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춘추시대)
要離
춘추시대 말 오나라의 협객. 기원전 475년 경기를 살해했다. 같은 시기의 같은 인물 밑에서 일한 전제가 의협이라면 요리는 용협의 전형으로 꼽힌다.
오자서 밑에서 일했던 인물로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에 오른 협려의 정적이 될 가능성이 있던 출중한 인물인 전왕의 아들 경기를 암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 계획의 내용은 오자서가 시덥잖은 이유로 자기 가족을 죽이고 자신을 내친 후에 경기 밑으로 가 일하다가 때를 노려 그를 죽인다는 것이다.
오자서는 이를 받아들여 그의 가족을 태워죽이고 그의 한쪽 팔을 잘라 외팔이로 만들었으며, 그는 계획대로 경기 밑에서 호위를 맡으며 중용되었다가 마침내 뱃놀이 중에 경기를 죽이는 것에 성공했다. 경기는 "영웅호걸인 내가 고작 외팔이에게 죽는구나. 이 자는 진정한 자다" 라며 놀란 부하들에게 그를 죽이지 말것을 부탁했지만 요이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가족도 잃고 반병신이 된 채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였을까. 어쨌든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겼다.
긍정적으로 보면 의로운 인물이라 할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자기 가족을 내치고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에 용협의 예로 꼽힌다. 또한 당시 오나라에 만연하던 협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사례라 하겠다.
《오월춘추》, 《여씨춘추》, 《사기 노중련추양열전》 등에서 언급된다.
춘추시대 말 오나라의 협객. 기원전 475년 경기를 살해했다. 같은 시기의 같은 인물 밑에서 일한 전제가 의협이라면 요리는 용협의 전형으로 꼽힌다.
오자서 밑에서 일했던 인물로 쿠데타를 일으켜 왕위에 오른 협려의 정적이 될 가능성이 있던 출중한 인물인 전왕의 아들 경기를 암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 계획의 내용은 오자서가 시덥잖은 이유로 자기 가족을 죽이고 자신을 내친 후에 경기 밑으로 가 일하다가 때를 노려 그를 죽인다는 것이다.
오자서는 이를 받아들여 그의 가족을 태워죽이고 그의 한쪽 팔을 잘라 외팔이로 만들었으며, 그는 계획대로 경기 밑에서 호위를 맡으며 중용되었다가 마침내 뱃놀이 중에 경기를 죽이는 것에 성공했다. 경기는 "영웅호걸인 내가 고작 외팔이에게 죽는구나. 이 자는 진정한 자다" 라며 놀란 부하들에게 그를 죽이지 말것을 부탁했지만 요이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가족도 잃고 반병신이 된 채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였을까. 어쨌든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겼다.
긍정적으로 보면 의로운 인물이라 할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자기 가족을 내치고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에 용협의 예로 꼽힌다. 또한 당시 오나라에 만연하던 협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사례라 하겠다.
《오월춘추》, 《여씨춘추》, 《사기 노중련추양열전》 등에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