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기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의 등장인물.
CV: 사쿠라이 타카히로
1. 개요
노스리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종족은 에벤크루가. 어째서인지 배경이 동양풍인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주제에 서양인마냥 세이버 비스무레한 검을 다루고 상의도 묘하게 서양 제복스럽다는 의견이 있다
민첩한 쌍검사로 전작의 오보로와 비슷하다.
2. 게임 내 성능
전작의 오보로를 연상시키는 도적 클래스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근접딜러. 민첩이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최고 수준이고 그림자 질주의 ZOC 무시 및 적군 통과, 높은 이동력과 도약력으로 필드를 순식간에 누빌 수 있다. 쿠온과 더불어서 히든 링의 발생이 많은 캐릭터라 손맛도 있고 데미지, 기력 뻥튀기도 뛰어나다.
상대의 뒤를 때리면 추가데미지가 붙는 것도 있고, 상대의 연격을 아예 차단해버리는 호신술(원환)도 가지고 있다. 연격에도 둔화, 망각등의 다양한 상태이상이 붙어있다. 이 특성덕분에 순간적인 인스턴트 탱커역할도 수행할 수 있으나 근접 캐릭터 중에선 방어력이 약한 편이라 조심해야한다. 연격과 호신술 모두 근접에만 특화되어있는지라 원격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으므로 주의.
후속작에서도 큰 변화는 없지만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간접적인 상향을 받은 캐릭터. 상태이상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망각, 기절, 맹독(반격)과 같은 뛰어난 상태이상을 보유한 오우기는 다방면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거기에 새로 추가된 비전서 명경지수 이편을 장착할 경우 자전일섬, 운증용변 중 어떤 연격을 사용하더라도 기력생성량이 50이 넘기에 필살기를 사용한 다음턴에 '''곧바로 기력전개가 가능하다.''' 즉 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회피나 호신술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한 실질적으로 매턴마다 두번의 행동이 가능하다. 그림자 질주를 활용하면 적이 벽을 등지고 있지 않는 한 최소 두번째 연격과 필살기는 후방공격으로 넣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기대 데미지는 더욱 높아진다. 상태이상을 넣을 수 있는 확률도 2배가 되는건 덤.
단 명경지수 이편을 활용한 플레이의 경우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어느정도 따라줘야 한다. 자전일섬은 4단에서 연격을 끊어줘야 기력전개에 돌입할 수 있고 운증용변은 모든 히든링을 발생시켜야만 기력이 정확히 50이 채워진다. 오우기의 연격 리듬에 익숙해지기 전까진 꽤 불편한 단점. 그리고 높은 이동력에 묻혀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전작에 이어 원거리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 또한 전혀 개선되지 않아 이동거리를 잘못 계산한 경우에는 적에게 접근하기도 전에 비명횡사할 가능성도 있다. 공격력만 보기 보다는 뛰어난 상태이상과 높은 민첩에 주목해 방어형 비전서를 챙겨줘 일종의 딜포터로 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2.1. 연격
2.2. 연기
2.3. 특성
3. 스포일러
누나인 노스리를 굉장히 떠받들고 있으며 말버릇은 '역시나 누님.' 과 '글쎄요, 무슨 말씀이신지요.' 가 있다.[1]
노스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주려고 하며 노스리의 원활한 의적 생활을 위해 노스리 몰래 오슈토르와 손을 잡고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가끔 노스리가 굉장히 무모한 일을 하려고 해도 정말 어지간해서는 말리지 않고 그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오우기 자신은 어디까지든 노스리가 잘 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듯. 말려들거나 뒷수습을 해주는 하쿠는 그저 한숨을 쉴 뿐이다.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성향만으로 치자면 네코네를 TS시켜놓은듯한 중증 시스콘이다(…) 단, 연심의 마음이라기보단 존경이나 흠모의 마음이 좀 더 강하게 묘사되며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 때문에 크게 감정적으로 동요하지도 않아 네코네와 달리 작중에서 딱히 욕을 먹을 상황은 없었다. 위기 상황의 파악이나 계략의 간파도 잘 해내며 거짓말도 천연덕스럽게 해내는 태도 때문에 하쿠는 '어딘지 사기꾼 같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 점을 살렸는지(?) 에피소드 막바지에서 하쿠 일행이 안쥬를 구출하고 제도(帝都)를 떠나려 할 때 '브라이가 반역했다'는 헛소문[2] 을 퍼트려 단숨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등 출중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누나와 귀 모양이 약간 차이가 나는 편이며[3] 실눈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에 눈을 안뜨는 것은 아니며 진짜 눈색은 누나처럼 짙은 하늘색이다.
첩보원으로서의 능력이 뛰어나 두 명의 백황에서의 오슈토르(하쿠)에게도 많은 도움을 줬다. 하쿠가 작별 인사를 건네면서 "역시 내 정체를 눈치채고 있었나?" 라고 묻자 "글쎄요, 그거야말로 무슨 말씀이신지요." 라고 모호하게 둘러대는 모습이 나오는데, 사실이라면 모든 상황을 알면서도 비밀리에 뒤에서 그저 그림자처럼 받쳐주던 셈.
에필로그에서는 안쥬(를 가장한 시노논)에게 업무 보고를 올리는 모습이 나온다. 아투이와 여행을 떠난 누나 대신 이즈루하의 사람들을 통솔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