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아이돌

 

1. 개요
2. 비판


1. 개요


박태준 작가의 신작.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홍보 웹툰이다.

2. 비판


전개 구도가 전형적인 일진만화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외모지상주의는 그래도 나름대로 독특한 고유의 설정이라도 있지만 이 웹툰은 아예 제목부터 전개 자체가 너무 전형적인 과거 2000년대 초 일진소설, 일진팬픽의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이 때문에 아직 데뷔도 안 한 더보이즈의 이미지를 이런 식으로 깎게 생겼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여학생들이 잘생긴 남성이랑 사귀고 싶어하며, 여주인공을 무조건 적대시하는 모습, 특히 수진이라는 여학생은 무조건 여주인공을 시기하며 남성에게 자신의 성을 미끼로 남성을 부려먹는 악역의 모습 때문에 여혐 조장, 여적여 조장이라는 이야기까지 있다. 3화에서 여주가 남자주인공에게 떡볶이를 사라고 하면서 "돈은 네가 내. 향기는 내가 낼게." 라고 하는 등, 색기담당이거나 성평등 의식이 결여되었음을 의미하는 듯한 대사가 등장한다.
또한 외모지상주의에서 보이던, 일진들 특유의 그 얼굴 씰룩거리는 혐오스러운 표정도 건재하며[1], 막대사탕을 빠는 장면이 유독 많이 등장하는데, 막대사탕을 먹더라도 그 누가 막대사탕을 검지와 중지에 끼운 채 V자로 잡아서 먹는지는 불명이다. 또한 '''?!'''는 여기서도 나온다.
처음 올라온 1화는, 1화 내용은 물론 2화 내용까지 합쳐져서 올라왔으나 어째선지 지금의 1화 부분만 남기고 2화 부분이 삭제된 채로 수정되었는데 이유는 불명이다.
또한 원래 여주인공이 하교할 때, 수진이와 그 패거리가 빈 깡통을 던져서 맞추고 수진이의 유혹에 넘어간 수진이의 부하 일진이 욕설을 하며 여주를 때리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다만 수진이 패거리들이 그 특유의 자세로 '''막대사탕'''을 빨고 있는 장면은 아직도 수정되지 않았다.
또한 2화에서 불법행위인 도촬을 옹호하는 모습 때문에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된다. 작품으로만 봐도 너무 뻔한 클리셰다.
남자 캐릭터의 춤과 자기소개 장면을 동의 없이 녹화한 후, 동영상이 퍼질 것을 걱정하며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남자캐릭터에게 너무나도 천진난만하게 "아무리 네가 삭제해봤자 자동 백업 때문에 소용없을 것이다."라 말하고, 이어서 남주를 협박하며 밝게 웃는 여주의 표정이 소름이다[2]. 엄연히 범죄인 몰카에 친구를 원했기 때문에 그랬다는 합리화는 몰카와 협박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떨어뜨리고, 몰카범죄와 협박범죄 미화의 여지를 주게 된다. 또한, 여주와 남자캐릭터의, 소위 친구 관계 속에서도 협박의 연장선이 아무렇지도 않게 묘사되면서 추가 미화가 일어난다.
그 후, 여주는 남자캐릭터의 약점을 쥐고 있다는 갑의 지위를 악용해서 물 심부름, 간식 심부름을 강요한다. 이쯤되면 여주는 일반적인 친구 관계가 어떤 것인지 모르는 게 아닐까 의심된다.
도촬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점, 동영상이 퍼질까봐 두려워하고 원하지 않음에도 여주의 갑질을 견뎌야 하는 남주의 심리적 괴로움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점, 오히려 이를 악용하여 협박을 하면서 어떠한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친구를 원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점, 일반적인 친구 관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인지 거의 주종관계나 다름없는 태도를 보이는 여주는, 아무리
보아도 사회성이 심각하게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이 그림은 복사붙여넣기가 보일 정도로 상대적으로 그림자체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http://m.pann.nate.com/talk/339406241

[1] 얼굴을 씰룩거리는 일진들은 잘생기지 않았으며, 잘생긴 등장인물이 그들에게 압박을 주면 굴복하는 모습을 보인다.[2] 이 때, 협박의 내용은 친구가 되어서 괴롭힘을 막아달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