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샤브티

 

1. 개요
2. 설정
3. 게임에서는
4.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워해머 판타지툼 킹의 스페셜 슬롯 몬스터러스 인팬트리. 애니메이트 컨스트럭트 모델로 예로부터 툼킹의 간지를 책임져온 귀하신 몸. 모델만큼은 워해머 전체에서도 최상위로 분류되는 멋진 조형과 칠하려고 하니 토나오는 환상적인 퀄리티를 가지고 있으나 정작 게임에 쓰러면 마땅한 역할이 애매한 녀석. 이렇게나 멋진 우샤브티를 대체 어떻게 게임에 써야 하는가는 모든 툼킹 플레이어의 최대의 난제로 뽑힌다.[1] 툼 헤럴드도 쓰기 애매하긴 매한가지지만 모델이 멋이 없으므로 그런 고민하는 사람이 없다.

2. 설정


인간이 태어나기 이전 고대의 시대에 위대한 네헤카라의 신들은 축복받은 대지 위에 있었다. 시간이 흘러 인간이 태어나 신들과 함께한 황금시대에 위대한 신들은 자신들의 형상의 사막의 위협적인 동물들의 모습으로 선택하였다. 마법과 복수의 여신인 아스프는 독사의 형상을 취했고 쿠아프는 코브라의 형상을, 전쟁과 죽음의 신 드자프는 자칼의 형상을 취했으며 수많은 신들이 사자와 독수리등 강력한 생물들을 그 자신의 상징으로 택하였다.
무덤과 왕가의 수호자인 우샤브티는 네헤카라의 위대한 신들의 형상을 본따서 만들어진 거대한 석상이다. 매장교단이 터득한 불사에 대한 지식을 통해서 영혼의 왕국에서 강력한 영웅의 영혼을 끌어내서 신상에 안착시켜서 움직이게 한 것이 우샤브티이다. 우샤브티는 맨손으로 강철투구를 박살낼만큼 강력한 완력[2]을 가지고 사람 키의 두배가 넘는 거대한 의식용 대도를 휘두른다. 이 때의 힘은 드래곤에 필적하며[3] 중갑 기병도 손쉽게 밸 수 있다. 또한 창과 같이 긴 화살을 사용하는 대궁으로 무장할 수 있다. 이 거대한 활은 발리스타에 필적하는 위력을 가진다.
우샤브티 중 다수는 전쟁과 죽음을 관장하는 자칼신 드자프[4]의 형상을 따서 만들어졌다. 우샤브티는 네헤카라 어로 "신에게 선택받은 자"라는 의미이다.[5]
그런데 정작 나가쉬 소설에선 이 우샤브티의 설정이 뒤집어져서 신들의 축복을 받은 초즌과 같은 전사들로 묘사된다.관련 링크

3. 게임에서는


네크로리스 콜로서스, 하이로타이탄과 함께 툼킹에선 드문 s6을 가질 수 있는 강력한 타격병력이다. 3랭크 채리엇도 s6이 되기는 하지만 이쯤되면 화력과 포인트 과잉이라 보통 쓰지 않는다. 구판시절에는 중갑기병과 중갑기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모델이었으나 낮은 아머세이브, 높은 포인트, 낮은 이동수치등으로 사용자체는 제한적이었다. 다만 다른 아미의 오우거 타입(몬스터러스 인팬트리) 모델에 비해서 힘 수치가 높고 웨폰스킬이 높았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아미밸런스 맞추기가 어려운 편이었다.
신판 개정 이후에는 포인트가 20% 이상 낮아지고 다양한 옵션과 커맨드 그룹이 추가되어 운영 양상이 상당히 바뀌었다. 고타격력은 그레이트 웨폰으로 바뀌면서[6] 약간의 너프가 있으나 저렴해진 포인트로 보면 불만스러운 수준까지는 아니다. 공짜로 추가 핸드웨폰이나 대궁으로 무장 변경이 가능하다. 대궁으로 무장한 우샤브티는 30인치의 긴 사거리와 모든 사격 패널티를 무시하는 스페셜룰 '애로우 오브 아스프', S6이란 워머신급 타격력으로 적 중기병등의 견제에 상당히 효율적이다. 다만 기본 사격능력치가 떨어지는 편이라 명중률은 낮은 편. 네헤카라 마법인 '프트라의 주술 정의로운 일격'이 부여하는 멀티플 샷 능력으로 화력을 두배로 높일 수 있다.
낮아진 포인트와 괜찮은 옵션으로 인해서 신판에서는 사용하기 편해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겠지만 기존의 고타격 부문을 네크로폴리스 나이트가 차지해버리고 대궁을 통한 사격도 최소한 5기는 나와야 유효하다보니 여전히 사용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전반적으로 그레이트 웨폰을 든 우샤브티보다는 대궁을 든 쪽이 전략적으로 더 유용하다. 적 견제용 경기병이나 소수의 보조용 중기병 혹은 단독으로 돌아다니는 마법사들을 한턴에 확실히 아작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하지만 그레이트 웨폰을 든 모델이 훨씬 멋있다는 점이 여전히 툼 킹 플레이어들을 고뇌에 빠트린다.
파인캐스트로 새로 나오면서 그레이트 웨폰 우샤브티는 악어머리가 빠진 3종 세트 박스로 조형변경없이 나왔다. 대궁 우샤브티는 조형 자체는 우수하지만 간지는 밀리는 편. 가격은 주석시절보다 30% 가량 저렴해졌다. 그레이트 웨폰 우샤브티 모델은 원래 크게 4종의 무기와 4종의 머리로 16가지 바리에이션이 가능했으며 자칼과 악어 머리, 뱀 머리와 벌쳐 머리가 몸 조형을 공유했다. 망토와 장식용 해골, 장식용 풍뎅이와 신관문자 부조의 차이가 있었다.

4.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게임 모드로만 나오다가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비로소 구현되었다.

4.1. 워소드 컨퀘스트


툼 킹 세력의 유일한 괴수 유닛으로 등장한다.

4.2. Call of Warhammer: Beginning of the End Times


툼 킹 세력의 괴수 유닛으로 등장한다. 종류는 우샤브티, 우샤브티 대형무기 버전으로 본 자이언트와 함께 유이한 괴수 유닛이다.

4.3. 토탈 워: 워해머 2


2018년 1월 DLC로 추가된 토탈 워: 워해머 2/툼 킹 팩션의 유닛으로 등장하며, 원작처럼 근접 버전과 대궁 버전 유닛 두 가지로 나뉜다. 석상이라 그런지 분류는 구성체로 타종족의 괴수랑 대응된다.
툼킹 영혼계로 3단계까지 올라가면 전투중 근접 우샤브티를 소환할 수 있다.
툼킹 모루의 핵심 주축으로 우샤브티를 뽑게되면 허약한 모루를 개선하게 되며, 저티어 보병들을 학살하거나 고티어 유닛과 맞붙는 경우로 많이 쓰인다.
대궁 버전 역시 툼킹의 사격능력을 개선시키는데 탁월하지만 근접 우샤브티와 달리 4티어 건물을 올려야해서 캠페인에서 많이 모으지는 못한다. 정예 연대로 신의 선택받은 자가 존재하며 사격에서 범위 피해를 준다.
여담으로 사망시 몸이 굳은 채로 그대로 쓰러진다. 라이즈 오브 더 툼킹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해 무덤 안의 다크 엘프들을 썰어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이제 고민하는 것도 포기했는지 툼킹 최대 커뮤니티인 켐리 포럼의 유닛 평가에서 당당히 최악의 유닛으로 선정되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잉여유닛인 스켈레톤 호스멘 조차 우샤브티의 잉여성을 이길 수 없었다.[2] 사실 이정도 힘은 올드월드에선 흔하다. 구판 시절 우샤브티가 블랙드래곤급 완력이었던걸 생각하면 그다지 강력해 보이지 않는 설명이다.[3] 그레이트 웨폰 특수룰은 사용자의 힘 수치 2를 올려준다. 구판 시절과 동일한 힘을 이젠 무기를 써야 얻는 상황이 되었다.[4] 아누비스. 원래 아누비스는 죽음 중 염장과 같은 매장의식을 담당하는 신으로 민중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리던 선한 신이었으나 간지넘치는 자칼 머리 때문인지 악신 이미지로 많이 쓰인다.[5] 이집트어로 우샤브티는 "대답하는 자"라는 의미로 순장되는 시종을 대신하는 작은 토우이다.[6] 구판 무장이 '거대한 의식용 검'이다 보니 툼킹 관련 질문 중 항상 나오던게 "우샤브티는 그레이트 웨폰을 들고 있나요?"였다. '그냥 핸드웨폰'이지만 이름을 잘못 정해서 생긴 일. 이 질문이 끊이질 않으니 툼킹 에라타가 나올 때마다 GW의 대답이 조금씩 짜증스럽게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니요. 핸드웨폰입니다." 에서 "아냐."로. 결국에 열받아서 변경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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