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fff 의 도(道)
(ほっ(かい(どう

홋카이도 | Hokkaido
[image]
[image]
도기(道旗)[1]
문장(紋章)

[1] 눈송이 모양 같지만 사실 모양이다. 개척의 칠광성이라고 하며, 메이지 시대에 있었던 홋카이도 개척사 문장의 북극성에서 따온 것이다.
}}} ||
도청 소재지
삿포로시 주오구 키타3죠 니시6초메 1[2]
국가
일본
지방
홋카이도
최대도시
삿포로시
면적
83,424.22km²[3]
하위 행정구역
14(종합)진흥국 35시 129정 15촌[4]
인구
5,268,166명[5]
총 GDP(명목)
약 $1756억(2019년)
1인당 GDP
$33,458(2019년)
도지사

스즈키 나오미치
(鈴木直道, 초선)
도의회
(100석)

[→ 회파별로 보기]

51석

24석

8석

3석

14석
중의원
(20/465석)


9석

9석

2석
참의원
(6/245석)


3석

3석
상징
도화
해당화
도목
가문비나무, 사할린가문비
도조
두루미
ISO 3166-2
JP-01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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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명칭
2.1. 표기
3. 지리
4. 기후
5. 역사
6. 정치
6.1. 지역 정당
6.2. 도의회
7. 사회
7.1. 언어
7.2. 교통
7.3. 교육
8. 관광
8.1. 자동차 여행
8.2. 오토바이 여행
9. 문화
9.1. 음식
9.2. 스포츠
9.3. 매체에서
10. 행정구역
10.1. 지방과 진흥국
11. 관련기업
12. 출신인물
12.1. 실존인물
12.2. 가상인물
1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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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その先の、道へ。北海道

앞을 향해, 나아가는. 홋카이도

홋카이도 캐치프레이즈

일본의 동북부에 있는 이자 지방, 보통지방공공단체. 도청 소재지이자 최대도시는 삿포로시이다. 일본 본토격인 혼슈(本州)에 이어 일본에서 2번째로 큰 섬으로, 그 면적은 남한 면적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다.[6] 윗동네 사할린보다 크다. 당연히 일본의 47 도도부현 중 면적으로는 압도적 1위이다.[7] 다만 인구는 면적에 비해 매우 적어 2017년 기준으로 535만 명 정도이고, 이 중 삿포로 주변에 거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있다. 하나의 ''으로서의 홋카이도와 일본의 한 '행정구역'으로서의 홋카이도를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으며, 다이세츠산(대설산)이 유명하다. 현대 일본에서 '도민(道民)'으로 지칭한다면,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사람일 것이다.
한편, 일본에서 압도적으로 인식과 평가가 좋은 지역이기도 한데, 가장 매력적인 지역 1위[8], 거주자가 계속해서 거주하고 싶은 지역 1위[9], 음식이 맛있는 지역 1위[10], 관광 가고 싶은 지역 1위[11], 성격이 좋아보이는 지역 1위[12] 등, 거의 모든 선호도 랭킹에서 일본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2. 명칭


홋카이도는 메이지 유신 즈음 일본의 행정구역으로 편입시키면서 동·서·남해도에 대응시켜 지어진 명칭이다. 에도 시대에는 호쿠슈(北州·북주), 짓슈지마(十州島·십주도), 에조치(蝦夷地·하이지) 등으로 불렀다. 또 홋카이도와 쿠릴 열도(일본명 지시마·千島), 사할린(일본명 가라후토·樺太:북에조치)를 모두 포함하여 에조가시마(蝦夷ヶ島)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행정명인 도(道)는 전통적인 일본 행정 단위로서 폐번치현 이전부터 쓰였던 것을 여전히 쓰고 있는 것이다. 즉, 메이지 유신을 거치며 도도부현으로 개편되기 이전 일본은 조선처럼 큼지막한 도 단위로 분할되어 있었다는 얘기. 원래는 고키시치도(五畿七道·오기칠도)라는 행정구역이 있었는데, 홋카이도를 설치하면서 고키하치도(五畿八道·오기팔도)가 되었다.[13]
참고로 홋카이도 내의 많은 지명들이 일본의 다른 지방 지명들과는 매우 판이한데, 이는 홋카이도의 지명 중 상당수가 아이누어의 토착 지명을 일본식으로 바꾼 후 거기에 한자를 끼워 맞추는 형식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의 다른 도도부현의 경우 이름을 말할 때 뒤의 도/부/현을 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ex: 도쿄도→도쿄, 오키나와현→오키나와), 어째서인지 이곳만은 '홋카이'라고 부르지 않고 '홋카이도'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굳이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일본 및 타국에서도 마찬가지.


2.1. 표기


  • 일본어 발음 표기
  • 한국 한자음: 북해도
  • 아이누어
    • 라틴 문자: Aynu mosir[14]
    • 아이누어 가나 표기법: アィヌモシㇼ(대체 문자[15]: アィヌモシ)[16]
  • 영어: Hokkaido Prefecture[17]
  • 러시아어: Хоккайдо
  • 한자[20]
    • 일본 신자체: 北海道[18]
    • 정체자(강희자전체, 일본 구자체): 北海道[19]
(ㅎㅅ)카이도가 아니다. (ㅎㅅ)카이도가 옳다. '북녘 북(北)' 자의 일본어 음독(音読み)음인 '호쿠(ほく)'가 뒤에 따라오는 '카(か)' 음으로 인해 촉음화되어 '홋(ほっ)'으로 줄은 것. 특히 활자가 작을 경우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홋'과 '훗'이 잘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더 혼동하기 쉽다.[21] 또, 북해도라는 한국식 표기에서의 'ㅜ'를 떠올려 '훗'이라 알고 있는 경우도 많고,[22]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틀리기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그렇게 알게 될 수밖에 없다.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아침 뉴스 아나운서들 중에도 훗카이도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인 데다가, 심지어 국립국어원훗카이도라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단순한 오타인지 아니면 답변자가 진짜로 훗카이도로 알고 있는 건지는 불명. 또한 네이버에서도 "홋(ㅎㅗㅅ)카이도 날씨"뿐 아니라 "훗(ㅎㅜㅅ)카이도 날씨"라 쳐도 날씨 정보가 뜬다. 한 술 더 떠서 흣(ㅎㅡㅅ)카이도도 있다.
외래어 표기법상 '홋카이도'인데 정확한 발음은 'Hokkaido(혹까이도-)'에 가까우며 원어 발음을 그대로 반영하는 번역서들, 특히 문학작품 같은 경우 '호까이도오'라고 표기된 예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고, 북한에서는 실제 ‘혹까이도’라고 표기한다. 남한에서 ‘홋카이도’라고 표기하는 이유는 일본어 촉음의 경음화 현상이 우리말의 사이시옷과 유사[23]하므로 촉음의 한글표기를 ㅅ받침으로 정형화해 놓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음은 그냥 사이시옷이라고 생각하고 ‘혹카이도-’처럼 하면 된다. 'どう' 는 장음이라서 '도' 를 '도오' 처럼 약간 길게 발음해야 한다.

3. 지리


지형은 대규모의 산지, 화산, 평야가 펼쳐져 있다. 농업은 낙농업 형태이며 기계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본 영토 내에선 그나마 지진의 영향을 덜 받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 역시 타국과 비교해 보자면 지진이 빈발하는 지역이기는 마찬가지다. 실제로 2003년에 있었던 토카치 근해에서 발생한 8.1 지진, 2018년 홋카이도 지진은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홋카이도가 다른 일본 열도의 지역에 비해 지진 피해가 작은 이유는 홋카이도 내에 M7급 이상의 대지진을 일으킬 만한 내륙단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24] 따라서 홋카이도 해안가 도시들은 해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륙에는 고베 대지진(1995)이나 구마모토 지진(2016)과 같은 단층형 직하지진의 위험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더군다나 대다수의 인구가 동해와 접해 있어 쓰나미 위협도 덜한 편.
일본 전 국토를 통틀어 유일하게 식량 자급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한다. 일본 식량자급률을 계산할 때 홋카이도를 빼고 계산하면 퍼센티지가 반토막날 정도이며, 반대로 홋카이도 내의 식량 자급률은 평균 약 200%라고 한다.
한국을 기준으로 했을때 북쪽으로도, 동쪽으로도 굉장히 먼 거리[25]에 있다. 그럼에도 같은 시간대를 쓰기에 일출, 일몰 시간이 크게 차이난다. 같은 시각일때 여름에는 무척 일찍 뜨고 겨울에는 일찍 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4. 기후



홋카이도의 겨울 영상
겨울이 되면 오호츠크해의 습기를 머금은 해풍이 부는 까닭에, 눈이 많이 내린다. 홋카이도는 냉대습윤기후가 나타나며, 다이세쓰산 국립공원과 같이 해발고도가 높은 내륙 지역은 고산기후가 나타난다. 야마가타, 니가타 등 도호쿠, 호쿠리쿠 지역과 함께 일본 최대 다설지 중 한 곳.[26] 홋카이도는 니가타와 함께 일본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세계 최대 다설지중 하나로 꼽힌다.
이로 인해 운전할 때 애로사항이 꽃피며, 렌터카 업체도 홋카이도에 맞춘 사양(스노타이어 기본장착 등)으로 차를 준비한다. 갑자기 마른 하늘에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눈폭탄이 내려서 차 앞 창문으로 눈이 내리꽂는 듯한 느낌을 줄 때도 있으며, 눈이 심하게 올 때는 50cm, 1m 앞도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27] 이 밖에도 눈에 반사된 빛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홋카이도를 운전하면서 여행할 때는 피부 자외선 문제도 있어서 선글라스를 반드시 소지할 것을 권한다. 이 때문에 NEXCO 히가시니혼의 홋카이도 쪽 고속도로에서는 겨울이면 차선 일부를 잠시 통제하고 제설차량으로 제설작업을 하는 게 많이 보인다. 또한 하코다테, 삿포로 시내의 경우 빙판길 + 노면전차 크리까지 겹쳐서 타지에서 온 운전자들은 높은 확률로 컬쳐쇼크를 겪는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각종 매체에서는 매우 추운 지방으로 유명하며, 대다수 지역이 냉대기후(Dfa~b)에 속하긴 하지만, 모든 지역이 그런 인식만큼 추운 것은 아니다. 춥다는 건 겨울에도 영하로 잘 내려가지 않는 일본치고는 춥다는 것이지[28], 우리나라의 중부 지방도 대부분 냉대기후인 만큼 칼바람 추위에 익숙한 한반도의 중부 지방 사람에게는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는 않고 홋카이도 겨울 관광도 추위로 크게 고생하는 일은 잘 없다. 다만 한국의 추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추운 홋카이도 내륙은 얄짤 없다.
대신 우리에겐 드문 눈이 일상적인 지역이고 추운지역은 우리에 비해서도 확실히 추운 만큼, 홋카이도에 오면 놀랄 만한 일들이 종종 있다. 눈이 쌓여 차선도 보이지 않는 차도에 차가 쌩쌩 잘 다니는가 하면, 행인들은 아무런 장치도 없는 운동화나 구두를 신고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만 다닌다. 게다가 12월에도 스타킹조차 신지 않은 채 등교하는 여학생들도 간혹 있으며, 아사히카와처럼 특히 일본에서 가장 추운 곳에서는 기온이 영상으로만 올라가도 "오늘은 따뜻하다"라고 말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삿포로는 그렇게 추운 편은 아니다. 서울에 비해 겨울 기후가 길게 이어지지만 최저 기온으로 따지면 오히려 서울이 더 추운 날이 많은 편이다. 평균기온으로 치면 삿포로가 -3.6도로 서울보다 1도 더 춥다.[29] 넓은 한강도 한겨울에 얼 때가 있는데, 삿포로를 남북으로 가르지르는 소세이강(創成川)은 개천 수준의 폭인데도 불구하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즉, 체감상 여름에는 서울보다 시원하고, 겨울에는 서울과 비슷한 기후이다. 겨울의 전체 평균기온도 서울보다 약간 낮은 정도고, 습도가 높으나 칼바람이 불지 않는데다 일교차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겨울 강수량이 많아 눈이 많이 올 뿐이다.
삿포로 시내 중심지의 번화가 차도에도 겨울엔 눈이 항상 쌓여 있으며 눈이 내리고 내리고 내리고 또 내려서 골목길에 트랙터처럼 생긴 제설차가 다니면서 눈을 밀어버린다. 이걸 그냥 밀어 처리하는 데 한계를 느낀 건지 대로 위에다 열선을 깔아놓을 정도. 특히 삿포로역 앞이나 근처에 빌딩 앞을 보면 다른 곳과 달리 눈이 안 쌓인 곳이 보이는데 열선이 깔려있는 것이다. 12월에서 1월쯤 되면 차도와 인도 사이에 벽이 생기는건 일상인데, 바닥에 쌓인 눈을 갈아서(!) 날려버리는 기계로 치우기 때문이다. 대략 이런 물건이다. 그러다 보니, 이 동네에서 굴러다니는 승용차에는 AWD 적용률이 좀 있다. 대로변이나 국도는 그렇다 쳐도 일부 골목이나 샛길은 빙판길이 버젓히 있는데 그 길로 자동차나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지역민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일상이나 다름없을 듯. 1월의 어느 주말에 삿포로역에 도착했는데도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함을 느꼈지만, 사실은 지하에 뚫린 크고 아름다운 지하도에 대부분의 사람이 다니고 있었다.
남부의 에리모(襟裳), 우라카와(浦河)나 슷츠(寿都), 무로란(室蘭)같은 곳들은 훨씬 온화해 서안 해양성 기후(Cfb~c)를 띈다.[30]
물론 내륙이나 동안으로 가면 온도가 많이 내려간다. 일본의 도시중 연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아사히카와(1월 평균기온 -7.5℃) 는 평창의 대관령(-7.7°C)과 철원 김화읍(-7.4°C)와 비슷하다. 1902년에는 최저 영하 41도까지 기록되었다. 태평양을 접하는 구시로 또한 1월 평균기온 -5.4℃로 상당히 춥다. 일본에서 평균기온이 가장낮은 리쿠베츠(陸別)의 1월 평균기온은 -11.4℃로 북한의 자강도 강계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곳은 최대 영하 30도까지 내려간다. 이는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추위.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의 경우 2천m대의 해발고도까지 더해져 2월에도 따뜻한 낮이 영하 5도, 추운 아침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간다. 그러나 당연히 추운만큼 인구는 많지 않아 아사히카와를 제외하면 존재감이 크지 않다. 그나마도 아사히카와가 30만, 오비히로, 키타미가 10만을 넘는 인구로 지방도시로는 제법 작지 않다고는 해도 200만 가까운 삿포로에 비하면...
2020년 12월 31일 북극한파로 인해 홋카이도 대부분의 내륙 지역이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갔다. 슈마리나이(朱鞠内) -31.5도, 에탄베츠(江丹別) -31.4도, 왓사무(和寒) -30.7도, 호로누카(幌糠) -30.5도를 기록하는 등 5개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졌다. 홋카이도에서 12월에 영하 30도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었다. 이처럼 홋카이도 내륙은 매우 추울 때는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31]
서안의 동해를 접하는 도시들은 추위가 덜한 대신 극히 낮은 일교차를 보인다. 왓카나이, 루모이 등은 연중 일교차가 5~6도 선에 머물며 겨울에는 2~3도에 불과할때도 잦다. 한낮에도 아침보다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거기에 동해에서 불어치는 눈과 바람이 더해져 체감상의 추위는 상상이상이다.
대체로 겨울에 우리나라의 삼한사온 같이 들쑥날쑥한 날씨가 나타나기보다는 늘상 비슷한 기온을 기록하는 일이 흔하다. 동해와 오호츠크해의 영향을 받아 일교차도 크지 않다. 즉 겨울 내내 추운 지역은 영하 15~5도 사이, 보다 따뜻한 지역은 영하 10~0도 사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날씨이다.
장마가 없다고 하며, 기온도 일본에서 가장 낮은 선선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나 기후변화 때문에 예전과 달리 여름에는 덥다고 한다. 게다가 원래 서늘한 편이었던 탓에 냉방 설비가 여타 지역에 비해 좀 부실해서 '여름에도 시원한 홋카이도'라는 옛 인상을 그대로 품고 여름에 홋카이도를 찾았다가 당황했다는 여행담도 종종 들린다.[32] 또한 예전에는 없던 바퀴벌레파리 같은 해충까지 증가해서 방제업체의 새로운 시장이 되어 주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성인이 될 때까지 바퀴벌레 구경을 못 해 본 홋카이도인이 태반이라서 다른 따뜻한 도시에 갔다가 바퀴벌레를 보고는 신기해서 맨 손으로 덥썩 잡아(!) 구경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야광운이 관측되는 지역이다. 오직 홋카이도 북부에서만 관측 된다고 한다.
2018년 8월 17일 새벽, 홋카이도에서 2018년 가장 빠른 첫눈이 내렸다. 1974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후 가장 빠른 첫눈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5. 역사



본래는 아이누족들의 터전으로, 아이누의 땅이라는 뜻의 에조치(蝦夷地)라고 불리웠다가 본토에 편입된 케이스.[33] 홋카이도에 있는 대부분의 지명은 한자표기로 되어있지만, 읽는 방식은 아이누식이다. "에조"의 한자표기인 "蝦夷" 역시 아이누어 가차표기.
센고쿠 시대타케다 가문이 일본에서 넘어가 남부 일부 오시마 반도를 지배했으며,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홋카이도 남단의 일부를 마츠마에[34]의 영지로 인정하는 주인장을 발부하면서 홋카이도가 국제법적으로 일본 영토로 인정되는 최초의 계기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메이지 시대 이전에는 있으나 마나한 땅이었으며, 남부를 제외하곤 대체로 방치된 이민족의 불모지였다.[35] 해당 시대에 홋카이도로 이주한 소수의 야마토 민족들도 야마토 민족 문화권인 일본 본토로 돌아오거나 아이누족에게 동화되었다.
에도 막부 말기에 들어서 북방에서 남하하는 러시아 제국 등 서양 세력으로부터 북방 영토의 방어를 위하여 막부가 마쓰마에 번으로부터 영토권을 완전히 획득한 뒤 이 때 홋카이도 전체가 막부 직할령으로 편입되고, 마쓰마에 번은 아오모리 지방에 대체지를 영지로 받았다. 또한 1869년 일본의 현행 행정명인 홋카이도로 편제되기 전에는 하코다테를 중심으로 하는 최남단 지역이 마쓰마에 번으로 존재하며 아이누족과의 교역을 담당했으며, 19세기에는 막부가 직접 관리하기도 했었다.
그러다 유신 말기 도막파에게 패배하여 피신한 좌막파의 잔존 세력이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일본 역사에서 등장한 최초이자 마지막인 공화국에조 공화국이라는 신생 국가를 세워 독립을 시도하기도 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토벌당하고 다시 일본의 일부로 편입된 일도 있다. 유명한 신센구미히지카타 토시조신센구미 해산 이후 에조 공화국 측에 가담하였다가 결국 이 때의 전투로 사망했다고 한다. 현재 에조 공화국의 수뇌부가 있던 고료카쿠는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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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사 본청사
홋카이도는 메이지 시대 이후 계획적으로 개척되었다. 에조치(蝦夷地)를 홋카이도로 개칭하고 개척사(開拓使)를 설치한 것이 1869년의 일이다. 1870년에는 개척사 가설(仮)청사가 준공되었고, 1873년에는 '개척사 본청사'를 지었다.[36]
메이지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 개척사(開拓使) 차관으로 구로다 기요타카(후, 일본 제2대 총리)를 임명했는데, 그는 홋카이도의 식산흥업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1871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당시는 에도시대 말기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남진 정책에 자극 받아, 어떻게든 홋카이도를 개척하기 위해 해외 기술자의 도움을 얻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미국 농무국의 국장을 맡고 있던 호레이스 케프론과 지질 광산학자였던 T.안티셀 등이 일본을 방문하여 홋카이도를 3년 정도 머물며, 개척의 방법에 대해서는 가축기계를 이용한 밭농사와 축산업이 적당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구로다 기요타카는 미국식 시스템으로 홋카이도를 개척하기로 결정하고, 벼농사를 중심으로 했던 이주자들에게 새로운 축사 및 농업을 가르치기 위해 에드윈 던,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와 W. M 휠러, W. P 브룩스 등을 홋카이도로 초청했다.
한편으로, 1872년부터는 도쿄개척사 가설학교(開拓使仮学校) 설치하여 홋카이도를 본격적으로 개척할 학생을 모집하였다. 국비 학생 50명, 사비 학생 50명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학교 졸업 후 국비는 10년, 사비는 5년 간 의무적으로 홋카이도의 개척에 종사해야 했었다. 1875년에는 이 학교가 삿포로로 이동하여 삿포로학교를 발족하였고, 1876년에는 일본 최초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기관인 삿포로농학교(현, 홋카이도대학)로 설립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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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농학교삿포로시 시계탑
미국에서 초청된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는 1876년 7월에 삿포로농학교 초대 교두(敎頭)로 임명되었고, 그의 지도에 의해 개교와 거의 동시에 개척사 관할의 임야에 농원을 개설하고 미국식 축사의 도입을 지시하여, 광대한 농장을 열고 홋카이도의 이주자를 위한 현대적인 대규모 농업을 채용하는 거점을 만들었다.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의 구상은 그의 제자인 W. P 브룩스 등에게 인계되어 홋카이도 개척에 적합한 작물과 농기구의 수입과 선정, 재배 및 관리 방법의 지도를 실시하였고, 홋카이도 농법 구축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일본 최초의 학위 수여기관이자, 당시 홋카이도 개척의 최전선 역할을 한 삿포로농학교는, 니토베 이나조, 미야베 킨고, 아리시마 타케오, 야마모토 타다사부로, 오츠 와타리, 우치무라 칸조, 히로이 이사미 등의 당대 메이지 시대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유명 인사를 다수 배출했으며, 후에 제국대학으로 승격하여 현재의 홋카이도대학의 전신이 되었다.
또한 개척사삿포로(맥주) 회사를 세우기도 했다. 1876년 당시 개척사의 차관이었던 구로다 기요타카의 지휘로 세워진 일본 최초의 맥주회사로, 개척사맥주양조소(開拓使麦酒醸造所)를 설립하여 다음 해에 냉제맥주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현재 사용중인 삿포로 맥주의 상표도 이 홋카이도 개척사 문양에서 따왔다.
한편으로, 1882년에 홋카이도 개척사가 폐지되며 관할 구역이 삿포로현, 네무로현, 하코다테현으로 분할되었다. 1886년에는 다시 현을 폐지하고 홋카이도라는 하나의 행정적 도(道)로 묶어서 출범했으며, 1888년에 붉은 벽돌로 만든 홋카이도청 본청사가 개척사 본청사 터 남측에 신설되며 홋카이도 전체를 통괄하는 기관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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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이런 배경으로 홋카이도는 일본 북방 개척의 상징이며 만주국과 더불어 당대의 일본 작가들 사이에서 이상향을 일컫는 배경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이 땅의 아이누에게 홋카이도 '개척'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가 그러했듯이 고통스러운 강제 이주, 개척의 역사다. 이후 아이누인들은 지금에 이르게 되지만, 처음부터 수적으로 일본인에 밀렸던 데다가 압박과 일본에 동화됨으로 인해 그 수가 격감하여 아메리카 원주민과 비슷한 처지로 전락했다.
일본 본토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에게도 본토 빈민들보다는 나았다는 것뿐이지, 홋카이도에서의 생활이 고통스럽긴 매한가지였다. 당시 홋카이도의 개척을 촉진하기 위해서 메이지 시대 이후에 시행된 징병제에서 홋카이도 거주민에게는 병역을 면제하였기에,[37] 홋카이도로 이주하는 이주민들도 많았으나, 19세기에서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벼농사가 힘든 기후와 일본인 기준으로 매우 추운 겨울로 인해 홋카이도 자작농들의 수입은 본토의 소작농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한다.[38] 1920년대까지만 해도 홋카이도 개척은 아바시리의 죄수들과 막대한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강제노역에 동원된 채무자들, 그리고 멋모르고 브로커에게 혹해 끌려온 사람들의 희생도 뒤따랐다.

홋카이도 식민지의 도로교량 배수공사 청부 수의계약 규칙

- 1898년 공포된 일본 제국 칙령 37호의 명칭. 일제가 홋카이도를 '내부 식민지'로 생각했음을 알 수 있다. 위 칙령은 일본 공문서 중 최초로 '식민(Colonize)'이란 단어가 쓰인 문서이다.[39]

여하튼간에 '개척지'답지 않게 55년 체제하에서 사회당의 세가 강했고, 2000년대에 민주당이 우세였던 것도 이런 사정이 있기 때문이고, 지역 유력신문사인 홋카이도 신문의 논조도 진보 성향이 강하다. 일본에서 보수적 논조로 분류되는 후지TV의 계열국인 홋카이도문화방송(UHB)도 여기서는 비교적 진보적인 논조.
현재는 지하 자원 창고 및 농작지로서의 가치가 높지만, 20세기 초중반까지만 해도 일본도 러시아도 큰 가치를 두지 않던 땅이었다. 워낙 기후가 험하고 당시 땅 자체도 경작이 거의 불가능한 불모지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찍부터 일본에서는 이 땅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러시아가 남하하기 전까지 별로 손을 대지 않았다.[40] 실제로 일본이 홋카이도를 얻어낸 것에 대해서, 그 따위 쓸모 없는 땅을 얻어서 뭐하냐는 식의 부정적인 여론도 다수 존재했다. 물론 땅이야 가지면 가질수록 좋은거라서 홋카이도를 넘어 쿠릴 열도, 사할린 전체까지 차지하려고 했지만.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홋카이도, 사할린보다는 훨씬 이점이 많은 연해주만주 방면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서, 그래도 도시의 꼴은 갖추고 있는 일본, 러시아 본토의 도시들과는 다르게, 현재도 사할린 등지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와 인프라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 되다시피 하고 있다.
냉전 시기의 소련과 그 후계자 러시아 바로 밑에 위치한 이유로 일본 자위대의 방위 전략에서 상당히 중요한 곳이 홋카이도이다. 가상 적국인 구소련-러시아가 일본 본토를 공격할 경우 후보 1순위가 바로 홋카이도이기 때문.[41] 홋카이도의 방위를 책임지는 육상자위대 북부방면대는 각 방면대 중 가장 비중이 크며, 육상자위대의 주력 전차인 90식 전차 중 상당수가 홋카이도에 주둔한 북부방면대 소속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엔 본토부터 오키나와에 이르도록 폭격을 맞던 일본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유일하게 전쟁의 포화를 모면했다고 봐도 좋은 지역. 사실 두들겨봤자 별 성과가 없는 땅이기도 하지만 만약 공격 주체가 미국이 아닌 소련이었다면 상황이 좀 크게 달랐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홋카이도에 평화적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까닭은 이 때의 영향일 수 있다.

5.1. 북방 영토 관련


이 지역의 영토상황은 좀 복잡한데 제2차 세계 대전 전까지는 사할린 섬의 남반부와 쿠릴 열도 전체까지도 일본령이었다. 18세기 말부터 일본과 러시아가 차례로 이 지역을 탐사하면서 아이누 족을 비롯한 원주민들을 편입하고 대립했다. 그러다가 1855년 러일화친조약에 따라 일본이 쿠릴 열도(일본명 지시마 열도) 남부 4개 도서를 영유하게 되었고[42] 그 이북은 러시아가 가지게 되었으며, 사할린(일본명 가라후토)는 러일 양국 주민의 공동 거주지로 하였다. 일본이 차지한 쿠릴열도 남부의 네 섬은 홋카이도의 일부로 삼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동방 진출 압력에 의해 187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러시아에 사할린을 전부 넘기는 대신 일본은 쿠릴 열도 전체를 받기로 했다. 이때부터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쿠릴열도 전체가 홋카이도 소속이 된다. 이후 러일전쟁이 터지고 일본이 승리하면서 일본은 그 보상으로 전 사할린을 요구했으나 결국 사할린은 남북으로 쪼개서 남부를 일본이 가지게 된다. 사할린 남부는 일본의 외지(外地)[43]의 일부인 '가라후토'로 통치되다가 2차대전 중인 1943년에 내지(일본 본토)로 편입되었다. 2차대전이 끝나가던 1945년에는 일본이 소위 '본토 결전'을 앞두고 지방 총감부(地方總監府/地方総監府)라는 것이 설치됐었는데, 삿포로에 북해 지방 총감부가 설치돼 홋카이도와 가라후토(남사할린)을 관할하게 했다.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배하면서 사할린 남부와 쿠릴 열도러시아의 전신격인 소련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소련은 심지어 홋카이도조차 반띵할 것을 요구했고 더 나아가서 전 홋카이도를 병탄하려 했다. 이후 일본은 러일전쟁으로 획득한 것으로 간주되는 사할린 남부와 쿠릴 열도 중·북부는 포기했지만, 1855년 이후로 계속 일본의 땅이었던 쿠릴열도 남부의 네 섬은 자국 영토이자 홋카이도의 부속 섬이니 구 소련 및 현재의 러시아가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와서 분쟁 지역이 되었다. 지금도 해당 지역에는 일본어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으며 특히 쿠릴 열도에는 약 200여개에 달하는 일본인 무덤이 있다. 근래에 러시아 정부에서 여기에 무덤이 있는 유가족 400여명에게 비자 없이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게 해 일본인들이 성묘하러 오기도 했지만 영토분쟁이 재점화되면서 그마저도 다시 위태해진 상태.
냉전이 끝난 지금도 일본은 러시아에 대해서 북방영토(쿠릴 열도 남부 네 섬) 반환을 주장하고 있고, 러시아 옐친 시대에 최남단의 섬 두개를 돌려주려다가 일본이 4개 다 돌려달라고 해서 무산되었다. 홋카이도청 현관 위에도 북방영토 반환에 관한 문구가 써있을 정도이고 일본에서 그린 홋카이도 지도 상당수는 쿠릴열도 남부 네 섬을 포함해서 그리고 있다. 정부의 입장과 무관하게, 일부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일본인들은 쿠릴열도 전체와 남사할린, 심지어 전 사할린까지를 다 돌려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일본 공산당은 가장 강경한 입장인데 쿠릴 열도 전체와 남사할린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1875년에 일본이 사할린을 러시아 영토로 하는 대가로 쿠릴 열도 전체를 지배하기로 했었으니까 그 상태로 복구돼야 한다는 논리이다.

6. 정치



한때는 사회당의 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었다. 20세기 당시 일본에서 자민당 지지세가 비교적 약한 대도시 지역 선거구는 사회당 우세인 곳도 간혹 있었지만 낙후되거나 도농복합적인 성격이 강한 지역에선 자민당이 압세를 보였는데 특이한 부분. 홋카이도는 사회당의 지지세가 꽤 확고하게 유지되는 지역 중 하나였는데 이는 1960년대 중후반 공명당, 민사당, 공산당, 신자유클럽이 사회당 지지층을 잠식하는 와중에도 사회당이 자민당과 비등한 세력을 유지한 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44]
그러다 1990년대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선거제도가 재편된 뒤부턴 사회당이 사민당으로 재편되고 이때 사민당을 탈당한 당원들이 대거 민주당으로 쏠리면서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해졌는데, 자민당이 승리한 2005년 중의원 선거에서도 홋카이도만은 민주당이 우세였을 정도. 허나 정작 민주당에 세를 뺏겨버린 공산당사민당은 참의원 정수를 8명에서 4명으로 감축한 이후부턴 홋카이도 선거구에서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부턴 민주당 세가 약해지면서 자민당이 치고 올라와 2012년 중의원 선거에서 뒤집어졌고, 2013년 참의원 선거에서도 자민당과 민주당이 1:1로 갈라먹었다. 다만 참의원 선거는 애초 1995년 정수가 8명에서 4명으로 감축된 뒤부턴 쭉 자민당과 민주당(95년 당시 신진당)이 갈라먹고 있는 상태였다. 2014년 중의원 선거에선 총 20개 의석 중 무려 지역구 8석, 비례대표 4석 총 12석을 자민당이 가져가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참의원 선거에선 민주당의 후신인 민진당이 다시 2석을 확보했다.
2017년 중의원 선거에선 야권분열로 민진당을 뛰쳐나온 입헌민주당이 선전해 자민당과 비슷한 비례득표율을 보이며 정당 의석으론 각각 3석씩을 챙겼다. 지역구 의석수는 자민6, 입민4, 공명1,[45] 민진계 무소속 1석이었으나, 이후 무소속 의원이 입헌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자민6, 입민5, 공명1이 되었다.
2019년 통일지방선거에선 무려 16년 동안 도지사를 역임한 다카하시 하루미(高橋はるみ) 도지사가 일본 참의원 선거 출마 의향을 밝힘으로써, 새로운 도지사를 뽑게 되었다. 홋카이도는 통일지선 광역(도도부현)지자체장 선거 유일의 여vs야 구도가 조성되어 관심을 끌었다. 자민/공명/신당대지에서는 전 유바리시 시장 스즈키 나오미치(鈴木直道)를 추천했으며, 입민/국민/자유/공산/사민당은 전 홋카이도 제11구 중의원 이시카와 도모히로(石川 知裕)를 추천했다. 선거 결과 스즈키 나오미치가 당선되었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유바리시의 재정난 속에서 지역 재생과 재정 재건을 양립시킨 경험을 살려,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JR 홋카이도의 재정 관련 사안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이번 도지사 선거 투표율은 58.34%를 기록하며 최저치를 갱신했다.
같이 치뤄진 정수 100명의 도의원 선거에는 13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선거 결과 자민당이 51석, 입헌민주당이 24석, 공명당이 8석, 공산당이 3석을 확보했으며, 무소속 후보 14명이 당선되었다. 국민민주당과 일본유신회는 의석을 얻지 못했다. 이전의 30기 의회와 비교해 봤을 때 자민당 1석 증가, 입헌민주당 2석 증가, 공명당 동수, 공산당 1석 감소, 무소속 1석 증가로 큰 변동은 없었으나, 자민당은 36년만에 도의회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수를 확보했다.[46] 한편, 공산당은 대표질문에 필요한 의석 4석을 확보하지 못해 연립회파를 구성하지 않는 이상 대표질문권을 잃게 되었다. 특기할만한 사안으론 일본에서 첫 트렌스젠더 광역의원이 탄생하였다.#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도 여전히 민주당 시절부터 지지해온 것들이 드러나며 입헌민주당이 1석을 가지며, 장기적으로는 입헌민주당의 텃밭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6.1. 지역 정당


홋카이도에는 지역정당이 있는데, 바로 신당대지아이누 민족당이다. 사실 아이누 민족당의 경우 아이누 '민족'을 대변하는 정당이라 엄밀히 말해 '지역' 정당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누 인구가 많은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당사도 홋카이도에 있다. 다만 둘 다 당세는 크진 않다. 참고로 아이누 민족당은 조선학교 등의 각종 외국인 학교 지원도 내걸고 있는데, 이는 같은 소수민족으로 20세기 당시 일본내 차별을 피해 변방지역이었던 홋카이도로 재일교포(특히 조총련계)들이 많이 몰려온 영향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6.2. 도의회



  • 도의회 건물은 도청 블록 남서쪽에 있다.
  • 정당 소속 의원의 정당과 회파는 일치힌다. 무소속 의원 14명은 9명이 결지회, 2명이 자민당・도민회의, 3명이 민주・도민연합에 소속되어 있다.
제31기 홋카이도의회
(2019년 4월 30일 ~ 2023년 4월 29일)

의장 : [include(틀:자유민주당(일본) 표시)] 무라타 노리토시(村田憲俊) | 부의장 : [include(틀:입헌민주당 표시)] 다카하시 도루 (高橋亨)

자민당・도민회의 - 53석 (53%)

민주・도민연합 - 27석 (27%)

홋카이도 결지회[47] - 9석 (9%)

공명당 - 8석 (8%)

일본 공산당 - 3석 (3.0%)
정수 : 100명

7. 사회



7.1. 언어


일본어를 배우는 유학생에게 있어서 자신이 배운 말이 알아듣기 쉽고, 전국 어디에서도 통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삿포로는 표준어화가 진행되어 홋카이도 특유의 방언이나 엑센트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방도시이면서 표준어에 가까운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삿포로 유학의 큰 장점입니다.

- 삿포로 시청, 표준어에 가까운 일본어

홋카이도는 옛날 옛적부터 일본인이 살던 땅이 아닌, 19세기 말 부터 계획적인 이주 정책으로 인해 다른지역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한 곳이다. 따라서, 사투리와 같은 언어의 변형이 생길 여지가 적었고[48], 게다가 삿포로 등지에서는 완전한 표준어화가 진행되었기에 현재에는 도쿄, 간토 등지와 같이 표준어를 사용한다.
홋카이도의 사투리는 이 링크(3분40초 부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에도 めっちゃ→なまら 등 일부 홋카이도에서 사투리로서 통용하는 단어가 있는데, 이 수는 적어서 다 외울 수도 있을 정도이고, 게다가 홋카이도의 변두리가 아닌 삿포로에서 생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준어를 구사하고 있기에 이런 사투리가 통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7.2. 교통


[image]
JR 홋카이도 키하 261계 동차
세이칸 터널(홋카이도 신칸센 포함)을 통해 혼슈아오모리와 연결된다. 또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사이 항공편은 국제적으로 봐도 매우 많은 일일 편수를 자랑한다. 보잉 767, 보잉 777, 보잉 787 등 광동체를 이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나르는 항공편인 김포공항-제주공항 노선[49]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승객을 보유하고 있다.
도내 철도 교통은 JR 홋카이도가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철도를 깔아둬도 공기수송(...)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폐선을 미친듯이 하고도 지금까지 적자로 허덕이는 중이다. 덕분에 현재 건재한 노선들도 하나둘씩 지자체와 합의해서 폐선할 궁리를 하는 중이다. 홋카이도 지역 전철은 삿포로 근처 전철화된 곳만 5분에 한대 정도로 자주 다니지만 다른 데는 하루 2~10편에(시간당이 아니다! 하루다 하루!) 동차 1량에다 원맨운전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홋카이도 신칸센에 명운을 걸고 있지만 이 노선은 2018년 기준 아직 하코다테까지만 개통한 상태. 중심부인 삿포로 개통은 2031년으로 예정되어있다. 이렇게 JR홋카이도가 정신을 못차리다 보니 JR 히가시니혼이 홋카이도의 건설, 운영비, 승무원, 차량 정비 등 웬만한 건 다 대신 해주는 신세.
혼슈와 홋카이도를 잇는 세이칸 터널이 뚫리긴 했지만, 전철만 다니므로 자동차를 몰고 홋카이도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카 페리뿐이다. 따라서 지금도 혼슈의 많은 항구들은 홋카이도로 운항하는 카 페리를 절찬리에 운항하고 있다. 아오모리-하코다테 같은 노선부터 심지어 나고야에서 출항하는 노선도 있다.
홋카이도 북동쪽 연안에 있는 니시오콧페무라(西興部村)는 일본 전국 중 도쿄역에서의 소요 시간이 제일 긴 곳이다.#
홋카이도의 철도는 JR 홋카이도, 삿포로시 교통국, 하코다테시 기업국 교통부, 도난 이사리비 철도 참조바람.

7.3. 교육






  • 명문 국립대학 중 하나인 홋카이도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홋카이도대학 삿포로 캠퍼스의 경우 그 광대한 면적과 아름다운 환경이 유명한 곳이며, 구 제국대학이었기에 역사적·학술적으로도 유서 깊은 시설이 다수 존재하는 곳이다.

8. 관광



세계테마기행 겨울서정 홋카이도, 1~4부[50]

가장 매력적인 지역 랭킹, 일본 1위

- 지역 브랜드 조사, 2019[51]

관광 가고 싶은 지역 랭킹, 일본 1위

- 지역 브랜드 조사, 2019

밑의 괄호 안은 추천하는 계절이다. 사실 사계절 어느 때에 가도 수많은 홋카이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괄호가 없다면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산물,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30분 안팎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 등으로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꽤 있다. 하지만 도쿄와 오사카 등에 비해 비행기 표가 비싸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홋카이도 최대의 도시이자 계획도시. 삿포로 맥주의 본고장이며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하는 삿포로 클래식도 유명하다. 이 맥주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홋카이도로 가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삿포로역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어 여행하기도 편리하다. 더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이 도시의 랜드마크는 두말할 것 없이 오도리공원. 삿포로 눈 축제를 포함한 여러 축제가 사계절 내내 열리며, 시내의 중심가에 위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삿포로 TV타워도 오도리공원 안에 있다. 저녁 시간에 이 타워에 오르면 황홀한 야경을 볼 수 있다.
삿포로 북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근대 문물의 영향을 받아 도시 전체가 유럽풍의 느낌이 나며 작고 아기자기할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 최대의 오르골당이 위치해 있어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도시이다. 특히 물건을 나르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수로인 오타루 운하는 밤낮 할 것 없이 정말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홋카이도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서 홋카이도 내에서 근대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여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다. 특히 하코다테 산에서 보는 도시의 야경은 나폴리,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뽑힐 정도로 정말로 아름답다. 다른 건 몰라도 야경만큼은 반드시 보고 가길 추천한다. 야경뿐만 아니라 전 영국 영사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모토마치 거리 등도 유명하다. 먹거리로는 서양의 영향을 받은 햄버거 집이 유명하다. 여러모로 나가사키사세보시를 닮았다. 겨울에 가면 눈이 쌓이는데 세상이 보랏빛으로 빛나는 하코다테의 겨울밤은 아름답긴 하지만 도시 자체가 언덕이 많다보니 미끄러운 바닥과 시너지를 일으켜 상당히 돌아다니기 불편해진다.
홋카이도 남부에 있으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홋카이도가 눈에 덮이는 겨울에도 뜨거운 물이 흐르는 부분만 눈이 녹아있으며 김이 올라온다.
도동 지역의 북부에 위치한 오호츠크 해에 붙은 작은 항구 도시. 별 볼 거 없지만 겨울이면 관광객이 많은데 왜냐하면 해마다 오호츠크 해에서 흘러드는 유빙 때문이다.[52] 어바시리에서는 매년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유빙을 관람할 수 있는 쇄빙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유빙 박물관도 있다. 또한 유빙을 테마로 한 JR 유빙이야기 열차도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아바시리역에서 시레토고샤리역까지 하루에 한 번씩 운행한다. 삿포로에서 여기까지 오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교통비도 상당히 비싸다. 삿포로에서 여기에 오려면 기차보다는 메만베쓰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게 더 이득이다. 거리가 멀기에 유빙을 목적으로 방문할 생각이라면 쇄빙선 예약 홈페이지에서 매일 업데이트되는 유빙 현황을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의 사진으로 유명해진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여름철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꽃받과 에메랄드 빛 청의 호수(아오이이케)로, 겨울철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설경으로 유명하다. 비에이를 관광하고 그 피로를 근처의 시로가네 온천에서 풀면 힐링이 따로 없다. 마을이 워낙 넓어 렌터카로 여행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현지 여행사 등에서는 하루 버스투어 등을 내놓고 있으며 만약 버스투어나 렌터카로 오는 게 힘들어도 비에이 현지에서는 택시투어가 가능하다. 일본어를 조금 알고 가는 게 좋다.
  • 후라노(여름)
비에이 바로 아래에 위치한 도시. 여름만 되면 라벤더 밭으로 유명해진다. 사실 라벤더 밭뿐만 아니라 도처에 아름다운 꽃밭이 널려 있다. 이런 이유로 여름철만 되면 상당히 많은 관광객이 몰려온다. 이렇게 말하면 여름에만 유명한 곳 같지만 겨울에도 자연 파우더 설질의 스키장이 만들어져 수많은 스키어들이 몰려온다. 볼거리 면에서는 꽃이 초원에 만발한 여름이 눈밖에 안 보이는 겨울보단 풍부한 편. 여러모로 유명한 관광도시이다. 여름철에는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비에이와 함께 여행하기를 추천한다.
섬의 동부에 위치한 내륙 도시이다. 아사히카와에서 쿠시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이 도시는 사실 앞에 설명한 곳들보다는 별로 유명하지 않다. 이 도시의 유명한 곳을 뽑으라면 근처에 있는 토카치 목장을 뽑을 수 있는데 어떤 계절에 가도 아름답긴 하지만 가을이 되면 피는 단풍이 목장의 입구에 자연 터널을 형성하는데, 그 풍경이 장관이다. 그뿐만 아니라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목장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여유를 느낄수 있다. 이곳 경마장에서 벌어지는 반에이 경마도 볼거리 중 하나.
오비히로와 마찬가지로 섬의 중앙에 위치한 내륙 도시이다. 삿포로에 이은 홋카이도 제2의 도시이며 홋카이도 교통의 중심지이다. 기차를 타고 홋카이도를 여행하다 보면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곳이다. 유명한 곳으로는 아사히야마동물원이 있다. 가족 여행하기에 좋다. 겨울철이면 팽귄이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홋카이도 동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적어도 동남부 내에서는 가장 발달된 도시이며 도동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가는 관문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쿠시로 습원이 위치해 있다. 여름철에는 습원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겨울철에는 몰려드는 두루미 떼를 구경할 수 있다. JR에서는 좀 더 습원의 본모습을 볼 수 있는 SL 습원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홋카이도 최북단이자 일본 최북단 도시. 여름철에도 외투를 입어야 할 정도로 시원하며 일본 최북단 기념비를 볼 수 있다. 근처엔 대한항공 격추 사건 위령비도 있으니 묵념하고 하는 것도 좋다. 삿포로에서 기차 편도로 약 5시간 반 걸리고 왓카나이역에서 최북단 지점까지 버스도 40분 걸리므로 당일치기는 빡세지만 가능하긴 하다. 여름철 1박을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 자체는 인적이 드물고 관광 스팟이 적으므로 최북단 기념비 방문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53]

8.1. 자동차 여행


도쿄나 교토, 오사카 처럼 타 대도시나 지역의 경우에는 워낙에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있어 굳이 차를 빌릴 필요 없이 전철 무제한권 하나 끊고 돌아다니는게 가능하지만, 홋카이도는 그 반대다. 이게 일본이 맞나 싶을정도로 교통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홋카이도를 돌아다니려면 렌트카가 거진 필수다. 그 때문인지 렌터카 상점도 많이 있고, 아래 바이크 여행에 언급되듯이 대중교통은 몰라도 도로 환경은 정말 좋은 편이기 때문에 직선을 질주하면서 자연을 보는 그 광경은 정말 아름답다.
그러나 홋카이도가 자동차사회이다 보니 자동차 여행을 할 때는 낮술 따위는 꿈도 못 꾼다. 술 마실 거면 아예 저녁에 운전 그만두고 먹거나 대리운전 부르자.

8.2. 오토바이 여행


[image]
홋카이도 바이크 여행
한국에선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일본에선 가장 유명하고 선호하는 오토바이 여행지이기도 하다. 바이크 여행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날씨와 적은 인구 밀도와 넓은 평지로 인한 쭉 뻗고 뻥 뚫린 직선도로 등으로 인해 이륜차 여행객들이 매우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실제로도 일본 내에서 직선으로 지평선 너머까지 뻗어있는 도로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다. 거기에 이륜차 라이더를 위한 라이더 하우스라는 형태의 숙박시설[54]이 인구 대비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하다.
백성귀족(4권)에 따르면 이 바이크 여행객들은 현지 주민들이 선호(?)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마침 농가에선 일손이 부족하므로 농사일을 돕는 아르바이트를 여행객들에게 제안할 때가 많은데 여행객들도 여행비를 벌고 색다른 경험도 할 겸 선뜻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고.
다만 한국에서 일본까지 바이크를 가지고 가기엔 해외면허 절차상 필요한 서류가 많은 데다, 담당 공무원도 거의 처음이라 헷갈려야하는 경우가 많으며 절차상으로도 복잡하다. 거기에 일본 도로교통법을 숙지해야 하기에 공부도 필요한데다 이륜차를 싣고 한국에서 홋카이도까지 가기엔 너무 멀기 때문에 가기 힘든 편. 일단 가려면 부산광역시에서 페리를 타고 오사카에서 내린 뒤 다른 항구도시까지 가서 다시 홋카이도까지 가는 페리를 타야 하기 때문(츠가루 해협 대교 건설 떡밥이 있긴 하지만 동결 상태). 직항편으로 단번에 갈 수 있는 홋카이도를 만 2일 이상 걸려 가야 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다만 갔다온 일부 한국 라이더들은 크게 만족한다고 한다.
이 여행을 위한 홋카이도까지의 최단 루트는 다음과 같다.
1.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팬스타 드림호를 탄다.(소요시간 19시간, 일/화/목 15시 출발 → 다음 날 10시 도착)
2. 오사카에서 츠루가(敦賀), 혹은 마이즈루(舞鶴)로 향한다.(거리는 마이즈루 쪽이 조금 더 가까움)
3. 츠루가에서 도마코마이(苫小牧), 혹은 마이즈루에서 오타루(小樽)로 향한다. 모두 신니혼카이 페리를 이용하며, 츠루가 출발편의 경우 매일(일부 운휴일 제외) 오전 1시에 출항하여 20시 30분에 도마코마이에 도착. 마이즈루 출발편의 경우 매일(일부 운휴일 제외) 오전 0시 30분에 출항하여 20시 45분에 오타루에 도착한다. 삿포로까지의 거리는 오타루 쪽이 가깝다.
대략적으로 부산에서 출항하여 홋카이도에 발을 딛기까지 만 2일 하고도 5~6시간이 더 걸리는 대장정이며, 오토바이를 적재하는 데 드는 비용이 또 만만치 않으므로 비용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차라리 일본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렌탈하는 게 더 간편할 수도 있다. 이는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9. 문화



9.1. 음식



홋카이도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음식이 맛있는 지역 랭킹, 일본 1위

- 지역 브랜드 조사, 2019

홋카이도 특산 과자라면 한국의 쿠크다스와 비슷한 맛의 시로이코이비토나 감자를 프렌치 프라이처럼 튀긴 쟈가포클이 유명하다. 주로 홋카이도 내에서 팔지만, 최근엔 대도시의 홋카이도 토산물 판매점이나 공항에서도 팔고 있다. 쟈가포클의 경우 2011년 기준으로 8봉지에 850엔 가량이고, 시로이 코이비토는 20개에 3천엔 가량으로 약간 비싼 편. 비싸긴하지만 정말 맛있다. 웬만한 감자튀김보다 훨씬 맛있다.
한국인들의 면세쇼핑 인기품목 중 하나인 로이즈 초콜릿 역시 이 지역의 특산품이다. 그 외에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회사인 삿포로 맥주에서는 '삿포로 클래식'이라는 맥주를 홋카이도내 판매점에서 유통하고 있는데, 최초 제작되었던 삿포로 맥주의 맛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맥주로 목넘김이 좋고 뒷맛이 깔끔한 맥주이다. 홋카이도내에서만 볼수 있는 일종의 지역 특산품.
홋카이도의 명물 요리 중 하나인 미소라멘과의 궁합도 좋은 편. 그 맥주맛을 못 잊어서 또다시 홋카이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정도다. 옥수수 또한 유명한데, 그냥 쪄먹는 정도를 넘어 생으로도 씹어먹는다고 하는데 희한하게도 복숭아 같이 달다고 한다. 단, 항상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건 아니고 한여름에만 가능하다. 또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건 수확한 지 얼마 안된 옥수수뿐이다. 옥수수는 수확한 직후부터 당도가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수확한 지 오래된 옥수수는 맛이 없다. 늦여름부터 가을 옥수수도 생으로 못 먹을 것은 없지만, 웬만하면 쪄서 먹자.
이 밖에도, 양고기 구이 요리인 징기스칸, 해산물 덮밥인 가이센동, 묽은 카레 국물[55]에 다양한 재료를 넣은 수프카레, 홋카이도식 닭튀김 요리인 '잔기(ザンギ)', 오비히로의 돼지고기 덮밥인 부타동(豚丼) 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양고기의 경우 홋카이도산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편이라 고기는 호주산이거나 아이슬란드산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본에서 홋카이도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좋은 먹거리가 풍부한 곳'의 이미지가 강하며, 마트나 백화점에서 홋카이도산 식품 특별전 같은 행사도 심심치 않게 열린다. 일반적인 다른 곳의 식재료보다 홋카이도산이라고 하면 좀더 질 좋고 맛있는 먹거리라는 이미지. 그래서 홋카이도의 음식은 일본의 타 지역에 비하면 맛은 엄청 좋으면서도 오히려 저렴하다. 애초에 한국 물가가 일본을 다 따라잡아버린 상황이라 한국인 입장에서도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 특히 회처럼 비싼 해산물의 경우 가성비 압살 수준이다. 북태평양과 오호츠크 해, 동해산 해산물 요리는 일본에서도 신선하고 품질이 좋다.
머위가 엄청나게 많다. 그냥 지나가다가 보면 널린 것이 머위. 특히 아쇼로쵸 라완 강가에서 자라는 라완 머위는 그야말로 초거대종으로 높이가 최대 4m에 이른다. 괜히 '코로보쿠루' 전설이 있는 게 아니다. 샤먼킹의 호로호로의 지령인 코로로의 모티브도 이것이다.
또한, 잘 발달된 낙농 환경 탓인지 유제품의 맛이 월등히 좋다. 우유를 기초로 하는 식품 공방들이 군데군데 포진해 있기도 하다. 우유도 꽤나 각별한 맛을 자랑하며, 이러한 각 공방 혹은 목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제조하여 판매하는 요구르트, 케이크, 빵 등은 그야말로 고품질의 별미이다. 홋카이도산이라는 표식이 붙은 가공품들은 가격이 조금 더 올라간다.
홋카이도 농협 경제사업부(호쿠렌)에서 설탕사업부가 따로 있을 정도로 설탕 제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추운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사탕무 생산이 잘 이뤄지기 때문. 대부분 황설탕으로 나온다.

9.2. 스포츠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동네라 겨울 스포츠가 상당히 강세인 지역이다. 4월 중순, 심할 경우 5월 초까지 스키를 탈 수 있다. 그래서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56] 1986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57] 1990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58]이 이곳에서 열렸으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이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 프로야구팀으론 2004년 연고이전으로 이사와 삿포로 돔을 사용 중인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가 있다. 여담으로 지역밀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이후 "수도권이나 일부 인구가 많은 지역이 아니라도 야구단이 성공할 수 있다."라는 목소리가 일본 야구계에서 힘을 받게 되었고, 그 결과 프로야구와 거리가 멀었던 도호쿠를 기반으로 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창단되기도 한다. 아사히카와에 있는 스타루힌 구장이 일본 최북단의 야간 경기 가능 구장이며, 이곳에서 닛폰햄이 거의 매년 2~3경기씩은 진행한다. 또한 하코다테, 쿠시로, 오비히로 등에서도 1년에 1경기는 잡아주는 편. 그러나 모든 지역을 매년 가는 것은 아니고 2017년부터는 아사히카와, 쿠시로, 오비히로 정도만 가는 경우가 많다.[59] 그 외에 네무로나 왓카나이 등 홋카이도 끝쪽 지역에서도 2군 경기를 하기도 한다.
  • J1리그 소속 팀인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60]라는 축구팀도 있으며 삿포로 돔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 함께 쓰고 있다. 삿포로 돔에는 이쪽이 2002년으로 먼저 들어와 사용하고 있었고 이후에 닛폰햄 파이터즈가 들어왔다.
  • 일본농구리그(JBL)에는 홋카이도 연고팀으로 레라 카무이가 있다. 홋카이도 연고의 메이저 스포츠팀 중에서 유일하게 아이누어가 팀명에 들어가 있다.

9.3. 매체에서


미디어 분야에서도, 자연환경 및 독특한 미디어 환경이 작용해 여러 가지 참신한 시도를 많이 하는 곳이다. TV도 로컬 자체제작 방송이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TV아사히 계열 홋카이도 TV(HTB)의 스이요 도데쇼. 이외에도 홋카이도 제작 프로그램들이 전국의 민영방송국에서 방송을 많이 타고 있다.
만화, 애니메이션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하며 주로 겨울, 스키, , , , 수학여행이란 소재를 다룰 때 자주 등장한다. 로컬라이징(번안, 현지화) 시 위치상으로 보면 북한지역(동부는 함경도, 서부는 평안도, 내륙은 개마고원 쪽)으로 현지화할 수도 있어 보이지만 99% 확률로 강원도. 홋카이도와 강원도 모두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이며, 산이 많고 눈도 많이 내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도는 수학여행 장소보다는 MT 장소로 더 인기있는 편. 수학여행을 간다면 설악산과 강릉오죽헌 정도를 간다.
그리고 둘 다 과 관계가 깊다. 강원도의 마스코트는 반달곰인 '반비'. 또한 둘 다 유명한 먹을 거리가 비슷하다. 감자 & 옥수수 및 유제품. 강원도 사람들을 속되게 일컫는 말인 감자바우라는 말처럼, 이곳 홋카이도 사람들을 일컫는 도산코(道産子)라는 말도 있다. 한가지 큰 차이라면 농업 생산력. 홋카이도에 비해 강원도는 한국 내 농업에서 감자 등 일부 작물을 제외하면 절대적인 수준은 아니다.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이곳 출신 캐릭터의 경우는 순박하고 자연친화적인 성격을 갖고 있거나, 이 곳의 추운 기후를 반영해 차가운 성격의 캐릭터인 경우가 많다. 전자의 경우는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나코루루나(이쪽은 아이누) 사이버 포뮬러의 오토모 죠지 등. 후자는 매리지 로얄의 히다카 야쿠모 등.
또한 강원도와 홋카이도[61] 모두 안습할 정도로 철도교통이 영 좋지 않다.
  • 게임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 포켓몬 LEGENDS 아르세우스의 무대인 신오지방은 이곳을 모델로 했다.[62]
  • 삿포로는 오덕계통에서도 큰 파장을 몰고있는 보컬로이드동방 프로젝트/2차 창작물IOSYS와도 연관이 깊다. (유)이오시스는 삿포로에서 최초 창립되었고, 크립톤 퓨처 미디어의 본사 또한 삿포로에 위치. 크립톤 본사가 위치한 영향으로 오직 삿포로(또는 홋카이도)에서만 판매되는 보컬로이드와 다른 작품들의 콜라보레이션이 많고 예를 들면 2016 유키미쿠x러브라이브 콜라보레이션 등이다. 유키미쿠 페스티벌도 오직 삿포로에서만 열린다. 미쿠 엑스포 순서도 앞부분은 달라도 항상 마지막 2번째 순서는 삿포로, 가장 마지막이 도쿄 순이다.
  • 홋카이도가 하츠네 미쿠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탄생한 유키미쿠 굿즈를 홋카이도에서 꽤나 많이 팔고 있다. 특히 헬로키티 라벤더와 콜라보하여 나온 상품이 대다수로, 펜, 열쇠고리, 파일, 가챠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 왕 게임 시리즈 중에 재생 편의 무대이다.

9.3.1. 관련 작품


  • 게이머즈!
  • 골든 카무이
  • 관제탑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기어와라! 냐루코양
  • 나만이 없는 거리
  • 나의 늑대군
  • 너에게 닿기를
  • 노에인
  • 눈이 녹을 무렵…
  • 도산코 갸루는 참말로 귀여워
  • 동물의사 Dr.스쿠르
  • 러브레터
  • 미야마 씨 댁의 벨테인
  • 발키리 웍스
  • 백성귀족
  • 북으로
  • 북쪽 고향에서 (드라마)
  • 불편한 심부름센터
  • 빙점[63]
  • 사이보그 쿠로짱
  •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 서번트×서비스[64]
  • 센코롤
  • 소년탐정 김전일 -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
  •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 - 싱글 미션 중 하나가 홋카이도에 있는 다도원을 무대로 하고 있다.
  •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 - 20화에서 후라노시의 가상도시 프라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왕 게임 재생
  • 우리들이 있었다
  • 은색, 아득히
  • 은수저 Silver Spoon
  • 천체의 메소드
  • 철도원
  • 최종병기 그녀
  • 추억의 마니
  • 콘택트[65]
  • 파도여 들어다오
  • 포켓몬스터 DP & Pt, 포켓몬 LEGENDS 아르세우스[66]
  • 프리티 페이스
  • 프란체스카
  • 피규어17 츠바사&히카루
  • 하프웨이
  • 학생회의 일존
  • 히트맨(2016) - 시즌 1 에피소드 6의 배경.
  • Fate/Grand Order - 페그오 오니랜드[67]
  • Kanon - 삿포로시로 추정.[68] 애니메이션의 배경은 삿포로시가나가와현요코하마시에서 주로 따왔다.
  • WORKING!!
  • [69]
  • 용서받지 못한 자 - 2번 항목.

10. 행정구역


하위 행정구역으로 14개의 지청(支庁)이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행정상 편의를 위한 기구인지라 주소 표기시에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이는 2010년 4월 1일 진흥국(振興局)으로 개정되었는데 이것 또한 마찬가지다. 한국어 표현으로 치면 출장소가 연상되는 명칭이지만, 자치 권한을 보면 캐나다준주 개념과 더 유사하다.
다른 섬들과 달리 유일하게 크기가 작은 최상위 행정구역인 현(県)을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1882년부터 잠시 3개의 현으로 나뉘어 관리되었던 역사는 있다. 다만 단 4년뿐이라 일본인들조차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코다테현, 삿포로현, 네무로현으로 나누었지만 인구가 너무 적고 개척이 지지부진해 도로 통합되었다. 또한 1871년부터 1년간 본토 아오모리현에 섬 일부가 편입된 적도 있었다.
그리고 홋카이도 도의회의 자민당 소속 의원들이 다시 홋카이도를 4개 또는 6개의 현으로 나누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10.1. 지방과 진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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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국 구분도, 네무로 진흥국쪽에 현재 일본이 러시아에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4개의 섬[70]이 보인다.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일본은 이 네 섬이 일본령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일본이 그린 홋카이도 지도를 보면 이 네 섬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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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전체 행정구역. 연한 빨강은 구, 노란색은 시, 연두색은 정, 하늘색은 촌을 나타냄.
2010년 4월 1일부터 기존에 설치된 지청 대신 진흥국으로 대체하면서 일부 마을의 관할 지역이 바뀌었다. 다음은 진흥국 이름 뒤에 붙는 지명은 진흥국 소재지이다.
  • 도오 지방(道央, どうおう)[73]
  • 도난 지방(道南, どうなん)
    • 오시마 종합진흥국(渡島総合振興局) - 하코다테시
    • 히야마 진흥국(檜山振興局)[74] - 히야마군(檜山郡) 에사시초(江差町)
  • 도호쿠 지방(道北, どうほく)[77]
    • 카미카와 종합진흥국(上川振興局) - 아사히카와시
      • 후라노시[75]
      • 시베츠시
      • 나요로시
    • 루모이 진흥국(留萌振興局) - 루모이시[76]
    • 소야 종합진흥국(宗谷振興局) - 왓카나이시
  • 도토 지방(道東, どうとう)
    • 오호츠크 종합진흥국(オホーツク振興局)[79] - 아바시리시
      • 키타미시[78]
      • 몬베츠시
    • 토카치 종합진흥국(十勝総合振興局) - 오비히로시
    • 쿠시로 종합진흥국(釧路総合振興局) - 쿠시로시
    • 네무로 진흥국(根室振興局) - 네무로시

11. 관련기업


  • 기가렌샤[80]
  • 니토리
  • 롯카테이
  • 미요시노 [81]
  • 삿포로 맥주
  • 세이코마트
  • 시로이코이비토
  • 우에마쓰전기[82]
  • 에어 두
  • 에우크레이아
  • 허드슨
  • 크립톤 퓨처 미디어
  • 키노토야[83]
  • JR 홋카이도
  • IOSYS
  • ROYCE'
  • SATELIGHT
  • WM 엔터테인먼트[84]

12. 출신인물



12.1. 실존인물




12.2. 가상인물



13. 기타


  •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파산한 곳이 있는데, 영화제와 멜론[111] 그리고 부채(扇이 아니라 負債)로 유명한 유바리시. 광산으로 유명했던 도시였다.[112]
  • 곳곳에 소규모로 조선계 집성촌이 형성되어 있지만, 민단보다는 조총련계가 압도적 우위. 이들은 자신들이 사는 땅을 혹가이도라고 부른다.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로 2004년부터 촬영하여, 2007년에 개봉한 우리 학교가 있다.
  • 홋카이도가 일본 본토 기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문화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113] 홋카이도는 19세기 메이지시대가 되어서야 본격적인 개방이 시작된 지역이라, 이주민들이 많아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프런티어 기질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2] JR 삿포로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여기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오도리공원. 참고로 구 청사는 그대로 놔둔 채 같은 부지에 현재의 청사를 지었다.[3] 남한 면적(약 100,363km²)의 4/5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섬 치고는 상당히 큰 크기로, 세계에서 21번째로 큰 섬이다.[4] 군은 74개. 이 외에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북방영토에 5군 6촌이 명목상으로 존재한다.[5] 주민기본대장, 2020년 1월 1일.[6] 이것마저도 고위도의 땅들 면적이 뻥튀기되는 평면지도로 보면 남한보다 훨씬 커보인다.[7] 1위인 홋카이도가 83,424.22km², 2위인 이와테현이 15,278.77km²로 5배 넘게 차이가 난다. 참고로 도도부현 중 면적이 가장 작은 카가와현과 비교하면 무려 44.45배의 차이가 난다.[8] 브랜드 종합 연구소 조사(한국어) 참고. 11년 연속으로 1위이다. 1700개가 넘는 일본의 시정촌 순으로 보아도, 하코다테가 1위, 삿포로가 2위, 오타루가 4위, 후라노가 9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내에만 홋카이도의 도시 4곳이 랭크되었다.[9] https://diamond.jp/articles/-/224056. 지역 만족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다.[10] https://www.excite.co.jp/news/article/Diamond_228262/.[11] https://www.excite.co.jp/news/article/Diamond_220389/.[12] https://j-town.net/tokyo/research/results/309642.html.[13] 당연하게도 동해도(도카이도)는 지금의 미에현을 시작으로 태평양을 따라 이바라키현까지 이어지는 지방. 서해도(사이카이도)는 지금의 큐슈. 남해도(난카이도)는 지금의 와카야마현 일부, 시코쿠. 현재는 거의 "예전에 이랬다더라" 정도로만 흔적이 남아있다. 다만 도카이 대지진이나 난카이 대지진처럼 지진명에서 종종 볼 수 있고 동해도에서 나온 '도카이'는 상당히 많이 쓰인다. 남해도의 '난카이'는 난카이 철도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14] 요즘은 보통 홋카이도를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로는 쿠릴 열도, 사할린까지 포함하기도 한다.[15] 작게 쓰는 リ(ㇼ)는 일본어에서 안 쓰이는 확장 가나이므로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경우를 위해 HTML 태그를 사용해 일반적인 リ를 작게 보이게 했다.[16] 이 이름을 일본어의 외래어로서 표기할 때는 모든 글자를 크게 쓴 アイヌモシリ라고 표기한다.[17] 도도부현 중 도(都)·부·현은 Prefecture라는 단어를 쓸 때 도·부·현을 발음으로 옮기진 않는다. 예를 들어 도쿄도는 전부 일본식으로 Tokyo-to로 쓰든가 Tokyo Prefecture라고 쓰지 Tokyo-to Prefecture라고는 안 쓴다. 하지만 홋카이도는 일반적으로 일본어에서 홋카이도의 '도(道)' 부분을 생략하는 경우가 드물어서인지 마지막의 do를 절대로 빼지 않는다. -do 식으로 하이픈을 긋지도 않는다. 그리고 원래 '도(道)'가 전통적인 율령제하의 행정구역 단위였던 점도 감안한 것 같다. 홋카이도는 현행 행정구역상 구 율령제 행정구역을 그대로 현대적인 최상위 행정구역명으로 사용 중인 유일한 지역이다.[18] 일본의 신자체에서 海의 오른쪽 부분은 毎, 즉 (말 무) 자가 들어간다. 반면 일본 구자체나 다른 나라에서 쓰는 海는 每 즉 (어미 모)가 들어간다. 그런데 유니코드에서는 두 글자를 하나의 문자 코드로 병합했다(그러나 海의 구성요소인 每와 毎는 구분한다는 게 함정. 母와 毋는 원래 다른 글자라서 구분하지만 每와 毎는 이체자라서 이들을 보는 사람들은 혼란스럽다). 그래서 여기서는 홋카이도의 한자 표기에 부득이 폰트를 직접 지정해서 의도한 대로 표시하기 위해 노력했는데도 일부 기계에서는 한자가 의도한 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일본의 신자체에서는 道의 부수 부분의 점이 1개다. 하지만 구자체(강희자전체 기반)에서는 점이 2개이다. 한국의 폰트들도 2개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중국간화자로도 점이 1개인데, 海는 일본 신자체와 달리 어미 모(母)가 들어간 형태를 쓴다.[19] 우리가 사용하는 海(안에 어미 모·母가 들어간 형태)를 출력할 경우 한중일 호환용 한자(유니코드 문서 참고) 영역에 있는 U+FA45(海)를 대신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U+FA45(海)는 전적으로 일본 문자 코드의 구자체 문자와 호환이 필요할 때 쓰는 코드이기 때문에 때문에 사용을 추천하진 않는다. 한중일 통합 한자 영역에 있는 바다 해 자는 U+6D77인데, 이건 일본 폰트로 지정해 놓고 보면 신자체의 바다 해(말 무·毋가 들어가 있음)로 보이지만, 다른 나라의 폰트로 지정해 놓고 보면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 자로 표시된다. 만약 일본 폰트를 지정한 상태에서는 한중일 통합 한자 U+6D77와, 한중일 호환용 한자 U+FA45가 형태상 구분이 되지만(전자는 말 무·毋가 들어간 바다 해, 후자는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 일본 이외 국가의 폰트를 사용하면 두 글자 모두 어미 모(母)가 들어간 바다 해로 렌더링되어서 구분이 없어진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한중일 호환용 한자 영역에 있는 U+FA45(海)는 쓰지 않는 게 좋다. 이건 다 유니코드에서 초기에 이체자를 폭넓게 인정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겼다. 요즘엔 유니코드에서 이체자 지원을 강화해서 한자 이체자 선택자(IVS)라는 것을 쓰기도 하는데, 아직 널리 보급되진 않아서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아직까지는 바다 해(海) 자처럼 유니코드에서조차 나라마다 렌더링되는 형태가 다른 문자의 경우, 그냥 한중일 통합 한자 영역 내의 한자로 입력한 뒤 적절한 국가의 폰트를 지정해주는 게 현실적이다. 道 자의 경우 대만정체자가 쓰이는 중국어권 국가·지역에서 부수 부분을 도 아니고 도 아닌 형태로 인쇄하는 경우가 많다. 대만 표준 자형인 국자표준자체(國字標準字體)도 이 형태가 표준이다. 그리고 필기할 때는 중국 대륙이나 일본에서도, 심지어 한국에서조차 인쇄 표준과 무관하게 형태로 쓰는 경우가 많다.[20] '北海'가 아니다. 다른 모든 섬(島)의 이름은 \'시마'나 \'지마'로 나오고, 예를 들어, '冒険島(모험도)'는 일본어로 'ぼうけんどう'가 아닌 'ぼうけんじま'로 읽는다. 섬이면 '홋카이지마'라 읽을 것이고, '島'와 '道'는 일본 지역의 한자 읽는 방법이, 전자는 B로 읽고(훈독) 후자는 A로 읽는(음독) 꼴이며, 동음이의어에 부합되지 않는다. 그런데 다른 나라의 섬은 'とう'나 'どう'라고 읽는데, 예시로, '獨島(독도)'는 'トクとう'나 'どくとう'라고 읽고, 'ヨースター島(요스터 섬)'는 'ヨースターとう'라고 읽는다.[21] 비슷한 사례로는 튜토리얼을 '듀토리얼'이라 쓰는 사례, 또는 포천시 소흘읍이 있다. 이 또한 소흘(ㅎㅡㄹ) 대신 소홀(ㅎㅗㄹ)로 오기되는 일이 꽤나 있다. #[22] 이런 식으로 음의 일부분이 다른 형태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을 형태론에서는 '오염'(contamination)이라고 한다. 폭넓은 의미에서는 유추(analogy)에 속한다.[23] 인터넷에 보면 '웃기다'를 '욱기다'나 '우끼다'로 표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남욱이의 욱기는 일상도 있다. 뒤의 자음에 따라 음편현상이 생기는데 촉음도 비슷하다.[24] 다만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 일대에는 존재하고 있다. 2018년에도 이부리 일대에서 규모 7급 지진이 발생했다.[25] 서울-삿포로 기준, 위도는 5°30', 경도는 14°22' 가량 차이난다[26] 기후 덕분인지 이 동네의 스키장들은 10월에는 개장하고 빠르게는 9월에도 연다. 폐장하는 시기는 이듬해 5월 쯤.[27] 이 덕분에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했으며, 삿포로 눈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28] 일본도 영하로 내려가는 곳은 잘 내려간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몰려사는 수도권과 간사이권등의 지역이 워낙 따뜻하니 추위에 대한 기준이 낮은 것.[29] 사실 김포공항등 서울의 교외지역은 이정도 기온을 띈다. 삿포로 인구밀도의 9배가 넘는 서울이 열섬현상이 강해 도심이 따뜻한 것[30] 다만 위치가 동아시아인지라 서유럽과는 강수량 패턴이 반대. 강수량과 상대습도 모두 여름에 정점을 찍는다.[31] 기사참고[32]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건 바로 삿포로에서 방을 구할 때. 에어컨이 딸린 집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33] 근대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열도는 혼슈, 규슈, 시코쿠 3도가 본토였고 홋카이도는 이역으로 여겨졌다. 반면 일제강점기에는 사할린 섬, 쿠릴 열도, 타이완 섬, 하이난 섬, 울릉도, 독도까지 포함해서 소위 대일본 열도로 여겼다.[34] 마쓰마에 번의 주수입이 아이누인과의 교역에서 얻은 차익이었다.[35] 에도 막부의 이에쓰구 쇼군 시절에 권력을 휘두른 다누마 오키쓰구가 홋카이도 개척에 흥미를 보이긴 했었다. 그 이유는 개간에 성공할 경우 홋카이도 전체에서 최소한 무려 200만 석이 넘는 수확을 거둘 수 있다고 추정되었기 때문이다. 이게 얼마나 큰 양이냐면 당시 막부 직할령의 고쿠다카(石高)가 700만석이었다.[36] 하지만, 1879년에 불에 타서 소실되었다. 현재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바로 위에 十자로 되어있는 곳이 개척사 본청사가 있던 자리이다. 개척사 본청은 현재 홋카이도 개척촌에 복원되어 있다.[37] 작가 나쓰메 소세키도 홋카이도로 본적을 옮겨 위장전입을 하는 형태로 병역을 피했다.[38] 한 예로, 만화 백성귀족에서 그 주무대인 토카치라는 지명의 유래가 아이누어로 '토카푸치', 또는 '토캇푸'란 말로, 저주하는 말에서 유래한 단어라는 설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개척사'에 중점을 두고 소개한지라 대충 넘어간 감이 있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에게 내몰려온 홋카이도 개척민의 고통을 동치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양을 쫓는 모험」에 보면 미개척지였던 홋카이도에 어떻게 사람이 정착해 살게 됐나를 몇 쪽에 걸친 서글픈 사연으로 담담하게 서술했다. 이 부분에서 2차 대전 당시 일본 정부의 강제징병이나 불합리한 토지 정책을 비판해서 극우들이 항의했다고 한다.[39] 출처: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강상중 저, 이산, 1997년 4월[40] 사실 당시의 일본으로서는 혼슈, 큐슈, 시고쿠, 본토도 지키기만도 버거웠던 것에 가깝다. 전통적으로 더위를 피하기 위한 구조로 짜여진 일본식의 가옥과 의복은 홋카이도에서는 무용지물이었고, 지금만큼 교통과 운송이 발달한 때도 아니라서 멀리 떨어진 홋카이도까지의 물자의 보급에도 어려움이 있었다.[41] 홋카이도는 러시아와 매우 가까운 지역이라서 몇몇 러시아 선원들도 홋카이도로 자주 온다. 그래서 러시아어 표기가 홋카이도에 많이 있고 러시아어도 주요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당연히 러시아인이나 혼혈도 소수지만 살고 있다.[42] 일본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곳이다. 일본에서는 북방 영토라고 부른다. 이들 네 곳은 에토로후(이트루푸), 구나시리(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이다(괄호 안은 러시아측 표기)이다. 정확히 이 일대의 섬들은 네 개를 넘지만 흔히 네 구역으로 나누기 때문에 네 섬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43] 일본의 식민지들이 외지로 분류되었다.[44] 참고로 오키나와도 정치성향이 일본 본토와는 사뭇 다르다. 본토에서 사회당(사민당)이 완전히 밀려나가고 공산당도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잘 못내는 수준인데 비해, 오키나와는 혁신계 정당의 세가 아직 꽤 남아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45] 홋카이도 제10구의 현역 공명당 지역구 의원인 이나쓰 히사시 후보가 정치신인이었던 입헌민주당 가미야 히로시 후보에게 520표차로 신승하였다. 참고로 가미야 히로시 후보는 석패율제로 구제되어 비례대표에 당선되었다.[46] 이전 30기 의회는 자민당이 50석으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정원이 101명이었기 때문에 과반에 1석 차이로 못미쳤다.[47] 전원 무소속[48] 비슷한 경우로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역이 있다[49] #[50] 썸네일 부분은 1:05:20 부터.[51] 11년 연속으로 1위이다. 1700개가 넘는 일본의 시정촌 순으로 보아도, 하코다테가 1위, 삿포로가 2위, 오타루가 4위, 후라노가 9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내에만 홋카이도의 도시 4곳이 랭크되었다.[52] 2011년 2월 무한도전 오호츠크해특집때 유빙체험을 한 적이 있다.[53] 오호츠크 해와 근접해 있어 눈폭풍이 장난이 아니다.[54] 호스텔의 일종이지만 이륜차를 위한 주차공간이 넓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좀 외진 곳에 있는 경우도 있는 등. 이륜차 여행객들에게 조금 더 최적화되어 있다.[55] 여기서 묽다는 건 스프의 점성을 말하는 것일 뿐 맛은 절대 밍밍하지 않다.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오랜 시간 고아낸 육수라서 부담스러울 정도로 농후하다. 한국에서는 스프 카레라고 하면 학교수련회 따위에서 나오는 묽은 카레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56] 참고로 아시아에서 첫번째로 올림픽을 유치한 대회다. 사실 1940년 동계 올림픽의 경우에도 삿포로가 개최권을 따냈는데 중일전쟁 크리로 개최권을 반납했었다.[57] 동계 아시안게임 초대대회.[58] 1986년에 이어 동계 아시안게임 2회 대회. 2회 연속으로 유치했다. 사실 동계스포츠 인프라가 아시아에서 가장 잘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 당시만 하더라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제대회 규격을 맞춘 동네가 이곳이었다. 한국만 해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는 번번한 스키점프대 하나 없었다.[59] 그나마 아사히카와는 야간 조명이 있다보니 무조건 꼭 한 경기씩은 한다.[60] 참고로 콘사도레(コンサドーレ)라는 팀명은 홋카이도에서 태어난 사람을 뜻하는 도산코(道産子, どさんこ)를 거꾸로 뒤집은 것과 ole를 합성한 것이다.[61] 하코다테, 삿포로 제외[62] 참고로 신오지방에는 지금 러시아 영토인 북방영토도 일부 들어가 있다.[63] 미우라 아야코 작, 빙점의 후편인 속 빙점 역시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64] WORKING!!의 작가 작품임과 동시에 설정을 일부 공유하며, 드라마CD의 경우는 콜라보레이션도 이뤄졌다고 함. 그러므로 출신지가 같다는 것은 공인.[65] 웜홀을 설치한 위치가 홋카이도로 나온다.[66] 무대인 신오지방이 홋카이도를 모델로 하고 있다.단 일부 지역은 러시아 사할린과 쿠릴 열도이다.[67] 치토세시에 소규모의 특이점이 생겼다는 설정이다.[68] 작품 내에서는 북극이라고 하는데 북국이라고 하면 사실상 홋카이도나 도호쿠 지방을 부르는 말이다.[69] 홋카이도가 연상되는 분위기지만 실제로는 혼슈 간토 지방 니가타현의 에치고유자와(越後湯)를 배경으로 하였다. 실제로 지금도 니가타현은 스키 명소.(1911년, 일본 최초로 스키가 들어왔다. 책 제목 설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본에서 강설량이 가장 높은 곳은 니가타현이다.)[70] 에도로후(러시아명: 이투르프), 구나시리(러시아명: 쿠나시르), 하보마이, 시코탄(두 섬은 러시아명도 동일). 이들 섬의 이름은 어차피 아이누어 이름을 표기한 것이라 일본 이름과 러시아 이름이 대동소이하다.[71] 탄광 산업이 활발했을 때는 번화했으나, 현재는 대체로 쇠락한 지역이며 인구 유출도 극심하다. 홋카이도의 러스트 벨트. 현재의 위상에 비해 시가 이상할 만큼 많은 것도 그 당시의 번영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준다.[72] 진흥국 내에 시(市)가 전혀 없는 곳이며, 아이누인의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73] 이부리, 히다카 지역은 분류법에 따라 독립적인 닛탄(日胆, にったん), 혹은 도난, 혹은 도오로 분류되는 애매한 지방이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의 홋카이도 박물관 아카렌가 분관에서는 도오남부 지방으로도 분류되어있다. 이 경우 소라치, 이시카리, 시리베시 지역은 도오북부 지방. 긴급지진속보에서는 닛탄 지방을 도난으로 분류한다.[74] 진흥국 내에 시(市)가 전혀 없다. 중간의 쿠마이시초(熊石町)가 오시마 종합진흥국 쪽으로 합병되며 월경지가 생긴 곳이기도 하다.[75] 후라노시 이외에도 주변에 카미후라노쵸(上富良野町), 나카후라노쵸(中富良野町), 미나미후라노쵸(南富良野町)의 3개 쵸까지 전부 모여 "후라노"라는 한 이미지로 엮이곤 한다. 후라노 하면 라벤더가 먼저 떠오를 만큼 라벤더가 유명한데, 그 후라노 라벤더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농장 팜 토미타 역시 주소지는 나카후라노쵸.[76] 죽은 소녀를 위한 파반마츠마에 루모이는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77] 혼슈의 동북(東北)지방을 나타내는 도호쿠와는 발음이 다르다. 이쪽은 とうほく.[78] 오호츠크 종합진흥국 최대도시.[79] 2010년 4월에 홋카이도의 지청이 진흥국으로 개편되기 전까지는 아바시리 지청(網走支庁)이었다. 개칭한 이유에 대해서는 문서 참조.[80] 쿠타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제작사.[81] 교자 체인. 홋카이도 위주로 점포를 전개하는데 도민들 사이에서는 교자 음식점으로서 가장 인기가 높다.[82] 시골 마을에서 시작한 로켓개발업체. 우에마쓰전기에 대한 취재 참고.[83] 제과제빵 기업. 한국에도 '베이크'라는 이름으로 들어와 있다.[84] 오타켄이 설립한 영상 촬영 및 편집 전문 회사.[85] 48G은 신기할 정도로 홋카이도 출신이 없다. 모든 자매그룹 포함해서 8명뿐. [86] 태어난 곳은 무로란시이다.[87] 생년월일이 이틀 차이인 이이다 카오리와 아베 나츠미는 태어난 병원도 같아서 같은 신생아실에 뉘어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걸 알게 된 건 둘 다 모닝구 무스메가 되고 난 뒤이지만.[88] 과거 역대 모닝구무스메 최다 배출 지역이였지만, 현재는 당연하게도 고토 마키, 츠지 노조미, 카메이 에리, 후쿠무라 미즈키 등을 배출한 도쿄가 최다 배출 지역.[89] 뉴욕 양키스 메이져리거 다나카 마사히로의 부인.[90] 성씨는 소라치 종합진흥국(소라치 지청)에서 따왔으며, 이름 부분만 본명이라고 한다.[91] 목장 출신. 한밤중에 곰을 경계하며 밭을 갈았다고 한다.[92] 태어난 곳은 삿포로시.[93] 출신은 아사히카와지만 현재는 삿포로 거주중. 삿포로 아사히가오카고 출신.[94] 전술한 스즈키 아이나의 여동생이다.[95]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방송이나 잡지에서 홋카이도 출신이라고 알려지기는 하였다.[96] 4번 항목의 일본 4인조 걸즈밴드. 소속 사무소가 삿포로에 있고, 멤버는 홋카이도 출신만 선발. 전국구 아이돌로 활동했으나 사무소 거점은 삿포로였다.[97] 아이누.[98] 한국판은 무국적화라서 가상지역인 스노우 시티로 언급.[99] 후라노시 출신.[100] 쿠시로 생이다.[101] 목장 출신.[102] 삿포로 출신.[103] 이 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우스잔 고교의 경우는 일단 출신지에 해당하지만, 멤버 전원이 모두 해당 출신이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현 시점에는 판단을 보류하기로 한다.[104] 모두 홋카이도에 살다가 G아일랜드로 이사왔다.[105] 삿포로 시계탑이나 애니메이트등이 배경. 작가인 아이소라 만타가 삿포로 시민.[106] 하치켄 신고의 아내가 러시아인...[107] 삿포로시 출신.[108] 마찬가지로 아이누.[109] 北海道産子. 뒤의 세 글자는 홋카이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 '도산코'이다.[110] 토마코마이시 출신. 원래 살던 곳은 도쿄였지만 아버지의 전근 때문에 홋카이도로 가게 된다.[111] 과육이 주황색이다.[112]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에도 이 도시를 모델로 한 '무쇠시티'가 나온다.[113] Kitayama, S., Ishii, K., Imada, T., Takemura, K., & Ramaswamy, J. (2006). Voluntary settlement and the spirit of independence: Evidence from Japan's" northern frontier.".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1(3),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