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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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옥스포드에 위치한 축구팀. 라이벌로는 스윈던 타운을 꼽을 수 있다.
2. 역사
1893년에 '헤딩턴 유나이티드 FC'로 창단했으며, 이후 하부 리그만을 전전하다 1960년에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FC'로 팀명을 변경하고 1962년에 풋볼 리그에 참가한다.
이후 상당 기간을 하부 리그만 전전하다가 1982년에 언론재벌 로버트 맥스웰과 버밍엄 시티의 감독을 지낸 짐 스미스[1] 가 회장과 감독으로 각각 취임하여 리빌딩을 시작, 1984년에 아일랜드인 스타 존 올드리지를 영입하고 올드리지를 비롯해 게리 브릭스, 맬컴 쇼튼, 앨런 저지, 제레미 찰스 등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여 1984/85 시즌에 2부 리그에서 우승하여 1부 리그로 자동 승격되었고, 후임인 모리스 에반스 감독의 지휘 아래 1985/86 시즌에는 18위로 잔류하고 풋볼 리그 컵 결승에서 강호인 QPR을 꺾으면서 크게 선전하였으나, 이후 부진을 거듭하여 1987년에는 맥스웰 회장이 더비 카운티로 떠나고 1987/88 시즌에는 21위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강등당했다.
이후 상당 기간을 하부 리그에서만 굴러가다가 급기야 2006년에는 컨퍼런스 프리미어(현 내셔널리그)까지 강등당하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으나, 2009/10 시즌에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여 풋볼 리그 2(4부 리그)에 복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6년 1월 10일 스완지 시티 AFC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15-16시즌 43라운드 현재 승점 77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어 3부리그 자동 승격권에 있지만 4위인 플리머스와 승점이 동점인 것과 5위인 브리스톨 로버스와의 승점도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 상황은 현재 옥스포드 보다 승점 1점 많은 2위 애크링턴도 마찬가지다. 현재 리그2에서 리그1으로 승격된 팀은 승점 92점으로 우승을 확정 지은 노스햄튼 타운 뿐이다. 리그를 2위로 마치면서 다음시즌 풋볼리그 1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풋볼리그1로 올라가게 됨에 따라 스윈든과의 경기가 확정되어 최소 2번은 헬게이트가 열릴 예정. 두 팀 모두 나름대로 유명한 홀리건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2017년,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FA컵 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3:0으로 이겼다.뭐, 뉴캐슬이 2진급으로 나선 점도 있긴 하지만. 옥스포드는 이 경기로 23년만에 FA컵 5라운드에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5라운드 16강전에서 미들즈브러 FC와 경기를 벌여 선전했으나 2-3으로 져서 탈락했다.
2019-20 시즌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어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 포츠머스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위컴 원더러스와 결승에서 대결한다. 하지만 결승에서 1:2로 패해 챔피언십 승격이 좌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