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삼국지)

 

吳展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자는 사계(士季).
하비 사람으로 오나라에서 광주자사, 오군태수를 지내다가 280년에 오나라가 멸망하자 하비에서 은거했다.
낙양에서 오나라 사람들에 대해 채홍이 큰 붓을 호미와 쟁기, 종이와 죽간으로 비옥한 밭, 심오한 묵상을 경작, 예의를 풍년으로 삼는다고 했으며, 사마염이 오 땅의 명사에 대해 물었다. 채홍은 그 때 다급한 터라 대답하지 못해 오나라 땅의 명사들의 이름과 행장을 열거하라는 칙명을 받았기에 물러나 생각해서 알고 있는 바를 적어 주준에게 편지를 적어보냈다.
편지를 통해 채홍이 주탄, 엄은, 고영, 장창, 육기, 육운 등과 함께 오전을 천거했으며, 채홍이 오전에 대해 잘못을 바로잡을 정도로 충직하고 풍속을 바꿀 정도로 청렴하면서 신명과 통할 정도로 신실하다고 했다. 또 재능은 세상을 다스릴 만 하며, 진실로 성군 시대의 노련한 인물로 태평성대의 걸출한 인재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