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우

 



'''Justin Law'''
1. 개요
2. 상세
3. 작중에서의 활약
3.1. 애니메이션
3.2. 원작
4. 기타


1. 개요


소울 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타 요시노리 / 임하진 / 에릭 베일.
8명이자 8개의 사신의 무기 데스사이즈 중 한 사람으로 프랑스의 사형도구 길로틴, '''단두대'''로 변한다. 기계&장치 타입의 무기란다.

2. 상세


4년 전 13살에([1] 파트너인 장인 하나 없이 혼자서 최연소로 데스사이즈가 되었다.
사신님을 광적으로 따르는 열혈신도. 사제복 비슷한 복장 덕에 사신교 교주로 보이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손한 존대를 하며, 명대사는 "사랑의 박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저스틴입니다." 등 개그 캐릭터로서의 자질이 보이는 대사들이 많다.
언제나 이어폰을 끼고 시끄러운 소리로 음악을 듣기에 목소리가 우렁차고,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지 못하지만 독순술로 입술 모양을 읽어 대화가 가능하다. 덕분에 정작 사신의 말은 이해불가능, 누가 다시 옆에서 말해줘야 이해가 된다.
아라크노포비아의 일원 중 하나이자 역시 장인없이 단독으로 전투가 가능한 마흉기 기리코와 자주 부딪혀 싸우는 앙숙 관계다.
참고로 미리 말하건데 이 캐릭터는 애니판과 원작 만화사이의 '''갭의 차이가 크다'''.

3. 작중에서의 활약



3.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무전에서 활약한다.
첫 등장 시 기리코와 호각으로 싸운 이후부터 기리코와 자주 부딪히며 라이벌 관계로 자리잡은 듯하다. 전형적인 선인과 전형적인 악당 컨셉으로 죽이 잘 맞는다. 그리고 끝에서는 결국 전투도중 아라크네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한 기리코가 너 두고보자는 식으로 서로 헤어지면서 등장종료했다.
허나 만화판인 원작에서는

3.2. 원작



알고 보니 '''배신자'''였다. 기리코가 처음으로 그에게 광기의 파장을 감지했던 것을 통해 그 조짐이 보였다.
바바야가 성의 전투가 끝나고 기리코를 설득해 한 팀이 되자는 말을 하고, 옆에는 예의 그 도화사가 붙어 있었다. 그가 진정으로 모시는 신은 다름아닌 귀신이었다. 애니판만 봤던 독자들은 "'''그 훈훈한 개그캐 녀석이!!!'''"라며 절규를 터뜨렸단다.
더군다나 저스틴 로우는 '''BJ를 죽인 진범'''이었다. 그 영혼파장 감지력이 귀신에게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제거했던 것이다. 같은 이유로 마카 알반도 제거하려 데스시티로 잠입하려 했지만 그의 뒤를 쫓아온 슈타인&마리 콤비에 의해 개발살나다가 본진인 노아 측으로 포탈타고 도망간다. 그 뒤로 고페르데스 더 키드를 구타하는 순간에만 이어폰을 빼고 직접 듣는 등 여러모로 재수없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기리코도 취미가 고약하다 중얼거렸을 정도다.
그 후로 도화사를 대동하여 메두사 고르곤을 습격하기도 하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테스카 틀리포카 때문에 싸움이 무산되어 후퇴한다. 그러나 그의 영혼을 비춰낸 테즈카에 의해 노아의 본거지로 안내한 꼴이 되고 만다.
하지만 노아의 은거지에 잠입 하기 위해 문을 열자마자 노아가 기습을 하고, '''테즈카 본인은 문을 열자마자 모스키토를 죽인 노아의 전갈 꼬리같이 생긴 무기(?)에게 몸의 절반이 먹혀서 사망하고, 슈타인은 부상, 마리 묠니르저스틴 로우에게 치명상을 입어 거의 리타이어, 미라 나이구스는 그걸 저지하려다 한 방 맞았고, 시드 바렛은 앞서 마리를 구하는 대신 팔을 잃었다'''. 한 마디로 제대로 관광탔다.
80화에서는 노아로부터 귀신 아수라의 위치를 전해들었다며 스파토이나 교수진 전력들을 내버려두고 그 곳으로 향하려 한다. 그가 섬기는 건 어디까지나 귀신일 뿐이라 노아에 대해선 딱히 동료의식이 없는 듯하다. 실제로도 노아가 자신이 모든 것의 지배자라 말하자 아니꼽다는 듯 바라봤다.
그리고 80화 마지막에 마침내 귀신이 존재한다고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그러나 귀신과 만나는 장면은 그려지지 않았다.
이후 크로나검은 피를 성장시킨 광혈을 탄생시켜 마을 하나를 통째로 뒤덮어버리자, 귀신이 이에 반응해 현장에 나타난다. 이를 보고 크로나와 메두사가 아수라에게 위협이 될 거라 여겨 제거 작업에 들어가려 하지만, 거기까지 쫓아온 테스카와 교전에 들어간다. 필사적으로 자신을 설득하려 들며 절호의 찬스를 얻었으면서도 일부러 힘을 낮춰 공격한 눈 앞의 테스카를 결국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살해하고 만다. 이후 시체를 확인하면서 테스카의 공격에 반쪽이 타버린 그의 얼굴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해버린 그의 인성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후 귀신이 위치한 달에서 사무전 진영이 자신들에 대해 포착했다는 걸 읽어낸다. 그리고 달에 쳐들어온 사무전 일행을 도화사들에게 맡기면서 방관만 하고 있다가, 사무전 병력이 달에 상륙하자 드디어 직접 나선다.
키드 앞에서 키드와 협력해 여성 도화사에게 맞섰던 아주머니를 참살했고, 사무전 병력들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욕지거리가 담긴 조소를 날린다. 완전 타락해 더 이상 구제의 여지가 없다 보일 정도.[2] 그냥 완전히 '''미친 개'''가 다 되었다.
도화사와 광기융합하여 광기화가 진행 중인 프랑켄슈타인에 맞섰지만, 마리&슈타인의 영혼의 파장을 맞게되고, 몸의 내부에 강력한 충격을 받은 저스틴은 시한부 신세가 되버린다. 그러나 죽기 전에 승부를 끝내면 된다며 무리한 몸으로 계속 프랑켄슈타인을 위협한다. 끝없는 도화사 군단 앞에 고전하고 있는 사무전 원정대를 향해 의기양양하게 떠들다가 결국 몸에 이상이 발생했다. 슈타인을 향해 당신은 언제까지 사무전 소속일 수 있겠냐는 요지로 마구 떠들어대다가 슈타인과 마리의 합격에 의해 산산조각나 생을 마감한다. 죽는 순간까지도 슈타인에게 네가 바라는 세상이 머지 않았고 규율에 의해 움직이는 세상은 이미 깨진 지 오래란 말을 남긴다.
결국 마지막까지 회개도 반전도 사연도 없이 그냥 나쁜 놈으로 남게 된 것⋯⋯이었는데, 슈타인이 그에 대해 규율과 질서에 짓눌려 버렸기에 광기에 굴복당했다는 걸 마지막까지 깨닫지 못하고 갔다고 한다.
근데 죽기 전 드러난 본래 얼굴의 표정이 여러모로 카오게이급이란다.

4. 기타


여담으로 최초 등장했을 때 프랑켄슈타인이 광기의 전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저스틴 로우같은 신앙심이 깊은 성직자는 감염률이 적을 것이라 얘기했었다. 저스틴의 행보를 보면 후새드란다. 그러나 위의 슈타인의 언급을 보면, 그 지나치고도 의구심 없는 신앙이 도리어 저도 모르는 사이에 광기에 빠져버리게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소울 이터 NOT에서도 등장하는데, 사무전 내부에서 길을 잃은 하루도리 츠구미 일행 뒤에 나타난다. 이때는 귀신 부활 전이라 그런지 제정신인 모습이다. 본인은 길을 가르쳐주려 했던 건데 하필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츠구미 일행은 기겁을 하고 도망가버린다.
[1] 즉, 작중 현재 나이 17세로 시드 바렛과 함께 소울 이터에서 정확한 나이가 밝혀진 캐릭터다.[2] 물론 키드도 이에 대해 만만찮은 욕지거리로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