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자와 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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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의 여성 성우.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소속. 2020년 4월경 사무소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리며 프로 성우로서의 길을 내디뎠다.
특기에 기재된 축구는 업계 내에서 보기 드문 부류인데, 흔한 신인들이 그렇듯 적을게 없어 적당히 기재한 것이 아니라 학창시절 축구부로 오래 활동했던 것에 기인한다.[2]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약 8여년간 축구에 몸담았으며, 한 때는 주장까지 맡기도 했을만큼 매우 진지하게 임했다는 모양. 멀게는 국가대표를 목표할 만큼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어느날 병원에서 '뒷꿈치뼈에 구멍이 나있다'는 소견이 나와 아쉽게도 꿈을 접었다.[3]
당시엔 하도 외부 활동이 잦다보니 햇볕을 많이 받아 피부가 새까맣고 머리도 짧은 단발 스타일을 유지해 남자아이로 자주 오인받기도 했다.[4] 축구를 그만두고 외모에도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오랜 노력 끝에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었다.
홋카이도의 양친은 꽃집을 운영한다. 한 살 밑의 남동생이 존재.
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2020년 9월 9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츠지노 아카리 역으로 캐스팅된 것이 발표되었다. 발표 당일 바로 트위터를 개설해서 인사글을 올렸다.개설인사 참여소감
해당 배역이 우메자와 인생 첫 스튜디오 오디션 합격 사례로, 당시엔 너무나 긴장했던 나머지 정신없이 테스트 받기 바빴었다는 모양.[5] 당시 본인은 인지하지 못했던 약간의 사투리가 대사에서 묻어나왔던 것이 시너지를 일으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사실 발탁 후에 본격적인 대사 녹음단계에 들어갔을 때도 제작진은 그녀의 사투리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 않았는데, 목소리가 공개되고 나서 '약간의 사투리가 묻어나는게 좋다'는 팬들의 평가를 보고 놀란 우메자와가 제작진에게 질문하자 그제서야 '인식하면 교정될 것 같아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한다.[6] 성우로서의 경력이 일천한 만큼 부탁해 신데렐라를 통해 첫 레코딩을, 신데렐라 파티 출연으로 첫 라디오를, Brand new!의 커뮤 수록을 통해 처음으로 다른 성우와 함께 녹음을 해보는 등 다양한 경험들을 쌓아가고 있다.
아카리 역으로의 합격 통보와 더불어 제작진으로부터 전해진 조언은 '지금 가지고 있는 시골스러운 분위기를 결코 잃지 말아달라'였는데,[7] 이를 과하게 의식한 나머지 도시에 물드는 것을 경계해 상경 후 약 반년간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지냈다는 이야기를 담담히 꺼내 동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アイドルマスター シンデレラガールズ 9th Anniversary Memorial Party'''에 같은 성우 데뷔 동기라고 할 수 있는 선배 '''토미타 미유'''와 '''카와세 마키'''와 함께 출연. 스테이지 기념으로 진짜 아카리의 고향 야마가타현에 방문해서 사과따기 체험을 하고 왔다.
2020년 11월 28일, 신데렐라 걸즈 9주년 기념 메모리얼 파티를 통해 무대 데뷔. 2021년 1월 9일, 코로나19로 인한 무관객 신년 라이브를 통해 규모있는 라이브 데뷔까지 성사했다. 준비기간 동안 수많은 레슨을 거치며 공연을 고대했는데 막상 당일이 되어 시작하고 나니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아쉬움이 먼저 몰려올만큼 즐거웠다는 소감. 같은 보이스 총선거 동기로 긴 시간을 함께 보낸 스나즈카 아키라역 토미타 미유, 키류 츠카사역 카와세 마키와의 퍼포먼스에선 도중 몇 번이나 울컥할만큼 북받쳐 오르는 감정들이 있었지만 아카리는 무대에서 결코 울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꾸욱 참으며 임했다고.[*] 하루빨리 프로듀서 팬분들과 직접 대면해 교감할 수 있는 라이브를 개최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기를 기대한다는 소망을 밝히며 뜻깊은 무대를 마무리 했다.
프로필 등재기준 츠지노 아카리 역을 제외하면 기재된 배역이 없을만큼 신인에 가깝다.# 사실상 아카리가 데뷔작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생년은 불명이지만, 경력상으로 따지면 신데렐라 걸즈 성우진 중에서는 제일 막내임은 분명할듯.
3.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3.2. 게임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츠지노 아카리
- 브라운더스트 - 길드 마스코트 모이
[1] 각종 매체를 통한 간접적인 근거에서 1999년생 근처로 추정.[2] 계기는 축구를 먼저 시작했던 연년생의 남동생이 뛰는 모습을 구경하는게 지루해서.[3] 평범하게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은 없는 수준.[4]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혼난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고.[5] 코로나로 인해 스튜디오 내에는 필요 최소한의 인원만 상주하고 나머지 스탭들은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원격으로 심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도중부터 카메라로 자신을 지켜보는 시선을 깨달아 더욱 긴장이 심화되었다고 회상.[6] 이후의 각종 녹음에서도 그녀의 연기 중 어떤 부분이 사투리인지 여전히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7] 요는 야마가타 출신인 츠지노 아카리를 연기하기 위한 순진함, 천진난만함을 소중히 여겨달라는 말.[*] 곡 도중에 서로 아이컨택트를 하는 타이밍을 마련했으나 마주하는 순간 울 것 같아서 고개를 돌리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