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 코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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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톱을 노려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건버스터 계획'의 총 책임자. 노리코에겐 '코치'라고 불린다. 에이스를 노려라무나카타 진 코치를 오마주한 캐릭터이며 이름 자체가 코치의 말장난이다. 또한 건버스터의 디자이너 오오하타 코이치의 이름을 변형했다는 설도 있다.
직위는 중령.[1] 1화에서 오키나와 우주여자고등학교의 머신 코치로 등장하며, 사실 이는 '건버스터'의 파일럿을 뽑기 위한 것이었다. 주인공인 타카야 노리코의 가능성을 간파하고 선발. 작중 노리코의 성장 속도를 보면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성격은 냉철 그 자체. 어느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4화 엑셀리온 함대가 전멸의 위기에 있었을 때 조차 마찬가지.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여기면 주변의 반대따위는 과감히 무시한다. 노리코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며 사실상 오오타 코이치로가 없었다면 노리코는 없었다. 즉 인류는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엑셀리온 자폭 작전도 그가 건의한 것으로[2] 이것이 성공한 후 카르네아데스 계획과 블랙홀 폭탄까지 이어진 걸 생각해보면 진정 인류의 구원자.
실은 타카야 함장[3]이 맡고 있던 룩시온 함의 승무원이었으며, 우주괴수에게 습격 당했을 때 탈출선의 남은 자리가 하나 뿐인 상황에서 타카야 함장이 희생한 덕에 살아남는다. 다리의 부상은 이 때의 것으로 언제나 지팡이를 짚고 다니고, 한쪽 눈도 실명된 상태.[4] 타카야 함장을 존경했고 그를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었지만 결국 현실은 반대였고, 그렇기에 너에겐 살아남아 할 일이 남아 있을거라는 함장의 말을 유지로 삼은 듯 하다. 이후 버스터 머신의 제작과 그 파일럿 양성에 주력했으며, 위기 상황에서 그가 낸 계획이 결국 인류를 구한 걸 보면 정말 살아남아서 자신의 할 일 그 이상을 해 냈다.
5화에서 우주 방사선 병[5]에 걸려 있어서 반년도 안남은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는다. 때문에 5화에서 아마노 카즈미가 우주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지구는 6개월이나 시간이 지나기에 지구에 돌아가도 더 이상 만나지 못할것이라며 순간적으로 전의를 상실하기도 했지만, 건버스터 팀의 귀환 이후에도 기적적으로 생존했고 결국 아마노와 결혼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후 며칠밖에 살지 못했다. 사망일은 2033년 12월 19일.[6]

[1] 이는 1화에서 처음 언급되며 5화의 군 수뇌부 작전회의에서도 중령으로 불리는 것을 보아 계급의 변화는 없는듯 하다.[2] 수뇌부는 별다른 수도 내지 못한 상황에서, 이 작전을 직접 구상하고 수뇌부에 밀어붙힌 건 코치였다.[3] 노리코의 아버지[4] 작중 거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데 이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간지폭풍.[5] 우주전함 야마토오키타 쥬조가 걸린 병이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오마주.[6] 앞서 언급됐던 타캬야 함장이 전사한 2015년 12월 19일과 날짜가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