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바람의 나라)

 



'''용궁 BGM'''
1. 개요
2. 용왕의방
3. 던전
3.1. 복어장군굴
3.2. 게장군굴
3.3. 문어장군굴
3.4. 해마장군굴
3.5. 인어장군굴
3.6. 상어장군굴
3.7. 해파리장군굴
3.8. 청의태자의동굴
4. 이계 용궁
4.1. 팔대장군
4.2. 이계-알수없는곳
4.3. 이계-심해깊은곳


1. 개요


설화 속의 용궁을 모티브로 만든 바람의 나라의 지역. 각종 해양 생물들이 몬스터로 등장한다. 최종보스는 반란을 일으킨 용왕의 아들 청의태자. 과거에는 국내성 해안가를 통해서 갔으나 지금은 월드맵을 통해서 더 쉽게 갈 수 있다. 한때 비영사천문이 통하지 않아 이동하기 매우 힘든 지역이었으나 패치로 한결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예전에는 문어장군굴 아래에 상해로 통하는 숨겨진 포탈이 존재했는데 중국남부가 패치된 지 얼마 안됐을 때는 남양, 남경을 지나기 힘든 저레벨 유저가 애용하기도 했다.
용왕의 투구와 용왕의 반지를 얻을 수 있는 용궁 퀘스트 때문에 찾는 곳. 한때는 괴력선창과 심판의 낫 역시 고가의 아이템이었으나 이벤트로 물량이 풀려버린데다가 더 좋은 아이템의 등장, 기존아이템의 패치[1]로 인해 찬밥신세가 되었다. 예전엔 성황당이 없어 성황령을 시전시 그냥 서쪽에 버려져서 살아나려면 아이템, 마법 혹은 월드맵을 통해 타지역으로 가야 했지만 현재는 자신의 성의 성황당으로 보내진다. 배경음악이 대부분 끝내주게 좋은 맵으로 듣다 보면 자기가 바다 속에 들어와 있다는 착각까지 들 정도. 대부분 밝고 경쾌한 음악이지만, 용궁에서 제일 강력한 던전 '청의태자의 동굴'은 긴장감 넘치는 북소리와 애절한 피아노가 겹쳐져 전쟁을 치르는 느낌까지 준다.
신수 3등급 퀘스트의 핵심 재료인 '용궁의증거'를 얻는 사람들과 해파리굴, 청의태자굴에서 신수업을 하려는 저레벨 유저들이 찾는다. (해파리장군은 해파리장군퀘스트를 진행하는 사람이 인식을하고 신수퀘하는 사람들이 룹원이면 서로 이득을 볼 수 있으니 경쟁을 최소한으로 피하도록 하자.)
이동속도를 +5만큼 올려주는 아이템인 '용왕의신발'을 얻기 위해서도 들러야 하는 곳이다. 용왕의신발을 받을 수 있는 용왕의 딸 퀘스트의 선행 조건이 용궁 메인퀘스트(복어장군~청의태자) 클리어다.

2. 용왕의방


용궁 가운데 있는 거대한 공간. 용왕과 좌선녀, 우선녀와 거북장군[2]이 있다.
용궁 메인 퀘스트는 물론 괴력선창, 심판의 낫, 주홍투구 등 용궁의 서브 퀘스트들을 수령 및 수행할 수 있는 곳이다.

3. 던전


용궁 던전은 몹들의 젠량이 많고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또 1굴 뒤에 2굴이 아닌 3~9굴이 나오기도 하며 10굴의 위치 또한 제각각이다. *키를 눌러 지도를 확인하면 장군들이 나오는 10굴까지의 최단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10굴의 장군들은 강력한 직타판정 원거리 공격을 하므로 저레벨 유저라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청의태자의 청룡마령참은 4차승급까지는 직업을 불문하고 한 방에 죽여버리는 기술이다.

3.1. 복어장군굴


용궁 장군들의 반란 낌새를 느낀 용왕은 유저에게 우선 복어장군을 조사해달라고 한다. 태자전음문서를 가지고 있는 복어장군을 처치하기 전에 퀘스트 진행상 복홍을 먼저 처치해 복어장군의 생김새를 알아내야 한다. 복홍을 심문하면 복어장군의 옷차림을 알 수 있으며 복어장군을 쓰러트리고 용왕에게 돌아가면 된다.
'''보상'''
'''경험치 1000만'''[3]

'''BGM'''
게장군굴과 공유한다.
용궁에서 가장 약한 던전. 과거에는 자호굴 정도의 난이도로 40레벨이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했으나 난이도가 약간 오른 지금은 인형굴정도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보스인 복어장군의 기술은 독구름으로 언령은 옴마니반메홈이며 데미지는 약 3천 정도이다.

3.2. 게장군굴


복어장군으로부터 기껏 얻은 태자전음문서의 보존 상태가 좋지 못해 용왕은 다른 정보를 얻기 위해 게장군을 잡아 심문해 보기로 한다. 게장군을 쓰러트리면 유저에게 생포된다.
'''보상'''
'''산해진미(복용 시 최대 체력+200 마력+100)'''
[4]

3.3. 문어장군굴


게장군의 자백에 용궁의 반란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연루되어 있음을 느낀 용왕은 문어장군을 잡아와 달라고 한다. 문어장군을 제압하면 게장군이 자신을 멋대로 끌어들였을 뿐 자기는 아무것도 몰랐다며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한 뒤 자결한다.
'''보상'''
'''다문창'''

'''BGM'''
인어장군굴, 장안성강속, 도삭산 200층과 공유한다.
분명 '문어' 장군굴인데 세발문어를 제외한 다른 몬스터는 이름만 문어고 완벽한 오징어의 형태를 지니고 있는 불가사의한 던전(...)
보스는 문어장군. 강직한 성품으로 알려진 인물이나, 게장군의 모함으로 잡히게 되자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자살한다. 소식을 전하면 용왕은 죽음으로는 결백을 증명할 수 없다며 차가운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3.4. 해마장군굴


용궁 반란의 주력군을 담당할 해마부대의 전력을 크게 약화시키기 위해 용왕은 해마장군을 잡고 해마병사를 소탕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해마병사는 적어도 200마리[5]를 잡아야 한다.[6]
'''보상'''
'''진주반지'''

'''BGM'''
적정 레벨 99이상. 도깨비굴 수준. 해마들이 등장한다. 몹들 중 '쥐방울해마'를 잡으면 '해마의 심장'을 드랍하는데, 이 아이템을 국내성 장터의 장돌뱅이에게 팔면 개당 약 600전을 준다. 여담이지만 해마병사들을 적정량씩 소탕시키고 난 후 용왕의 대사가 각기 다른데, 이는 현재 척살한 해마병사의 지표를 나타낸다. 200마리를 몰아잡았을 경우에는 용왕을 여러 번 클릭하여 이 대사들을 일일이 보아야 한다.
40마리 : 슬슬 해마병사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네. 하지만 아직 주변부에 불과하니 더욱 분발해 주게나.
80마리 : 해마병사들의 수군거림이 전보다 더 심해진 모양이라네. 슬슬 장수들도 불안해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직 견고하게 버티고 있지. 아무래도 자네가 조금 더 수고해 주어야겠어.
120마리 : 슬슬 적들도 이탈자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구만. 하지만 중심쪽은 장군들이 '''컨트롤(!)''' 가능한 모양이야. 조금 더 노력해서 적들을 혼란시켜 주게나.
160마리 : 적들이 눈에 띄게 동요하기 시작했다네. 이제 거의 성공 직전인 것 같아. 조금만 더 혼란시키면 그들을 쉽게 와해시킬 수 있을 것 같네.
200마리 : 지금 해마장군 소속 병사들이 대 혼란에 빠졌다고 들었네.


3.5. 인어장군굴


반란은 사전에 많은 진압이 됐지만 주동자를 파악할 수는 없는 상황. 게장군이 인어장군에 의해 반란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용왕은 인어장군을 잡아 달라고 한다. 인어장군을 쓰러트리면 아픈 어머니가 있으니 놓아달라고 한다. 그 대가로 그간 반란에 연루된 자들의 명단이 쓰인 내통문서를 주겠다는 약속과, 며칠 뒤에 제 발로 용왕 앞에 나타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인어장군은 사라진다.

내통문서를 읽어본 용왕은 문서에 쓰인 내용이 동방의 언어가 아니라며 해석해올 것을 요구한다. 고구려-일본선착장의 선원에게 내통문서를 가져다주면 해석본으로 교환해주며 임무가 종료된다.

'''보상'''
'''인어장군의지팡이'''
적정레벨 99이상. 흉가굴 수준이다.
보스는 인어장군. 장군들 중 홍일점으로 여성 장군이다. 꾀를 잘 쓰는 성격으로 청의태자를 짝사랑한다는 설정이 있으며 도망친 뒤 후반부에 청의태자와 함께 여의주의 힘을 나눠서 사용했다는 묘사가 있다.
내통문서를 받고 이를 선원에게 전해주어서 해독본을 받아 용궁에 가면 용왕은 문어장군의 강직한 성품을 다시 상기하고 문어장군이 반란에 참여한 적이 없단 사실을 알자 문어장군의 죽음을 안타까워한다.

3.6. 상어장군굴


내통문서에 의하면 문어장군은 실제로 반란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한다. 용왕은 억울하게 죽은 그에게 속죄하겠다고 하며 내통문서에 적힌 대로 상어장군에게 심어 둔 첩자가 전한 근황을 이야기한다. 용왕은 반란 준비가 거의 끝나 하늘을 찌를 듯한 적의 기세를 꺾기 위해 돌격대장 상어장군을 제거해 달라고 부탁한다.

상어장군을 먼저 처치한 뒤 용왕에게 돌아가면 이자는 상어장군이 아니라 상어장수라면서 다시 잡아올 것을 요구한다. 다시 상어장군굴에 가서 상어장군을 처치하면 '금은보화'를 주겠다며 놓아달라고 요구하는데 이를 거절해야 퀘스트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보상'''
'''최대 체력 +500 최대 마력 +250'''
과거 상어의심장을 장터에 팔면 개당 11,250원을 받을 수 있어 무자본 유저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냥터 중 하나였으나, 매크로의 천국이 되자 개당 750원으로 대폭하향되었다. 2017년 5월 19일 현재 장터에 개당 375전에 팔린다. 지금은 잊혀진 사냥터. 그러나 2019년부터 개당 1500원으로 올라 소소하게나마 금전 수급은 가능해졌다. 2020년 시점에는 750전.

'''BGM'''
해파리장군굴, 도삭산 300층과 공유한다.
보스는 상어장군. 용궁 내에서도 가장 흉폭한 전투광으로 유명하지만 머리도 좋아서 첩자를 몰래 심어 강직한 문어장군을 반란자로 몰고 가게 만든다. 처치하면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며 보물을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그 제안을 거절하고 잡아가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상어장군이 뇌물로 주는 아이템인 금은보화는 장터의 장돌뱅이에게 150만전을 받고 팔 수 있었다. 대신 금은보화 선택지를 고르면 용궁 퀘스트의 진행이 3개월 간 불가능해진다. 그런데 2019년 시점에는 아예 '''최종보상인 용왕셋조차 버리는''' 실정이라 차라리 3개월동안 안깨고 150만전을 받는게 더 이득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했다.
20년 7월 빽투더바람 패치로 용궁퀘가 영웅의 길에 편입되면서 플레이어들이 중간에 갑자기 150만전을 받고 퀘스트를 중지하면 곤란하고, 메크로캐가 양산되어 인플레이션이 터질 우려가 있어서인지 150만전 받기 선택지 자체가 사라졌다.
여담으로 용궁 던전 중 '''유일하게 10굴에서 부활이 가능'''하다. 그 외에 이계용궁퀘의 가짜상어장군도 죽기 전에 금은보화를 주겠다고 하는데, 이쪽은 가짜 금은보화라서 팔지도 못한다(...).

3.7. 해파리장군굴


용왕은 반란군의 주모자를 캐기 위해 정보를 알고 있는 해파리장군을 잡아오라고 한다. 해파리장군을 쓰러트리면 '찢어진전략문서'를 얻을 수 있으며 해파리장군은 쓰러지며 해파리수하를 잔뜩 소환한다. 용왕에게 돌아가면 찢어진 문서의 나머지 조각을 찾아달라고 하는데 다시 해파리굴로 가서 해파리수하를 잡으면 '전략문서'가 인벤토리에 생성된다.

전략문서의 내용을 해독한 용왕은 충격을 받고 탄식한다. 용궁 반란의 주동자는 그가 정성껏 키운 양자인 청의태자였던 것이다.

'''보상'''
'''용왕의반지'''
용궁 던전 중 보스몹이 스킬을 쓰지 않는 유일한 던전으로 최소한 맞아 죽을 걱정은 없다. 다만 그만큼 체력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다 퀘스트 중에는 해파리수하 십수 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오기 때문에 체력 관리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

3.8. 청의태자의동굴


"여의주의 힘을 받은 용이여...

그대 이름은 청룡일지다...

네 주인 청의태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네 분노를 적에게 발산하라!

'''청룡마령참!'''"

인어장군의 첩자가 용왕의 여의주를 훔쳐 청의태자에게 전했다는 것까지 드러나자 용왕은 청의태자를 용서할 수 없다며 태자를 쓰러트리고 여의주를 되찾아달라고 한다. 청의태자는 쓰러지며 이대로 끝이 아니라는 단말마와 함께 여의주의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유저의 인벤토리에는 여의주가 생성된다. 그러나 여의주를 바라본 용왕은 청의태자가 사실은 여의주의 힘을 피해 이계로 모습을 감춘 것이라고 하며 청의태자는 살아있다고 한다. 다시 청의태자의동굴10으로 가 청의태자를 또다시 처치하면 그때서야 비로소 청의태자가 쓰러진다.

용왕에게 청의태자의 최후를 전하면 용왕은 여의주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가 여의주를 사용해서 그 힘을 이기지 못해 소멸한 것이라고 한다. 그가 여의주를 감당할 수 있도록 성장하면 용왕의 자리를 넘겨주려 했다고 한다. 청의태자가 사라질 때 신기하게도 잠시 인어장군의 모습이 청의태자의 곁에 나타났다는 말까지 전하면 용왕은 둘이 함께 여의주의 힘을 받으면 버틸 수 있으리라 믿었을 거라며 안타까워한다.

'''보상'''
'''용왕의투구'''

'''BGM'''
'''용궁 최강의 던전.''' 일반 몹이 여러마리 나오는 다른 던전과 달리 유일하게 일반몹은 날수괴 하나인 던전이다. 일반 몹인 날수괴는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10굴 보스인 청의태자는 그야말로 막강하다. 예전 4차승급까지가 최고 단계였을 시절에는 반고와 함께 바람의 나라 최강 보스몹을 논하는 자리에 꾸준히 언급되어 왔으며 맷집이야 연이은 유저 능력치의 상향 평준화로 약해졌다지만 필살기 '청룡마령참'은 2019년이 된 지금까지도 '''4차승급 이하의 유저는 한 방에 죽여버리는 초강력 원거리 마법'''이다. 청의태자가 청룡마령참을 사용하기 위해 외는 주문이 끝날 때쯤 시야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는 방식으로 공략해야 한다. 청룡마령참을 그냥 버티면서 잡으려면 최소 4차승급 이상은 해야 한다.[7]
예전 구버전 시절에는 도사의 2차승급기술인 '반탄공'을 이용한 버그로 청의태자를 매우매우 쉽게 잡는 방법이 공공연하게 사용되었다. 청의태자가 청룡마령참을 도사에게 사용할 때, 반탄공을 먼저 발동시킨 뒤 자신에게 기원을 갈겨(?) 살아남으면 청의태자가 자기자신에게 청룡마령참을 사용하는 버그가 걸리게 되었다. 청룡마령참이 세 번 정도 시전되면 청의태자의 체력이 한칸씩 닳았고 검피가 되었을 때 청의태자의 인식을 바꾸어 버그를 푼 뒤, 함께온 3차이상 격수가 마무리하는 방법이다.[8] 또한 1차승급한 도적이 은신을 사용하면[9] 청의태자가 청룡마령참을 사용하더라도 타겟을 잃고 불발되는 버그가 있어 도적 한정으로 회복 여력만 된다면 '''1차승급만 찍어도 클리어가 가능해지는''' 괴랄한 버그가 있었다.
이때 당시 용왕셋(당시 유리서버 기준 시세로 600~750만전. 그때 바돈 시세가 300:1인걸 감안하면 매우 비싸다.)을 퀘스트로 얻기 위해 명인이나 진인을 돈을 주고 고용하거나, 직접 도사를 키워 용궁 퀘스트만 깨고 버리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도 있었다.
여담으로 보스인 청의태자의 이름을 靑의太子로 아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사실은 靑衣太子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신라 최후의 태자였던 마의태자로 추정.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본래 청의태자는 고아 출신으로 아들이 없던 용왕부부가 양아들로 입양해 키운 인물인데 야욕이 넘친 나머지 결국 양부를 배신하고 여의주를 사용했다가 결국 소멸하고 만다.

4. 이계 용궁


어느 날 용왕에게 의문의 편지가 날아왔다. 편지의 내용은 다름아닌 용왕을 협박하는 내용이었다. 용왕은 편지를 보낸 이는 알 수 없었으나 날아온 장소가 이계의 용궁이라는 것은 알아 냈다고 한다. 용왕은 이전에 용궁의 큰 난을 해결해 준 영웅에게 또다시 큰 부탁을 한다. 이계로 가는 길을 열어줄 테니 편지를 보낸 이에 대한 조사를 해 달라는 것.

이계 용궁의 용왕의 방에는 가짜의 손에 거처에서 쫓겨난 용궁의 장군들이 있었다. 용궁 장군들의 부탁에 따라 가짜 장군들을 처치하다보면 용왕에게 편지를 보낸 이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2015년 9월 17일 본서버에 뜬금없이 업데이트된 신규 용궁. 설정상 청의태자가 한 번 패퇴했을 때 여의주로 인해 시공간이 비틀리며 생긴 곳이다. 신규 장비 아이템이 추가되었고, 기존 용왕의반지/투구, 진주반지, 심판의낫 등의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계 용궁은 기존의 용궁 메인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해야만 이동할 수 있다.
이계 용궁의 용왕의 방에는 용왕이 없다. 대신 좌선녀, 우선녀와 거북장군을 비롯한 장군들이 퀘스트 동선을 제공한다.

4.1. 팔대장군


이계 용궁의 모든 던전은 용궁과 거의 비슷하지만 청의태자의동굴 대신 거북장군굴이 있다. 또 모든 던전의 난이도가 최소 3차승급 이상, 적정레벨 4차승급정도로 조정되어 있다. 던전 공략 순서는 원래 세계의 용궁의 그것과 동일하다.
장군들은 각자 고유한 아이템을 드랍하며 이는 목 장식 아이템인 청의비녀 제작의 재료들이다. 그 외에도 진주반지를 흑진주반지로, 남성 금관을 여성 금관으로, 그리고 여의주반지를 별주부반지로 교환할 수 있게 해주는 색깔진주들을 드랍한다.

4.2. 이계-알수없는곳


바다에 빠진 뭍사람들은 으레 용궁으로 오게 되어 있는데 최근들어 실종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사태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계에서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봐 달라고 한다.
기존 용궁에서 세계지도로 연결되던 서쪽으로 나가면 '이계-알수없는장소'가 나타나며 신규 몬스터인 아귀장군이 등장한다. 뭍사람들의 실종의 원인은 바로 이 아귀장군이었던 것이다. 아귀장군은 체력과 방어력이 훌륭하고 빠른 속도로 체력을 재생하기 때문에 딜러 여럿이 집중공격해야 잡을 수 있다.[10] 아귀장군을 처치하면 이계용궁 퀘스트 도중 얻을 수 있는 여의주반지/별주부반지를 강화할 수 있다.

4.3. 이계-심해깊은곳


이계-우선녀를 통해 이계 용궁 심해 깊은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원래 세계의 용왕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계를 떠도는 환영의 힘이여...

나 여기 그대에게 맹세한다.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나 적들을 심판할 것이다!

'''청룡마령참!'''

'''이계 용궁의 최종 보스.''' 용왕 협박 편지를 보낸 이는 다름아닌 죽은 청의태자의 약혼녀인 청의태자비였다. 청의태자비를 처치하면 원래 세계의 용왕이 용왕의 투구를 용왕의 금관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성능은 황금투구보다 좀 더 좋다.
청의태자비 역시 남편과 마찬가지로 청룡마령참을 사용한다. 상술한 주문이 청의태자비의 청룡마령참 주문. 안 그래도 한때 바람의 나라 최강의 보스 스킬 중 하나였는데 이계 용궁에서는 그 데미지가 적게는 200만 많게는 300만까지 뛰어오른다.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청의태자비를 죽였을 때 '어렴풋하게나마 청의태자가 (태자비를 감싸기 위해) 나타난 것처럼 보였다' 는 것으로 보아 둘 사이에 금슬은 꽤 좋았던 모양이다.

[1] 이가닌자의검, 등대빛의검 등.[2] 거북이보다는 별주부전의 별주부에 가깝다.[3] 과거에는 힘민지 중 택일로 1을 올릴 수 있게 해줬다.[4] 내용을 알지 못해 증거가 확실치 못했다면 그런대로 납득은 간다. 범죄를 밝혀내는데 있어 증거가 반드시 입증되어야 함은 기본상식이다.[5] 초창기에는 1500마리 이상을 잡아야했다[6] 다만 도사는 비격수 직업군이라 해마병사 퀘스트는 패스시켜준다. 해마장군만 잡으면 장땡[7] 2019년 현재까지도 청룡마령참의 데미지는 약 130만~140만 가량에 육박하여 웬만한 격수 4차 승급자도 청룡마령참을 맞으면 최소 빈사 상태이고, 비격수의 경우 5차 승급자도 위험할 수 있으며 4차 승급자를 비롯한 그 이하는 맞으면 무조건 귀신 확정이다.[8] 도적 3차도 잡는 방법은 있는대 청의태자가 청룡마령참을 쓸 때 지옥무영을 쓰면 자기 자신에게 시전하는 버그도 있었다.[9] 은신계열 최고 기술로 1차승급 이후에 찍을 수 있다. 투명 - 잠행 - "은신"[10] 이 괴랄한 체력과 재생력 때문에 솔플 한정으로는 후술할 '''청의태자비보다도 잡기 힘들며''' 경험치도 훨씬 많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