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프리 경(하스스톤)

 



1. 개요
2. 상세
3. 성능
3.1. 출시 전
3.2. 출시 후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고드프리 경
[image] [1]
'''영문명'''
Lord Godfrey
'''카드 세트'''
마녀숲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흑마법사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7
'''공격력'''
4
'''생명력'''
4
'''효과'''
'''전투의 함성:''' 다른 '''모든''' 하수인들에게 피해를 2 줍니다. 하나라도 죽으면, 이 '''전투의 함성'''을 반복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업적점수 200점을 위해 얼라이언스를 배신하고 호드를 배신했습니다. 아, 형상변환용으로 최고인 모자도 얻었군요.
''(Betrayed the Alliance. Betrayed the Horde. All for 200 achievement points and a sweet, sweet hat.)''

소환: 자비로운 죽음을 선사해주지! ''(This will be a mercy killing!)''

공격: 쓸모없는 짐승 녀석! ''(Worthless vermin!)''

성우는 김영찬.
소환 시 음악은 스칼로맨스 음악이다. 12분 20초부터.

2. 상세


흑마법사의 마녀숲 전설 하수인 카드. 전 길니아스 귀족이자 그림자송곳니 성채의 마지막 네임드 우두머리 '''빈센트 고드프리 경'''이다. 일러스트는 던전 우두머리 시절의 모습.
동 직업의 희귀 카드인 모독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한 번에 주는 피해를 2로 늘린 능력을 갖고 있다.

3. 성능



3.1. 출시 전


출시 전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하수인을 자기 필드에 남기며 다른 하수인들은 광역기로 쓸어버릴 수 있다는 게 황혼파괴자가 강했던 이유였는데 그나마 황혼파괴자는 손에 용족을 잡고 있어야 한다는 제한점 이라도 있지만 고드프리는 그런 것도 없다.
고드프리 각은 1-2구간, 3-4구간, 5-6구간, 7-8구간같이 구간마다 1마리씩만 있으면 성립한다. 1체력 하수인은 내지 않아도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어그로에게 2체력 하수인을 못 내는 것은 문제가 크다. 단검 곡예사나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를 내지 못한다고 생각해보자. 거기다가 1체력 하수인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뒤이어 4체력 하수인까지 죽어버리는데 어그로에서 4체력이 넘어가는 하수인들은 전략의 가치가 높은 소수의 하수인 뿐이다. 때문에 어그로덱 상대로는 대부분의 경우 필드 클리어가 가능하고, 죽음의 메아리로 나오는 토큰도 모조리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공허군주나 하드로녹스와 같이 죽음의 메아리로 토큰을 까는, 보통은 정리가 불가능한 필드조차도 깔끔하게 지워버릴 수 있다.
사실상 필드 상황에 따라 '''7코스트에 뒤틀린 황천을 쓰고 4/4 하수인 소환, 혹은 그 이상'''의 하수인이며 그나마 가장 큰 카운터인 비겁한 밀고자가 가젯잔 카드라 이 카드가 정규에 들어오자마자 바톤 터치하며 야생으로 떠난다. 이 정도면 블리자드에서 '제발 컨흑좀 하세요.' 하고 부추기는 사기 카드라는 평까지 들었다.
거기에 언데드라 악마 종족값도 없어 이 하수인이 지배당한 졸개나 만아리의 해골로 필드에 전함을 못쓰고 튀어나가는 불상사도 없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시점에서 이미 사기인 컨흑을 더 사기로 만드는 카드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마녀숲의 나머지 전설들이 거의 대부분 공개된 시점에선 대부분이 애매하거나 심심한 성능인 탓에 직관적으로 강한 이 카드가 더더욱 돋보이고 있어 의문의 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사실상 전설카드에게 요구되는 "단 한장으로 판을 뒤엎는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평가. 이 덕분에 5점 만점 중 4.7점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를 보여 준다.
투기장에서 굉장히 좋은 광역기였던 난폭한 심연불정령[2]과 지옥불꽃 물약도 본체에도 피해가 누적되기 때문에 정규전에서는 많이 활용되지 못했었는데, 고드프리는 오로지 하수인에만 피해를 입히니 이런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

3.2. 출시 후


예상대로 강력한 효과를 뽐내며 투입되고 있다. 초창기엔 가루 압박이나 빈 자리가 없어 채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내 큐브흑, 컨흑 덱의 필카로 자리잡았고, 위니흑에서조차 뒷심용으로 넣는 경우까지 있다. 어그로 잡아먹는 어그로 덱인 토큰 노루와 템포 도적을 때려잡기 쉬워지기 때문. 같이 나온 부두 인형이 이 카드와의 시너지가 뛰어나서 컨흑은 부두 인형과 같이 채용했다. 부두 인형을 넣으면 공작 탈다람을 빼야 하지만 어그로의 강세 탓에 잿멍울 괴물을 넣는 커스텀도 꽤 많아져서 큰 문제는 아니었다.
마녀숲 확장팩의 출시 카드 중 최고 성능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어그로덱 입장에서는 카드 파워가 너무 강해서 피할 각을 전혀 잡지 못한다. 이미 필드 장악 능력을 정점을 찍어버린 코볼트와 지하 미궁 흑마법사 메타 직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모독의 경우 최대한 모독각을 피할 수 있게 하수인의 체력을 조절하거나 토큰을 정리하고 핸드에 있다면 내지 않고 아낀다거나 전략적으로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남기는 노력이라도 해볼 수 있는데 고드프리는 그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특유의 반복 효과 탓에 몇 안 되는 하드로녹스 도발 드루이드의 필드를 완벽히 정리할 수 있는 카드이기도 하다. 나오는 도발 하수인이 좀 중요하긴 하지만 각이 잘 나오면 큐브로 먹어놓고 버티는 상태라도 올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대를 엿먹이기 좋다. 부두 인형과 함께라면 효과를 더 극대화할 수 있다. 피폭자 1, 피폭자 2. 10코스트면 무쇠부리 올빼미-고드프리 경 연계가 가능하기에 주문파괴자 대신 올빼미를 넣는 커스텀 덱들도 나오고 있다.
단점을 찾아보자면 이 카드는 탈진전 마지막 카드가 아닌 이상 쌩으로 내기 아쉬운 카드라는 것. 그나마도 죽메도 못지우고 하수인도 하나 못내는 뒤틀린 황천을 넣다가 이 카드를 넣게 된 컨흑마 입장에서는 감지덕지하고 쓰는 중이다. 또한, 모독에 코스트에 비해 7코스트는 나름 무거운 편이라 7코스트로 필드를 청소한 후 3코스트가 남는데 흑마는 영능말고는 할만한게 많지 않다는 것 정도. 그 외에 전투의 함성 각이 안나오면 포텐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흑마법사는 하수인에 피해를 주거나 전함의 1차적인 제물이 되는 저코스트 저체력 하수인 전개에 있어서는 전 직업중 탑을 달리기 때문에 문제가 될 일이 거의 없다.
문제는 흑마의 강력한 덱이 현재 위니 흑마와 짝수 흑마가 있는데 위니흑은 무거워서, 짝수는 홀수여서 못 쓴다. 이 때문에 좋은 성능에 비해 픽률은 매우 낮은 편.
11.1 패치에서 지배당한 졸개와 어둠의 서약이 너프되며 컨트롤 흑마법사가 멸종하고, 이 카드를 쓰지 않는 짝수 흑마법사와 위니흑이 대세덱이 되는 바람에 이 카드도 등장 빈도가 많이 낮아졌다. 이 카드를 필카로 채용하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덱이 된 큐브흑은 여전히 메타덱이고 승률도 51%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너프 전보단 운영 난이도가 많이 높아진 탓에 점유율은 낮다. 단 메타의 변화 때문에 채용률이 낮아진 것이고 이 카드의 성능 자체는 여전히 뛰어나기에 새로운 확팩이 나와 컨트롤 흑마법사나 큐브흑의 점유율이 다시금 증가한다면 이 카드도 다시 등급전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컨흑이 악마학 프로젝트를 받아 콤보덱들 상대로 대처할 수단이 생긴데다 컨흑이 잡기 좋은 위니흑같은 어그로덱들이 유행하자 부활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자 다시 자주 보이는 전설이 되었다.
그리고 이 카드가 야생에 가기 직전인 용의 강림에서 갈라컨흑이나 손패흑 등에 필카로 투입되며 전설은 역시 전설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투기장에서도 역시 1티어 카드다. 어그로 덱이 아니라면 무조건 집자. 투기장에선 모독 효과 없이 7코 4/4 광역 2뎀만으로도 쓸만하며 조건을 충족해 2번 이상 전함이 터지면 밀리던 판도 한순간에 뒤집어진다.
야생에서는 비겁한 밀고자로 카운터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밀고자라는 하드카운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기에 현재 야생에서도 필카급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글까마는 그렇더라도 이 카드만 믿고 황천을 1장도 안넣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4. 기타


[image]
전투의 함성은 피해를 한 번 줄 때마다 그림자송곳니 성채에서 우두머리로 나왔을 때처럼 총탄을 난사한다. 저 이펙트 때문인지 리퍼 패러디도 나왔다. 또한 이 영상이 고드프리 정식 공개 당시에 공개된 영상이다. 이 영상을 보고 고드프리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유저들의 마음을 바꾼 경우가 많았다.
괴물 사냥의 배경을 소개하는 수수께끼의 편지에 따르면 실바나스를 배신한 후 그대로 그림자송곳니 성채에 은둔하며 살아왔다는 설정. 그러다 최근 도시 외곽에서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모종의 목적을 위해 마녀 하가사와도 협력한 듯 보인다.
괴물 사냥다리우스 크롤리로 플레이할 경우, 그의 숙적으로 등장하여 최후에 만날 우두머리가 된다. 괴물 사냥에서 나오는 고드프리 경은 포대장의 대포를 카운터 치기 위해 가즈릴라 같은 피해를 받으면 강해지는 하수인을 사용한다.
절륜한 성능으로 필드를 쓸어버려 역전할 정도의 성능, 시원시원한 효과음과 이펙트, 대사, 하스스톤 특유의 운빨과 사기성이 비교적 적다는 점 등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마녀숲 최고의 전설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트위치 등지의 하스스톤 방송에서는 고드프리가 소환돼서 필드를 쓸어버릴 때마다 '검은 예수' '이게 전설이지' 등의 표현들이 채팅창에 쏟아지고, 종종 고드프리로 대박을 터뜨리는 장면들이 영상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마녀숲이 야생으로 갈때 많은 유저들에게 애도와 아쉬움을 표했다. 그 외에도 2배 강력한 모독을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빅-모독 맨'''과 '''묘뚂맨'''이라고도 불린다.

5. 관련 문서



[1] 국내판에서는 오른팔과 몸통에 드러난 뼈가 지워져있다.[2] 투기장 흑마가 최상위 티어로 올라가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카드다. 오죽했으면 투기장에서 출연 확률이 그 사기 카드라는 불기둥과 함께 50% 감소되는 패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