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나시 소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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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남성. 우측은 오토나시 쿄코.)
1. 개요
2. 상세


1. 개요


메종일각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

2. 상세


오토나시 쿄코의 전 남편이자 작중 시점에선 이미 사망한 인물. 1950년생.
쿄코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임시 교사였다. 그의 생전 외모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 그를 찍은 사진은 얼굴 부분이 찢겨져 있거나 잉크가 묻어 있는 등 단 한번도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나마 알 수 있는 건 심한 곱슬머리라는 정도.
쿄코와는 학생과 선생의 관계로 만났으며, 이후 쿄코의 구애로 결혼하였으나 결혼한 지 반년 만에 사망하였다.[1]
작중 드러나는 모습으로 보아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을만한 성격은 아닌 듯하다.[2] 여학생들 앞에서 항상 수줍음을 타고 매번 실수를 연발하지만, 꽤나 다정한 성격이었던 것 같다. 덕분에 그런 모습이 쿄코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게 된 셈.
또한 일기를 매일 썼었다. 쿄코가 소이치로 사후에 그가 생전에 썼던 일기를 읽는 에피소드가 있다. 다만 일기라 하기엔 그날그날 먹었던 음식 메뉴를 적어 흡사 식단표를 방불케했다는 것. 그런데 어느 날 어느 여학생에게 받은 '''고백 엽서'''가 붙여진 이후 페이지에는 밥이 안넘어간다는 얘기만 나온다. 이런 점에서 보면 연애에는 숙맥이었던 듯.
쿄코는 죽은 소이치로를 잊지 않기 위해, 생전 그가 귀여워 했던 큰 개에게 '''소이치로 씨'''라고 부르게 된다. 후에 일면식이 없는 고다이 유사쿠에게는 '''최대의 연적'''이자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1] 원작만화에서는 직접적인 사인이 묘사되지 않으나 애니판에선 교통사고의 뉘앙스가 강하다.[2] 고등학교로 부임하기 전에는 쭉 공부만 했기 때문. 오토나시 쿄코와 사귀고 결혼하기 전까지는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