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미야 시노부
난 금발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처...천사가! 금발의 천사가!!!'''
大宮 忍'''앨리스하고 같이 있을 수 있는게 최고의 선물이에요!'''
CV: 니시 아스카
클래스 : 1-B → 2-A → 3-A
생일 : 6월 6일
혈액형 : A형
신장 : 155cm
이미지 컬러 : 파란색
만화 금빛 모자이크의 주인공.
1. 소개
중학교 시절 앨리스의 집에 잠깐 홈스테이를 했었는데[1] 그 앨리스가 시노부가 다니는 현립 모에기(もえぎ) 고등학교, 그것도 같은 반에 온 덕에 재회할 수 있었다. 매사에 느긋하면서도 엉뚱한 성격.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은 시노. 존댓말 캐릭터이면서 고풍스러운 외모 덕에 실제 나이에 비해 나이들어 보이는 이미지가 있다.
장래희망은 통역사지만 영어 실력은 많이 좋지 않다. 앨리스의 편지를 못 읽은 것은 둘째치고 영국, 프랑스는 알면서 유럽이란 단어를 모를 정도로 상당히 심각한 수준. 비단 영어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공부 자체를 못하는 편으로, 수학 시험 점수는 아예 0점이 나와 버렸다. 극장판 금빛 모자이크: 프리티 데이즈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고입선발고사를 턱걸이로 합격했다고. 다행인 점은 일단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면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는 것. 가을 시험 때 자기가 통역사가 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카라스마 선생이 울어버리자 충격을 먹고 공부해 영어 점수 96점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다소 떨어지는 영어 실력과는 별개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재주는 탁월해 친구들은 물론 다른 반 아이들까지 몰입하게 만들기도 했다. 메이드 복을 비롯해서 수 많은 옷들을 직접 만들어서 재봉실력도 수준급이다.
외국, 특히 서양에 강한 동경을 품고 있기 때문에 시노부의 보물 중 상당수가 서양 관련 물건이다. 심지어 홈스테이 때 주운 돌맹이조차 보물로 소지하고 있을 정도이며, 집에 메이드복이나 드레스도 소지하고 있으며 그걸 입고 스스럼없이 외출도 한다. 금발인 서양인에 대해서도 그 애정은 똑같기 때문에 앨리스와 카렌을 지극히 귀여워한다. 비록 농담이지만 앨리스를 인형처럼 보관함에 보관 하고 싶다는 위험한 발언도 했다. 하도 금발을 좋아하는 나머지 자신의 머리도 금발로 염색하고 싶어하지만, 앨리스가 죽기살기로 반대했다. 왼쪽 맨 위 장면도, 애 취급에 지친 앨리스가 불량 연기하려고 금발을 흑발로 염색할까 하자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빡쳐서 앨리스에게 반말까지 내뱉는 상황으로 해당 장면은 2기 4화다.[2] 게다가 정작 염색 얘기를 먼저 꺼낸 아야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기계치이기 때문에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는 잘 쓰지 못하며, 휴대전화도 없다.[3] 요우코의 연애편지 사건 때 그냥 문자로 부탁해도 될 내용을 굳이 편지로 보낸 이유는 그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 앨리스가 코케시[4] 를 닮았다고 언급한 이후 본편에서 코케시 관련 개그가 크게 늘어났다. 주로 놀리는 사람은 앨리스와 이사미. 팬들도 종종 코케시라 부르며, 특히 시노부가 앨리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할 때는 귀축 코케시(鬼畜こけし)라고 따로 부른다.
2. 기타
초기 설정에서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였다.[5] 정확히 말하면 오토코노코(男の娘). 홈스테이 때 앨리스가 여자아이라고 착각을 한다고 한다. 이 설정대로 나왔으면 치유계라고 평가받는 금빛 모자이크의 평가가 여러 가지로 달라졌을 것이다.
앨리스네 집에 홈스테이를 한 계기는 역에서 길을 잃은 외국인 할머니를 만난 것이라고 한다. 시노부는 초등학생 시절에 길 잃은 할머니를 보고 말을 걸었는데 통 알아듣지 못했고 곤란하고 있을 때 영어를 잘하는 언니가 도와줬었다고. 그 언니는 카라스마 선생님이랑 조금 닮았다고 한다. 그 후 자신도 언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 홈스테이를 하게 된 것이다. 어찌보면 금빛 모자이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통역사가 되기로 결심한 큰 계기는 홈스테이를 하면서 앨리스를 만난 것이라고 시노부는 독백한다.
요우코의 언급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숨바꼭질을 할 때면 시노부는 기색을 지우는 게 가능해서 한 번도 잡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에선 잡게 되는데 방법이 카렌의 영국산 손수건을 미끼로 쓰는 것이었고... 시노부를 유인하는 원리인듯. 손수건을 발견한 시노부는 알아서 잡혀버렸다.
블렌드 S 3화에서 NEW GAME!의 타키모토 히후미와 함께 출현한다.#
[1] 밑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앨리스와 시노부의 어머니가 대학 졸업동기라는 인연이 있는지라 홈스테이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2] 애니는 아니지만 원작 9권에서 한 번 더 반말을 내뱉게 된다.[3] 이 점은 앨리스도 마찬가지. 아야, 요우코, 카렌의 나머지 3명은 모두 휴대전화가 있다.[4] こけし. 원통형 몸에 다소 큰 머리를 가진 목각인형으로, 도호쿠 지방의 특산품 중 하나다.[5] 모에기 고교는 편차치는 높지만 일단 공립이며 공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