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우라 야스히로
1. 개요
吉浦康裕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1980년 4월 3일 생. (44세). 후쿠오카시 출신.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릿카 대표.
초등학교 시절부터 글을 썼고 고등학생 때는 연극을 하면서 각본을 썼다. 대학 때 3D CG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에 실패해 백수로 살던 중 2005년 개인 제작 애니메이션 '페일 코쿤'을 제작했다. 작품을 완성하고 자신감을 얻어 스폰서를 수소문해 겨우겨우 저예산 애니메이션 이브의 시간을 제작했고 첫 상업 데뷔작으로 이례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뛰어난 기획력과 스토리로 승부하는 감독이다. 애니메이션 계보단 영화 계에서 좋아하는 감독이다. 일본보다 해외에서 유명한 편이다.
반면 영상 쪽은 소규모 제작을 추구한다. 스튜디오 릿카는 규모가 매우 작다. 혼자 다 만드는 타입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핵심 작업은 혼자 한다. 기획, 각본, 콘티, 연출, 레이아웃, 3D CG 배경 체크, 촬영, 편집 등 핵심 작업을 직접 담당한다. 그러다보니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작화 분야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힘이 빠진다. 화면에 움직임이 거의 없고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연출에 많은 궁리를 한다. 반면 한 번 만들어 돌려쓸 수 있는 배경과 촬영에 심혈을 기울여 총합적인 영상미는 높게 뽑아내 영상미를 추종하는 팬도 있다.
배경 미술은 자연풍경보단 건축물을 사용하며 건물의 내부 외부 디자인을 세세하고 깔끔하게 한다. 증조부가 대만의 여러 유명 건축물을 설계해 대만에서 상까지 받은 유명 건축가 우메자와 스테지로이며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단점은 작품이 좋게 말하면 느긋하고, 나쁘게 말하면 느릿하다. 저예산 제작을 위해 프레임을 적게 쓰다보니 등장인물의 움직임이 거의 없거나 단조롭고, 배경만 비추는 연출이 많아 작품 템포가 상당히 느긋하다 느껴질 수 있다. 개인 제작 시절부터 자력으로 올라온 것과 작화 이외의 다른 걸 중시한다는 점에서 신카이 마코토와 유사한 테크를 탄 감독이다.
존경하는 감독으로는 안노 히데아키, 콘 사토시[1] 를 꼽는다. 이브의 시간을 계기로 가이낙스 라인 (스튜디오 카라, 트리거)과 인맥이 생겨 그쪽과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2. 작품
- 페일 코쿤 (2005) - 개인 제작
- 이브의 시간 (2008~2009) - 원작, 감독, 각본, 콘티, 연출, 3D CG, 촬영, 편집, 음향감독
- 에반게리온: 파 (2009) - 디자인 웍스
- 네가 있는 마을 OAD (2012) - 총감독
- 거꾸로 된 파테마 (2013) - 원작, 감독, 각본, 레이아웃, 촬영
- 아르모니 (2014) - 원작, 감독, 각본, 콘티, 촬영, 편집
- 일본 애니(메이터) 견본시장
- POWER PLANT NO.33 (2015) - 원작 (카네코 유우지와 공동), 감독, 각본, 콘티, 연출, 촬영, 편집
- 히스토리 기관 (2015) - 원안, 감독, 각본, 콘티, 연출, 촬영, 편집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REBOOT (2016) - 감독, 공동 각본, 콘티, 연출, 촬영, 편집
- 용의 치과의사 - 연출
-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