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향장육

 

1. 개요
2. 재료
3. 조리법
4.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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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돼지고기를 오향, 간장으로 조린 요리이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중에서도 기름기가 적은 안심 등의 부위를 사용하며, 엄선된 향신료 구성인 오향을 사용해서 독특한 향을 살리는 고급 요리이다. 뜨겁게 먹는 메인 요리라기보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차가운 상태로 기름기 적게 먹는 냉채, 전채 육류로 분류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중국집에서 탕수육, 깐풍기 등의 튀김 메뉴보다 한 단계 위의 고급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 급식에서 나올 경우 그냥 대충 남는 고기(앞다리살, 삼겹살 등 지방기가 있는 고기)를 따끈하게 간장조림해서 내오는 경우가 많아서 실물 오향장육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오향장육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상 향신료가 좀 들어가게 되어 있다.

2. 재료


  • 돼지고기 600g
  • 오향분[1]
  • 진간장 4큰술
  • 설탕 3큰술
  • 물 4컵
  • 대파 2대
  • 마늘 1통
  • 생강 1/2톨


3. 조리법


  •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없고 육질이 단단한 살코기로 준비하여 살이 흐트러지지 않게 면실로 단단하게 묶는다.
  • 대파 1대는 5cm 길이로 썰고, 나머지는 채썬다. 마늘과 생강은 얇게 저민다.
  •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돼지고기를 얹고 겉면이 황갈색이 되도록 앞뒤로 지진다.
  • 냄비에 분량의 물과 오향, 간장,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팔팔 끓인다. 끓으면 노릇하게 지진 고기를 넣고 약한불에서 국물이 4~5큰술 남을 때까지 뭉근하게 조린다.
  • 다 조려진 고기는 건져낸 다음 식히고 실을 푼 다음 얇게 썰고, 되직해진 조린물을 젤 상태로 굳힌다.
  • 접시에 썬 고기를 모양있게 담고 파채를 얹는다. 젤 상태로 굳힌 장도 담는다.

4. 관련 문서



[1] 레시피에 따라 구성이 달리지곤 하는데 이 중 팔각은 꼭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