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어만
1. 개요
Uhrmann개의 마녀. 성질은 갈망. 모두에게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어 어쩔줄 모르는 개의 모습을 취한 마녀. 결계 안에 들어간 인간은 이 마녀에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다. 이 마녀를 쓰러트리려면 거짓된 사랑을 보여줘야 한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8화에 나온 마녀. 사역마 바르텔의 주인으로 직접 등장하진 않았다. 마녀 설명이 비극적이고 슬프기도 하지만,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점이 어째 인터넷의 흔한 관심병자를 떠오르게 한다. 마기아 레코드에서도 등장한다. 마법소녀 였을 때의 본명은 '''이츠미 이누이(伊津見尹縫)'''
2. 설명
[image]
마기아 레코드에서의 모습
설정화를 보면 기본적으로 개를 따왔으나 다리와 얼굴 부근을 제외하면 개처럼 생기지 않았다. 등과 배 부근에 크고 아름다운 초록색 털덩이에 리본이 여러개 달려있다. 마녀 치고는 상당히 귀엽게 생겼다.
이름의 뉘앙스나 동물 귀를 달고 있다는 점, 부모님에게 학대당하고 버려졌다는 점 등에서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의 치토세 유마가 마녀화한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그러나 작중에서 유마가 마법소녀가 된 타이밍은 미쿠니 오리코에 의해 앞당겨졌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마녀화했다 하더라도 오리코의 영향을 받지 않은, 즉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본편의 루트에서의 일로 한정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설로는 마녀라는 것은 인간으로 한정된 것이 아니므로 인간이 아닌 개가 마녀로 변이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외전 카즈미 마기카에서 쥬베가 인간이 아닌 것도 계약은 가능하되 인간의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부연 조건이 따른다고 밝혔기에 신빙성은 없다.
그리고 마기아 레코드 이벤트 스토리인 '모모에 나기사는 소원을 이루었다'에서 '''이츠미 이누이라는 별개의 인물의 마녀화라는게 밝혀졌다.'''
공격 시에는 머리 부분을 쭉 늘리거나 험악한 얼굴로 마법소녀를 툭툭 때리는 귀여운 모션으로 공격한다. 또한 꼬리에는 인형이 달려있으며 사망할때 인형이 잠깐 남아 꿈틀대다가 사라진다.
생전에는 미타키하라의 마법소녀였으며 큐베는 그녀를 모모에 나기사의 멘토로 삼으려고 하고 있었다.
나기사를 보며 "저런 어린애를 마법소녀로 만들 생각이냐"고 큐베를 질책하거나, 마녀 뿐만 아니라 사역마도 처리하는 등 일반적인 수준의 정의감이 있지만 쇼우라는 호스트[1] 에게 푹 빠져 있었으며, 쇼우에게 바칠 돈을 벌 목적으로 여러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하고, 이 과정에서 마법소녀로서의 책무는 다소 뒷전으로 미뤄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쇼우가 몽유의 망령이라는 마법소녀에게 살해당거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몽유의 망령과 싸우게 된다.
전투 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몽유의 망령은 무사했고, 이누이 자신은 치명상을 입었으며, 큐베와의 대화에서 더 이상 살아가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을 봐서는 결국 쇼우는 살해된 모양. 마녀가 되기 싫다며 큐베에게 소울 젬을 부숴달라고 요청하지만 큐베는 당연히 이를 거부했고 결국 절망에 빠져 미타키하라 병원에서 마녀화 한다. 이후 병원에 결계를 펼치며 환자들을 집어삼키려 하는데 마침 병원에 있던 나기사가 무리하게 덤벼들지만 당해내지 못하고 기절하고, 마찬가지로 병원에 찾아왔던[2] 몽유의 망령에게 퇴치당한다.
마법소녀 시절 이미 마녀화와 소울젬의 비밀[3] 을 '''알고 있었으며''' 그만큼 베테랑 마법소녀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큐베가나기사의 멘토로 지정할 정도니.
진실을 알고도 마법소녀 생활을 제법 안정적으로 해왔던 것 만큼 정신력과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지가 대단했던 모양이다.
마녀 설명에서 마녀를 쓰러트리기 위한 조건인 ''''거짓된 사랑''''은 자신에게 거짓 사랑을 보여준 쇼우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콩깍지가 씌었다고는 해도 결국 쇼우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음을 어느정도는 눈치채고 있었을 듯 하다.
사족으로 코믹스판에서는 우어만의 본체가 직접 나와 사야카에게 퇴치당했다. 그런데 그 바로 다음 컷에서 호무라는 사야카에게 마녀 좀 잡으라는 일침을 가하는 대사 오류가 있다.
다만 오류로만 보기에는 애매한게, 정황상 코믹스판에서는 사역마와 우어만이 함께 등장해 퇴치당했고, 이에 호무라는 '사역마는 놔두고 마녀만 바로 잡으라' 고 충고 한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는 애니에서도 나오지만 사역마만 등장했던 상황이라 단순히 '네가 지금 사역마까지 잡을 여유는 없지 않냐'는 의미가 된다. 혹은 애니에서도 마녀 자체는 등장했지만 생략되었을 지도.
3. 사역마
3.1. Bartels(바르텔)
[image]
우어만의 수하이며 인테리어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개의 마녀의 부하. 역할은 인테리어. 전혀 생각이 없으며 그저 회전하는 마네킹.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개 마녀는 생각을 가진 부하를 창조할 수가 없었다.
지점토로 만든 마네킹 같은 모습으로 작중 8화에서 사야카에 의해 퇴치된다. 공식 설명이 말해주듯이 '''병풍'''이다. 관심을 받고 싶다는 것이 우어만의 가장 큰 소망인 것을 생각하면, 관심은 커녕 생각 자체도 갖지 못하는 이 사역마들 역시 마녀의 일반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물론 그 특성은 '''가장 원하는 것은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반역의 이야기에서 등장하지 않은 몇 안되는 사역마.. 인 것 같지만 등장하긴 등장했다. 사야카가 나기사와 함께 자신을 설명하는 연주회 장면에서 클라리사 앞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4. 기타
- Uhrmann과 Bartels은 독일어권에서 흔히 쓰이는 성씨이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Uhrmann의 올바른 표기는 우르만. 하지만 실제 발음은 우어만이 좀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