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의 물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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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es of Darkness.''' 워크래프트 소설 중 하나로, 작가는 에런 로젠버그이다. 워크래프트 2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며 본작의 부제도 '어둠의 물결'로 워크2와 같다. 본토에선 2007년에 출간되었으나 국내에선 10년도 지나 2018년 1월 26일 제우미디어에서 정발되었다.
2. 줄거리
제 1차 대전쟁 중 블랙핸드를 쓰러뜨린 오그림 둠해머가 이끄는 호드가 스톰윈드를 함락한 이후 부터 시작된다. 스톰윈드의 기사단장 안두인 로서는 가로나에게 암살당한 레인 린 국왕의 어린 아들 바리안 린 왕자와 남은 백성들을 이끌고 대해를 건너 언덕마루 구릉지에 상륙한다. 로서는 로데론의 테레나스 메네실 왕에게 호드의 위협을 알리고 남은 인간 왕국을 규합해 호드에 대항하려 한다.
한편 오그림 둠해머는 굴단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던 못난 블랙핸드에게 막고라를 신청해 그를 제압해 갓 대족장이 된 상황. 호드에서 막강한 권세를 자랑하던 흑마법사 세력을 적폐청산해버리고, 아제로스를 파괴된 고향을 대신할 곳으로 삼는다. 스톰윈드를 함락 했지만, 남은 인간 국가들이 세력을 규합해 반격해 올 것을 예상하고 신속하게 속도전을 펼치며 로데론이 있는 북으로 진군한다.
로서와 카드가는 이 오크 호드의 위협을 왕국에 널리 알리고 오크에게 해를 당한 엘프와 드워프 군을 모아 몰려오는 호드와 힘을 합쳐 맞설 얼라이언스 군을 창설하고, 둠해머 또한 오우거 같은 강한 전력은 물론 내키진 않지만 굴단의 도움을 유용히 사용하면서도 숲트롤 줄진과 동맹을 맺는 등 완전한 정복을 계획한다. 이제 아제로스라는 한 땅을 두고 두 세력의 피튀기는 전쟁을 막을 순 없는데...
3. 평가
확장팩과 확장팩 사이의 공백을 채워주거나 특정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요즘 와우 소설과는 다르게 과거 워크2의 스토리를 다룬 소설이니만큼 초창기 '워크래프트 다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세력 다툼에 매력을 느끼는 팬들이 좋아할 소설이다. 전투, 전략, 전술 묘사가 많고 유명한 영웅들, 안두인 로서, 카드가, 투랄리온, 알레리아 윈드러너, 오그림 둠해머, 굴단, 초갈, 줄진 등의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