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야 아라타

 

[image]
[image]
[image]
'''이름'''
와타야 아라타(綿谷新)
'''나이'''
17세
'''생일'''
12월 1일
'''혈액형'''
O형
'''신장'''
173cm→177cm
'''가족관계'''
와타야 하지메(할아버지)[1]
와타야 아키라(아버지)
와타야 마리(어머니)
'''거주지'''
일본 후쿠이현 아와라시
'''소속'''
후쿠이 나구모회(南雲会)
'''카루타 급수'''
A급
'''라이벌'''
마시마 타이치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 / 테라사키 유카(유년기)
'''실사판'''
아라타 맛켄유
1. 인물 소개
2. 작중 행보
3. 여담


1. 인물 소개


'''勝つのは俺や。'''

이기는건 나야.

치하야후루의 주역 3인방 중 하나. 후쿠이현 후지오카 동(東)고등학교 재학.[2]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천재형 캐릭터인 동시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노력형 캐릭터. 4살 즈음부터 할아버지를 통해 카루타를 접하기 시작했고 영세 명인인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신도 카루타 명인을 꿈꾸게 되었다. 경기 카루타는 일본에서밖에 하지 않는 마이너한 종목이니 여기서 1등을 하면 세계 1등이 되는 것과 다름없다는 일념 하에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중.
평소에는 수줍음 많고 과묵한 성격이지만 카루타에 한해선 뜨거운 열의를 나타내며 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 서예, 요리. 유전적인 이유로 시력이 나빠 3살 때부터 안경을 썼다. 꿈 속에서도 카루타를 하는건지 어릴 땐 종종 팔을 휘두르는 잠버릇이 있어서 부모님이 깜짝깜짝 놀랐다고. 암기력이 좋다. 초등학생 시절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200여곳의 주소를 모두 외워 실수없이 한번에 배달을 완료했었다. 고등학생인 현재는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카루타 재능은 완숙의 경지에 도달해 있으며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現명인 스오와 비교될 정도의 실력자. 초등학생 때부터 매년 전국대회 우승을 도맡아했었다. 1년 반의 공백이 없었다면..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주역 3인방 중 명실공히 최강.[3] 現퀸 와카미야 시노부에게 한 번도 지지 않았던 남자. 스오의 대항마로서 카루타 협회 고위직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가능한 올 라운더. 대표 기술은 '''건너치기(渡り手)'''와 '''초가속(超加速)'''[4], 플레이 스타일은 '''흐르는 물'''과 같이 유연하다고 한다. 특유의 평정심(ちはやぶる)[5]이 강점으로, 그와 대결한 사람들은 그의 동요없는 페이스에 휘말려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말싸움을 가급적 피하는 편이고, 깔끔하게 따지 못한 카드는 상대에게 양보해버리기도 하는 완벽주의자.

2. 작중 행보


치하야타이치를 카루타의 세계로 끌어들인 인물. 가족 사정으로 인해 후쿠이에서 도쿄로 이사왔으며 그 때 치하야[6], 타이치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3인 1조 <팀 치하야후루>를 결성하여 셋이서 함께 카루타를 하며 우정을 쌓아가던 중, 후쿠이에 계신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치하야, 타이치와 헤어지고 다시 후쿠이로 돌아가게 된다. 후에도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치매 증상의 할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잠깐 제정신으로 돌아 온 할아버지가 아라타에게 카루타 대회에 나갈 것을 권유, 아라타는 대회에서 우승을 해 A급 승격을 하게 되지만 그 사이 할아버지가 사망하고 만다. 충격에 빠진 아라타는 그 날 이후로 카루타에 허망함을 느껴 친구들과의 연락을 끊고 카루타도 관뒀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치하야와 타이치가 후쿠이로 찾아와 설득한 끝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복귀한다.
복귀 후 참가한 요시노카이 대회 4차전에서 시라나미회 소속 츠보구치 히로시에게 패배.
고교 카루타 전국대회에 치하야의 학교가 출전하게 되자 이를 응원하기 위해 오우미 신궁을 방문했다가 중학교 친구인 카와우치 쇼지[7]의 부탁으로 단체전 부정출전을 하게 된다. 쇼지의 학교 팀원 중 하나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경기시간에 때맞춰 오지 못하게 되자, 그 빈자리를 메꿔달라고 부탁받은 것. 사람들한테 들키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안경도 벗고 경기에 임하지만,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아 벗었던 안경을 다시 쓰고 본인도 진지하게 임한다. 하필이면 그 자리에 아라타의 지인이 있었던지라 결국 부정출전이 들통나버리게 되고, 징벌위원회가 긴급소집되어 다음 날 열릴 개인전 출전권을 박탈당한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시노부가 "넌 나하고 싸우고 싶지 않아?"라며 위원회에 강제로 사과시킨 덕분에 다시 무사히 개인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고교선수권대회 A급 개인전 1차전 카와우치 쇼지, 2차전 니시다 유세이, 3차전 스즈키 마나타를 꺾고 준결승 진출. 에무로 료가를 12장 차로 이기고 결승에서 와카미야 시노부와 만나 2장 차로 우승을 한다.[8] 경기를 지켜 본 치하야가 어떻게 퀸과 대결하면서도 편하게 미소지을 수 있었냐고 묻자, 경기를 할 때면 항상 어린 시절 치하야와 자신이 카루타 대결을 했던 낡은 아파트를 이미지 트레이닝한다고 대답했다.[9] 참고로 이 대회 우승 경력을 통해 도쿄의 어느 사립대학교 추천입학이 결정됐다. 카루타를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사회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사회과학계열 쪽을 생각 중.[10]
원래 개인전 외 단체전에는 깊은 뜻이 없었으나 치하야의 학교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자신도 학교에서 카루타부를 창설하겠다며 신입생을 모집한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11]
요시노카이 대회에 참가하여 best 8인에 들지만 4차전에서 만난 츠보구치 히로시에게 또 다시 패배한다. 결승전에서 치하야와 타이치가 겨루는 모습을 지켜보던 아라타는 왜 치하야 앞에 앉아있는게 내가 아니라 타이치인거냐며 맘 속 깊은 곳에서부터 찝찝함을 느끼는데, 이 일을 계기로 잠깐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소중한 친구인 타이치를 자기도 모르게 카루타로 깔보고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던 것. 동시에 치하야와 함께 있는 타이치를 질투하기 시작하면서 치하야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자각하기도 했다.[12] 하지만 같은 나구모회 소속 무라오 신이치의 도움으로 무사히 슬럼프를 벗어나 서일본대표전에서 우승. 동일본대표 우승자인 하라다 히데오와 명인 도전자 자리를 두고 겨루지만 1승 2패로 패배한다. 평소답지 않게 '후', '치하' 카드[13]에 너무 연연해서 진거라며 혼자 자책하던 중 자신을 위로하러 온 치하야를 보고 분위기를 타 고백했다.

'''好きや、千早。太一が言ってたかも知れんけど俺、大学はこっち来ようと思ってる。もし気が向いたら一緒にかるたしよっさ。'''

좋아해, 치하야. 타이치가 말했는진 모르겠지만 나 여기서 대학을 다닐까 해. 혹시 맘이 내키면 같이 카루타 하자.

퀸전&명인전이 열리는 날, 감기로 인해 직관 대신 친척집에 머물며 인터넷으로 중계를 지켜봤다.[14] 하라다가 스오에게 밀리자 참지 못하고 경기장에 직접 찾아간다. 결국 하라다가 패하고 스오가 5연패를 이룬 뒤 공식석상에서 은퇴 선언을 하는데, 그 자리에 끼어들어 내년에 내가 당신을 이기러 올테니 은퇴를 철회해달라고 소리친다. 그 말을 들은 스오는 은퇴를 철회하고 1년 더 하겠다고 정정했다.

타카마츠노미야 대회 준결승에서 타이치를 만난다. 치하야의 이상행동[15]을 보고 아라타의 고백을 대강 눈치챈 타이치가 '치하' 카드를 건네며[16] 서로가 연적 관계임을 확인사살 시켰다. 이후 타이치를 꺾고 결승에 진출. 무라오 신이치에게 패해 준우승을 했다.
3학년이 되자, 아직 카루타부 창설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아라타는 다시 한번 모든 교실을 돌아다니며 부원 모집을 했고 다행히 어느 정도 인원이 모여 정식 부활동으로 인정받게 된다. 치하야와 타이치가 카루타를 관뒀다는 소식을 듣자, 예전에는 두 사람이 날 카루타의 세계로 다시 복귀시켜줬으니 이번에는 내가 두 사람을 복귀시키게 해줄거라며 자신이 만든 카루타부 사진을 첨부하여 "오우미 신궁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다.
고교선수권대회 단체전에 후쿠이현 대표로 출전하여 준결승까지 올라갔으나 호쿠오 고교한테 3:2로 패배. 미즈사와 고교와의 3,4위전에서는 5:0[17]으로 완패했다. 창설된지 석 달 만에 전국대회 4위 입상은 썩 나쁜 성적이 아니지만 아라타의 학교가 우승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단체전에 대한 경험 미숙이었다. 언제 구령을 외쳐야하는지 타이밍을 몰라 팀원들의 사기를 제때 올려주지 못했고, 아라타의 실력이 다른 팀원들보다 월등히 뛰어났던 탓에 항상 혼자 일찌감치 이겨놔서 나쁜 쪽으로 흘러가는 팀의 흐름을 바로잡기 힘들었다. 한마디로 단체전답게 팀 모두가 힘을 합친게 아니라 개인전처럼 각자의 개인기량만으로 싸워왔던 것. 모든 것은 팀원들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한 자신의 책임이라며 이번 패배를 밑거름 삼아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반성할 점과 보완점을 메모장에 기록했다. 하지만 역시 5:0 완패는 아라타에게 충격이 컸고 우연히 들은 운영위원들의 대화내용[18] 때문에 다음 날 열리는 개인전 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한다. 고민 끝에 올해는 개인전에 나가지 않고 팀원들의 응원만 하겠다고 말하자, 팀원들에게 그렇게 미안하다면 네가 얼른 명인이 되어서 카루타부의 자랑거리가 되면 된다는 고문선생의 말에 결국 개인전에 나가기로 맘을 다시 고쳐먹는다.
고교선수권대회 개인전 8강에서 휴가 요시히코를 6장 차로, 준결승에서 니시다 유세이를 9장 차로 꺾고 결승에서 와카미야 시노부와 다시 조우한다. 겉으로 보면 평소같은 페이스로 결승까지 올라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내면으로는 엄청난 갈등을 하고 있었다. 치하야에게 진 후로 낡은 아파트에서 치하야와 함께 카루타를 하던 이미지는 더 이상 아라타에게 승리를 가져다주는 이미지로 적합하지 않았다. 이제 낡은 아파트에서 졸업할 때가 온 것이다. 단체전 때 미처 챙기지 못한 팀원의 상황까지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시노부와 접전을 벌이던 중, 대회 참가 이후 처음으로 팀원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한 구령을 외쳤다.[19] 이윽고 팀원 마츠바야시 히로가 B급 결승에서 우승을 하자 그때부터 아라타도 본격적으로 시노부와의 경기에 집중하기 시작하고 결국 1장 차로 승리하여 개인전 A급 대회에서 우승한다. 대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치하야에게서 일전의 고백에 대한 답[20]을 듣게 되는데, 아라타는 자신도 치하야를 이기고 싶다며 카루타를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또 만나게 될테니 그때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달라 하고 헤어진다.

3. 여담


  • 작중 아라타의 고향으로 나온 후쿠이현 아와라시에는 실제 아라타의 이름을 딴 아라타 언덕(あらた坂)이 있다. 유명한 벚꽃길 명소로, 치하야와 타이치가 아라타와 재회했던 바로 그 장소.#
  • 영화 치하야후루에서 아라타 역을 맡았던 일본 배우 맛켄유는 아라타가 자신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의미있는 캐릭터라며 예명을 아라타 맛켄유(新田真剣佑)로 개명했다.

[1] 영세명인으로 현재는 고인이다.[2] 실제로 작중에서 후쿠이 사투리를 쓴다.[3] 사실 공백 기간에도 실전 경기만 쉬었을 뿐, 손 휘두르기 연습 500회는 꾸준히 했었다. 덕분에 할아버지의 전성기 시절과 비슷한 체격의 몸을 만드는데에 성공.[4] 간혹 선천적인 청력으로 낭독자의 음을 일반인보다 빨리 듣고 카드를 쳐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치하야와 스오가 대표적이다. 이런 유형을 '감이 좋다(感じがいい)'고 표현한다. 건너치기와 초가속은, 타고난 청력이 없는 아라타가 저런 유형과 싸울 때를 대비해 연마한 그 나름의 대항기술이다.[5] 치하야부루:그 어떤 외부의 자극도 모두 튕겨내는 안정적인 자세[6] 언니의 꿈이 곧 자기 꿈이었던 치하야에게 자기 자신만의 목표와 꿈(카루타 퀸)을 갖게 만들기도 했다.[7] 아라타보다 먼저 A급이 됐던 아이. 아라타의 할아버지를 들먹이며 패드립 쳤다가 아라타한테 한방 맞았던 적이 있다.[8] 하지만 이때 시노부는 감기기운으로 열이 있는 상태였다. 아라타는 아무도 눈치 못챈 시노부의 발열증세를 알아보곤 그 몸상태로 이만큼 겨룬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9] 할아버지에게서 배운 노하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경기에 임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고.[10] 가정 형편이 썩 좋지 못한 아라타의 부모님은 어마무시한 사립대학 입학금 때문에 내심 아라타가 대회에서 우승하지 않기를 빌었었다.[11] 오라는 학교 재학생들은 안 오고 재학생의 지인들만이 관심을 보여왔다.[12] "그동안 난 치하야가 타이치 니꺼라고 생각했어. 어릴 적부터 항상 곁에 있던 건 타이치였으니까. 근데 치하야는 딱히 누구의 것도 아닌거지?" 사실상 사랑의 선전포고.[13] 각각 어릴 적 치하야가 맨 처음 딴 카드, 치하야를 상징하는 카드다.[14] 스오가 입장하자마자 실시간으로 '약해보인다'는 댓글이 달리는걸 보고 소심하게 웃었다. 경기가 잘 이해가지 않는다는 반응에 열심히 경기 설명 댓글을 달아주고는 설명해줘서 고맙다는 답변을 받자 소심하게 기뻐했다.[15]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눈을 빛내고 있다거나, '아라타'라는 이름에 과하게 반응하며 말 더듬기.[16] 갖고 싶은 카드일수록 적진에게 먼저 보내고 나중에 자기 힘으로 되찾아올거라는 치하야의 공격카루타 전법에 따라 타이치도 아라타에게 '치하' 카드를 건넨 것이다.[17] 아라타는 치하야와 겨뤘다. 치하야는 철저히 미즈사와 고교의 캡틴으로서 경기에 임했지만 아라타는 사적인 감정에 휩싸여 치하야의 시선을 자신에게 오도록 만들려는데에만 집중하다가 패배하고 말았다.[18] 아라타가 단체전에서 빛을 못 본건, 타고나길 개인전에 특화된 아이라 단체전과는 맞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19] 이는 당연히 경기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이라서 바로 주의받았다.[20] "강해지는 길을 걷고 싶어. 시노부한테도 이기고 싶어. 세계 제일이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