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기리 자쿠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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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나카노히토 게놈 [실황중\]의 등장인물.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게 특징이다.
2. 프로필
3. 작중 행적
교실에서 대부분의 실황자들과 함께 파카를 노려보는 것으로 첫등장했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간략하게 한 뒤 '이 황당 코미디 좀 빨리 끝낼 수 없을까'라고 말했고, 파카에게 '그건 당신들(13번가 멤버들)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라는 말을 들은 뒤 1억 뷰를 달성하면 어떻게 되는지, 진짜 목적이 뭔지를 물었는데, 파카는 후에~ 같은 소리를 내며 대답해 주지 않았다. 그리고 자쿠로는 '순순히 답해주지 않겠다는 건가...'라고 중얼거렸다가 유즈에게 '저건 그냥 무시하는 거야, 폼 잡지 마'라는 말을 듣는다.
제2게임 참여자를 뽑는 제비뽑기 결과 자쿠로, 안야, 아카츠키, 카린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안야가 '분신사바 같은 소리 하네, 초등학생도 아니고'라는 말을 하자 '행동거지는 충분히 초등학생 같다'고 맞받아치다가 싸울 뻔했다. 여담으로 이 네 사람 중에 자쿠로가 고2, 나머지 셋은 다 고1이었기 때문에 최연장자였는데, 자꾸 안야랑 싸워서 그런 게 잘 부각이 안 된다...
그렇게 게임을 진행하는데 콧쿠리 씨가 한 첫 번째 질문이 '물'이었기 때문에 자쿠로가 복도에서 본 수도꼭지를 제안했는데, 13번가 멤버들 중 가장 호러와 오컬트에 일가견이 있는 카린이 자쿠로가 손을 떼지 못하게 손을 잡자 눈에 띄게 놀란다. 첫 번째 질문은 아카츠키가, 아까 게임을 시작하기 전 파카가 '2스테이지에 쓸 물건'이라고 말한 오브제를 쓰자고 제안해서 넘어간다. 두 번째 질문인 '친구'에서는 '친구는 만드는 게 아니라 생기는 것'이라는 말을 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안야가 '헐, 뭐래' 같은 반응을 보여서 책상에 붙이고 있지 않은 한 손으로 서로 사이좋게(...) 멱살을 잡았다. 옆에서 '야, 이제 그만해라'라고 말하는 카린은 덤. 이것도 아카츠키가 자기가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해서 끝난다.
콧쿠리 씨가 3번째 질문으로 '아카츠키'를 달라고 요구하고, 아카츠키가 창밖으로 추락하면서 '뒤에 누가 있다'는 말을 하자, 아카츠키가 추락한 뒤 꺼림칙한 표정으로 뒤를 보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자쿠로는 접이식 나이프를 펼친 뒤 자기가 살펴 보고 오겠다고 했고, 그 사이에 아까 떨어졌던 아카츠키가 올라와서 안야와 카린에게 두들겨 맞은 뒤 '뭔가 타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는 걸 직감하고 청소도구함을 살펴본다. 그 뒤 계속 게임을 진행하지만 아카츠키가 죽지 않아서 몇 번을 해도 결과는 계속 '아카츠키'만 나왔는데, 그 때 아카츠키가 자쿠로의 뒤를 가리키며 '역시 뒤에 있었다'는 말을 해서 다른 둘과 함께 콧쿠리 씨(?)의 존재를 알아챘다. 그런데 이 콧쿠리 씨가 아카츠키에게 '나랑 친구가 됐으니까 같이 죽자'면서 불꽃을 일으키는 바람에(...) 아카츠키가 큰 화를 입게 생기자 아카츠키를 불렀다. 그리고 게임이 끝난 다음 날, 식당에서 유즈가 자쿠로에게 자면서 식사하는 마키노를 보여준다.
제3게임에서는 게임에 참가할 멤버를 고를 때 카린이 '오시기리 오빠가 여자를 제일 잘 다룰 것 같다'며 자쿠로를 멤버로 할 것을 내세우지만, 프로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쿠로는 여자를 피하고 싶어한다... 유즈는 아예 자쿠로가 여자를 무서워한다고 말했고, 이에 자쿠로는 여자를 무서워하는 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그 말을 들은 유즈가 자쿠로의 앞에 카린을 세워놓자 바로 뒤로 갔다가 자기를 비웃는 안야랑 쌍방으로 멱살을 잡았다... 그 뒤, '탐험'이라며 어딘가로 걸어가는 카이코쿠를 보며 그가 가는 방향이 파카가 간 방향이라는 말을 중얼거린다.
알이 부화했을 무렵에는 카이코쿠를 쫓아 게놈 타워로 돌아가 있었는데, 그가 '꼴 보기 싫은 가축(파카)의 가죽을 살짝 벗길 생각'이라고 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카가 51층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자 얼떨결에 카이코쿠와 같이 파카를 미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노천탕에서 유즈가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실황자들 역시 촬영된다는 걸 실험하는 것으로 조회 수가 오른 걸 눈치챈 카이코쿠의 옆에서 돌아가자는 제안을 하지만 그 직후 파카에게 들켰다. 일단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연막탄으로 파카의 눈을 가리고 도망쳤지만, 결국 규칙을 어긴 두 사람에 의한 패널티나 마찬가지인 4게임이 다소 급격하게, 과격하게 시작된다.
제4게임이 시작되던 날 아침에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불러 할 말이 있다면서 말을 꺼내려고 하지만, 때마침 4게임에서 실황자들이 없애야 할 상대인 미미크리 맨이터가 벽을 부수고 쳐들어와서 자쿠로의 다리를 붙잡는 바람에 실패한다. 다행히도, 웬일로 본인과 앙숙처럼 지내던 안야와 카이코쿠에 의해 별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대신에 안야의 이마와 칼이 스쳤다... 그리고 미미크리와 분리되는(?) 과정에서 안야와 또 말싸움을 벌인다. 정말 시도때도 없이 잘 싸운다... 어찌저찌해서 식량 창고로 간 이후에는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쓰러져 기절한 채로 아카츠키의 등에 업혀 온 안야에게 민폐스러운 녀석이라는 말을 하고, 아카츠키에게 그가 본 가짜 카린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인지를 물었다. 아카츠키는 이걸 또 자기가 느낀 걸 곧이곧대로 말해서 카린에게 얻어맞았다(...) . 밤에는 아카츠키와 함께 햇빛을 공급받지 못해 시든 미미크리들을 주우러 다니면서 유즈에 대한 대화를 했고, 식량 창고로 돌아와서는 수면 장애가 있다고 말하는 안야에게 '성격이 까칠한 건 잠 때문이 아니지 않냐'고 해서 또 싸울 뻔했다... 유즈가 직접 크루엘산 열대식물에서 채취한 독 앰플을 보고 유즈에게 왜 그런 걸 갖고 있냐고 물었다가 '요즘 세상이 여간 위험한 게 아니니 여자들은 모두 다 이런 마이 포이즌을 들고 다닌다'는 답을 듣고 남학교라서 몰랐다는 말을 하는데, 안야는 이걸 믿냐고 소리를 친다... 파카가 방송을 하면서 '5백만 뷰를 달성하다니, 13번가 담당으로서 몹시 기쁘다'고 말하는 걸 놓치지 않고 '13번가라면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도 누군가가 자기들처럼 이런 일(나카노히토 게놈 실황)을 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품었다가 파카에게 지적을 받은 후 실황자들에게 51층에 올라갔고, 파카를 공격했다는 걸 털어놓는다. 카린을 암호로 삼을 때는 아카츠키가 치킨, 안야가 고릴라를 말하자 그걸 조합해서 고릴라 치킨이라는 걸 제시했다가(...) 암호로 푸딩이 정해지자 얼른 먹고 카린을 피해 도망쳤다.
그리고 작은 말다툼(?)을 하던 안야와 아카츠키와 식량 창고 앞에서 재회했을 무렵에는 문 앞을 지키면서 눈을 뜨고 자는(...) 두 명의 마키노를 둘 다 공격하려는 카이코쿠를 말렸다. '쿠도라면 몰라도 아이카와는 무슨 죄'냐고 말하면서... 그런데 하필이면 안야가 딱 그 때 도착해서 화를 낸다 . 그리고 아카츠키가 마키노에게 암호를 물으려고 하자 아카츠키를 말리는데, 이유인즉슨 암호를 정할 때 마키노가 계속 자고 있어서였다(...) .
제5게임에서는 제물이 될 사람을 고르는데 타깃이 안야가 됬을때 안야의 얼굴이 사악하다고 깠다가 안야가 자쿠로에게 떠넘겼는데 유즈도 동참했지만 단호히 거절하면서[3] 여장을 할바엔 차라리 혀를 깨물겠다 선언한다. 그렇게 유즈가 카이코쿠에게로 타깃을 돌려 제물에서 무사히(?) 회피했지만 개판이 만들어졌고, 보다못한 히미코가 섬광탄을 터뜨리자 다른 실황자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앉았다... 후반부에서는 카이코쿠와 함께 오니들의 아지트를 찾아가 아카츠키와 카린, 그간 납치된 소녀들을 구하러 갔는데, 꿩의 탑에서 2년 전 실종된 여동생의 이름이 적힌 팔찌를 발견하고 나서는 상태가 살짝 안 좋아졌다. 거기다 킷카가 자쿠로에게 '너랑 닮은 얼굴(자쿠로의 쌍둥이 여동생),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말을 하자 아예 이성을 잃어버리는데, 카이코쿠가 자쿠로를 게놈 타워로 먼저 귀환시킨 뒤 킷카를 상대한다. 하지만 자쿠로는 그를 못 믿는 건지, 아니면 여동생에 관련된 일에는 물이고 기름이고 구분할 힘이 없는 건지 아카츠키, 카린 일행과 같이 게놈 타워로 가던 중 두 사람을 믿고 다시 오니들의 아지트로 귀환한다.
또한, 5게임이 시작되기 전 미미크리의 출현으로 인해 건물이 손상되었을 때 카이코쿠와 함께 거리의 건물들을 살폈는데, 그 때 자쿠로가 카이코쿠에게 '사라진 쌍둥이 여동생을 찾기 위해 게임에 참가했고, 13번가 멤버들 중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는 의지가 가장 강한) 카이코쿠가 여동생과 비슷하게 보인다'는 말을 했다. 동시에 서로가 알고 있는 걸 털어놓자는 제안을 했지만 카이코쿠는 그걸 거절했고, '피해자들(나카노히토 게놈으로 납치된 실황자들) 모두가 같은 편이라는 보장은 없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 대화에서, 2게임을 시작하기 전 자쿠로가 파카에게 '이 황당 코미디를 빨리 끝내자'고 말한 이유가 밝혀진다. 한시라도 빨리 본게임에 참가해서 여동생을 찾아야 하기 때문. 즉, 13번가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게임에 참가한 이유가 있다.
제6게임에서는 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는 카이코쿠에게 물을 가져다 주고, 그가 아카츠키를 의심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 뒤 가게 안에서 접시를 닦던 파카에게 가서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았고, 파카는 '이제 백의 방을 모두 치워서 슬슬 손님을 불러도 될 것 같다, 하지만 현재 백의 방으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자쿠로가 아닌 카이코쿠이니 안심해도 된다'는 말을 하고, 자쿠로는 자신을 데리러 온 마키노에게 붙잡혀 밖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마키노가 자쿠로를 데리러 온 건 거짓말이었고, 마키노는 다시 잠을 자서 자쿠로는 하릴없이 안야와 히미코를 기다리게 된다...
제7게임에서는 1라운드에서는 혼자 숨기가 무서웠는지 카이코쿠의 방에 같이 숨었는데, 이자벨라가 바로 그 방에 오는 바람에 첫 라운드부터 탈락하게 된다... 거기다 한 번 걸린 사람은 주탈의 3자매가 쓰고 있는 것과 같은 안대를 쓰게 되는데, 이 안대가 단순한 안대가 아니라 얼굴 윗부분을 거의 다 감싸는 디자인이고, 자쿠로는 평소에 마스크를 벗지 않기 때문에 안야에게 피부 호흡 곤란 남자라며 비웃음을 받게 된다(...). 3라운드에서는 또 저주에 걸려서, 마찬가지로 저주에 걸린 안야가 '너희(자쿠로, 카이코쿠)는 얼마나 당해야 속이 시원하냐'고 말한다.
카이코쿠 없이 진행하게 된 제8게임이 시작되는 날 아침에는 황급하게 파카 키친으로 달려와서 실황자들에게 카이코쿠를 봤는지 묻고, 그가 계속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뒤 파카에게서 '또 금기를 저지른 카이코쿠가 백의 방에 수감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그래서인지 아예 카이코쿠와 공식 페어로 묶이고, 유즈에게 두 사람이 친하지 않았냐는 말을 들을 정도의 친밀감은 있었던 자쿠로는 8게임 내내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카츠키가 다른 실황자들과 함께 만든 도시락을 가져다 주자, 6게임에서 카이코쿠와의 대화 이후 본인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는지 아카츠키에게 '너는, 너희는 우리 편이지?'라고 묻고, 아카츠키는 '저는 오시기리 씨가 좋아요, 계속 같은 편으로 있고 싶어요'라고 답한다.
제9게임에서는 어린 카이코쿠와 마키노를 전담 마크하다시피 했는데, 게임을 시작하기 전 어린 카이코쿠가 자쿠로의 가슴에 손을 얹더니 한숨을 푹 쉬었다... 그리고 자쿠로는 '한숨을 왜 쉬어?'라고 했다. 그런데 자쿠로 또한 카이코쿠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어린 카이코쿠가 피운 생선모양 꽃을 붙잡고 '쁘띠가사키...'라고 중얼거리다가 진짜 카이코쿠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카이코쿠 왈, '왜 한숨을 쉬는 거야?'라고... 또한 어린 마키노가 꽃을 피우지 않으면 평생 그 상태로 살아야 하는데, 13번가 멤버들은 그걸 막기 위해 마키노의 꽃을 피우려 노력했고[4] , 마키노와 나이가 같은 자쿠로는 카이코쿠에게서 마키노를 이름으로 부를 것을 제안 받는다. 그렇게 9게임이 끝날 무렵부터는 마키노 한정으로 13번가 멤버들 중 이름을 부르는 상대가 생겼다.
4. 인간 관계
6게임 이후로는 자쿠로 역시 아카츠키를 조금 의심하고 있기는 하지만, 마키노와 아카츠키에 한정해 마스크 안으로 미소를 짓는다는 걸 보면 아카츠키 자체는 좋게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8게임 당시 아카츠키에게 위로를 받기도 했고, 2게임, 9게임을 같이 클리어하기도 했다.
자쿠로가 (여동생을 제외한) 여성들에게 여성 공포증 비슷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심도깊은 대화를 한 적은 없다. 하지만 1권 말 부록만화 「유즈, 만지는 여자」에서 카린이, 유즈에게 놀아나는(?) 자쿠로를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2게임과 9게임을 같이 클리어하기도 했고... 8명 중 몇 명만 참가하는 게임에서는 가장 자쿠로와 함께 플레이한 횟수가 많은 여캐가 카린이다.
공식 페어답게 둘이서 같이 돌아다니는 일이 잦고, 자쿠로가 카이코쿠에게만 자신이 이 곳에 온 이유를 말해 주거나, 카이코쿠가 사라져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많이 친하다. 애니메이션 13화에서 아카츠키의 팬티(...)가 없어졌을 때 성에 분방하고 손버릇이 나쁘고 개인 행동이 잦은 카이코쿠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꽃놀이 에피소드에서는 술에 취해 '(켄 형을 부르짖는 안야에게 동조하면서) 그래, 오니가사키. 왜 우리만 두고 가는 거야? 불쌍하잖아...' 같은 말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그리고 아카츠키는 꽃놀이가 끝난 다음 날 자쿠로에게 '오시기리 씨는 일단 카이코쿠 씨에게 사과부터 하세요'라고 말했는데, 이에 자쿠로는 자기가 어제 무슨 짓을 했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카이코쿠와 파카처럼 견원지간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 둘과 비슷한 관계로, 한 살 차이기는 하지만 안야가 자쿠로에게 형 대접을 전혀 해주지 않는다... 아니, 그냥 둘이 싸우는 걸 보면 정신연령이 거기서 거기다. 주로 자쿠로가 무슨 말을 하면 안야가 그걸 맞받아치다가 싸움이 시작되는 식인데, 이건 어린이들이 있는 9게임에서도 그대로였다(...).
9게임 당시 히미코가 어린이 런치에서 피망을 빼던 안야와 눈이 마주치자 울기 시작했는데, 우는 히미코를 자쿠로가(!) 안아서 달래줬다. 그리고 안야는 '아이는 괜찮다는 건 더 위험해'라고 말했다.
카이코쿠와는 행동, 전투 페어, 안야와는 말싸움 페어(...) 라면 마키노는 가장 친구에 가까운 관계다. 일단 나이도 같고, 9게임 당시 자쿠로가 마키노와 친해지기 위해 이름을 불렀는데, 그 뒤로 지금까지도 마키노는 13번가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자쿠로가 이름을 부르는 상대가 되었다. 6게임에서 파카와 싸울 뻔한 자쿠로를 거짓말까지 해서 구한 사람도 마키노다.
카린과의 관계에서 언급된 1권말 부록 만화 「유즈, 만지는 여자」에서, 유즈는 자쿠로의 반응이 가장 환상적이라고 말했고 그 말을 전해들은 카린은 자쿠로를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아예 자쿠로는 여자 공포증이라는 게 못박아졌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4게임에서 유즈가 미미크리를 죽일 수 있는 앰플을 보여주자 자쿠로가 왜 그런 걸(앰플) 갖고 있냐고 물었는데, 유즈가 자기를 지키기 위한 마이 포이즌이라고 답하자 거기에 또 속아서(...) 자기는 남학교라서 몰랐다고 말한다. 정말 환상적인 반응...
쌍둥이 여동생으로, 자쿠로가 게임에 참가하게 된 궁극적인 이유다. 다만 작중에서 '현재 시점에서' 직접 만난 적은 없는데, 대신 8게임에서 자쿠로가, 카이코쿠가 갇힌 백의 방 문 앞에서 유즈가 의무실에 누워 있다는 말을 전할 때 백의 방 안에 있던 사쿠라가 그 목소리를 듣고 울었다. 그리고 자쿠로에게 나카노히토 게놈을 소개했던 사람도 사쿠라인 걸 보면 사이는 좋은 듯하다. 여담으로, 자쿠로가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건 입가에 작은 흉터가 있기 때문인데[5] , 이 흉터는 어렸을 적 사쿠라가 가위를 든 상태로 넘어지면서 그 가위에 긁혀 생겼다고 한다.
5. 기타
애니메이션 13화 꽃놀이 에피소드에서 유즈에 의해 취했는데, 유즈가 먹인 건 술도 아니고 어린이용 감주, 그것도 딱 한 잔인 걸 보면 술에는 약한 듯하다. 또한 같은 화에서 다른 실황자들이 카린과 몸이 바뀌는 동안 자신이 언제 카린의 몸에 들어갈지를 몰라 노심초사했는데, 정작 자쿠로와 몸이 바뀐 상대는 카린이 아닌 푸니츠키...
6. 명대사
모두가 순순히 게임에 임할 때, 너 혼자 탈출을 위한 최단 루트를 찾고 있었다. 즉, 넌 지금 돌아가는 것에 집착하고 있어.
목숨이 최우선이야. '''장애가 될 바에야 이름 따위 갖다 버리라고.'''[6]
대답해. 2년 전에, 나하고 얼굴이 비슷한 여자아이를 이 쪽에 납치해 온 기억 없어?[킷카대답]
'''당장 떠올려!!!'''
난, 지금껏 누군가를 별명으로 불러본 적이 없어. 하지만 아이카와하고, 친해지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앞으로, '마키노 군'이라고, 불러도 괜찮을까...?[7]
[1] 정발판에서는 오시기리 오빠라고 부른다.[2] 원래는 성만 불렀지만, 28화부터는 마키노라고 부르기 시작했다.[3] '자쿠라면 여장도 잘 어울...' '여장은 절대 안 해.' '하지만 어울...' '안 해.'[4] 안야는 다소 과격한 방법을 썼는데, 그 방법이란 다름아닌 마키노의 어깨를 붙잡고 노려보면서 꽃을 피우라고 말하는 것. 자쿠로는 힘으로 강요하면 누가 친밀감을 느끼냐며 아이카와에게는 마음의 담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둘이 또 싸운다...[5] 평소에는 이 흉터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다.[6] 오니한테 함부로 덤빌 생각 말라니까 '오니가사키의 이름이 운다'고 대답하는 카이코쿠의 말을 받아치며 했던 말.[킷카대답] 글쎄? 까먹었을걸?[7] 이게 명대사인 이유는, 자쿠로가 이렇게나마 용기를 내지 않았으면 마키노 맨이터의 꽃이 피어나지 않아 마키노가 영원히 동면 상태에 머물렀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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