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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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본문
3. 여담


1. 개요


''Company Captain Yorshka''
'''암월 기사단 단장 요르시카'''
다크 소울 3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Martha Mackintosh. 가장 오래된 왕 그윈의 차녀. 이는 〈다크 소울 3〉에서 추가된 설정인데, 〈다크 소울〉의 아이템 "암월의 석장"의 설명에는 검은 태양 그윈돌린이 그윈의 막내였다고 기술되어 있다.[1] 본디 막내딸로 추정되었으나 〈다크 소울 3: 고리의 도시 DLC〉에서 막내딸인 필리아놀이 등장하여 차녀라는 게 규명되었다.

2. 본문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에서 아노르 론도로 넘어가는 대형 회전 계단을 아래로 내린 후 근처를 살펴보면 탑이 하나 있는데 투명 다리로 이어져 있어서 넘어갈 수 있게 되어있다. 이 다리를 건너 탑으로 이동할 시 로스릭 성 방향을 바라보며 의자에 홀로 앉아 있는 요르시카와 조우한다.
참고로 이 탑은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에 있는 요르시카 교회에 세워져 있다. 탑을 차근차근 내려가보면 요르시카 교회 2층이 나오고, 거기서 계단을 내려가면 요르시카 교회 화톳불. 반대 방향의 이동, 즉 요르시카 교회에서 탑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암월의 예 제스처를 배운 뒤 요르시카에게 가서 암월의 예를 갖추면 암월의 기사단의 서약을 맺을수 있다.

...누구신가요?

저는 요르시카, 암월의 기사단의 단장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어째서 이런 곳에 계시는거죠?

(플레이어가 암월의 예를 올리면)

...아아, 그대는...

...알겠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기사단일지언정 저는 기사단장.

그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죠

(자리에서 몸소 일어나 플레이어를 축복하며)

...훌륭히 이곳에 이르러, 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2]

그대, 암월의 서약자가 되어 신의 적을 사냥할 검이 되니

우리의 아버지 그윈과 우리의 누이 그위네비아의 그림자가 되어

신의 적을 사냥할 검이 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나는 그대를 수호하고 검은 태양, 암월의 힘이 그대를 돕게 할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그대는 암월의 검. 암월의 기사단의 '''유일한 정식기사''' 입니다.

이 문장을 가슴에 새겨 기사의 본분을 다해주십시오.

일단 요르시카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선 '''"암월의 맹세"''' 제스처를 배워야 한다. 우선 호레이스에게 청의 수호자 서약을 받고, 팔란의 성채에 위치한 늑대가 누워있는 건물 상층의 환상벽 안에 있는 '''"꿈을 쫓은 자의 재(Dreamchaser's ash)"'''를 화방녀의 시녀에게 주면 어스름 나라의 시리스가 나오며, 말을 걸면 칭찬을 하며 암월의 예 제스처를 가르쳐준다. 조심해야될건, 절대 이 제스처를 받기 전에 로자리아에게 혓바닥을 바쳐선 안된다.[3]하나라도 바쳐서 서약이 깊어졌을때 바로 시리스와 적대 관계가 되기 때문에 제스처를 받지 않았더라면 요르시카에게 암월의 검 서약을 맺을 수 없다.[4]
유일한 정식기사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암월의 기사단은 세월이 지나며 힘을 잃어 단 한 명의 단원도 남지 않게 되어버렸다. 그저 안습...
꼬리와 목 주위의 촉수, 그리고 눈 주위의 비늘까지 종합해서 보았을 때 1편의 프리실라와 같은 반룡족, 그것도 '''백룡 시스의 후손'''으로 점쳐진다. 그윈돌린은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에게 잡아먹혔고 프리실라의 사망히 확실하다면 유일한 시스의 후손인 셈. 포로의 탑에 홀로 유폐되어 있는 상황으로 보아서, 재의 귀인이 설리번과 엘드리치를 처치하지 않았더라면 요르시카 역시 엘드리치에게 잡아먹힐 운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백치속성이 있어서 투명 다리를 건너온 주인공에게 여기는 외딴 곳인데 여기까지 온 걸 보니 혹시 하늘을 날 수 있는 거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예라고 하면 그럴 줄 알았다고 놀라며 '''"당신은 그럼 용이나 까마귀인가요?"'''라고 말하며 정말 신비한 사람이라고 좋아하고, 아니라고 하면 자기는 너무 오랫동안 갇혀있어서 밖에 대해 잘 모르니 부디 잊어달라고 한다.[5]

암월의 검이여, 굉장한 성과입니다.

기사단장 요르시카가 특별히 그대를 치하하도록 하죠.

이것은 제가 이를 위해 오라버니께 물려받은 암월의 비의

부디 받아주세요. 그대야말로 이에 어울리는 자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아버지 그윈과 우리의 누이 그위네비아의 그림자가 되어

신의 적을 처단한 검으로서 기사의 본분을 다해주십시오

언젠가 단장으로서 기사단에 훌륭한 기사를 영입했다고 자랑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물론, 그대를 말이에요

암월의 검 서약 랭크가 오르면 재의 귀인을 오라버니인 그윈돌린에게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말하며 '오라버니는 어디 계실까'라고 말하는데 정작 오라버니가 어떻게 죽었는지 생각하면 그야말로 슬픔만이 앞을 가린다. 게다가 2랭크 보상인 '기적:암월의 빛의 검'의 툴팁에는 암월의 검의 진정한 의미(= '''복수''')는 알지 못한채, 단순히 그윈돌린의 이야기였기에 알고 있고 그를 추억하며 이야기를 전한다고. '''복수의 의미는 검만이 알면 된다'''는 문구가 아련하다. 암월의 검 시스템의 변화 역시 이러한 설정 반영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암월령이 복수령에서 단순한 수호령으로 변한 이유. 여러모로 순진한 아가씨가 어지러운 난세에 홀로 떨어진 격.
〈다크 소울 3〉에서는 그윈돌린 사후 암월의 검의 기사단 단장의 직위를 이어받아 암월의 검 계약을 주선하는데, 요르시카는 암월의 검이 가진 본래의 의미를 그윈돌린으로부터 전해듣지 못한 모양이다. "암월의 빛의 검" 아이템 설명을 보면 '검은 달의 기적은 다름 아닌 복수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기사단 단장 요르시카는 그 의미를 모른채 그저 오라비를 추억하며 그의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 라고 적혀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뒤에 '복수의 의미는 검만이 알면 된다.' 는 문장이 붙어있다. 이렇듯 요르시카는 암월의 검이 본래는 복수자라는 사실을 모르며, 그 때문에 〈다크 소울〉과는 달리 〈다크 소울 3〉의 암월의 검 계약은 복수자가 아닌 수호자로 변경되었다.
요르시카의 창에서도 어느정도 이러한 성향이 드러난다. 그윈돌린의 힘은 대개 신앙을 공격력으로 바꾸어 무기의 위력을 올리는 형태로 묘사되어왔는데, 요르시카의 창은 신앙보정을 받긴 하지만 '''적의 FP를 깎아내는''' 능력을 가진다. FP는 대상의 집중력을 의미하는 수치이며, 이를 조금 폭넓게 해석할 경우 이 능력은 '''상대의 전의를 깎아 싸움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어쩌면 요르시카와 가깝게 지내왔던것으로 보이는 그윈돌린이 어리고 때뭍지 않은 여동생이 세상의 어두운면을 알게 하고싶지 않았던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노르 론도에 마지막 남은 여신이기도 하기 때문에 오빠와 기사들 사이에서 애지중지 곱게 자랐을지도 모른다.
죽이면 요르시카의 성령이라는 성령을 드랍한다. 만약 암월의 검 서약을 얻지 못했다면 서약도 획득 가능.[6] 신앙 보정이 S로 결정의 성령과 함께 성령계 졸업 무기이다. 고레벨에서 종종 사용되는 대체제인 결정의 성령은 지성 보정과 신앙 보정이 각각 C라 마술,주술,기적을 전부 사용하기 위해 지성과 신앙 양쪽에 투자하는 캐릭터가 아니면 쓸 일이 없는 성령으로,[7] 마법 관련 능력치는 신앙만을 올리는 전령이나 성직자라면 필히 요르시카를 죽여야 한다[8]. 죽이면 '''"미안해요, 오라버니..."''' 라고 하며 죽는다.
그윈의 자손이지만 명칭의 철자에 Gwyn이 안들어가는 특징[9]이 있다. 요르시카라는 이름은 그윈돌린이 지어준 것.
그윈의 자식들 중 생존 가능성이 높은 유일한 인물이다. 기본적으로 비적대 NPC이며 재의 귀인이 엘드리치에게서 확실히 구했는데다 재의 귀인을 도와주기까지 했으니 죽었거나 행방불명된 다른 형제자매들보다 취급이 좋다.[10] 그녀를 유폐시켰던 엘드리치와 설리번, 그리고 깊은 곳의 교단은 재의 귀인이 죄다 쓸어버렸고 갇힌 위치도 굉장히 안전한 자리라 그녀를 살해할 인물은 존재하지 않는다.[11] 하지만 〈다크 소울 3〉의 결말은 불의 시대가 실낱같이 존속되거나 종결되어 버리는 것이므로 요르시카의 생존은 실질적으로 무의미하다.

3. 여담


암월의 검 서약 특성상 다른 서약에 비해 랭크업 재료[12]를 얻기가 힘든데 그나마 쉽게 얻는(?) 법인 은기사 파밍은 그 확률이 워낙 극악인 탓에 수많은 유저들과 은기사들이 죽어나가고 있어서 귀때기 30개를 가져오라고 시키는 요르시카의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아지게 되었으며 성격과 행적은 별개로 안티도 많다. [13]

다만 진즉애 재료 모으는 걸 포기했거나 아니면 아예 관심 없는 유저들도 존재하기에 재의 심판자 군다 만큼이나 안티가 심하진 않다.이쪽은 그래도 게임플레이에 지장은 안주지 군다는....
계약 공물을 위한 멀티 매칭이 어렵고 은기사 사냥을 통한 아이템 노가다의 드랍률이 극악하기 때문에 은기사 노가다 과정에서 학살된 소울들을 요르시카가 모두 먹어치워 사실은 숨은 강자라는 식의 2차 창작물이 가끔 보인다. 엘드리치가 신을 먹어치운 소울보다 요르시카가 먹어치운 은기사들의 소울이 더 거대하다던가..
[1] 다만, 〈다크 소울 3〉의 요르시카와 〈다크 소울 3: 고리의 도시 DLC〉에서 필리아놀이 새롭게 등장하였음에도 〈다크 소울 3〉의 반지 아이템 "암월의 반지"의 설명에는 그윈돌린이 그윈의 막내라고 기술되어 있으며, 영문판에선 Last Born으로 여전히 그윈돌린이 그윈의 막내아이라고 표기된다.[2] 이하의 대사는 유일한 정식기사라는 부분만 제외하면 다크 소울에서 본래의 암월기사단장에게 서약을 청할때의 대사와 동일하다.[3] 성형과 스텟 재분배또한 마찬가지였으나 4월 말 패치를 통해 무관하게 변경되었다. 서약공물로 바치는것이 아니면 헤이젤 백령 이벤트, 시리스 적대 이벤트, 레오날 추적 이벤트 모두 성립되지 않는다.[4] 단, 요르시카 살해시 서약:암월의 검과 요르시카의 성령을 드랍하므로 서약 자체는 가능하다. 물론 이 경우 해당회차에선 암월의 검 랭크업은 불가능하다.[5] 순진하게 보일 수도 있는 대목이지만, 다크 소울 세계관의 인간은 설정상으로는 정말로 용이나 까마귀가 될 수 있다. 로스릭의 높은 벽과 로스릭성에서 조우할 수 있는 비룡과 고룡의 꼭대기에 있는 뱀인간들은 인간이 변이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며 까마귀와 인간이 뒤섞인 형태를 한 까마귀 인간은 시리즈 내내 개근 출연한다.[6] 기적:암월의 빛의 검이 아니라 암월의 검 서약이다. 혹시라도 착각해서 죽이지 말자.[7] 이 콘셉트에 걸맞게도 마술 사용이 가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8] 다만 신앙 S랭 보정템은 탈리스만인 '성녀의 탈리스만'도 있다. 게다가 두 촉매 모두 신앙 50이상이 아니면 제 효율이 안나오니, 어중간한 신앙이면 제사장의 성령이나 넝마 탈리스만이 효과가 좋다[9] 그위네비아의 철자는 Guinevere에 Gwyn을 더한 Gwynevere, 그윈돌린의 철자는 Gwendolyn에 Gwyn을 더한 Gwyndolin이다. 또한 추방되어 고룡의 꼭대기에 숨어 지내는 큰오빠는 본명이 Gwyndion(그윈디온)이라는 프롬뇌도 있다.[10] 그윈돌린은 엘드리치가 꿀꺽. 또한 엘드리치가 흡혈낫을 휘두르는걸로 보아 정황상 프리실라도 꿀꺽한 것으로 보인다. 필리아놀은 깨우러 오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그윈이 현재 잿더미가 돼서 사실상 죽었다고 보는게 맞고 그위네비아는 아노르 론도를 떠났다는 기록 이후로 오피셜이 없어서 여러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그나마 무명왕은 선택형 보스인지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재의 귀인이 일부러 죽이지만 않았다면 무명왕과 함께 생존이 확실한 단 둘 남은 그윈의 후손이다.[11] 허나 보스로 만나는 설리번이 진짜가 아니라고 볼 수 있으니 만약 보스로 만나는 설리번이 진짜가 아니라면... 그래도 굳이 살해할 이유는 없으니 그냥 내버려둘 가능성이 있다.[12] 일명 '귀때기'인데, '''진짜로 암령의 귀라서 그렇다.''' [13] 팁을 주자면, 아이템 드랍율을 올려주는 오래된 동전/금화 + 결정의 노야의 자검 + 탐욕자의 낙인 조합이면 파밍시간을 대거 단축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