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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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인공호수인 호암저수지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공원 전체 크기15만7765㎡, 호수 면적 2만6000㎡이다.
호숫가를 따라 1km 정도의 산책로와 잔디밭이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 청주시에서 6억원을 들여 야간경관사업을 마쳤다. 이 사업으로 여러 조명들이 설치 되었으며 다양한 운동기구가 추가 되었다.
화장실은 공원 입구 오른쪽 언덕 위에 남녀 화장실 각 1개가 있다. 전체적으로 시설이 좋지 않다.
원래 오창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없애버리려고 했으나, 어찌저찌 살아남아 오창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옛날엔 화장실 옆 매점에서 물고기 사료를 팔아 인기가 꽤 많았지만 어느 순간 판매하지 않는다. 뻥튀기를 사서 호수에 뿌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옛날 오창과학단지의 아파트들이 막 지어졌을 적에는 물고기 먹이 판매 자판기도 있었으나[1] , 몇 년 후 철거했다. 아마 사람들이 물고기들한테 먹이를 준답시고 물고기 먹이 뿐만 아니라 뻥튀기 등 과자를 하도 많이 호수에 뿌려대니까 호수의 오염을 우려해서 치운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때는 연꽃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오창읍 내 커플들 데이트와 학교 졸업사진 장소로 필수코스이며 다양한 문화활동 추진으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상당하다. 주말엔 3천명의 사람들이 몰리기도 한다.
공원 정문과 후문으로 카페거리와 중심상가가 형성되어 있어 식후 산책으로 딱 좋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야경이 예쁘고 잔디밭 형성이 잘 되어있어 금요일 토요일 밤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공원 앞 새로 생긴 아파트 덕에 야경이 더 예뻐졌다.
주차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다. 옛날엔 주차 공간이 충분했지만 읍내 주민 증가 이후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때문에 공원 앞 아파트가 생긴 이후 공원 이용자들이 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재밌는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이유가 100%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특성상 지하로 내려가기 귀찮은 입주민들이 간혹 가까운 공원 지상주차장을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입주민들과 공원 이용자들이 서로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오창 호수공원에서 음주는 금지인데, 종종 거기서 대놓고 자리를 펴고 맥주를 마시는 정신줄을 놓은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특히 10대 중/고등학생들(!)과 20대 대학생들.) 공원에서 음주를 하는 것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니 여기서 음주는 삼가도록 하자.
청주시에서 중부권동서횡단철도로 이 공원의 지하를 활용한 오창호수공원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1] 100원 동전이나 500원 동전을 넣어 이용 가능했다. 생김새는 여느 사료들이랑 비슷하게 생겼으며, 비릿한 냄새가 심하게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