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1. 개요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 드라마 CD 성우는 하나모리 유미리
원본 미연시 게임 알트리베 1부의 메인 여주인공이다. 애칭은 리비아. 최종편에서는 리온의 두 번째 아내, 측실이 된다.
2. 특징
리온이 전생한 여성향 게임의 주인공. 본적 없는 자국의 왕태자의 무례함에 뺨을 때리는 것을 시작으로 왕국의 유망 귀족 자제 다섯 명 중 누군과와 또는 전원과 연인이 되어 전쟁으로부터 왕국을 구할 운명의 소녀'''였다'''.
리온의 평가에 따르면 수수하지만 미소녀이며 곁에 있으면 포근한 느낌이 나는 여자라고 한다. 학구열이 무척 높으며 특히 마법과 고대 유적에 대한 탐구심이 무척 깊다.[1]
눈치도 은근히 빠른 편인데, 본래의 공략 대상이 돼야 할 남자들의 피곤한 점을 전부 꿰고 있었고[2] , 작중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안젤리카와 마찬가지로 리온의 정신이 마모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리온은 처음에는 올리비아를 물고기 5인방과 붙여주려다가 나중에는 이들이 올리비아와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면서 올리비아를 이들과 붙이는 걸 포기해버렸다. 사실 원작 올리비아라고 이들을 제대로 교정했는지는 의문이고,[3] 마리에 루트를 보면 어쨌든 플레이어 없이 올리비아 혼자 감당하기엔 이들이 너무 폐급이었던 것으로 결론이 난 관계로 올리비아에겐 천만다행.
웹 연재판을 보면 회복마법을 잘 다루지만 전격마법을 통해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마법사로 나온다. 그 외에도 갖가지 마법에 능통하다.
마리에는 전생에 올리비아를 싫어했다고 한다. 지나치게 왕도적이고 이상적인 성녀다운 모습이 평범한 감성적 대처를 생각한 마리에나 다른 게이머들에게 별로 마음에 들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4] 실제로 올리비아가 헤르트뤼더에게 그만두자고 설득한 경우 실패하고 그들의 감정을 긍정한 마리에 덕에 헤르트뤼더의 마음이 꺾였으며 올리비아의 제지는 대개 이후의 문제까지 해결되지는 않는다.[5][6]
3. 작중 행적
평민 출신이지만 높은 마력과 재능을 가져서 귀족들의 학원에 입학한다. 다만 세계관 사정상[7] 고립된다. 본래대로라면 공략 대상 5인방에게 도움을 받았어야 했지만 그들은 마리에한테 빠져있었고 이젠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도움도 없었다. 그러나 리온이 도와주면서 친구가 되었고, 이후 몇 번이나 도움받으면서 그를 이성으로 사랑하게 된다. 또한, 결투로 상심한 안젤리카를 간호하면서 서로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해지게 된다.
단, 리온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다 보니 이게 역으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2권에서 백작 영애에게 괴롭힘 당하면서 두 사람의 펫이라는 말을 듣고난 뒤, 자신이 정말로 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리온에게 엄한 화풀이를 해버린다. 그 후, 리온, 안젤리카와 서먹한 시간을 보내다가 수학여행에서 공국의 습격 때, 안젤리카와 진정한 친구 사이가 되고 리온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면서 다시 셋이서 붙어다니게 된다.[8]
이후 본래라면 적대적인 관계인 안젤리카와는 단짝 친구로 거의 자매 같은 사이가 된다. 사이가 너무 좋다 보니,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호감도를 측정하는 왕가의 배를 올리비아와 안젤리카가 올라서 있다가 측정됐을 때 상호 호감도가 120을 돌파했다. 이후 3장 기준으로 혹은 소설 3권 마지막에 안젤리카와 함께 주인공과 정식으로 약혼한다.[9] 또한, 공국과의 전쟁에서 왕가의 배를 타고 싸운 것을 평가받아 기사 작위를 받았다.
3.1. 웹연재판
알제르 공화국에서 음모를 꾸미는 이데알과 그 이데알에게 이용당하는 세르주, 렐리아 일행에 의해서 납치를 당하는데 그때는 작중 처음으로 리온이 '''제대로 빡쳤고'''[10] 리비아를 구조한 뒤에는 리비아를 강간하려고 했던 페벨가 당주를 [11] 죽이고 사태의 원흉인 세르주를 덤으로 공화국도 개박살내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알베르크를 죽이려는[12] 리온을 더이상의 괴로움을 겪지 않도록 말리게 된다.
6장 기준으로 일에 치이며 지친 리온을 위해 안젤리카와 함께 둘이서 위로한다.
최종장(7장) 이후에는 국왕이 된 리온과 결혼하고 히로인들과 리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자신이 직접 쓴 리온의 모험담을 읽어주고 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리온과 왕국을 다스리느라 바쁜 안젤리카, 임신하고 있는 노엘을 대신해서 육아를 담당하는 듯.
3.2. 서적판
웹판과 전체적인 행동은 다르지 않지만 피에르와의 결투 소동으로 인해 리온과의 연락이 일시적으로 끊기자 무척 걱정스러워한다. 허나, 크레아레가 루크시온을 해킹하여 얻은 정보에 리온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의혹이 생겨 눈에 빛이 사라진다...
여름방학이 개시되자마자 방학 숙제의 대부분을 단기간에 처리하여 안젤리카와 함께 리온을 일시 왕국으로 데리고 돌아온다. 이때, 노엘과 잠시 지나치듯 만나게 되는데 노엘이 리온을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보자마자 알아차린다. 왕국에서의 볼일이 끝난 리온이 친가에 들려 공화국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리온이 루크시온과의 현상황에 대해 의논하다 앞으로의 전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찾아와 무엇을 위해 유학을 가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언제나 자신과 안젤리카가 걱정하고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말한다.[13]
2학기가 끝나 다시금 공화국으로 찾아온 리비아는 안젤리카와 함께 서둘러 리온이 머무는 집으로 향하는데 거기서 일전에 잠시 만났던 노엘과 리온이 무척 사이좋게 붙어있었고 노엘의 목에 채워진 목줄과 이전 늙은 개 노엘을 위해 리온이 놔뒀던 아기침구를 보고 리온이 공화국에서 새 살림을 차리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만다.[14]
루크시온이 사정을 설명함으로서 리온의 바람 의혹은 풀리지만 안젤리카가 노엘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줄 성수의 묘목을 손에 넣기 위한 도구로 바라보자 노엘 개인을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대립하게 된다. 점점 의견이 가열되자 서로 리온에게 자신들의 뜻을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하는데 리온은 선택의 책임이 커서 도망치고 만다.
3.3. 마리에 루트
리온이 올리비아에게 거의 개입하지 않는[15][16] 마리에 루트를 보면 플레이어의 인도 없이 순전히 올리비아 혼자서 다 하려고 하면 성장을 따지기도 전에 이지메만 당하고[17] 공략대상들의 비위를 맞춰주느라 스케쥴 관리가 망해서 능력치도 올리지 못하는 늪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율리우스가 고급 노예인 카일을 사줘놓고 정작 유지비는 대주지 않는 바람에(...)[18] 졸지에 얠 부양하느라 던전을 헤메고 다니면서 몸살감기로 쓰러질 정도로 과로하게 된다.[19] 이벤트를 찾아가지 못하니 호감도는 진전되지 않고 답보 상태가 된 채로 이들로 인해 얻는 불이익은 심해지기만 하면서 공략 대상들과 친목을 다지긴 커녕 공부도 못 하게 왜 자꾸 부르는 거냐고 속으로 앓을 정도로 그들을 지긋지긋하게 여기게 된다. 율리우스 등이 부른다는 것만으로 노이로제 반응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아예 증오의 대상으로 여기는 수준. 공략 대상들을 거부하고 싶어도 그들이 왕족과 고위 귀족이다 보니까 거부했다가 가족들에게 해가 미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점점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간다.
설상가상으로 성녀의 아이템에 깃든 혼에 아예 육체를 빼앗기기까지 한다. 왕국을 전복시키려는 성녀의 혼에 저항하며 자기 목을 졸라서 자결하려는 의지까지 보였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된다.[20] 설상가상으로 올리비아의 몸을 빼앗은 게 성녀이고 목적이 호르파트 왕가에게로의 복수이기 때문에 성녀를 신앙하는 이들과 호르파트 왕가는 이 사건을 올리비아 개인의 잘못으로 위장할 가능성이 높다.거기에다 성녀가 공국과의 전쟁 및 정치에도 개입하여 올리비아와 그 가족은 끔찍한 결말이 거의 예정된 셈이다. 이는 애초에 과금을 안하면 못 깰 정도로 난이도가 엉망인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없을 경우 주인공이 어떻게 될지를 보여주는 셈. 게다가 올리비아는 기본적으로는 이벤트를 찾아가는 성향이 아니다.[21]
능수능란하게 공략대상들의 호감도 포인트를 간파한 초대 성녀의 수완에 물고기들은 순식간에 올리비아에게 버림받는 상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두려움에 떨 지경이 되어 학생들을 반강제로 선동해서 전쟁터로 내모는 더러운 짓도 서슴지 않게 되고, 성녀 아이템 없이도 성녀의 힘을 발휘하는 올리비아를 신전이 전력으로 후원하게 되어 밀레느조차 건드리지 못할 만큼 막강한 정치적 파워를 손에 넣어 율리우스와 안젤리카를 파혼시켜버린다. 겸사겸사 레드그레이브 가문을 포함한 정적들을 공국 전쟁의 선발대로 내몰아 전멸시키려고도 했지만 이쪽은 리온의 활약에 의해 저지된다. 모든 것은 호르파트 왕국을 올바른 주인에게 되돌리기 위해.
공국 전쟁에서 많은 사상자를 낸 상황에서 리온을 알게 된 성녀의 망령이 리온과 접촉하는 시점에 저항에 성공해 일시적으로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는다. 그리고 리온을 '기사님'이라고 부르며 도와달라고 빌었지만 진상을 눈치채지 못해서 바로 도움은 받지 못한다. 다만 리온은 올리비아를 전적으로 도울 생각은 없어도 자신쪽에 있는 다른 성녀의 망령에게 얻은 정보로 이질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 현재는 심층 심리 안에 봉인된 인격 신세이고, 자신의 '기사님'인 리온을 버팀목 삼아 저항하고 있다.
원작에서 묘사된 올리비아의 초반과 후반 간 성격 변화가 사실 성장이 아니라 단순히 내용물이 바꿔치기 된 것이었다면 꽤나 충격적인 반전. 후속작에서 호르파트 왕국이 멸망하지 않은 점이 의문이기는 한데, 일단 다 부수고 끝이 아니라 손에 넣어서 누군가에게 바치는 게 목적이니 빼앗은 후엔 나름 멀쩡하게 관리했을지도.
4. 능력
원래 스토리라면 성녀가 될 운명이라 회복마법에 상당히 능했고, 그 외 마법적인 잠재능력도 상당히 높다. 1부 최후반부에 성녀만이 사용할 수 있는 왕가의 배 '바이스'의 힘으로 자신의 힘을 증폭시켜 원작 게임 1, 3편의 라스트 보스들을 잠재우기도 한다.
올리비아의 고유 초능력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일깨워주어서 전의를 깎는다는 것이 게임 속의 귀여운 설정이었지만, 실상은 능력에 영향을 받은 사람은 '''어떤 상황에 있건 사랑을 ‘강제로 느낀다’'''고하는 흉악한 능력이다. 그나마 맨몸의 올리비아로는 어디까지나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만들게 할 정도였던 능력이 왕가의 배 바이스의 증폭능력과 합쳐지면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도 분노는 잊어버리고 행복함을 느끼게 만들 정도. 결국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한 루크시온은 침몰하는 바이스를 그대로 놔두었다.[22] 다만 AI와 신인류의 무기를 장착한 반데르에게는 영향이 없었다.
원래 게임에서는 1편에서 각성해 3편(6장)에서는 중간에 지원군으로 등장해서 주인공을 페이크로 만드는 등 강력한 캐릭터가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쿠데타가 일어나 자신들을 습격하러 온 병사들에게 둘러싸이지만 혼자서 수 십명의 병사들의 무기를 못 쓰게 만들어버리고 마법마저 상대가 발동하려는 타이밍에 맞춰 상반되는 마법을 부딪혀 무효화시켰다. 그것도 세 명을 동시에.[23]
공화국 편에서 렐리아는 올리비아를 보자마자 바로 두려워하였고, 리온이 여유로운 이유가 올리비아를 손에 넣었기 때문이라고 착각한다.[24]
최종결전 때에 리코른에 바이스의 능력 증폭기를 탑재한 후 전쟁에 참가하였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중계소 역할을 담당하여 크레아레와 팩트를 통해 왕국군 함대의 지휘에 가담한다. 그 후 아르카디아의 코어를 장착한 미아에게 리온이 공격당하려 하자, 공국전에서의 사용한 능력을 다시 사용한다. 리코른에 장착시켜 증폭기가 전보다 더 보강된 상태에서 성수의 지원까지 받아 올리비아의 능력은 폭발적으로 강화되었고, 나타난 것은 거대한 자신의 분신. 미아가 아르카디아의 주포급 공격을 발사해도 손으로 쳐내버리는 것만으로 막고, 수많은 마법을 발사하여 폭주하는 아르카디아의 코어를 압도한다. 하지만 지속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편.
1장부터 은근히 능력치가 높은 편인데, 웹소설에서 설명하기를 스토리가 꼬여 공략대상들과 못 만나다보니 공부만 계속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5] IF에서 추가적으로 드러난 설정에 따르면 올리비아는 호르파트의 건국시조 중 1명이 성녀의 먼 후손이다. 다만 성녀의 원혼이 사랑하는 남자를 배신한 당시의 동료들을 모조리 증오하는 걸로 보아 직계가 맞는지는 불확실하다.
[1] 작중 1학년 2학기 초반에는 이미 1학년 공부를 모두 마쳐서 2학년 공부를 시작하였을 정도이며 엘프의 유적에서 다른 이들이 보물을 찾을 때 혼자서 유적의 용도를 조사하고 있었다.[2] 공국과의 사건에서 리온이 나 말고 제대로 된 남자와 함께 있어라라며 5명을 거론했는데 올리비아가 반박했다...율리우스=안젤리카를 버렸으니 싫다. 지르크=속이 까맣다, 블래드=나르시스트, 그랙=근육뇌, 크리스=응석쟁이(그런데 정발 번역은 관심병이다...)[3] 물고기 5인방의 최대 문제인 낭비벽은 폐적같은 일을 당하지 않는 원작에선 사소한 부분이었을 일이다. 게임 상으로는 캐릭터들이 인벤토리에서 멋대로 돈을 꺼내서 아이템을 사는 시스템이 있었을리는 없고.[4] 안젤리카도 왕자님을 사랑했다→제멋대로 하는 일방적인 사랑 따위 민폐야!(물론 이렇게 짜증낸 마리에는 그들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엄청나게 고통받는다.), 이런 복수는 피해자도 바라지 않아요!→네가 물어보기는 했어? 어떻게 알아? 라는 식이다.[5] 세르주나 알베르크를 죽이려는 리온이 너무 괴로워보인다고 막아섰지만, 이 때 안 죽은 대신에 알베르크는 얼마 안 가서 공개석상에서 대역죄인으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서 목이 잘렸다. 말 그대로 잠깐 뒤로 미루어둔 것에 불과하게 되었고 리온은 결국 괴로워했다.[6] 다만 이게 올리비에 탓이라고 보기만은 힘든게 어쨌거나 헤르트뤼더와 공국이 먼저 침공한 건 사실이고 그 때문에 리온이 엄청나게 힘들었고 원하지 않던 살인을 해야 했으니 멈춰달라고 하는 것 자체는 당연한 일이다. 그렇긴 해도 이 때는 올리비아보다 마리에 쪽이 도움이 되었던 건 사실이다. 다만 주전파가 헤르트뤼더의 부모를 암살했다는 사실을 헤르트뤼더가 알게 되는 바람에 절망해서 자포자기했다는 사실을 올리비아가 알 수는 없는 노릇이고 또, 세르주와 알베르크를 리온이 직접 죽여서 리온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도록 한 것 자체는 쓸모없는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7] 이 학원은 혼기가 가까운 귀족 가문 학생들이 결혼할 대상을 찾는 장소로, 여성귀족 우대 정책때문에 여자들은 남자를 고르는 입장이고, 남자들은 반대로 귀족 여성과 결혼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취급을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굴욕적인 구혼활동을 해야 하므로 남학생들은 결혼 대상이 아닌 올리비아에게는 관심이 없다. 그래도 남자들 쪽은 올리비아에게 상당히 친절한 편이지만 그에 비해 여자들은 평민 출신인 올리비아를 깔보지 않는 건 안젤리카 뿐이었고 그 안젤리카도 리온과 5인방의 결투 전후에 친해졌고 그 이전에는 그냥 관심이 없었다.[8] 사실 올리비아는 결혼 상대가 될 수 없었던 데다가 모브가 곧 성녀가 될 주인공과 이어지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리온도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심한 5인방의 작태를 보고 왜 저런 놈들에게 올리비아를 줘야 되냐고 생각하는 등 처음부터 은근히 올리비에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9] 전에 안젤리카와 함께 고백했으나 리온의 대답은 '''둘 다 좋아'''였고 서로 리온의 뺨을 때렸다. 그 후 리온은 마리에한테서 얻은 2편 시나리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알제르 공화국으로 유학가는데 그 전에 집안에서 장남 닉스(이전 루트아트가 장남인데 판오스 공국 전쟁 때 조라와 타인의 자식 즉, 생판 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루트아트는 자동 폐적되었다.)의 약혼식이라는 거짓 정보에 낚여 약혼하게 된다. [10] 마리에는 전생의 기억 때문에 벌벌 떨었고 납치 소식을 들은 안젤리카랑 형인 닉스가 약혼자가 납치당했는데 너무 냉정한 것 아니냐 리온에게 따지려다가 조용히 분노하고 있다는 걸 보자 버로우한다...[11] 리비아에게는 그냥 장난이라고 얼버무리고 방 밖에서 대기시킨 뒤 본인만 다시 방으로 들어가 총으로 두 번 쏴서 보내버렸다.[12] 리온은 세르주를 죽이려고 했는데 알베르크가 세르주를 살아남게 하려고 희생양을 자처했다.[13] 덤으로 바람에는 민감하니 행동에 주의하라고 못을 박는다...[14] 물론 실제로는 로이크에 의해 속박되었던 노엘을 리온이 구해준 것일 뿐이고 당연히 안젤리카와 올리비아를 버릴 생각따윈 전혀 없었다. 노엘을 세번째 아내로 맞이하게 된 것도 렐리아가 이래저래 무책임한 짓을 벌이는 바람에 더이상 노엘이 공화국에 남겨둘 수 없다고 생각해서다.[15] 그나마 끼어든 것도 강제로 퇴학당하게 생겼기 때문에 도와줬을 뿐이다.[16] 마리에 루트에서는 리온은 올리비아와의 접점이 전혀 없어서 가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상황을 율리우스들과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었을 테고,되도록 자신이 스토리에 개입하려고 하지 않으니 리온 입장에서 보면 올리비아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운이 없어서 공략 대상들이 없는 여행 중에 심한 문제가 생기자 어쩔 수 없이 도와준 것일 뿐이다. 다만 또다른 성녀의 사념이 리온을 리아라는 자신이 사랑한 인물로 착각하는 데다가 성녀와 협력하는 귀족들의 작전에 리온이 개입했기 때문에 올리비아의 상태를 알게 될 테고 리온의 성격상 올리비아가 그대로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는 걸 두고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7] 올리비아의 캐릭터상 자기가 나서서 히로인들에게 해결해달라고 말하지는 못하기 때문.[18] 이 세계관에서 노예는 자동차와 비슷한데 고급노예일수록 주인에게 상응하는 댓가를 요구한다고 한다...비유하면 고급 외제차에 휘발유 + 관리 하는것...[19] 카일이 아직 어려서 올리비아에게 응석을 부렸는데 여유가 없는 올리비아는 때때로 그런 카일이 '''짜증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올리비아가...[20] 이때 몸을 빼앗기는 과정에서 도움을 청하다 며칠 전 유일하게 자신을 도와주었던 리온을 떠올리며 몸을 완전히 빼앗기게 된다[21] 웹판에서는 리온이 간섭하지 않으면 공부나 했지 리온에게 다가가려고 하지 않았으나 서적, 코믹스화 하면서 초기에 리온이 공부를 가르쳐준 이후로 꾸준히 리온에게 와서 물어본다는 언급이 추가되었다. 오히려 리온보다 성적이 좋아졌음에도 계속 리온에게 의존하고 있어 신분 문제로 적극적으로 들이대지는 않더라도 리온에게 꾸준히 접근은 하고 있다.[22] 단, 바이스의 파츠를 크레아레가 회수하여 리코른 건조에 써먹었다.[23] 이 때, 호위로 남아있던 크리스는 뽑은 검을 집어넣으며 자신의 차례가 올 것 같지 않다고 한다.[24] 올리비아를 위험시하는 것으로 보아 1편은 클리어한 것으로 보인다. 공국과의 전쟁에서 보인 능력을 보면 왠만한 경우가 아닌 이상 알트리베 시리즈에서 올리비아의 능력은 그만큼 넘사벽이었다는 소리.[25] 원래부터 공부는 어느 정도 하는 모양인지 초반에 공부를 가르쳐주던 리온이 올리비아의 질문 레벨이 높아서 꽤나 버거워했다. 1학년 여름방학이 끝난 후 이미 2학년 수업을 예습하고 있는 올리비아를 보고 또 자신에게 공부를 물어보러 오진 않을까 조마조마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