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괴수 고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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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형태(왼쪽), 성충 형태(오른쪽)
신장 : 9센티미터 ~ 109미터
체중 : 800그램 ~ 5만 3천톤
출신지 : 우주
무기 : 유충 - 입에서 쏘는 용해액, 성충 - 날개로 일으키는 강풍과 독가루
더 울트라맨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5화.
과거 히카리 초이치로가 복무하던 우주 스테이션 EGG3의 장벽을 갉아먹어 파괴하려고 했던 곤충형 우주생물이자 금속을 주식으로 하는 우주괴수. 알이 식물의 씨앗처럼 생겼기 때문에 치쿠바야마 식물연구소 측에서 지구에 날아온 알을 종자로 착가하여 품종개량을 위한 방사선을 쐬자 그 영향으로 거대화된 모습으로 부화해서 식물연구소의 직원을 녹여 죽이고 탈출, 점점 금속을 갉아먹으면서 성장하였다.
유충일 때의 무기는 입에서 쏘는 용해액으로 사람을 일격에 녹여버릴뿐만 아니라 특수합금 처리가 된 버디를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금속을 갉아먹다가 가스탱크를 건드려서 파괴하는 바람에 폭발에 휘말려 죽은 줄 알았으나, 오히려 성충으로 탈피하여 부활하였다. 성충의 전체적인 모습은 새의 부리가 달린 거대한 나방의 형상. 날개에서 날리는 독가루와 강풍으로 시가지를 파괴하여 날뛰었다.
조니어스와 맞붙어서 공중전을 펼쳤으나 성충이 된 후에는 맷집이 약해졌는지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면서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얻어맞은 데미지가 커서 비틀거리면서 도망치다가 번개같이 쏜 프라니움 광선에 맞아 대폭발하여 죽었다.[1]
강함과는 별개로 이 괴수가 등장하면서 사실상 이 작품이 스타트를 끊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EGG3 스테이션이 운석 충돌로 인해 박살나는 바람에 전 직원이 대피해 있었는데, 미처 피난하지 못하고 스테이션에 고립되어 있던 히카리는 동료들이 피신한 격실 문을 고그란이 갉아먹는 것을 목격하였다.
히카리는 이를 지키기 위해 산소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서진 스테이션의 잔해를 들어 고그란을 때려 죽였는데, 이 광경을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울트라맨 조니어스가 목격하였고 나중에 조니어스가 이때의 사건이 히카리와 융합한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물론 15화의 고그란과는 별개의 개체이지만 어쨌든 조니어스와의 만남을 성사시킨 중요한 괴수.
[1] 이때 힘없이 도망치려는 고그란의 모습과 재빠르게 프라니움 광선을 준비하는 조니어스의 모습이 묘하게 대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