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당

 


1. 개요
2. 창작물에서


1. 개요


王當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흑산적.
황건적의 난 이후에 병주의 각 지역에서 수많은 도적들이 일어났는데, 그 중의 한 무리에 해당하는 우두머리인 장우각이 전사하면서 그 세력을 장연이 이어받았고 이후에는 그 군사와 말의 수가 많아지고 상산, 조군, 중산, 상당, 하내의 여러 산과 계곡의 도적들과 통할 정도로 세력이 강성해졌다. 왕당은 그 지역 중 하나에 해당하는 소두목으로 있다가 부하들을 이끌고 장연을 따랐고 군세는 백만에 달했다.
이후 조조가 원소 사후에 분열된 원씨의 세력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장료가 조국, 상산 등을 점령하고 여러 산적을 투항시켰는데, 언급이 없어서 알 수 없지만 왕당이 이 때까지 살아있다면 다른 산적들과 함께 조조군에 투항했을 것으로 보인다.

2. 창작물에서


토탈 워: 삼국에서는 190년 군웅할거 시나리오에서 장연 휘하의 초기 장수로 163년생으로 설정되어 186년부터 임관한 것으로 되어있고, 190년 시점의 나이는 27세. 인간관계는 황룡과는 친구, 장연, 이대목과는 지인으로 긍정적인 관계이다.
유형은 모사, 칭호는 전술가, 특성은 무능함, 무모함, 우아함, 능력치는 최대 200을 기준으로 전문성 31, 결의 57, 책략 68, 본능 49, 권위 47.
웹게임 삼국야망에서 3등급에 해당하고 늑대의 머리를 한 가죽을 착용하고 있다.
소설 삼국지 유월현전에서는 유월현이 흑산적을 공격하면서 흑산적들이 각개격파를 당하고 부하 4천 명을 제외하고 20명 밖에 남지 않자 유월현과 대립한 장연을 욕했으며, 사냥꾼 쉼터에서 쉬고 있다가 조운이 화살로 공격하자 도망갔다. 그러나 그 와중에 부두령인 환과 다투고 환이 도망가려 하자 그를 죽이려고 쫓아갔다가 환이 나무 위에서 뛰어내려 덮치면서 창에 찔려 죽었다.
소설 조조(한종리앙 저)에서는 장연의 지시로 군사 3천을 이끌고 조조를 지원했으며, 업성을 공격할 때 자신도 기습 작전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하자 조조가 맹분이라 치켜세워줬다. 풍례와 함께 업성으로 돌격해 성 안으로 들어갔지만 심배가 성 위에 돌을 떨어뜨리자 풍례와 함께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