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II: 타이드 오브 다크니스'''
''Warcraft II: Tides of Darkness''
[1]
'''워크래프트 II: 비욘드 더 다크 포탈'''
''Warcraft II: The Beyond the Dark Portal''
[2]
'''워크래프트 II: 배틀넷 에디션'''
''Warcraft II: Battle.net Edition''

'''워크래프트 II: 다크 사가'''
''Warcraft II: The Dark saga''

'''개발'''

'''유통'''
[3]
'''플랫폼'''
/ / / /
'''장르'''
RTS
'''출시'''
'''오리지널'''
1995년 12월 5일
'''확장팩'''
1996년 4월 30일
'''다크 사가'''
1997년 8월 31일
'''배틀넷 에디션'''
1999년 9월 30일
'''리마스터'''
2019년 3월 29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image] '''전체 이용가'''[4]
'''관련 사이트'''
영문 공식 홈페이지
한글 공식 소개 페이지(어둠의 파도)
한글 공식 소개 페이지(어둠의 문 너머)
1. 개요
2. 인트로
3. 게임 유형
3.1. 확장팩: 어둠의 문 너머
3.2. 워크래프트 2000 (비공식)
3.3. 다크 사가
3.4. 배틀넷 에디션
3.5. 리마스터
4. 시스템 사양
5. 특징
5.1. 전작과의 차이점
5.2. 인터페이스
5.3. 그래픽
5.4. 사운드
5.5. 맵 편집기
5.5.1. 타일셋
6. 게임 시스템
6.1. 유닛과 건물
6.1.1. 유닛
6.1.2. 건물
6.2. 마법과 밸런스
6.3. 자원
6.4. 인공지능
6.5. 전장의 안개
6.6. 점수와 계급
7. 스토리
7.2.1. 오리지널 인물(영웅)
7.2.2. 확장팩 인물(영웅)
7.2.3. 기타 인물
7.2.4. 관련 인물
8. 평가
8.1. 국내 발매
10. 기타

[clearfix]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이 게임을 통해 듄 2의 아류작 취급 받던 전작과 달리 많은 개선점으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아 RTS 시장에서 C&C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인해 19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개발 발표 이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을 정도. 디자이너는 론 밀러.

2. 인트로



'''Six years have passed since the First War between man and orc.'''

The once mighty army of Azeroth lay among the blackened and charred remains of Stormwind Keep.

Those that escaped fled across the Great Sea, bringing tales of the suffering they had faced at the hands of the Orcish Hordes.

Eager to engage in battle once again, the Orcs constructed ships of war to bear them across the Great Sea.

The Orcish warriors yearned for the sounds of battle to fill the air and looked to the far horizon for new blood to spill.

Using the weapons forged by their new allies, the Humans made haste to prepare for the onslaught.

While Dwarven cannon were being loaded, others armed themselves with Elven steel and mail.

Now, united in arms with new allies against a common foe, Mankind stands at the shores of destiny and awaits the coming of the Tides of Darkness.

'''인간과 오크간의 첫 전쟁 이후 6년이 지나갔다.'''

한때 강력했던 아제로스 군대는 시커먼 재로 변한 스톰윈드 폐허 위에 쓰러졌다.

오크 호드와 맞서 싸웠던 고통스러운 이야기만 남긴 채, 인간들은 대해를 건너 달아났다.

오크들은 다시 한번 거센 전쟁을 치르기 위해 선박을 만들어 바다를 가로지른다.

오크 전사들은 함성으로 가득한 전장을 갈망하며 신선한 피를 부를 먼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인간들도 새로운 동맹이 만든 무기를 사용하여 결전 준비를 서둘렀다.

드워프의 대포는 장전되었고, 엘프의 무기와 갑옷으로 무장했다.

이제 인류의 적을 상대할 새로운 동맹은 운명의 기로에 서서 다가올 어둠의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

정발판 더빙

3. 게임 유형



3.1. 확장팩: 어둠의 문 너머


Beyond the Dark Portal, 한글 원판에서는 '어둠의 저편'. 추가된 사항은 드레노어 맵 지형[5]과 인간과 오크 모두 5명의 영웅이 추가되었다. 사실상 유일한 공식 확장팩으로[6], 블리자드가 사이버로어(Cyberlore Studio)[7]에게 하청을 주었다.
초창기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확장팩들[8]과 마찬가지로 원본을 클리어한 게이머를 타겟으로 한만큼 본편과 비교해 허들이 매우 높아진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일부 미션은 거의 정신나간 수준의 컨트롤이나 세이브/로드 신공 없이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9][10] 딱 정해진 해법대로 유닛을 조작하지 않으면 넘어갈 수 없는 불합리한 부분들은 이게 RTS인지 IWBTG같은 극한 액션게임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

3.2. 워크래프트 2000 (비공식)


Warcraft 2000 : Nuclear Epidemic
표지 다운로드 링크
비공식 확장팩으로, 스토커 시리즈로 유명한 우크라이나의 게임 제작사 '''GSC Game World'''에서 제작한 워크래프트 2의 비공식 확장팩. '''당연히 라이센스는 없으며''' 제목이 범상치 않은데 워크래프트 2를 베이스로 하되 뜬금없이 핵전쟁외계인이라는 설정이 추가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다. 나름대로 그래픽이 상향되고 디더링 처리로 나타냈던 전장의 안개 끝부분을 부드러운 원형으로 처리하는 등 개선점이 있다. GSC에서는 이 작품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기술 데모용으로 제출하고 라이센스 취득 겸 검증 후 블리자드의 하청을 맡으려고 했다고 하며 당연하지만 블리자드는 거절했다고 한다. 블리자드만 허락해줬으면 이런 스토리로 '''정식발매'''하려고 했다는 소리니 당연히 거절당했으며 결국 하청을 따는데 실패한 GSC는 이후 자체개발 게임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고 코사크스토커 시리즈 등 명작 게임을 만들어낸다.

3.3. 다크 사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SS, PS1용 콘솔 이식작'''이 존재한다. 오리지널과 확장팩인 어둠의 문 너머의 합본 이식판인 'WarCraft 2: Dark Saga'. 이식을 맡은 회사는 EA이다. 당연하게도 조작면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11] 이런 게임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콘솔작의 가치라면 도스 원판과 이보다 한참 후에 나온 배틀넷 에디션에서조차도 찾을 수 없는 확장팩 캠페인 중간영상[12]을 넣어줬다는 것 정도?

3.4. 배틀넷 에디션


1999년에 스타크래프트가 성공을 거둔 이후에는 배틀넷 에디션(Battle.net Edition)이 출시됐다. 원본과 확장팩의 합본인 동시에 배틀넷을 지원한다. 기존 인터페이스에선 없던 부대 지정 단축키나 A키를 이용한 어택땅,[13] 인구수 최대 200 같은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하지만 배틀넷이 된다는 점을 빼면 기존 버전과 똑같았기 때문에 팬 서비스에 가까웠던 버전.[14] 대한민국에서도 발매되었으나 당시 시대상황상 매뉴얼만 한글이고 게임은 영어판 그대로(...). 현 최신 버전은 2.02(GOG 포함)다.

3.5. 리마스터


2019년 3월 29일 CD 프로젝트 RED에서 디아블로 1을 버전업하여 재출시한 후 워크래프트 1과 2 배틀넷 에디션도 리마스터해서 발매했다. 디아블로 1과 마찬가지로 게임 실행 메뉴에서 배틀넷과 최신 운영체제 호환 개선만 반영된 배틀넷 에디션 버전과 고해상도 대응 및 고해상도 그래픽 패치, 버그 수정 및 일부 캠페인 미션 변경이 가해진 GOG 개선 버전을 선택해서 구동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GOG판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1&2 문서 참고.

4. 시스템 사양


[15]
Windows
Mac OS
운영체제
Windows 98/Windows 95/Windows NT 4.0 이상
System 7.6 이상
CPU
60Mhz 이상의 펜티엄 프로세서
PowerPC 프로세서
RAM
16MB 이상
16MB 이상
디스크
80MB 이상의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 & 2배속 이상의 CD-ROM 드라이브
그래픽 카드
DirectDraw를 지원하는 SVGA 이상의 그래픽 카드
640x480 해상도와 256색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
사운드 카드
Windows 95를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
사운드 출력이 지원되는 모든 Mac 지원

5. 특징



5.1. 전작과의 차이점


블리자드의 전설적인 디렉터 크리스 멧젠의 첫번째 작업물로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만들어졌다. 게임 자체도 훌륭했지만, 해외 게임잡지들은 멧젠이 작성한 게임 메뉴얼의 설정과 세계관만 보더라도 재미있다며 극찬을 했다.
전작의 인간 궁수는 해고되고, 엘프 궁수를 받아들였다. 드워프 폭파병과 노움 발명가들도 들어와 얼라이언스가 결성된 것. 오크로만 구성되었던 오크 쪽도 줄진이 이끄는 숲트롤오우거, 고블린에다 속박된 알렉스트라자의 용군단, 테론 고어핀드가 이끄는 죽음의 기사[16] 등이 합쳐진 연합체가 된다. 이쪽이 호드 연합의 첫걸음.[17]
노움고블린들이 발명 쪽에 일가견이 있어 서로 경쟁하듯이 직접 출현한 것도 이때부터다. 고블린들이 만든 것 중 가장 특이한 발명품이 거대 거북. 다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호드도 잠수함을 사용한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전작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지만, 해전/공중전 유닛이 추가되고 어택땅 기능, 9명 부대 기능, 3가지로 세분화된 자원 등 전체적으로 굉장히 심화된 시스템을 갖게 되어 게임이 아주 재미있어졌다. 게다가 길을 지어야 건물을 거기 붙여 지을 수 있던 바보스런 시스템이 없어져서 건물을 짓는 재미도 더 좋아졌다.

5.2. 인터페이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와 놀라울 정도로 인터페이스가 비슷하다. 멀티플레이 대기 화면, 게임 플레이 팁부터 메뉴 단축키인 F10, 승리 메시지까지 스타크래프트 1과 판박이.

5.3. 그래픽


블리자드 게임 중 최초로 3D 시네마틱이 도입된 작품이다. 캠페인을 클리어할 때마다 짤막하게 나오며, 마지막 캠페인을 끝마치면 길게 나오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확장팩에서는 캠페인 중간중간에 시네마틱이 없으며[18], 오프닝과 마지막 미션을 클리어할 때만 나오는 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구성은 후에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 3로 이어지게된다. 컷신의 수위는 당시 게임 그래픽 기준으로도 상당히 잔인하다. 목 매달린 시체 등의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나 오크 캠페인에서는 2차 전쟁 당시의 오크 특유의 잔인함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하지만 디아블로 이후의 CG 그래픽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서 뻣뻣한 움직임을 보인다.
당시만 해도 많지 않았던 640x480이라는 고해상도 그래픽을 채택했고, 프리렌더링한 CG를 다시 다듬어 건물과 유닛 그래픽으로 사용한 정교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디아블로 1스타크래프트에서도 같은 기법이 사용되었다. 또한, 표현 스타일 역시 색이 화려하면서도 만화같은 과장된 표현을 주로 사용하였는데, 이와 같은 점들을 통해서 유닛들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고, 사실적이고 풍부한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저해상도 그래픽을 가졌던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과 완전히 차별화된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었다.
워크래프트 2부터 시작된 '만화적이고 과장된 표현'은 이후 블리자드의 주요 개발철학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어 스타크래프트에도 이어진다.

5.4. 사운드





워크래프트 2의 음악은 Glenn Stafford가 작곡한 연주곡인데 메인테마와 휴먼미션과 오크미션 합쳐서 19곡인데 고전게임의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MIDI 음원과 wave 모두 지원해서 전쟁에 어울리는 웅장한 행진곡 풍의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트럼펫과 하프시코드를 적절히 사용해 지금 들어도 전혀 세월이 느껴지지않는 명곡이다. 블리자드사의 다른 게임인 하스스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일부 곡이 리메이크되어 배경음악으로 나온다.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상징하는 후속작의 음악들도 여기에서의 이미지가 뼈대가 되었다. 글렌 스태퍼드작인 워크래프트 2의 BGM은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자주 쓰였는데, 예를 들어 오크 3번 테마는 후속작인 워크래프트 3에서 호드 측의 캠페인 음악(배틀넷 접속 시 음악)으로 쓰였고, 인간측 1번 테마도 약간 어레인지해 워크래프트 3에서 넣은 부분이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새로 추가된 애완동물 대전에는 아예 워크래프트 2의 OST 전체가 통째로 쓰이기도 했다. 이외에 전장에서 승리시 나오는 테마도 사실 '''워크래프트 2의 승리 테마를 어레인지한 것'''이기에, 워크 1~2시절부터 와우까지 시리즈를 플레이한 올드팬들이 실신했다는 얘기가… 심지어 워크래프트와 설정과 배경만 공유하는 하스스톤의 대전 상대 찾기에도 쓰인다. 하스스톤 전장에서는 전투에 들어갈 때마다 워크래프트2의 OST가 나온다. 2007년엔 시리즈와 접점조차 없는 슈퍼로봇대전 W에서 표절돼 쓰이기까지 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쿨 티라스 지역에서 워크래프트 2 BGM을 합창 버전으로 편곡한 음악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크립 중 멧돼지를 잡으면 돼지 멱따는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는 사운드 라이브러리에서 아주 흔하게 사용되는 샘플로 이 소리는 카스퍼스키에서도 사용된다.

5.5. 맵 편집기


블리자드의 RTS 시리즈 중 처음으로 맵 편집기를 내장한 작품이다. 내장 맵 에디터를 이용한 유저 커스텀 맵 지원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작품. 이전까지(그리고 상당수 타이틀은 그 이후에도 오랜 기간)는 맵 에디터가 개발자 위주이거나 구색 맞추기용이어서 편집이 번거롭고 기능 도움말 지원에 있어서도 불친절한 면이 많았는데, 직관적이고 쉬운 인터페이스과 편리한 편집 기능[19]이 지원되는 맵 에디터를 내장하여 커스텀 맵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된다. 유닛이나 건물, 업그레이드 관련 수치를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었으며, 효과음 및 유닛 응답 소리를 wav 파일로 변경할 수 있었다. 심지어 간단하지만 AI 플레이어들의 선호전략 종류도 선택 가능하다. 맵 편집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가진 잠재력을 눈치챈 블리자드 사는 이후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 2에 이어지는 RTS 발매마다 맵 편집기의 기능 지원을 계속 강화시켜 나갔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 이르러서는 거의 장르를 초월하는 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게 되었다.[20]

5.5.1. 타일셋


1. 숲 (Forest): 말 그대로 초록색으로 가득한곳. 주로 아제로스와 로데론 등을 묘사하는 데 쓰였다.
2. 겨울 (Winter): 눈으로 덮인 곳. 지형 답게 건물들에 눈이 덮여있다는 것도 볼거리다. 특히나 인간의 성은 탑이 더 있다.
3: 황무지 (Wasteland): 갈색 땅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주로 아제로스의 저주받은 땅과 대해의 살게라스의 무덤 등 황폐화된 지역을 묘사하는 데 쓰였다.
4: 오크의 늪 (Orc Swamp): 확장팩에서 추가된 지형. 주로 드레노어를 묘사하는 데 쓰였다. 황폐화된 세계라는 것은 황무지와 동일하나 땅이 더 진한 갈색이고 물도 초록색으로 나오는 등 흑마법으로 인해 황무지보다 더 황폐화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나무는 버섯 모양이고 바위도 더 짙은 색으로 나온다. 또한 밀림과 건물들에 덩굴이 휘감겨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6. 게임 시스템



6.1. 유닛과 건물





6.1.1. 유닛


기본적으로 모든 유닛은 모습만 다르고 대응되는 유닛의 성능은 똑같다. 그러나 유닛 스킬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이것 때문에 밸런스가 기울어진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성기사의 퇴마 마법이 오크의 죽음의 기사를 저격하고, 게임 내에서 자기 자신만 천천히 회복하는 트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유닛을 회복시키는 스킬이 존재하며, 마법사의 변이가 나머지 투석기를 제외한 모든 유닛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 인간이 유리할 것 같으나… 컨트롤의 불편함과 마나 대비 효율 때문에 실제론 '''블러드러스트 하나만으로 압도적으로 오크가 유리하다.''' 마법란을 참조.
이때부터 빌드 연구가 이루어져 막사 러시[21] 같은 날빌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물론 플레이 자체가 초반러시가 어렵고 네트워크 대전에서만 지을 수 있는 방벽[22] 같은 것도 있었기 때문에 장기전이 주를 이뤄 크게 흥하진 못했다.
  • 농부(Peasant)/일꾼(Peon)[23]

6.1.2. 건물



6.2. 마법과 밸런스


마법사와 죽음의 기사의 마법이 다르다. 견제, 힘 싸움 모두에서 활약하는 강력한 유닛. 특히나 공중 유닛인 그리핀 기수/용의 완벽한 카운터이다. 공격 마법들은 무적 치트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치트키 플레이를 하면서 시간을 끌다가는 우주기지를 구축한 적이 마법 유닛들을 뽑아내면서 방심한 플레이어를 역관광하기도 한다. 자세한 마법 내용은 각 유닛들의 문서를 참조하자.
  • 성기사(Paladin)
    • 성스러운 시야(Holy Sight)
    • 치유(Healing)
    • 퇴마술(Exorcism)
  • 오우거 마법사(Ogre Mage)
  • 마법사(Mage)
    • 번개 공격(Lightning Attack)
    • 화염구(Fireball)
    • 감속(Slow)
    • 화염 보호막(Flame Shield)
    • 투명화(Invisibility)
    • 변이(Polymorph)
    • 눈보라(Blizzard)
  • 죽음의 기사(Death Knight)
    • 어둠의 손길(Touch of Darkness)
    • 죽음의 고리(Death Coil)
    • 가속(Haste)
    • 시체 되살리기(Raise Dead)
    • 회오리바람(Whirlwind)
    • 부정의 갑옷(Unholy Armor)
    • 죽음과 부패(Death and Decay)
위에서도 설명된 것처럼, 양 진영 유닛간에 생김새와 이름만 다르고 능력치가 완전히 똑같은 이 게임에서 양 진영 유닛간에 사실상 유일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문제는 치유와 피의 욕망의 효율 차이 때문에 밸런스가 대체로 오크 쪽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것. 일단 마법 자체의 효율도 피의 욕망가 좋고, 자동 시전이 안되고 그룹 선택 상황에서는 마법 스킬을 쓸 수 없는 게임 특성상 마법을 쓰려면 시전할 유닛 선택->사용할 마법 선택[24]->목표 유닛 선택을 반복해 줘야 한다는 것. 각 유닛을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는 컴퓨터 입장에서는 힐링을 자유롭게 사용하지만, 인간 유저가 사용하려면 손이 너무 많이 간다. 반면에 피의 욕망는 지속시간이 있는 마법이므로 그나마 손이 덜 바쁜 전투 시작 직전에 미리 걸기라도 할 수 있지만. 게다가 성기사/오우거 마법사는 주력 밀리 유닛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량으로 뽑게 되는 유닛이라서 이 격차가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
마법을 사용하는 방식에도 불편함이 따랐는데, 유닛을 하나하나 클릭해서 마법을 지정해가며 써줘야 했다. 반면에 컴퓨터는 마법을 자유자재로 쓰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25] 이 문제는 블리자드 전략 게임 시리즈가 나오는 동안 꾸준히 달라졌는데, 일단 스타크래프트에서도 해결되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유닛 AI가 워크래프트 2보다는 나아서 문제로 크게 불거지진 않았고, 워크래프트 3에서 자동 시전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어느 정도 극복이 되었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 와서는 부대를 지정하고 스킬을 사용해도 유닛 한 명씩만 쓰도록 개선되어 완전히 극복되었다.
그리고 마법 유닛의 마법에서도 죽음의 기사의 죽음의 고리는 유도 기능이 있어서 그냥 뿌리면 맞는데 비해서 마법사의 화염구는 직선형 범위공격이다. 적이 알맞게 뭉쳐있지 않으면 효과가 크게 줄어든다.[26] 그리고 인간 마법사의 화염 보호막은 잘 쓰면 좋지만 잘못하면 팀킬이 벌어지는 데 비해서[27] 시체 되살리기는 최소한 팀킬은 안하는 유닛을 생성해주는 것. 게다가 투명화나 변이는 소모 마나가 큰 탓에 전황에 제대로 영향을 끼칠만큼 다수의 유닛에게 걸기는 어려운 관계로 반쯤 예능마법으로 전락한 데 비해서, 팀킬의 위험이 있지만 적 한복판에 잘 던져놓으면 나름 유용할 수도 있는 회오리바람이나 접전에서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정한 갑옷은 어느 정도의 실용성도 있는 것. 그나마 마법사/죽음의 기사의 상성은 성기사의 퇴마사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그리고 성기사의 액막이에 상대되는 오우거 마법사의 룬 역시 죽음의 기사를 봉인하다시피하는 강력한 효율을 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잘만 하면 자원 수급 테러 정도에는 써먹을 수 있다.

6.3. 자원


지상에 한정된 워크래프트 1이나 육상/공중으로 이분된 워크래프트 3와는 달리, 워크래프트 2에서는 해상전의 비중도 크기 때문에 자원은 금/나무/석유 3가지이다.[28][29]
  • 금(Gold) : 모든 유닛과 건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 자원이다. 일꾼이 금광에 들어가 채취한 다음 본진 건물에 옮기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본진 건물이 업그레이드되면 채집 효율이 향상되어 한번에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 후속작들과는 반대로 워크 2에서는 금광에 들어갈 수 있는 일꾼의 수가 무제한이라 일꾼이 많으면 많을수록 금을 빨리 얻을 수 있다.[30] 심지어 상대편 일꾼과 함께 들어가 채굴하는 것도 가능한데, 덕분에 금이 고갈되는 순간 뒤따라 들어간 일꾼이 금광과 함께 폭사하는 광경도 운 좋으면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금광을 강제공격해 파괴할 수 있는데, 금광의 HP가 워낙 많아 전략적인 의미는 없다. 심심하면 한 번 부숴 봐도 된다.
  • 나무(Lumber) : 일부 유닛이나 건물을 만들 때 필요한 자원이다. 일꾼이 나무를 베어 채취한 다음 본진 건물 혹은 제재소에 옮기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제재소가 건설되면 채집 효율이 향상되어 한번에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 나무는 채집 속도도 느린 편이고 맵에 많지 않은 경우가 있어 얻기가 좀 까다롭다. 거기다 나무는 공병유닛이 자폭해서[31] 파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족해지기 쉬운 자원이다. 제일 난감한 때는 기지를 둘러싸서 보호해 주고 있는 숲을 일꾼들이 벌목해 방어선이 뚫리는 경우. 와우에서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에 재재소를 지은 후 나무를 베어와 자원으로 변환을 맡기는 것을 감안하면 주둔지 자원은 목재거나 목재가 자원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 석유(Oil) : 시리즈 중 워크래프트 2에서만 존재하는 고유 자원.[32] 해상 유닛이나 해상 관련 건물을 만들 때 필요한 자원이다. 또한 대장간을 건설하거나 본진 건물을 상위 티어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필요하다. 유조선이 석유 자원 위에 플랫폼을 건설해서 그 안에 들어가 채취한 다음 항구나 정유소에 옮기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정유소가 건설되면 채집 효율이 향상되어 한번에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다. 금광과 마찬가지로 한번에 플랫폼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유조선의 숫자가 무제한이라 유조선이 많으면 많을수록 빨리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석유 자원은 강제공격으로 파괴할 수는 없다. 석유 자원의 채취가 불가능한 대륙맵에서는 본진 건물을 성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석유가 시작할 때 주어진다. 그런데 그 성이 깨진다면?

6.4. 인공지능


이러한 게임이 다 그렇듯 이 게임의 컴퓨터는 유닛이 제각각으로 움직이는 알파고 플레이를 한다. 사람이 조합하면 별거아닌 전술인데 컴퓨터가 조합한 전술은 정말 지랄맞게 강하다. 특히, 공중 유닛인 그리핀 기수와 용이 사기스럽다. 더욱이 생산시간도 맞물리듯이 움직이므로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교하다.
사족을 더하자면 유닛이 피격을 당해도 자기 시야 & 공격 범위 바깥에서 받는다면 가만히 있는다. 해안선을 뚫는 캠페인의 경우, 게임 진행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면 아주 멋진 꼬라박을 볼 수 있다. 시즈 탱크 밭으로 돌진하는 드라군보다도 심하다. 플레이어가 적을 공격할 때는 일종의 저격질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래는 통상적인 인공지능.
  • 패시브(Passive) : 유즈맵용 인공지능. 아무 행동을 하지 않고, 플레이어와 접촉할 때 같은 편으로 바뀐다. 커스텀 시나리오 용도로 사용된다.
  • 랜드 어택(Land Attack) : 육군 위주로 생산하고 해군은 전혀 생산하지 않는다. 문제는 섬맵이 아닌다음에야 해군은 쓸모없고 지상유닛 위주로 생산해도 결국엔 3티어까지 다 업그레이드하고 공중유닛까지 뽑아댄다. 더욱이 가장 공격적인 인공지능이라 끊임없이 공격해온다. 자원소모도 적기 때문에 대륙맵에서는 가장 상대하기 힘든 조합.
  • 에어 어택(Air Attack) : 원거리/공중유닛/대공유닛(궁수/트롤, 타워) 위주로 생산한다. 대륙맵에서는 그래도 지상 유닛으로 밀어붙일 수 있으나 섬맵에서는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롭다. 다만, 자원소모가 많기 때문에 한타러시를 잘 이용하면 무력화시키는게 쉬운 편.
  • 시 어택(Sea Attack) : 섬맵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조합. 빠른 시일 안에 항구를 건설하여 공격에 들어가므로 이에 발맞춰 해군을 양성하지 않으면 밀린다. 아군이 제해권을 장악하면 컴퓨터는 잘도 공군을 이용해 레이드하면서 아군의 공군을 너무나도 잘 차단해 버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상유닛 생산을 소홀히 하는지라 기습성 상륙에 취약한데다가 2티어까지밖에 업을 안 하므로 방어전으로 나가면서 기습을 제대로만 가하면 그런대로 공략 가능하다.

6.5. 전장의 안개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변경점 중 하나는 RTS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장치 중 하나인 전장의 안개(fog of war)가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듄 2 시절부터 탐색되지 않는 곳은 검은 안개로 덮여 있었지만, 한 번 탐험한 곳은 계속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유닛이 머무르지 않는 곳은 지형 외의 정보를 알 수 없게 회색의 안개로 덮힌다는 개념은 이전까지의 RTS 게임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워크래프트 2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다.

6.6. 점수와 계급


적 처지 시 얻는 점수는 유닛과 건물별로 다르며, 게임 끝난 후 결과창에 점수가 뜨며 점수별로 계급이 뜨는게 특징.
(계급 번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기준).
'''점수'''
'''얼라이언스'''
'''호드'''
500
승리
1
동물(양, 물개, 돼지, 지옥멧돼지)
30
농부
일꾼
40
노움 비행기
고블린 비행선
40
유조선
50
보병
그런트
50
수송선
60
엘프 궁수
트롤 도끼투척병
70
엘프 순찰자
트롤 광전사
100
드워프 폭파 분대
고블린 공병
100
기사
오우거
100
쇠뇌
투석기
100
마법사
죽음의 기사
100
악마(캠페인 유닛)
110
성기사
오우거 마법사
120
영웅 유닛[33]
120
노움 잠수함
거대 거북
150
엘프 구축함
트롤 구축함
150
그리핀 기수

300
전함
오우거 돌격전함
1

95
정찰탑
감시탑
100
닭 농장
돼지 농장
150
엘프 제재소
트롤 제재소
150
마법석(캠페인 건물)
160
병영
160
석유 굴착대
170
대장간
170
조선소
200
주조소
200
경비탑
200
정제소
200
마을 회관
전당
210
마구간
오우거 소굴
230
노움 발명소
고블린 연금술소
240
교회
폭풍의 제단
240
마법사 탑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250
포탑
280
그리핀 사육장
용의 보금자리
600
성채
보루
1500

요새
'''점수'''
'''얼라이언스'''
'''호드'''
0 ~ 2,000
Servant(하수인)
Slave(노예)
2,001 ~ 5,000
Peasant(농부)
Peon(일꾼)
5,001 ~ 8,000
Squire(종자)
Rogue(도적)
8,001 ~ 18,000
Footman(보병)
Grunt(그런트)
18,001 ~ 28,000
Corporal(하사관)
Slasher(칼잡이)
28,001 ~ 40,000
Sergeant(부사관)
Marauder(약탈자)
40,001 ~ 55,000
Lieutenant(부관)
Commander(사령관)
55,001 ~ 70,000
Captain(부대장)
70,001 ~ 85,000
Major(상사)
85,001 ~ 105,000
Knight(기사)
Raider(공격대원)
105,001 ~ 125,000
General(장군)
125,001 ~ 145,000
Admiral(제독)
Master(대장)
145,001 ~ 165,000
Marshall(총사령관)
165,001 ~ 185,000
Lord(군주)
Chieftan(족장)
185,001 ~ 205,000
Grand Admiral(대제독)
Overlord(대군주)
205,001 ~ 230,000
Highlord(대영주)
War Chief(대족장)
230,001 ~ 255,000
Thundergod(천둥의 신)
Demigod(반신)
255,001 ~ 280,000
God(신)
280,001 이상
Designer(디자이너)[34]
치트키 사용
Cheater!(치터!)[35]

7. 스토리


전작과 마찬가지로 얼라이언스호드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전작의 오크 캠페인을 계승한지라 오크와 인간의 첫 전쟁으로부터 6년 후, 스톰윈드의 인간들은 오크들에게 점령당한 고향을 떠나서 또 다른 인간 국가인 로데론으로 피신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로데론은 스톰윈드를 대신해서 오크들과 맞서싸우게 된다. 그 결과로 인간은 오크와의 두 번째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오크들이 승리했던 전작과는 정반대. 이에 맞춰서 캠페인 난이도는 인간 캠페인 쪽이 더 높아졌다.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 멧젠이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참여한 첫 작품이다.[36] 워크래프트 2를 기점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다소 평면적인 하이 판타지였던 전작을 넘어서 독자적인 세계관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세계관이 더욱 넓어져서 검은바위 산을 기준으로 남쪽에서만 진행되었던 전작과는 달리(가시덤불 골짜기는 없었지만), 이제는 동부왕국 전체로 확장되었다. 또한, 확장팩인 어둠의 문 너머(Beyond the Dark Portal)에서는 드레노어(아웃랜드)까지 나왔다. 칼림도어노스렌드의 추가는 워크래프트 3부터.
오크 캠페인이 정사였던 전작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인간 캠페인이 정사. 오크 캠페인은 살게라스의 무덤까지이고 이후의 캠페인(달라란, 로데론 점령)은 일종의 가상 시나리오가 되어버렸다. 오크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스톰윈드에서 로데론 대륙까지 침공했다가, 굴단이 멋대로 자신의 병력을 데리고 가서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가는 바람에 그들의 병력을 진압하지만 이로 인해서 공세를 펼칠 여력을 상실해버리고, 이후로는 인간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어둠의 문이 파괴되는 것이 스토리의 결말.
확장팩의 결말 또한 인간 캠페인이 공식 정사인데, 오크 마지막 미션에서 유물들을 갖고 드레노어로 복귀하는 것은 정사지만, 그때 얼라이언스와 싸우며 로서의 후예들을 없애는 것은 허구.[37] 넬쥴의 호드가 아제로스에서 유물을 취하고 드레노어로 돌아가서 얼라이언스는 로서의 후예들을 필두로 원정을 보내게 되며, 마지막으로 드레노어는 부서지고 넬줄은 새로운 문을 넘어가며 카드가가 드레노어와 아제로스를 연결하는 어둠의 문을 파괴하는게 결말. 즉, 오크로 시작해서 인간으로 끝나는 구도.
워크래프트 2의 확장팩부터는 양쪽 다 정사로 취급하는 방식을 도입한 이후, 블리자드의 RTS는 한 진영의 스토리만 정사고 나머지는 가상인 방식이 아닌, 모두 정사이지만 비중이 큰 진영 순서대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38]

7.1. 캠페인


워크래프트 2/캠페인 문서 참조.

7.2. 등장인물


워크래프트 2 오리지널 오크 플레이어의 행적이 바로크 사울팽의 행적과 일치하며, 블리자드에서도 공인했다. 얼라이언스는 안두인 로서가 이끄는 아제로스(로데른 + 스톰윈드) 군.
어째 등장했던 호드 영웅들은 죄다 WOW에서 몹이 되어 썰려나가는 등 좋은 꼴을 못본다. 제대로 레이드에서 사망하거나 최종보스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10인, 5인팟에 눕기도 한다. 그리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악마의 피도 마시지 않는 타락하지 않는 상태로 나중에 뉘우치고 죽은 경우도 죽게 생겼다.
이는 워2의 호드가 타락한 악역이고 WOW의 뼈대가 되는 워3에서부터는 스랄이 지휘하는 신생 호드로 모두 세대교체되었기 때문이다. 워크래프트 2의 구 호드 연합은 구 검은바위 첨탑에서 볼 수 있다. 검은 호드라고 하는데 말코록이 가로쉬 휘하로 들어온 것을 보면 신생 호드에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양쪽 모두에 발을 담그고 있는 인물은 오그림 둠해머와 그롬 헬스크림 정도인데 둘 다 WOW가 시작되기도 전에 죽었다. 둠해머는 정체성이 좀 복잡한 녀석이기도 하고.
얼라이언스는 전통의 선역이지만 드레노어 원정대가 워크래프트 2 확장팩에서 실종되었다 복귀하면서 카드가를 제외하고 비중이 확 줄어들었고 나머지는 워크래프트 3에서 아서스 메네실에게 올킬당했기 때문에 역시 안습.[39][40]
오리지널 및 확장팩 영웅은 실제 게임내에서 유닛으로 출연하는 경우만 기재, 스토리상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은 기타 인물 문서에 있다.

7.2.1. 오리지널 인물(영웅)


  • 얼라이언스
  • 호드
    • 줄진 - 트롤 광전사 영웅
    • 초갈 - 오우거 마법사 영웅
    • 굴단[41] - 죽음의 기사 영웅

7.2.2. 확장팩 인물(영웅)



7.2.3. 기타 인물


인게임에 출현하지 않지만, 2차 대전쟁 당시 주요 인물들, 각 수장들과 알렉스트라자가 있다.

7.2.4. 관련 인물


메뉴얼에서 잠깐 언급되는 인물들이다. 그 중 메디브는 책으로, 살게라스는 무덤으로 인게임 브리핑에 언급되며, 킬제덴은 멧젠의 일러스트까지 있다.

7.3. 인간 국가오크 부족




노란색은 "얼라이언스 반역자", "호드 반역자"라고 뜬다.
시나리오 진행 상 얼라이언스는 길니아스만 빼고 모든 왕국이 등장한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길니아스 항목 참조.[43]
오크 부족 중에서 어둠달 부족, 전쟁노래 부족, 으스러진 손 부족, 천둥군주 부족, 웃는 해골 부족, 해골이빨 부족은 확장팩에서 등장하며, 워크래프트2에서는 서리늑대 부족은 등장하지 않는다.

7.4. 지역



7.4.1. 아제로스



7.4.2. 드레노어


  • 지옥불 반도
  • 해골 무덤
  • 칼날 산맥
    • 천둥군주 부족
    • 웃는해골 부족
  • 뼈의 해안
  • 데스윙의 소굴
  • 전쟁노래 부족
  • 해골이빨 부족
  • 피눈물 부족
  • 어둠달 부족
    • 어둠달 요새[44]

8. 평가


게임의 평가는 매우 좋았다. 대부분의 웹진에서 만점에 가까운 리뷰를 얻었으며, 모든 면에서 전작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콘솔 이식판인 ''다크 사가'' 역시 PC 버전만은 못하지만 잘 만들어진 콘솔용 전략 게임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PC Gamer 지의 GOTY로 선정되어 GOTY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사실상의 토대를 마련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비록 스타크래프트 정도의 인기는 아니었지만 PC 유저들 사이에선 절대적인 인기를 얻었다. 스타크래프트와 비교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스타크래프트는 IMF 불황+창업+초고속인터넷 보급이란 찬스[45]에 배틀넷이란 획기적인 멀티플레이 시스템으로 하나의 문화로 발전했지만, 스타크래프트 이전은 도스시절이라 컴퓨터 접근이 쉽지는 않던 시대 상황상 알려지기 쉽지 않았다.
훌륭한 게임이었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싱글플레이 중 연출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가 전무하다시피 하고, 부족하고 경직된 모습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랠리 포인트 시스템도 없고 부대 번호지정도 없는 불편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대규모 병력의 컨트롤이 상당히 난해하며,[46] 스타크래프트드라군도 울고 갈 심히 조악한 유닛들의 인공지능[47], 후속작들에서 당연하다시피 여겨지는 기계 유닛의 수리가 수송선을 제외하면 불가능한 점, 그리고 오크와 인간의 유닛 특성이나 테크가 사실상 거의 비슷한 것 등이 단점이었다. 이외에도 캠페인 중 모든 '''유닛과 건물'''을 다 없애야 끝나는 것도 있다. 문제는 바다맵에 노움 잠수함이나 거대 거북이가 남은 경우에는...[48]
이러한 단점은 당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장점이나 마찬가지[49]였고, 이 시기에 두 게임은 판타지 수요와 밀리터리 수요라는 서로 다른 유저층을 공략하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물론, 이러한 단점들은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다. 사실 이 때의 단점을 경쟁사보다 먼저 캐치하여 블리자드가 만든 스타크래프트의 히트야말로 워크래프트 2~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로 이어지는 블리자드의 황금기를 이룩하는 데 날개를 달아준 셈.

8.1. 국내 발매


어둠의 물결은 1996년에 매뉴얼 한글화가 되어 발매되었다. 지금와서는 꽤 귀하게 느껴질 극 초창기의 워크래프트 세계관 설명이 들어있는 매뉴얼까지 세세하게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물론 지금 쓰이는 번역과 다르지만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편.
이후에 발매된 어둠의 저편 역시 매뉴얼 한글화로 발매되었으며 커스텀 맵 70가지를 넣은 The Next 70 Levels는 워크래프트2 Plus 70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또한 이 세가지를 모두 넣은 합본 플러스 패키지가 발매되기도 하였다. 다만 Plus 70이 영 안팔렸는지 Next 350 Levels은 발매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 인게임 텍스트와 더빙을 마친 완전 한국어판이 나왔지만, 스타크래프트의 발매, 배틀넷 에디션이 발매되던 늦은 시점이라 경쟁을 포기하고 99년 게임매거진 부록과 쥬얼 판매로 이어졌다. 당연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확장팩은 한국어 더빙판이 나오지 않았다. 나름 공을 들인 한글판이지만 사운드 블래스터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 문제가 있다. 동영상 (한국어 정발판 브리핑 모음) 이후 1999년에 위자드소프트와 SKC를 통해 배틀넷 에디션이 영어판 그대로 수입/정발됐다.
모뎀플레이[50]가 가능해서 게이머들끼리 대전을 하는게 나름 유행을 타기도 했고, 비록 정식 유통판매로 인기를 끈 것은 아니지만 용산전자상가에 컴퓨터 조립하러 가면 한글은 안깔아줘도 워크래프트 2는 꼭 깔아달라고 했을 정도였다.

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의 물결


워크래프트 2의 내용을 다룬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의 물결 : 2018년 제우미디어에서 클래식 소설로 출간을 발표했다. 팬들의 질문에 대해 제우미디어 A/S란과 페이스북에 언급한 걸 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어둠의 문 너머도 번역중이며, 2019년 08월 09일 출간되었다.

10. 기타


  • Play XP의 한 용자가 워크래프트 2의 미션이 와우의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 어떻게 진행되었을지를 연구했다. 블로그 주소 미션 브리핑에 나오는 내용과 와우에 구현된 지형을 토대로 각 전투의 배경과 전황, 전투의 결과로 인한 효과 등을 신빙성있게 풀어냈으나 2011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겼다.
  •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가 프로그래머로 개발에 참여하였다. 담당한 파트는 인스톨러.
  • 배틀넷 에디션에서 DISCOWC 치트를 쓰면 I'm a Medieval Man 히든곡이 나온다. 워크래프트 1휴먼 배경음오프닝을 리믹스하고 빌 로퍼가 유닛 대사들을 부른 곡.[51] 후에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비슷한 곡인 라디오 프리 저그가 있다.
  • 패키지 동봉된 메뉴얼이 PDF 버전으로 남아있다. 링크
  • 옵저버를 계속 클릭하면 독일판 광고가 나온다(...) 다만 원판 광고 영상을 제외하면 찾을수 없다.

워크래프트 팬덤이 가장 대규모로 활동하는 사이트 중 하나다 보니 덕력도 엄청난데, 인간 연합은 국가별로, 오크 호드는 부족별로 유닛들을 설정과 양식에 맞게 다 따로 구현하고 건물도 리포지드의 애셋뿐만 아니라 자체제작 애셋으로 당시 느낌을 살려 재구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예를 들면 각 종족의 기초 유닛인 풋맨과 그런트 모두 국가별, 부족별로 양식이 다 다르고 고유한 유닛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가히 매스 리콜의 워크래프트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보니 서구권 워크래프트 팬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 어둠의 물결, 공식 번역은 '''어둠의 파도'''.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Tide를 '파도'나 '물결'로 번역한다.[2] 어둠의 저편, 공식 번역은 '''어둠의 문 너머'''.[3] 다크 사가는 일렉트로닉 아츠가 유통했다.[4] 배틀넷 에디션[5] 그래서인지 맵 지형의 이름도 오크의 늪(Orc Swamp)이다.[6] 그 외에 커스텀 맵만을 70개와 350개 수록한 추가 확장팩들도 이후에 발매되었다. 다른 확장팩들중 커스텀 맵만 넣은 두개의 확장팩은 Maverick Software라는 곳에서 블리자드의 라이센스를 얻어 만든 것.[7] 확장팩 전문으로만 하청개발하던 회사였다. 이후 마제스티라는 자체개발한 전략게임을 선보이기도 했다.[8] 좋은 예시로 동시기에 나온 커맨드 앤 컨커 비밀작전.[9] 자폭병 하나로 대박이 터질 때까지 반복하지 않으면 넘어가기 어려운 곳도 있다.[10] 열악한 인공지능도 한몫 하는데, 제멋대로 달려나가 적의 밥이 되거나, 반대로 얻어터지면서도 가만 있는 경우 정도는 부지기수이다.[11] 그나마 콘솔과 마우스/키보드 간의 조작성을 감안해서 선택 최대 수가 16명으로 늘고 또한 오토빌드로 유닛을 자동생산하게 하는 시스템도 넣어놨다.[12] 2번 목차 스토리의 영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13] AI가 좀 묘해서 쓸게 못 된다. 다만, 패트롤은 어택땅과 유사하게 AI가 작용하므로 도스 원판에서는 패트롤을 쓰는 편이 낫다.[14] 게임 구성이나 인터페이스는 기존 버전과 동일하나 내부적으로는 스타크래프트에 사용된 엔진이 사용되었다.[15] 배틀넷 에디션 기준[16] 후속작인 워크래프트 3와 와우에 등장하는 스컬지 출신의 죽음의 기사와는 다른 개념. 인간 기사의 시체에 빙의한 오크 흑마법사라고 보면 된다.[17] 후속작의 호드와 비교하자면, 워크3에서 처음 등장한 타우렌과 와우에서 추가된 블러드 엘프가 없다. 그리고, 워크2 시절의 트롤은 아마니 부족을 필두로 한 숲트롤들로 도끼를 투척하며 싸우고 워크3의 트롤은 정글트롤검은창 부족으로 투창을 사용한다. 사실, 블러드 엘프라 불리기 이전의 하이 엘프가 여기선 얼라이언스 소속이므로 타우렌을 제외하곤 일단 게임에 등장들은 한 셈이다. 이념 및 구성종족간 이해관계는 더욱 많이 달라서, 2차 대전쟁 때의 구 호드의 성향은 3차 대전쟁부터 등장하는 스랄의 신생 호드와는 큰 거리가 있고 오히려 렌드 블랙 핸드의 검은 호드에 더 가깝다. 다만, 가로쉬 집권기 때 신생 호드도 워크2 시절로 돌아간 느낌을 다소 주긴 했다.[18] 확장팩 캠페인의 중간영상은 한참 후 출시된 콘솔 이식판 전용으로 뒤늦게 추가되었다.[19] 현재는 도로나 지표면 종류를 그릴 때 경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갈랫길 모양에 맞춰 자동으로 변형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타일 목록에서 위쪽만 연결된 도로, 위와 왼쪽만 연결된 도로, 위와 좌우만 연결된 도로 등 모든 경우의 수 중에서 원하는 종류를 바꿔 선택해가면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배치해야 했다. 워크래프트 2의 맵 에디터는 성벽, 풀밭, 숲, 깊은 물 등 대부분의 지형지물이 마우스로 색칠하듯 자연스럽게 배치되도록 구성되었다.[20] 심지어는 웬만한 한국 게임들은 필적도 못할 수준의 MMORPG가 개발되고 있으니...[21] 본진 건물 하나와 일꾼 4기로 시작하는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워크래프트 2는 일꾼 한 기로 달랑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한 빌드. 처음에 주어지는 농부/일꾼으로 마을 회관/대회관을 짓는 대신에 막사를 짓고 보병/그런트를 하나 뽑아 농부와 함께 돌격하는 전술. 맵이 좁으면 상대는 이제 막 농부/일꾼 두셋 뽑아서 농장 지을 타이밍이라 기습을 통해 승리할 수 있었다. 물론 상대가 침착하게 농부/일꾼을 모아 응수하거나 맵이 크면 그냥 패배하는 4드론스러운 날빌. 게다가 이 날빌은 나중에 패치로 막혔다.[22] 적은 비용과 짧은 건설 시간에 비해 부수기가 어렵다. 게다가 1x1칸만 차지하기 때문에 입구막기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23] 와우에서 구현된 피언의 한국어 명칭은 보통 일꾼. 워크래프트 2 한글판에선 '노동자'로 번역되었었다.[24] 다만, 이건 단축키 사용 가능.[25] 가령 성기사의 치유를 사용하려면 유저는 일일이 조작을 해야 하지만 컴퓨터는 이 과정을 연산으로 단번에 처리해 버려서 성기사의 마나가 바닥나기 전에는 적이 죽지를 않을 지경.[26] 덤으로 컴퓨터는 화염구가 날아오면 각 유닛들을 동시에 움직여 회피시키지만 인간 유저는 이런 컨트롤이 극히 힘들다.[27] 아군이 인접해도 데미지를 입는 데다가, 알아서 피하는 인공지능 따위는 없다. 보통 때와 똑같이 움직이므로 적에게 걸던 내 유닛에게 걸던 화염 보호막이 걸린 유닛이 다른 아군 유닛에 인접해버리는 경우가 흔하다.[28] 출시 이전의 알파 버전에선 제 4자원으로 철광석(Ore)까지 있었으나 개발과정에서 삭제되었다. 정식 출시판에서 나오는 돌 지형이 바로 이 자원. 석유는 유조선이 탐사(!)를 해서 석유가 묻힌 곳을 찾고 그 곳에 유정을 지어야만 석유를 제대로 얻을 수 있었다. 다만, 먼 훗날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워크 2와 워크 3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주둔지와 조선소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주둔지의 광산에서 순철광맥을 포함한 여러가지 광석을 캘 수 있고, 나무는 주둔지의 건물을 짓고 조선소의 배를 건조하는 자원으로 운용되며, 석유는 배들을 움직이는 원료로 사용된다. 먼훗날 온라인 게임 콘텐츠로 철광석이 구현되기는 한 것이다. 금은 플레이어가 몹사냥과 퀘스트 노가다로 버는 것이고...[29] 워크래프트 3 확장팩 프로즌 쓰론에서는 해상전이 부분적으로 부활했다. 캠페인 한정으로 소수의 해상 유닛을 운용해볼 수 있다. 또한 일부 블리자드 제작 밀리맵에도 해상전 요소가 있으나 배틀넷 래더에서는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다.[30] 다만 AI의 문제가 좀 있어서 너무 많은 인원이 금광과 건물 사이에서 왔다갔다거리면 몇몇 유닛이 길을 찾으면서 버벅거리다가 그대로 채취 명령을 멈추고 그대로 서버리는 경우가 꽤 있다.[31] 후속작과는 달리 강제 공격이 가능한 유닛만으로는 숲을 제거하지 못한다.[32] 와우에서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이르러 조선소의 배들을 운용하는 자원으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구현되었다. 그리고, 칼림도어나 판다리아 등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석유자원을 개발하거나 서로 이 자원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자원으로 사용하기는 하는 것 같다.[33] 영웅 유닛은 주요 등장인물 문단 참조[34] 한마디로 "제작자이니 이 정도 점수를 얻는 거 아니냐?"식의 유머성 멘트이며 참고로 작정하고 점수 불리기를 하면 확장팩 기준으로 50만점 이상까지 찍을 수 있다.[35] 점수 상관없이 치트키를 쓰면 무조건 "사기꾼"이 뜬다. 캠페인 승리 직전에 세이브 여부를 물어볼 때 저장한 다음 다시 불러오면 원래 점수에 해당하는 칭호가 나온다.[36] 크리스 멧젠은 워크래프트 발매 이후, 나름대로의 후속작 전개를 구상해 개인적인 팬픽을 제작했는데, 이 팬픽이 동료 개발자 사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고, 이후에 디자이너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 구상에 참여하게 되었다.#[37] 어둠의 문에서 부상을 입어 후퇴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38]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일부 분기가 있으나, 정사는 모두 정해진 상태.[39] 그런데 본편에서 얼라이언스 영웅이래봤자 안두인 로서와 빛의 수호자 우서 뿐인데 안두인 로서는 오그림 둠해머와 싸우다 죽었으니 아서스에게 죽은 건 빛의 수호자 우서 뿐이다.[40] 확장팩 영웅들은 이후 하나 둘씩 어제로스로 돌아오는데 일단 불타는 성전에서 이들 중 다나스 트롤베인, 카드가, 쿠르드란 와일드해머와 연락이 닿게 되고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투랄리온은 행방불명되었다는 것도 알려졌으며 대격변에서 쿠르드란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카드가가, 군단에서 알레리아 윈드러너투랄리온이,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다나스 트롤베인이 각각 아제로스로 귀환한다.[41] 패키지 동봉 매뉴얼의 오크 배경 역사의 화자. 휴먼은 에이그윈.[42] 패키지 동봉 매뉴얼의 휴먼 배경 역사의 화자. 오크는 굴단.[43] 당시 유저들이 시나리오 진행하면서, 검은색 휴먼 한번도 보지를 못했는데, 이게 무슨 왕국일까 궁금했는데, 커스텀 플레이에 검은색 휴먼이 있는 상태에서 끝나고 나오는 점수 화면에 길니아스 왕국이라는 명시가 되어있어서 이제서야 알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크 시나리오 진행하면 Act1. Sea of Blood 소개하면서 지도가 잠깐 나오는데 왼쪽에 Gilneas 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렇게 설정상으로만 언급이 되었다가 15년뒤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한다.[44] 이전에는 검은 사원과 링크되어 있었지만 어둠달 요새는 어둠달 골짜기에서 와일드해머 요새 북쪽에 있는 동굴 속의 지하요새이다.[45] 물론, 스타크래프트도 이러한 요소에 단순 의존이 아니라 상호 시너지였다.[46] 그나마 배틀넷 에디션으로 플레이하면 어택땅도 되고 부대 번호지정이 가능하여 사정이 좀 낫지만, 그렇지 못한 도스 버전은 스타크래프트 1보다도 컨트롤이 훨씬 어렵다.[47] 다만 이런 단점들의 경우, 게임이 발매된 당시부터 단점으로 꼽힌 것이라기보다는 이후 출시된 RTS 장르의 게임들이 비교대상으로 등장하면서 단점으로 꼽힌 것이다. 특히 이 시기가 가정용 컴퓨터 성능의 폭발적인 성장+RTS 장르의 전성기였다는 점도 감안하면 해당 장르의 전성기를 연 작품과 그 영향을 받아 게임성의 발전을 보여준 이후의 작품을 1:1로 비교하는 것은 좀 가혹한 면도 있다. 예를 들어 워크 2의 인터페이스가 '부대지정도 안 되고 어택땅, 랠리포인트도 없어 불편하다'고 하지만 그나마도 드래그를 통한 부대지정 자체가 안 되어 쉬프트키를 누르고 일일히 유닛을 찍어 부대를 지정해주어야 하며 한 부대당 유닛 상한도 4유닛에 불과했던 워크 1에 비하면 엄청나게 편리하게 발전한 것이다. 애초에 스타 1이 워크 2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라는 점을 무시하고 워크 2의 컨트롤이 스타크래프트 1'''보다도''' 훨씬 어렵다는 비교는 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 후속작이 나오면 그만큼 발전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48] 노움 잠수함과 거대 거북이는 은폐 유닛인데다 지도에도 위치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공중 유닛을 뽑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 그리핀이나 드래곤이 나오는 맵에서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들이 나오지 않으면 공격 능력이 없는 기구로 바다 맵을 샅샅이 뒤진 다음 구축함으로 가서 일일히 부숴야 한다.[49] 저해상도 그래픽(워2 기본 해상도가 도스 C&C 기본 해상도의 2배였다) 대신 넓은 화면에 빠른 조작성, 빠른 게임 속도 등. 다른 예로 워2는 한 부대당 유닛 숫자가 아홉이 상한이었던데 비해 CnC에는 부대당 유닛 상한이 없고 부대 번호 지정 기능도 있었다. 반면 유닛 하나하나의 묘사가 훨씬 미려하고 일부 유닛은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등 각각의 유닛을 섬세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 워크 2의 장점이었던 것이다.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도 유닛 생산 수 제한이 엄격한 워크에 비해 CnC는 훨씬 다수의 유닛을 생산할 수 있지만 반대로 유닛간의 상성이 극단적인 면도 있어(블리자드 역시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닛간 상성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CnC의 상성은 그보다도 더 극단적이었다.) 컨트롤보다는 소모전이 중심이 되는 등, 서로 상반되는 게임성을 가지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것이다.[50] 이때만 하더라도 전화선을 쓰는 모뎀이 현역이었는데, 이걸 사용해서 특정 게임으로 네트워크 대전을 하는 것을 모뎀플레이라고 일컬었다. 한쪽이 모뎀으로 전화를 걸고, 다른 한쪽이 그 전화를 받아 연결하는 방식. 물론, 전화비는 거는 쪽만 부과된다. 그리고 이러한 전화 연결 방식으로 네트워크 대전을 하면 전화 요금이 엄청났다. 도스박스에서는 전화번호 대신 IP 주소를 입력하여 연결할 수 있게 에뮬레이팅되었다.[51] 스타크래프트 옵저버의 대사로도 일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