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보 아츠시
1. 개요
大久保 篤(おおくぼ あつし)
일본의 만화가. 1979년 9월 20일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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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개그와 진지함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화풍이 그의 장기. 작붕도 거의 없어 안정적인 작화를 유지한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광기 묘사'''로, 실사풍이 아닌데도 인물의 표정을 잘 그려내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한다. 그의 대표작 소울이터는 말할 것도 없고, 불꽃 소방대에서도 뒤틀린 인물 묘사 실력은 그대로.
캐릭터의 확고한 이미지도 작품의 재미를 더해준다. 캐붕이 없다시피 하며, 여기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주역은 '''다''' 개그캐라 나사가 조금씩 풀려 있다. 아무리 진지한 성격이라 해도 반드시 망가진다.[1][2] 추가로 열혈 캐릭터를 싫어하는지, 지금까지 등장한 열혈 캐릭터는 대접이 좋지 않았다.
스토리, 전개 면에선 장단점이 있는 편. 초~중반은 조금 느린 전개, 후반은 맥거핀 조금과 초전개로 완급 조절이 미묘하다. 대신 착실한 빌드업과 복선 회수, 그리고 추리 요소는 수준급이다. 파워 인플레이션도 좀 있지만 독자가 납득할 만한 설명으로 논란은 딱히 없다.
독특한 세계관 설정 역시 큰 장점이며 이로 인해 작품마다 꾸준히 팬층을 만들어내고 있다. 다만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에 비해 미묘하게 어색한 연출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세계관 역시 흥미롭지만 그 규모가 작아 스토리가 때때로 지루해지는 경우가 있다.
3. 기타
- 작가가 록을 좋아해서 작품 속에도 이 취향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다. 예를 들어 소울 이터에선 조연 저스틴 로우가 즐겨 듣는 음악 장르가 메탈이고, 불꽃 소방대에서 주인공 신라 쿠사카베는 로큰롤 사인으로 이미지를 떠올려 불꽃의 조종을 보조한다.
- 단행본 부록으로 후기 만화가 있는데, 4차원의 기묘한 내용으로 보는 이들도 머리를 비우고 보게 된다.
- 불꽃 소방대를 연재하면서 해당만화가 자신의 마지막 만화가 될거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4. 작품
- B・ONE - 데뷔작
- 소울 이터(만화) - 아츠시의 대표작.
- 소울 이터 NOT! - 소울 이터의 프리퀄이자 외전.
- 불꽃 소방대 - 현재 연재 중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