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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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는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도시이다. 오클라호마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638,367명(2016년)이다. 오클라호마 주의 중앙부, 대평원 한가운데 자리잡아 아칸소 강의 지류인 오클라호마 강(노스캐나디언 강) 연안에 위치한다. 지형적 이점 덕분에 1887년 철도 통과지점이 돼 철도가 건설되었고, 이후 부근의 농지를 분양하면서 본래 인디언의 거주지였던 이곳에 백인들이 몰려들었다. 백인들이 들어오면서 인구가 급증하여 곧 시로 승격되었고, 1910년 주도가 되면서 더욱 발전하였다. 1928년 인근 지역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성장이 가속화되어 석유제품·항공기 부품·유전용 기계류·전자제품·컴퓨터·타이어·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업이 발달했다. 석유 관련 산업과 함께 항공 관련 산업도 발달해 미국 중남부를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 오클라호마 주 최대의 도시로서 도시권 인구는 86만명(메트로권역 130만)이 넘으며, 오클라호마 주의 경제 ·문화 ·행정의 중추이다.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오클라호마 시티의 경계 인근지역의 카운티까지 확장되었다. 도시가 소속된 오클라호마 카운티(Oklahoma County)는 중심지역만 도시화되어 있고 주변지역은 교외 또는 농촌이다. 대평원에 자리잡은 덕에 축산업이 흥하고 지리적 중요성에 의해 연방부처들이 입주해 있어 지역의 고용에 일조하고 있다. 팅커 공군기지, 미 연방 운수부의 마이크 몬로니 항공 센터 등이 있다. 임직원 1,000명 이상의 주요 공공기관 및 사기업의 본사 및 사업장이 20곳이나 유치돼 있으며, 이중 오클라호마 주정부가 4만명정도를 고용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미국에서 보수적인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 믹 코넷이 2004년부터 당선돼 연이어 4선에 성공했고, 2018년 이후 시장은 데이빗 홀트이며, 모두 공화당 출신이다. 그렇지만 주내에서는 대도시고 민주당으로 서서히 기우는 북텍사스지역[1]의 영향을 내려받고 있기 떄문에, 이곳만은 그나마 민주당이 할 만한 지역으로 꼽힌다. 2018년에는 이 도시를 포함하는 5번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인 켄드라 혼이 1%차이로 당선되었다.
오클라호마 시티와 주변 교외지역의 대학
오클라호마시티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팀으로 NBA 소속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있다. 지금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로 인해 오클라호마 시티로 임시 이전하여 2시즌을 보낸 적이 있다. 당시 팀 명칭도 오클라호마 시티 호네츠로 바꾸어 경기를 치루었다.
1995년 4월 19일, 도시 중심가에 있는 연방청사가 공격당하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168명이 사망하고 68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테러 사건 현장에는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자세한 것은 이 문서를 참조. 그런데 6년 뒤...
2008년 8월 22일, 이 곳에 30마일 떨어진 곳에서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났다. 열차는 화재를 일으킬 수 발화물질을 싣고 있었고 사고 후 곧바로 폭발이 큰 화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현장 1마일 이내의 거주민을 대피시켰다. 만약 도시를 경유하다가 탈선사고가 발생했다면 엄청난 참사로 기록될 뻔 했다. 문서 참조
1.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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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는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도시이다. 오클라호마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638,367명(2016년)이다. 오클라호마 주의 중앙부, 대평원 한가운데 자리잡아 아칸소 강의 지류인 오클라호마 강(노스캐나디언 강) 연안에 위치한다. 지형적 이점 덕분에 1887년 철도 통과지점이 돼 철도가 건설되었고, 이후 부근의 농지를 분양하면서 본래 인디언의 거주지였던 이곳에 백인들이 몰려들었다. 백인들이 들어오면서 인구가 급증하여 곧 시로 승격되었고, 1910년 주도가 되면서 더욱 발전하였다. 1928년 인근 지역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성장이 가속화되어 석유제품·항공기 부품·유전용 기계류·전자제품·컴퓨터·타이어·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업이 발달했다. 석유 관련 산업과 함께 항공 관련 산업도 발달해 미국 중남부를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 오클라호마 주 최대의 도시로서 도시권 인구는 86만명(메트로권역 130만)이 넘으며, 오클라호마 주의 경제 ·문화 ·행정의 중추이다.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오클라호마 시티의 경계 인근지역의 카운티까지 확장되었다. 도시가 소속된 오클라호마 카운티(Oklahoma County)는 중심지역만 도시화되어 있고 주변지역은 교외 또는 농촌이다. 대평원에 자리잡은 덕에 축산업이 흥하고 지리적 중요성에 의해 연방부처들이 입주해 있어 지역의 고용에 일조하고 있다. 팅커 공군기지, 미 연방 운수부의 마이크 몬로니 항공 센터 등이 있다. 임직원 1,000명 이상의 주요 공공기관 및 사기업의 본사 및 사업장이 20곳이나 유치돼 있으며, 이중 오클라호마 주정부가 4만명정도를 고용하고 있다.
2. 정치
오클라호마시티는 미국에서 보수적인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다. 믹 코넷이 2004년부터 당선돼 연이어 4선에 성공했고, 2018년 이후 시장은 데이빗 홀트이며, 모두 공화당 출신이다. 그렇지만 주내에서는 대도시고 민주당으로 서서히 기우는 북텍사스지역[1]의 영향을 내려받고 있기 떄문에, 이곳만은 그나마 민주당이 할 만한 지역으로 꼽힌다. 2018년에는 이 도시를 포함하는 5번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인 켄드라 혼이 1%차이로 당선되었다.
3. 교육
오클라호마 시티와 주변 교외지역의 대학
공립대학교
- 랭스턴 대학교 (랭스턴) / Langston University (Langston)
-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 오클라호마 시티 캠퍼스 / Oklahoma State University–Oklahoma City
- 센트럴 오클라호마 대학교 /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Edmond)
- 오클라호마 대학교 (노르만) / University of Oklahoma (Norman)
- 오클라호마 과학·예술대학교 (치커셰이) / University of Science and Arts of Oklahoma (Chickasha)
- 아메리칸 크리스찬 대학 및 신학대 / American Christian College and Seminary
- 드브라이 대학교 (오클라호마 시티 캠퍼스) / DeVry University - Oklahoma City campus
- 다운타운 칼리지 컨소시엄 / Downtown College Consortium
- 하트랜드 침례교 바이블 칼리지 / Heartland Baptist Bible College
- 힐스데일 자유의지 침례교 대학 (무어) / Hillsdale Free-Will Baptist College (Moore)
- 메트로폴리탄 칼리지 / Metropolitan College
- 미드-아메리카 크리스찬 대학교 / Mid-America Christian University
- 오클라호마 침례 대학 / Oklahoma Baptist College
- 오클라호마 침례 대학교 (쇼니) / Oklahoma Baptist University (Shawnee)
- 오클라호마 크리스찬 대학교 / Oklahoma Christian University
- 오클라호마 대학교 / Oklahoma City University
- 세인트 그레고리 대학교 (쇼니) / St. Gregory's University (Shawnee)
- 서던 나사렛 대학교 (베다니) / Southern Nazarene University (Bethany)
- 사우스웨스턴 크리스찬 대학교 / Southwestern Christian University
- 피닉스 대학교 (오클라호마 시티 캠퍼스) / University of Phoenix - Oklahoma City campuses
4. 스포츠
오클라호마시티를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팀으로 NBA 소속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있다. 지금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로 인해 오클라호마 시티로 임시 이전하여 2시즌을 보낸 적이 있다. 당시 팀 명칭도 오클라호마 시티 호네츠로 바꾸어 경기를 치루었다.
5. 사건사고
1995년 4월 19일, 도시 중심가에 있는 연방청사가 공격당하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168명이 사망하고 68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테러 사건 현장에는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자세한 것은 이 문서를 참조. 그런데 6년 뒤...
2008년 8월 22일, 이 곳에 30마일 떨어진 곳에서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났다. 열차는 화재를 일으킬 수 발화물질을 싣고 있었고 사고 후 곧바로 폭발이 큰 화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현장 1마일 이내의 거주민을 대피시켰다. 만약 도시를 경유하다가 탈선사고가 발생했다면 엄청난 참사로 기록될 뻔 했다.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