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송

 

王宋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여성. 유훈의 아내.
유훈과 20여 년간 부부로 지내다가 유훈이 산양 출신의 사마씨(司馬氏)를 예뻐하자 왕송은 아들이 없다는 핑계로 쫓겨났으며, 왕송은 친정으로 돌아가던 중에 시 두 수를 지었고 이는 양나라 시대의 시집 옥대신영(玉臺新詠)에 전해진다.
왕송도 유훈의 첫 아내는 아닌데, 왕송 이전의 유훈의 처는 유훈이 손책과 싸울 때 환성을 함락당해 원술의 처자와 함께 유훈의 처자를 사로잡았다는 기록이 있으며,(출처: 삼국지 오서 손책전 주석 강표전) 옥대신영(玉臺新詠)에서 왕송을 소개하면서 유훈의 조조군에서의 관직인 평로장군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왕송은 유훈이 조조에게 투항한 이후에 결혼한 아내로 보인다.
왕송이 지은 시는 조비가 지은 것으로 세상에 퍼졌는데, 글이 훌륭하다보니 시문에 출중했던 조비의 이름으로 세상에 퍼진 것이라고 한다.

1. 창작물에서


토탈 워: 삼국의 DLC 캠페인 182년 천명에서 마이너 세력인 유훈 세력의 초기 장수로 유훈의 부인이며, 150년생으로 설정되어 182년 시점의 나이는 32세. 유형은 모사, 칭호는 영원한 충성, 특성은 조용함, 충직함, 금욕적, 능력치는 최대 200을 기준으로 전문성 43, 결의 54, 책략 83, 본능 61, 권위 40. 인간관계는 유훈과 친구로 긍정적인 관계이다.
삼국지대전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