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소환사 알라나
1. 개요
소환: 화염의 딸들이여, 깨어나라! ''(Daughters of flame, awaken!)''
공격: 불타라! ''(Fry!)''
2. 상세
마법사의 코볼트와 지하 미궁 전설 하수인 카드. 하스스톤 오리지날 캐릭터. 발동 조건은 중립 영웅 카드인 '비전 폭군'과 같다. 내가 쓴 5코 이상의 주문만큼 5/5 용들을 소환해준다. 등장시 나오는 BGM은 이프, 토그왜글과 같은 와우 대격변의 용의 영혼.#
3. 평가
3.1. 발매 전
본체의 스펙이 3/3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적어도 2마리 이상은 소환해야 밥값을 한다.
5코스트 이상의 주문을 자주 쓰는 덱은 컨법 정돈데, 컨법이 광역기나 불땅차 등으로 필드를 치운 뒤 역으로 필드를 먹을 때 쓸 수 있다. 그러나 9코스트엔 알렉스트라자와 리치 여왕 제이나가 이미 있는데 이 카드까지 넣는다면 덱이 지나치게 무거워질 수도 있다. 컨법이 다시금 살아나더라도 이 카드는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투기장 쪽으로 바라본다고 해도 애초에 고코스트 주문을 쓰라는 소리인데 고코 주문이 선택지로 나온오리란 보장은 없다는 게 문제. 그냥 써도 하수인이 나올까 말까할 수준인데 조건이 애매하게 붙어있는 이상 쓰이는 경우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신드라고사가 재평가를 받을 정도. 금단의 창조술이나 8코스트 하수인을 진화시켰을 때 나올 수 있는 폐급 카드다.
3.2. 발매 후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 경기에서 5코스트 이상의 주문을 꽉 채운 빅 메이지 덱에서 채용되었는데, 마지막 한장으로 등장하여 필드를 용으로 가득 채우는 장관을 펼치기도 했다.
메타 초기에는 알루네스와 폭발의 룬을 쓰는 비밀 법사가 주류가 되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컨트롤 법사의 뒷심용 카드로 연구되고 있다. 기존의 버티기용 카드들에 용의 분노 등 신카드를 추가해서 극한으로 버티고 죽기 카드와 함께 후반을 책임지는 식.
가장 낮은 코스트의 주문을 3코스트 얼음 방패로 잡고 용의 분노, 눈보라, 유성, 불기둥 등으로 상대의 필드를 쓸면서 버틴 뒤 이 하수인과 비전 폭군, 원한 맺힌 소환사 등을 활용하며 이기는 빅주문법사도 가끔씩 보인다. 문제는 얼음 화살, 얼음 회오리, 비밀 등이 빠지며 비트/멀록 기사, 비밀 법사, 위니흑 등의 어그로에 취약해지고 컨흑에게도 불리하기에 현 환경에서 잡을 수 있는 덱이 잘 없다는 것.
얼음 방패가 야생에 간 이후로는 잘 보이지 않다가 2018년 5월 벨런스 패치이후 메타가 느려지는 덕분에 이전보다 컨트롤 법사가 많아져 자주 채용하는 수준까지 왔다. 그래도 죽기랑은 다르게 필수 수준은 아니다. 6월 중순부턴 3-4마리만 소환해도 역킬각을 볼수있다는점과 필드를 잡아먹어 불리한 상성을 매꿀수도 있다는 점에서 많이 쓰는중이다. 특히 상성상 절대 이길수없는 두억시니같은 콤보덱을 리치왕, 알렉스트라자와 같이 필드딜로 뭉개버릴수 있어서 재조명 받고있다.
정규전에 현존하는 광역기 중, 단 한장으로 이 카드를 정리 할 수 있는 카드는 수집 가능한 카드들 중에선 데스윙, 대격변, 뒤틀린 황천, 영혼의 절규 뿐이고 이에 준하는 정리가 가능한 카드는 암흑사신 안두인[1]과 평등, 조건부 모독, 고드프리 경, 컨법 미러전에서 용의 분노 뿐이니 만큼 막상 게임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반 상황에서 6마리의 용과 함께 튀어나오면 그대로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잦다. 말그대로 컨법 최후의 뒷심.
마녀숲 메타 때 빅 스펠 마법사라는 새로운 덱이 나와서 이 카드를 채용하고 있다. 승률은 2티어 정도지만 폭심만만 출시 이후 템포 법사에게 묻혔다.
라스타칸 2차패치 이후 컨법과 홀컨법이 돌아오면서 간간히 얼굴을 내미는 중이지만 극카운터인 사제의 실성, 절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커스텀에 따라 빠지기도 한다.
4. 기타
토큰으로 소환되는 화염용은 붉은용군단의 용으로 보인다.
[1] 3/3인 본체가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