스를 슬픔의 공장이라 일갈했던 마이크 포크 주니어가 직접 슬픔의 공장 폐업을 선언했다!
오프시즌 리그에서 뒤를 기던 오라인을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O-Line FA 최대어 중 한명이던 잭 콘클린(RT)을 영입하며 오라인 강화에 중점을 두었고, 오스틴 후퍼를 TE 최대 계약 규모로 영입하면서 새 HC인 스테판스키가 자주 애용하던 2TE 운영을 뒷받침했다. 드래프트에서도 1라운더에 제드릭 윌스(LT), 2라운더에는 그랜트 델핏(S)을 데려오는 등, 성공적인 드래프트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라인은 리그에서 단숨에 순위권에 드는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작년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름값은 여전한 공격진도 후퍼의 영입으로 상당히 강화되었다. 다만, 수비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평가이며, 특히 작년에 비해 크게 약화된 세컨더리는 여전한 숙제이다.
2020년 2라운더 드래프티 그랜트 델핏(S)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시작전에 시즌아웃당했다.
현지시간 9.13에 펼쳐진 1주차 경기에선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38-6으로 박살나며 16시즌 연속 개막 무승을 이어나갔다. 전력차가 많이 나기에 지는것 자체는 예상 가능했으나,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보던 메이필드가 졸전을 한 암울한 상황.
현지 전문가들도 수비가 상당히 취약한 브라운스가 1라운드 레이븐스전에 30+점 이상 내줄 것이라 예측하면서도 비슷하게 점수를 낼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디펜스 파워랭킹 1, 2위를 다투는 레이븐스가 상대였다는 걸 감안해도 지난 오프시즌때 오펜시브라인 강화를 나름대로 한 브라운스가 OL을 제외한 QB,RB,WR,TE 등 모든 포지션에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낸 점수가 단 6점.
RB의 핵심인 닉 첩이나 WR인 OBJ, 랜드리, TE 후퍼의 책임도 일정부분 있지만 '''공격의 키를 쥐고 있는 QB 메이필드의 능력이 얼마나 떨어지는 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키커인 세이버트는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의 키커 능력을 보여줬고, 결국 방출되었다. 또한 레이븐스전에서 제일 잘한 선수가 방출명단에 이름이 올랐었던 TE 은조쿠라는 것도 아이러니한 점이다.
두 하이즈먼 위너인 버로우와 메이필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2라운드 뱅갈스 전은 35-30로 신승하였다. 메이필드도 2TD를 기록하며 선전하긴 했으나, 경기에 주목받은 건 뱅갈스 O-Line를 박살내버린 마일스 개럿, 그런 오라인을 가지고도 활약을 보여준 버로우, 그리고 첩과 헌트를 위시한 브라운스의 러싱 공격이었다. 상대적으로 약팀이긴 하지만 1라운드에 비해 경기력이 상당부분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다.
3라운드인 워싱턴 풋볼팀과의 경기에서는 34-20으로 여유있는 승리.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첩-헌트의 러싱 위주의 공격을 가져가면서 첩이 108야드, 2TD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메이필드도 패싱 야드는 적지만 2TD를 기록했다.
4라운드인 카우보이스 원정에서는 49-38로 업셋하며 3-1로 근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패싱과 러닝을 적절히 조합하며 전반에만 31점을 기록하며 카우보이스 디펜스를 완전히 박살냈다. 특히 오델 베컴 주니어는 리시빙과 러싱을 합쳐 154야드, 3TD를 기록하며 메이필드와의 호흡도 차츰 맞아가는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3점 차로 추격당하던 4쿼터 막판에 그의 운동능력을 뽐낸 50야드 러닝 TD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첩이 1쿼터 중반 무릎 부상으로 빠진 것은 우려를 살 만한 부분.
이어 5라운드에서 4라운드까지 리그 최고 수비를 보여주던 콜츠 상대로 32-23 승리를 거두었다. 메이필드와 랜드리가 전반에 좋은 활약을 했고 첩의 빈자리가 큰 탓인지 러싱이 이전보다 잘 안풀렸지만 마일스개럿의 엄청난 활약과 인터셉 2개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경기 후반부 메이필드가 인터셉을 2개나 당하고 갈비뼈 부상을 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확이 많았던 경기이다. 다만, 올해도 미친 AFC North 이기 때문에 4-1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순위는 3위...(와일드카드 장수가 하나 늘었기에 올해는 기대해봐도 좋을듯...?)
6주차 경기에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질식 수비로 인해 시원하게 패했다. 부상에도 경기 출전을 강행한 베이커 메이필드의 경기력은 리그 1위를 자랑하는 스틸러스의 수비와 겹쳐 가히 썩은 수준을 보여줬고, 결국 케이스 키넘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물론 HC인 스테판스키는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주전은 메이필드라고 못박았다.
7주차 경기에는 폴 브라운 스타디움 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신시내티 벵골스를 상대로 터치다운 패스 5개를 성공시키며, 1년차 신인 조 버로우에게 한 수 가르쳐 줬다. 첫 드라이브에서 오델 베컴 주니어에게 던진 패스가 시원하게 인터셉트당했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베컴이 부상당하면서 본의 아니게 부상에 일조하는 꼴이 됐지만, 이후 20-21(패스 성공-시도) 5TD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개럿도 2sack을 기록하면서 DPOY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한편, 오델 베컴 주니어가 ACL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면서 미래가 불투명하게 되었고, 호사가들은 베컴이 나간 후 패싱 20-21, 5TD를 기록한 메이필드와 베컴의 부조화[71]에 대해 신나게 비평하고 있다. 또한, 초반 공격의 첨병이던 러싱이 첩 부상 아웃 이후로 헌트에게 과부하되면서 약화된 점, 올프로급 활약을 보여주는 덴젤 워드를 제외하면 패싱에 신나게 뚫리고 있는 세컨더리는 잠재적인 브라운스의 아킬레스건이다.
8주차에는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집만 나오면 평균 정도만 해주는 데릭 카가 오히려 클리블랜드의 수비진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점도 있었다. 역시나 11월의 클리블랜드는 이리 호수에서 불어오는 미칠듯한 찬바람 때문인지 선수들이 내내 얼어붙은 듯한 정신나간 플레이로 홈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9주차에는 휴스턴 텍산스와의 홈경기에서 10:7로 승리하였다. 양팀 모두 터치다운 1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였고, 1쿼터의 필드골로 브라운스가 승리하였다. 역시 답이 없는 클리블랜드 날씨 때문인지 양팀 모두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1분이 남은 시점에서 팀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완벽한 터치 다운에서 아웃 오브 바운즈로 나간 닉 첩의 모습은 브라운스 팬들에게는 환호를 불러왔다.[72]
10주차 필라델피아 이글스 상대로 승리하면서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패배한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넘고 7승 3패로 지구 2위가 되었다! 현지 팬들은 신나게 레이븐스를 놀려 먹는 중이다.
11주차를 앞두고 수비의 핵심 마일스 개럿이 2주 연속으로 COVID 리스트에 올라가게 되며 못 뛰는 것이 확정이 되었다. 물론 상대팀이 잭슨빌 재규어스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상외로 고전을 하며 27-25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12주차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38-7로 리드하며 우세를 점했지만, 후반부의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역전 당하기 직전까지 가는 괴랄한 경기를 보여준 끝에 결국 41-35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해 브라운스는 시즌 9승 3패를 기록하며 '''2007년(!)'''이후 13년만에 위닝시즌을 달성하게 된다. 참고로 2007년에는 10승 6패를 하고도 타이브레이커에서 밀려서 포스트 시즌을 못 가서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2002년이다.
이번 타이탄스전에서 브라운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역대급(!) 기록이 여럿 나왔는데
1. 켄달 램이 기록한 라인맨 터치다운은 19년만의 기록
2. 시즌 중 2번의 4연승은 67년 이후 첫 기록.
3. 메이필드는 3년 연속 20+ TD, 이는 40년만의 기록임.
4. 브라운스는 이번시즌 AFC South 상대 전승.
5. 94년 이후 첫 9-3
6. 메이필드가 기록한 전반의 4td는 51년 오토 그래엄 이후 처음.
현재 NBC에 의하면 브라운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97%'''라고 한다. 브라운스 팬들로서는 믿기지 않는 희소식.
14주차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45대42로 패배하였다. 종아리 경련[73]으로 잠시 빠진 라마 잭슨이 없는 틈을 타서 공세를 퍼부었지만,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잭슨이 복귀하였고, 동점 상황에서 뼈저린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AFC 북부지구 2위를 사수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여지는 남겨놓은 상황.
15주차 자이언츠 상대로 크게 승리하면서[74] 10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서 스틸러스가 벵갈스를 상대로 역대급으로 나쁜 경기력으로 패배하면서 1승차이로 추격하게되었다.
16주차 제츠전에서 리시버진이 전부 COVID 리스트로 빠져서 16-23으로 패했다. 다행히도 콜츠가 패해서 가장 불리한 위치는 아니게 되었다.
17주치 스틸러스전에는 스틸러스 주전 QB 빅벤이 결장한다. 스틸러스가 사실상 제대로 된 휴식기도 없었고 어차피 이겨도 빌스가 이기면 3번시드이기 때문이다. 하필 출전하는 백업 QB가 루돌프라 뚝배기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이 돌고 있다. 경기 결과 22:24로 브라운스의 승리로 끝나면서 '''2002년 이후 18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의 슬픔의 공장 영상 업로더인 마이크 포크가 슬픔을 제조하는 공장의 폐업기념 영상을 올렸다. [75]
와일드카드전 상대는 17주차 상대인 스틸러스이다. 다음주에는 뚝배기를 깨주겠다며 벼르고 있다. 18년만의 PO[76]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전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감독인 케빈 스테판스키가 COVID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졸지에 와일드카드전에 스페셜팀 코디네이터가 감독대행을 맡게 되었다. 수비진의 핵심인 덴젤 워드도 COVID로 인해 결장하는 상황에서 또 악재가 터졌다.
그러나 거듭된 악재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전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48대 37로 제압하면서 '''99년 재창단 이후 팀역사상 플옵 첫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77] 이가 없으니 잇몸으로 버틴 것도 있지만, 치명적인 스냅 미스 때문에 멘탈 가출한 스틸러스를 카림 헌트닉 첩의 러닝백 쌍두마차가 종횡무진하면서 팀을 하드캐리했다. 메이필드도 후반 스틸러스의 맹추격 흐름을 끊는 적절한 경기 운영을 보여줘 자신의 플옵 첫 진출 첫 승리를 일궈냈다. '''디비저널 라운드 상대는 1번시드이자 전년도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칩스(...)'''인데, 여기서 카림 헌트는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치프스를 떠날 수 밖에 없었으나[78] 1년만에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일단 전문가들의 예상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세를 점친 상황. 그러나 NFL 경기 자체가 단판 승부라 긴장감이 더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이보다 더한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케빈 스테판스키와 덴젤 워드가 빠졌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경기 시작 전 전문가들의 예측도 모두 스틸러스의 승리를 예상했었는데, 정작 집으로 간 팀은 스틸러스였다! 오히려 오델 베컴 주니어가 빠진 이후부터[79] 팀이 안정세로 접어든 브라운스의 저력도 무시 못할 변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경기는 패트릭 마홈스의 터치다운 2개 적립으로 시작했다. 브라운스도 공격을 시도했지만, 치프스의 수비가 생각보다 견고했던 탓에 어렵게 풀 수 밖에 없었다. 변수는 3쿼터 중반 쯤에 발생했는데, 철옹성 같았던 마홈스가 브라운스의 수비수 맥 윌슨에게 박치기를 당하여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다. 이때 브라운스는 터치다운 1개 추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나 싶더니... 13년차 쿼터백이자 만년 백업이었던 채드 헤니의 분투와 치프스 수비진의 각성으로 인해 더 이상 추격을 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22대17로 패배했고, 팀은 오처드 파크[80]가 아닌 클리블랜드로 돌아가게 되었다. [81]
포스트시즌을 단 2경기로 끝을 내야 했지만, 케빈 스테판스키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첫 시즌에서 11승 5패로 호성적을 기록하며 패배 의식에 젖어있었던 팬들과 선수들로 하여금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82] 하지만 무엇보다도 베이커 메이필드의 짝을 찾아야하는 일을 올해 9월 안에 끝내는 과제를 부여받았다.[83]

4. 홈구장



[image]

5. 영구결번




6. 기타


  • 유니폼 선호도 조사에서 브라운스의 유니폼이 꼴찌를 기록했다. 답이 없는 폐급 팀 이미지와 헬멧에다가 주황색만 입힌 성의없는 팀 로고, 갈색과 주황색의 극혐 조화로 인한 대참사로 추측된다... #
  • 슬픔의 공장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통산 승률은 2016년까지 5할이 넘었었다. 슈퍼볼 이전 시대에 어마어마하게 벌어놓은게 있기 때문이다. 특히 1948년은 전승 우승을 해내기도 했다.
  • 1999년 재창단 이후로도 팀이 쭉 내리막에, 스타급 선수가 등장하지도 못하여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다시 예전의 가난한 팀 신세로 돌아갔다. 오죽하면 팀내 저지 판매랭킹에 클리블랜드가 낳은 마지막 전국구 스타 농구선수의 등번호와 이름의 박힌 저지가 5위권 안에 드는 것이 소원일까.
  • 2012년 선발 쿼터백으로 1라운드 22순위로 지명한 브랜던 위든이라는 선수를 지명했는데, 이 선수는 원래 2002년 뉴욕 양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투수 출신의 야구선수였다. 그리고 2003년 케빈 브라운 트레이드때 LA 다저스로 향했는데 그후 부상을 당해 여러 팀을 전전하다 야구를 관두고 풋볼로 전업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 입학해 쿼터백으로 뛰면서 28세의 나이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아 브라운스에 입단했다. 선수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인간승리의 순간이지만, 구단의 장기적인 플랜에까지 포함되기엔 워낙 나이가 많은 관계로 풋볼 팬들한테 저런 삭을대로 삭은 노망주를 주전 쿼터백으로 쓴다고 1라운드로 뽑으니 10년 넘게 쿼터백을 제대로 못세운다는 비아냥을 들으면서 또 욕을 들어먹는 중. 그리고 위든은 1시즌 반 동안 제대로 병맛스러운 활약을 보이며 브라운즈 코치진과 프런트는 또 까였다.사실 위든의 이후 커리어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만 35세가 된 2018시즌 현재도 휴스턴 텍산스의 백업 쿼터백으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저니맨일지언정 NFL에서 일곱 시즌을 활약하며 누적 연봉이 8백만불을 상회하는 위든의 커리어라면 매년 드래프트되는 수 백명의 선수들 중 상위 20%는 된다. 결국 문제는 선수가 아니라 괜찮은 후보 쿼터백 정도 되는 선수를 1라운더로 지명한 브라운스 구단의 안목이었던 셈. 참고로 그 2012년 드래프트에서 위든보다 후순위로 지명되었거나 아예 미지명된 쿼터백으로는 러셀 윌슨, 브록 오스와일러, 커크 커즌스, 닉 폴스, 케이스 키넘 등이 있다. 러셀 윌슨은 현존 NFL 최고의 쿼터백중 한명이며 슈퍼볼 우승도 경험했고, 커크 커즌스역시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이끌고 있는 선봉장이고, 닉 폴스는 아예 슈퍼볼 MVP다! 나머지 둘이야 별볼일 없이 망했으니까 그렇다 쳐도 이 세 명을 거르고 브랜던 위든을 지명한 것에서 왜 이 팀이 슬픔의 공장인지 알수있다.[84]

  • 이 팀을 배경으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드래프트 데이#가 14년 4월 11일 개봉 예정에 있다. 케빈 코스트너가 브라운스 GM인 소니 위버 역을 맡아 전체 1번픽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85]. 겉만 보면 영화 머니볼과 비슷해 보인다. 유튜브 트레일러의 댓글에는 현지 NFL팬들과 심지어는 브라운스 팬들도 자조적인 개드립들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86]
  • 드래프트 데이 영화에서 초반에 클리블랜드 연고팀들의 아픔과 그들의 우승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팬들을 묘사하는 장면이 있는데 눈물없이는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이 영화가 개봉한지 2년이 흘러, NBA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우승을 하면서 50년이 넘던 클리블랜드의 무관의 역사가 끝났다.
  • 같은 동향팀인 신시내티 벵갈스와 비교해도 안습인게 물론 1980년대이긴 했지만 벵갈스는 2번이나 슈퍼볼에 나간 전적이 있다. 물론 같은 팀을 두번씩이나 만나 모두 패했다는 아픔은 있을지언정 적어도 벵갈스는 두번씩이나 한 슈퍼볼 경험을 이 동네는 못했다는게 문제.
  • Family Feud로 유명한 스탠딩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는 클리블랜드 출신이라 브라운즈 올드팬인데 2019년 풋볼 명예의 전당 소개 연설에서 우리는 너무나 고통받았죠...그 고통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실겁니다라면서 울분을 터뜨렸다.

[심볼] [image][1] 1993년까지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공용[2] NFL은 AAFC 시절의 우승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3] 미국 스포츠계에서 클리블랜드 시의 이명이 "Loser's City"라는 것만 봐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추신수가 고군분투했었던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그렇고, 자신의 재능을 사우스 비치로 가져간 해변의 아들이 데뷔했던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마찬가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가장 최근 우승 기록이 무려 '''1948년''' 월드 시리즈 우승이었으니. 이후 돌아온 해변의 아들이 이끄는 캐벌리어스가 2016년 NBA 파이널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 52년 만에 클리블랜드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 주긴 했다.[4] 2011시즌 9주차 경기. 이날 브라운스는 휴스턴 텍산스 원정에서 전반 종료시에 이미 '''3-24'''라는 충격과 공포의 점수차로 뒤지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종 스코어 12-30으로 패배했다.[5] 그린베이의 QB 애런 로저스와 샌디에이고의 QB 필립 리버스가 모두 각각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보여준, 재미 측면에서 상당히 준수했던 경기였다.[6] 영어 위키백과에서 Factory of Sadness라 검색하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스타디움 문서로 넘어간다. [7] 버니 코사의 NFL 입성과정은, 그의 학사문제와 마침 그시기 라이벌리그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USFL의 존재 덕에 더욱 혼돈의 도가니였다. 코사는 대학 3학년생으로 브라운스에 입단의사를 밝혔지만, 3학년생이 NFL로 가기 위해서는 조기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야했다. 그 과정에서 몇몇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했으며 프로 입단을 위해 에이전트를 선임했기 때문에 대학으로는 돌아갈수 없는 상황에서 버니 코사는 처음 지원가능했던 1985년 드래프트에 참가를 철회하고 나서, 1986년 전체 드래프트 1순위를 한해 땡겨서 쓰는 '''1985년 보충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사용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입단하게 된다.''' 브라운스는 이를 위해 1984년 꼴찌였던 버팔로 빌스와 지명권 트레이드를 통해 1986년 전체 1순위를 얻고, 이를 땡겨쓰는 방식을 이용했다. 일종의 편법을 동원한 셈.[8] 제이콥스 필드의 오픈과 인디언스의 상승세가 겹치면서 인디언스는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455게임 연속 매진을 기록하게 된다. 이 기록은 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의해 깨지게 된다.[9] 2006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매각됨.[10] 이쪽은 신생구단 창단이 아닌 구단 인수를 통해서라 역시 좀 다르기는 하다.[11] 이쪽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상황과 거의 일치한다. 다만, 1969년에 창단한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2005년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됐는데, 내셔널스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엑스포스의 역사를 넘겨줘야 가능하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기록의 스포츠'인 야구의 특성상 연고지를 이전하더라도 역사의 연속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NHL의 위니펙 제츠 처럼 이름만 가져와도 감지덕지할 상황. [12] 2002시즌의 그 한 번도 와일드카드로 출전해서는, 지구 라이벌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상대로 3쿼터 후반에 24-7로 앞서기까지 했으나, 4쿼터에만 연속으로 계속 반칙을 범하고 페널티를 당하면서 총 22점을 내주어, 경기 종료 1분도 남기지 않고 역전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무너져내려 33-36으로 역전패를 한 것으로 팬들이 뒷목 잡을 만한 패배였다. 특히 당시 스틸러스의 쿼터백이던 토미 매덕스가 상당히 실력이 변변찮던 반면 브라운스 QB 켈리 홀콤은 거의 커리어 최고의 경기를 펼쳤던 것을 생각하면...[13] 이걸 알려주는 지표가 두개 더 있는데, 2020년 브라운스의 주전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가 2018년 드래프트 되고 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주전 쿼터백으로 나오는데 이게 2002년까지 4년 연속 주전이던 팀 카우치 이후로 18년만에 나온 선수고, 그해까지 너무 자주 쿼터백을 갈아치운 탓에, 현역중 클리블랜드 홈구장 퍼스트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가져간 쿼터백이 브라운스에서 단 1초도 뛴 적 없는 상대팀 선수다. 그 쿼터백은 다름아닌 빅 벤 벤 로슬리스버거다. 로슬리스버거의 對브라운스 기록은 26경기 출장해서 23승 2패 1무. 퍼스트 에너지 스타디움 원정에서 11승 1무 2패다(...).[14] 2006~2016년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아스톤 빌라 구단주도 맡았다.[15] 무엇보다 두 팀 모두 AFC 북부지구에 속해있는지라 어그로가 확실하다. 그리고 그때마다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브라운스를 처절하게 발라내는 바람에 클리블랜드는 그저 후새드. 특히 임의의 두 팀간의 승률을 따지게 되면 레이븐스는 이상할 정도로 브라운스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3/4를 넘는 승률을 보인다.) 더욱 그렇다. [16] 실제로 제50회 슈퍼볼이 끝나자마자 라스베가스의 유명 스포츠 도박회사들이 2016-2017시즌 슈퍼볼 우승 확률을 발표했는데 브라운스가 우승할 확률은 200대 1(즉 브라운스가 우승한다에 1달러를 걸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면 200달러를 준다는 얘기)로 발표되었다. 이는 우승후보로 거론된 시애틀 시호크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피츠버그 스틸러스 (각각 8대1)은 말할 것도 없고 우승할 확률이 두번째로 낮게 평가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도 넘사벽의 차이를 두는 낮은 확률이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의 우승확률은 60대1로 발표가 되었다.[17] 그저 막연한 자조적인 표현이라고 여기기엔 팀 자체가 실제로 지못미 + 안습 + 후새드라..여기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이는 모습도 "도대체 이길 마음이 있는 팀인가?"생각될 정도로 진지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고 [18]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이 트레이드의 원인이 코치진과의 불화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다.[19] 하지만 리차드슨이 이적 후에도 미미한 활약을 선보이며 이 트레이드가 재조명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도 현역 선수, 그것도 상대적으로 가치가 후달리는 포지션인 러닝백으로 1라운드 픽을 받아온 점은 상당히 크다.[20] 그러나... 브라운스는 결국 그렇게 받아온 1라운드 픽에다 3라운드 픽을 덧붙여서 트레이드해 더 빠른 순서의 1라운드 픽으로 만든 뒤, 그걸 조니 맨지엘을 드래프트하는 데 사용하고 말았다. 트렌트 리차드슨이나, 조니 맨지엘이나 지금 보면 팀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은 흑역사급 버스트로 치부되는 것을 생각하면 이 트레이드는 결국 콜츠나 브라운스 어느 쪽도 이겼다고 볼 수 없는 것이고, 오히려 브라운스 프런트진의 놀라우리만치 병맛같은 선수 뽑는 안목만 만천하에 드러난 사건 중 하나였다고 평가하겠다.[21] 그리고 2014년 드래프트에서 드디어 12년도 하이스만 트로피 수상자인 텍사스 A&M 대학교의 쿼터백 조니 맨지얼을 뽑았다! 바로 다음날 르브론 제임스가 맨지얼 마킹된 유니폼 입은 사진 등장. [22] 2014년 시즌이 아니라, 징계가 내려진 날짜로부터 1년이다. 즉 2015 시즌 프리시즌까지 출장정지라는 소리.[23] 이게 바로 아이실드 21의 주장과는 달리 아직도 NFL 레벨에서는 듀얼스렛 쿼터백이 시기상조인 이유이다. 프로스타일 쿼터백과 듀얼스렛 쿼터백과 관련된 논쟁은 쿼터백 항목 참조.[24] 힐은 10주차 경기에서 클리블랜드가 신시내티를 망신시킨 직후에 복수를 다짐하며 "클리블랜드는 X도 아닌 팀이다"라고 발언했고, 이번 경기 전에는 터치다운을 한 후 독 파운드에 뛰어들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었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25] 두 스케줄이 시간대가 겹치는데 맨지엘은 그 둘 중 최소 하나에는 참석해야할 의무가 있었다.[26] 이해가 될 만도 한 것이, 섀너헌은 워싱턴 레드스킨스에서 코치를 하고 있을 때에도 2012년 전체 2번 드래프트 픽 QB RG3(로버트 그리핀 3세)에 대한 구단주 댄 스나이더의 무한 신용과 억지 기용에 반발하여 구단주와 격하게 마찰하다가 일을 때려치우고 브라운스로 왔던 이력이 있다. 이미 경험한 일이 또 벌어질 양상이 보이니 주저없이 털고 나가버린 것. [27] 참고로 그 후 맨지엘은 술을 마셨다가 경찰에게 잡혔고, 아버지는 그대로 스포츠카를 팔고 똥차 하나를 맨지엘에게 줬다고 한다(...)[28] 사실 여기에는 시즌 도중인데 술을 퍼마시며 파티를 했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팀과 감독에게 정신 차리고 시즌 중에는 술을 딱 끊겠다고 맹세했던 사실, 영상이 처음 돌아다닐 때 팀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추궁하자 이건 옛날에 찍힌 비디오가 이제서야 나온 것이라고 발뺌한 사실, 그리고 당시 파티에 참석한 지인들에게 해당 영상의 파티는 옛날 일이라고 입맞춤시켜서 거짓말을 종용해 빠져나가려고 한 사실 등이 한꺼번에 들통나서 괘씸죄가 적용된 것이다. 정말이지 대책없는 막장...[29] 이번 시즌 NFL에서는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강팀 한두 팀을 빼고는 진흙탕 싸움을 해온 지라, 13주차가 시작하기 전까지 모든 팀이 산술적으로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었다.[30] 그 영화 머니볼의 피터 브랜드의 모델이 된 사람 맞다.[31] 게다가, 이때 맨지엘은 신원이 밝혀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가발과 가짜 수염을 착용한 모습으로 사진이 찍혀서 전국적으로 풋볼팬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수많은 패러디/포토샵질의 대상이 되었다. 심지어 당시 '빌리(Billy)'라는 가명을 썼기 때문에 아예 '빌리 맨지엘' 브라운스 유니폼들이 개그용품으로 팔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물론 브라운스 수뇌부는 도매금으로 놀림거리가 된 데에 대해 격분했고...[32] 클리블랜드가 2016년 1라운드 및 조건부 5라운드 픽을 주고, 대신 필라델피아에서 2016년 1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픽, 2017년 1라운드, 2018년 2라운드 픽을 받게 되었다. 참고로 이글스는 이 픽으로 '''카슨 웬츠'''를 지명했다.[33] nfl 샐러리캡 규정상 전년도에 덜 쓴 샐러리캡의 이월은 다음해 한해만 가능하다. 최소지출 규정도 있는 만큼 브라운스는 샐러리 필러가 어차피 필요했던 것,[34] 그러나 이 해 텍산스는 드션 왓슨을 쿼터백으로 지명했고, 왓슨을 앞세운 텍산스는 이후 2018년, 2019년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결국 텍산스는 프랜차이즈 쿼터백을 마침내 찾았다! 그러나 한편 브라운스는...[35] 2007년에 드래프트 된 이후로 무려 현재까지 10시즌 160경기 동안 단 한 번의 스냅(팀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무려 9,934번에 달한다!)을 빠지지 않고 브라운스의 주전 레프트 태클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현재 NFL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는 커리어를 그냥 씹어먹는 브라운스의 도저히 답이 없는 현실에 선수를 위해서라도 다른 곳으로 보내주자는(...) 트레이드 설이 종종 나온다.[36] 있는 사람이라고는 2016년 루키 코디 케슬러, 2017년 루키 드숀 카이저, 텍산스 먹튀 브록 오스와일러, 그리고 역시 2016년 루키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지명했다가 방출한 걸 주워온 케빈 호건이 전부다.[37] 하지만 전체 1번 픽 러셀, 3번 픽인 리프, 스미스의 드래프트 위치 때문에 이들이 최악의 버스트로 평가되는 만큼 2라운드, 전체 52번 픽인 카이저를 이들과 직접 비교하기는 좀 무리라 하겠다. 똑같이 졸전을 펼치고 있는 버팔로 빌스의 네이선 피터먼은 무려 5라운드 픽이라 버스트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38] 햇수로는 1989년 이래로 28년이다. 옛 브라운스가 볼티모어로 야반도주하느라 팀이 활동을 중지한 3년 때문이다.[39] 2016시즌 로스앤젤레스(당시에는 샌디에고) 차저스의 키커. 이후 방출되고 재규어스의 새 키커가 되었다.[40] 그나마 그 두 해의 버커니어스는 리그 확장으로 새로 창단한 신생 팀으로, 이 두 시즌은 팀의 역사상 첫 두 시즌이었다. 창단 직후 신생 팀이 겪는 어려움과 저조한 성적은 익히 알려져 있기에 이는 이해가 되는 일이다. 하지만 브라운스는 이런 핑계조차 댈 수 없다.[41] 자기 공격권에서 퍼스트 다운을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펀트로 공격권을 상대팀에 돌려보내는 것을 의미한다.[42] 1999년에 브라운스가 리그로 돌아온 첫 해에 당한 후 처음으로 겪는 치욕이다.[43] 신시내티 벵갈스와의 경기에서 척추에 타박상을 입고 시즌아웃되었다. 많은 이들은 그걸로 그대로 커리어가 끝장난 것이 거의 확실할 뿐만 아니라 다시 걸을 수 있을는지도 의문이라고 평가할 정도의 중상이었다.[44] 물론 로젠은 트레버 로렌스 급의 유망주도 아닌 NFL에서는 전혀 안 통할 수준이었으므로 이 발언은 그냥 그의 거만함을 보여줬다고밖에 말할 수밖에 없다. 결국 로즌은 애리조나에 전체 10픽으로 뽑혔다가 삽질만 하고 애리조나가 전체 1픽을 쥐게 되자 단 1년만에 애리조나에서 손절해버렸다. 애초에 최고급 유망주는 미국식 드래프트에서는 총체적 난국인 약팀으로 드래프트되는 것이 숙명이고, 쿼터백이 얼마나 멘탈리티가 중요한 포지션인지 감안하면 저기서 글러먹은 셈이다. 대학 풋볼 역대 최고의 쿼터백이라고 불리며 여러 팀에서 모셔갈 수준인 로렌스도 막장팀인 제츠, 재규어스의 지명을 문제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이와 상당히 대조되고 있다.[45] 그 외에도 스미스-슈스터는 터치다운을 하나 더 기록하고, 143야드 리시빙을 기록하는 등 이 경기의 명실상부한 MVP였다.[46] http://www.latimes.com/sports/nfl/la-sp-browns-perfect-season-parade-20180106-story.html [47] 2018년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와 4순위. 1순위 픽은 자기들이 전패 시즌을 써서 얻은 것, 4순위 픽은 드션 왓슨을 드래프트하려고 휴스턴 텍산스가 다음 해 드래프트 픽을 넘긴 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2017시즌에 폭망해서 어부지리로 올라간 것.[48] 남가주 대학교 출신의 샘 다놀드UCLA의 조쉬 로젠과 같은 최고 유망주에다 와이오밍 대학의 조시 앨런, 그리고 오클라호마 대학교베이커 메이필드같은 실력파 쿼터백들이 마련되어 있어 쿼터백이 필요한 팀들은 그야말로 대박을 맞은셈.[49]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6번픽으로 드래프트 됐고, 루키 라인맨으로서는 매우 드문 영광인 프로보울의 자리까지 올랐다.[50] 11년간 10번의 프로볼과 6번의 퍼스트팀 올프로에 선정된 것만으로 대단한 기록인데, 더 무서운건 167경기 연속 출장에 10,363번 연속 스냅중 '''6,680번 이상의 패싱 스냅이 있었는데, 색을 허용한 수가 고작 30번에 불과하다.''' 출처 이는 단순한 계산으로도 토마스의 색 허용률이 '''0.4%(...)'''에 안된다는 뜻이다.[51] 농담이 아니고 토마스의 현역시절 브라운스의 기록은 나쁜 의미로 넘사벽이다. 몇 가지만 나열하면, 토마스가 출전한 브라운스 경기 기록은 '''48승 128패(...)'''이고, 팀이 승점 .500를 유지한 적은 그 많은 시즌 중 고작 20주에 불과하다. 위의 승패기록을 기준으로 총 176주를 계산해도 커리어의 '''11%'''밖에 안된다. 덤으로 현역시절 단 한번도 홈/원정 개막경기를 이겨본 적이 없고, 11년동안 그가 막은 브라운스 쿼터백은 '''20명'''에 달한다. OT에게는 감독과 오펜시브 코디네이터가 세우는 작전과 쿼터백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여 제대로 된 블락을 하는게 매우 중요한데, 저 세 포지션이 혼돈의 카오스를 실시간으로 찍었는데 11년동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토마스는 '세기의 라인맨'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52] 그린베이 패커스로 트레이드.[53] 워싱턴 레드스킨스로 트레이드.[54] 잭슨빌 재규어스로 트레이드.[55] 다만 덴젤 워드의 지명은 예상밖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대다수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데펜시브 라인맨인 브래들리 첩{Bradley Chubb}을 지명할것이란 예상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었던 데다가 워드가 코너백 중 최대어임은 분명하지만 브라운스는 FA시장에서 게인스와 케리를 영입하는 등 보강을 나름대로 했고 단순 실력으로만 보면 워드는 Top 10 언저리에 위치해 있던 선수로 평가받았기 때문. 실제로 워드가 지명되자 NFL Network는 "C"를 주었는데 이는 역시 논란이 상당한 메이필드 지명에서 받은 "B"보다 낮은 점수이다. 하지만 브라운스가 기존에 시급했던 것은 코너백의 뎁스 문제였지 디펜시브 엔드의 주전급 뎁스 문제는 아니었다. 더군다나 재작년 2라운드 상위픽의 엠마누엘 오그바까지 있는 터라 첩의 영입은 거의 현실적이지 않았다. 실제로 내부에선 계속해서 오하이오 벅아이스 출신들을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었을 뿐만 아니라 드랩 2일 전에 갑자기 코너백 자말 테일러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것을 보면 브라운스의 무브가 약간은 이해가 된다. 다만 4픽으로 가져간 것은 기존의 팀들과 픽다운에서 결렬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워드는 전체 4번픽으로 가져갈 급의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해서 1라운드 10-15번대로 내려간 뒤 워드나 CB 제이르 알렉산더(Jaire Alexander)를 드래프트하지 못할 것이었다면, 후방 수비가 그렇게 걱정되었다면 차라리 어차피 1라운드 상위 픽으로 예상되던 S 민카 피츠패트릭(Minkah Fitzpatrick)을 드래프트하는 게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56] 전체 3번 픽으로 뉴욕 제츠 지명. '''그런데 놀랍게도 제츠는 다놀드마저도 버스트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57] 전체 7번 픽으로 버팔로 빌스 지명[58] 당장, 브라운스는 4년 전, 조니 멘지엘을 지명했다가 그의 인성 때문에 골치를 썩였던 적이 있다. 1라운드 지명 쿼터백에 하인즈만 트로피를 수상했던 공통점도 있다.[59] 다만 상술한 두 쿼터백들 역시 문제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먼저 다놀드는 공 관리에 허점이 보여 펌블을 쉽게 당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라는 진단을 전문가들로 부터 지적받았다. 드래프트식 현장에서도 다널드가 공을 한손으로 들고 뛰다가 상대 수비수의 태클로 펌블을 하는 장면을 자주 내보냈다. 오죽하면 '공 관리가 심각함!!!(Ball Security is an Issue!!!)'이라고까지 나왔겠는가? 앨런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우월한 피지컬과 이번 쿼터백 유망주들 가운데 가장 강한 어깨를 가졌다는 강점이 있음에도 떨어지는 패스 정확도가 우려스럽고(NFL Network 자체 평가에서도 패스 정확도 부분에 '양'에 해당하는 'C'를 줬다. 그만큼 심각하단 얘기), 아직 주전 쿼터백으로 뛸만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평가가 드래프트 전부터 일관되게 내려진 평가였다. 게다가 드래프트 하루 전 고교 시절때 올렸던 SNS로 인해(인종차별적 코멘트가 있었다고 한다) 논란이 생겼을 정도로 이쪽 역시 인성면에 물음표가 있다. 메이필드는 정확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은 쿼터백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버스트 될 가능성이 앨런, 다놀드, 로젠, 잭슨에 비해 낮다고 평가된 점이 고려된 듯 하다. 앨런은 원래 GM 도시의 주요 타겟이 아니었다(사실 앨런은 우월한 피지컬, 강력한 어깨 외에는 그다지 높은 점수를 못받았고 이 점은 많은 NFL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해왔던 터였다). 브라운스는 팀 위닝 리더가 될 만한 쿼터백을 찾았는데 메이필드는 위의 논란이 있지만 오클라호마 팀 내부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였다. 최근에 션 페이튼이 메이필드가 1위다 하고 이야기를 했으며 LA Rams의 헤드코치 션 맥베이는 본인이 제러드 고프가 없었으면 이번에 픽업을 해서 메이필드를 드래프트했을 꺼란 말을 했다. 수많은 팀 감독들이 다놀드나 메이필드를 최우선 픽으로 꼽았다(이 두명은 2018년 드래프트 쿼터백 클래스에서 나란히 총점 1,2위를 차지했다). ESPN의 토니 그로시는 계속해서 메이필드가 만지엘 같다고 주장하고 덴젤 워드가 저스틴 길버트 같다고 주장하다 지금 폭격을 받는 중..(노욕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 [60] 정확히는 NFL에선 무승부가 흔치 않다며 놀랐다. 실제로 2010 시즌부터 2017 시즌까지 나온 무승부는 총 5번에 불과하다.[61] 635일 만의 승리.[62] 여담으로, 브라운스 감독으로서 거둔 경이로운(...) 3승 1무 36패의 성적 덕택에 휴 잭슨의 감독으로서의 커리어 통산 승률은 20.5%가 되어, 최소 40경기 이상 헤드코치를 맡아보았던 NFL 감독들 중 역대 최악의 승률 기록을 새로 쓰게 되었다.[63] 현상금 게이트의 주범으로 악명 높은 인물이다. 이 문서의 2017시즌 부분 참조[64] 볼티모어 레이븐스, 테네시 타이탄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65] 2019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전체 17번째)과 두번째 2라운드 지명권(전체 95번째)을 내주는 조건이었고 그 중 두번째 1차 지명권의 발표가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발표되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66] 다만 의견은 분분하다. 이제야 말로 창단 첫 슈퍼볼을 노려볼 수 있다는 낙관론과 볼티모어 레이븐스피츠버그 스틸러스, 그리고 신시내티 벵갈스가 버티고 있어 힘들다는 여전한 비관론이 양분중인 상황.[67] 무려 18회의 반칙으로 총 182야드 뒤로 밀렸다. 이는 1951년 이래로 한 경기에서 브라운스가 범한 최다 반칙 기록.[68] 7주차는 바이위크.[69] 진골 브라운스가 클리블랜드의 푸대접을 견디다 못해 볼티모어로 도망치듯 이전했고 클리블랜드는 "우리 팀 이름 내놔, 이 도둑놈아!"라고 어깃장 놓은 까닭에 팀명도 레이븐스로 바꿨고 이후로는 티격태격 모드 유지 중.[70] 경기 전 안토니오 브라운이 라마잭슨보다 메이필드가 일찍 뽑힌 이유를 모르겠다며 트윗을 남겼다. [71] 기록으로 볼때 메이필드는 베컴보다는 서드 WR인 라샤드 히긴스와 조합이 잘맞고 있으며, 베컴 부상 후 교체 출전한 뱅갈스 전에서도 6REC, 110yard를 기록했다.[72] 터치다운을 기록하면 가능성은 적지만 텍산스가 1분 만에 터치다운->온사이드 킥->필드골을 기록하면 동점을 만들 수 있다. 터치다운을 기록하지 않음으로써 나머지 1분은 쿼터백 닐(Kneel)로 시간만 보내면 승리를 확정할 수 있는 것이다.[73] 물론 라마 잭슨 빼고 나머지는 모두 똥싸러 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74] 브라운스의 10+점차 승리는 2007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75] 내용을 보면 그동안 브라운스의 실패의 역사와 올해의 선전이 일회적(Occasionally)이거나 우연(accidently)에 의한 것이 아닐 것임을 선언한다. 슬픔의 공장 영상에 '이 팀은 매년 절망적인 성적을 기록하는데 일회적이나 우연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고 나와 있는데, 실제로도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던 2002년에는 9승 7패 동률팀이 무려 6개나 있었는데 그 중 타이브레이커 3순위(1순위 타이브레이커는 지구우승팀 결정으로 뉴욕 제츠한테 돌아갔다.)로 겨우 6번시드를 따낸 것이다.[76] 2002년 로스터에 있던 선수 중 현역은 아무도 없다.[77] 재밌게도 종전 브라운스의 마지막 플옵 승리는 빌 벨리칙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잡아내 얻은 승리였다(...). 또한 이때 당시의 DC는 바로 닉 세이반.[78] 여자친구 폭행 문제로 인해 NFL 사무국으로 부터 징계를 받았다. 당시 앤디 리드 감독은 덕장이지만, 팀웍을 해치거나 사회적인 문제에는 한없이 엄격하여 과감하게 헌트를 내치기에 이른다.[79] 실제로 OBJ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신이 쿼터백의 패스를 받아야 한다는 지독한 강박관념이 있어서 팀웍을 해친다는 말이 많았다.[80]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했을 시 빌스를 만나러 가야하기 때문이다.[81] 경기 종료 콜 직후, 카림 헌트는 옛 스승인 앤디 리드를 찾아가 인사를 건네고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 된 셈.[82] 오죽하면 "슬픔의 공장 폐업"이라는 짤이 돌아다닐 정도니... [83] 실질적으로 9월 안에 끝내야 하지만, 본격적인 서머 캠프가 시작되는 올해 7월 중순쯤 마무리되어야 한다.[84] 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러셀 윌슨 외에는 확실한 스타는 없다. 커즌스는 대형계약을 따냈지만 그 계약 값어치를 하는지는 매우 의구심이 들고, 폴스는 잭슨빌과 시카고에서 두 번 다 먹튀임을 증명했다. 오스와일러는 얼마나 처참했던지 휴스턴이 신인지명권을 포함시켜서 클리블랜드에게 넘겨줬을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85] 사실 이것은 엄청난 모험이나 다름없다. 전체 1번픽을 얻기위해서는 자신 팀의 유망주를 내주는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하는데 이것은 팬들에겐 확실한 어그로에 헬게이트를 여는 것과 거의 다를 바 없다. 더구나 그렇게 내준 댓가로 뽑은 전체 1차지명이 트레이드로 내준 유망주보다 더 낫다는 보장도 없다. 한마디로 NFL Draft는 그야말로 '잘 되면 술 3잔, 못 되면 뺨 3대'라는 중매급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온 신경이 쏠리는 것.[86] 국내에선 이 영화를 보고 브라운스를 검색하고... 다른 의미로 감동받았다는 사람이 많다. 특히나 DTD를 매년 시전하는 몇몇 스포츠구단 팬들 사이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