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인 로서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영웅이자 얼라이언스의 아버지와 다름없는 업적을 남긴 인물로, '아제로스의 사자'라는 별명이 있다.
2. 행적
2.1. 전쟁 이전
로서는 스톰윈드의 궁궐에서 자랐으며 스톰윈드의 왕자 레인 린과 메디브의 어릴적 친구였다. 로서는 단시간에 기사단 전투관의 지위에 올랐고 이후 스톰윈드 군대를 지휘하게 된다.
2.2. 1차 대전쟁
오그림 둠해머와 달리 워크래프트 1의 플레이어가 2편에서 캐릭터화된 것은 아니고 영웅 유닛이 따로 존재했다. 워크래프트 1의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레인 린으로 보인다.
오크가 스톰윈드 요새에 첫 공격을 감행했을 때 로서는 그들에 맞서 싸울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국왕 바라텐 "아다만트" 린은 로서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제로스에서 오크를 몰아낼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다짐이 채 이루어지기도 전에 왕이 죽고 아들 레인 린 1세가 20세의 나이로 새로운 왕이 되었다. 그는 선왕의 업을 이어 이후 10년간 오크와 격렬한 전투를 벌였으며 침략자들을 슬픔의 늪으로 몰아낸다.
이 무렵 노스샤이어(북녘골) 수도회의 중요한 서적인 신앙의 고서가 오우거 왕 투록이 이끄는 도적 무리에게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로서는 원정단을 조직하여 죽음의 폐광에 있는 오우거 소굴을 공격하였으나 완패하여 포로로 잡혔다. 로서는 스무 달 동안 동굴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다. 그는 신앙의 고서를 되찾아 스톰윈드에 반환하였고 노스샤이어 수도원의 보물을 무사히 보존하였다.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의 휴먼 4번째 미션에서 이 구출 작전이 묘사된다. 소수의 풋맨, 아처, 클레릭을 조종하여 죽음의 폐광을 수색하고 로서를 찾는 RPG 형식 임무로, 적군은 오우거만 나온다. 로서를 구하고 난 뒤 클레릭의 힐로 체력을 풀 회복시키고 풋맨과 맞짱을 뜨게 만들면 빨피 상태로 간신히 죽인다. 1편에는 영웅이라는 개념이 없긴 하지만 참으로 안습한 능력치다.
다시 전쟁이 발발하자 로서는 계속하여 스톰윈드 군대를 지휘한다. 그는 자신의 오랜 친구 수호자 메디브의 견습생인 마법사 카드가로부터 메디브가 오크를 스톰윈드로 불러왔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로서는 개인적으로 군대를 움직여 카라잔으로 진격해서 메디브를 죽인다.
불행히도 메디브의 죽음마저 호드의 침공을 저지하지는 못했다. 새로운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의 지휘 하에 단결한 오크 앞에서 전쟁은 스톰윈드에게 불리하게 전개된다. 곧 호드의 암살자 가로나에 의해 레인 린 국왕이 암살당하고 스톰윈드 요새는 함락된다. 스톰윈드 왕국의 멸망을 알게 된 로서는 스톰윈드의 패잔병과 피난민을 모아 필사적으로 대해를 건넜고 로데론의 해안에 당도한다.
2.3. 2차 대전쟁
전작과 마찬가지로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는데, 플레이 중 업그레이드와 무관하게 무조건 나이트가 된다. 맵 에디터를 이용하여 안두인 로서를 생성해보면 다른 오리지널판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나이트와 능력치가 동일하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팔라딘 업그레이드를 해줘도 '''아예 마나칸이 생기지 않아서''' 마나 재생이 되지 않는다. 에디터로 마나 초기치를 255로 하고 팔라딘 업그레이드를 하면 딱 255 마나 분량의 마법만 사용 가능하고 영원히 마법을 쓸 수 없다(...). 우서가 기본적으로 마나칸을 갖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 로서는 천상 나이트인가...!아제로스 왕국을 건국한 인물로 안두인 로사르는 그가 고향으로 부르던 땅에서 57년동안이나 통치를 했다. 매우 훌륭한 귀족 무사로 로사르는 젊었을때부터 왕의 친위 경호원의 위치에 올랐다. 기사가 된 후에는 기마단의 일원이 되어 성스러운 책을 찾는 모험에 나섰다. 일행을 모두 잃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노스셔에 있는 성자에게 돌려주었다. 이후 로사르경은 아제로스군을 이글꼬 오크 약탈자들과의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오크들은 아제로스 왕국의 레인 왕을 살해하는 가장 큰 시련을 안겨주게 된다. 결국 로사르는 겨우 살아남은 그의 부하들을 이끌고 오크들을 피해서 거대한 바다 건너 로르대론의 해안까지 도착했다. 그는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어 결국 아제로스의 통치자가 된다. 로사르는 연합국의 최고 지휘자로서 왕의 살해에 대한 복수와 오크 무리들을 몰아내는 일을 맡게 된다.[2]
로데론의 국왕 테레나스의 궁전에서 로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은 참혹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로서의 연설에 감동한 인간 왕국은 비상 의회를 소집하게 되고, 테레나스는 훌륭한 정치적 수완을 발휘하여 로데론 연합군을 결성한다. 하이 엘프는 트롤 전쟁에서 자신들을 구해준 아라시 혈통에 대한 빚을 갚기 위해 참전을 결정한다. 인간과 엘프 세력은 이후 카즈 모단의 브론즈비어드 부족 드워프와 맹금의 봉우리의 와일드해머 부족 드워프를 동맹에 받아들인다.[3]
오랜 기간 오크와의 전쟁에서 얻은 전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로서는 최고 연합 사령관의 지위에 오른다. 용기와 수완을 모두 지녔던 그는 매 전투마다 자신의 부대를 승리로 이끈다. 호드가 알 수 없는 이유(굴단의 배신)로 로데론에서 퇴각하고 댈린 프라우드무어 제독이 해상에서 승리를 거둔 후 로서는 얼라이언스 군대를 이끌고 스톰윈드 대부분을 해방시켰으며 검은 늪에 다다르게 된다. 계속된 로서의 활약과 내부의 문제로 수세에 몰렸던 오크의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는 로서를 검은바위 요새 발치에서 결투를 통해 살해하는데 성공하여 반전을 노리나 싶었지만 그의 부관 투랄리온이 그의 부러진 검을 들고 얼라이언스 군대를 지휘하여 마침내 승리한다. 이것은 사령관인 로서만 죽이면 얼라이언스군이 사기를 잃고 무너질 것이라 판단한 둠해머의 판단착오로, 그 예상과 달리 오히려 분노하여 호드군을 박살낸 것이다. 로서의 오랜 동지이자 친구인 카드가는 어둠의 문을 파괴한다.
2차 대전쟁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안두인 로서와 오그림 둠해머 간의 최후의 전투는 여러 번 설정이 뒤집힌 설정이기도 한데, 워크래프트 2와 워크래프트 3 이후에 단순한 악역에서 주인공급 위치로 올라간 오크 종족에 대한 시선 차이이기도 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이후, 블리자드는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의 물결을 출간하며 오그림 둠해머가 안두인 로서와 일기토를 벌여 당당하게 승리한 것으로 역사를 수정했다. 이 설정 변경은 드레나이에 대한 설정 변경과 더불어 가장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워크래프트 2에선 오그림 둠해머의 비겁한 함정에 속아 다수의 오크와 트롤 오우거들에게 포위당한 상태로 부하들과 함께 살해되며 애초에 결투 따위는 없이 둠해머를 만나보지도 못하고 절명했다.
휴먼 캠페인 영상 55초 가량부터 보면 살해되는 기사 유닛들 중에 영웅 유닛인 로사르(로서)가 끼어있다.
한글화되어 정발된 워크래프트 2 오리지널에서는 "로싸르"로 표기되었다. 매뉴얼에는 '앤든 로서'로 표기되었다.
2.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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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가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찾은 카라잔 던전에서 메디브, 니엘라스 아란, 레인 린, 카드가와 로서의 환영이 과거에 카라잔 내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재현한다. 로서의 환영은 아래 두 상황에서 목격할 수 있다.
3. 영웅에 대한 찬사
고대 아라시 왕족 혈통의 마지막 후손으로서, 1차 대전쟁 중에 스톰윈드 왕국의 으뜸가는 전사였고 2차 대전쟁 동안 로데론 연합군의 최고 사령관이었다. 1차, 2차 대전 당시 최고의 군주를 꼽으라면 테레나스 왕이, 군사 지도자는 안두인 로서가 꼽힌다. 스톰윈드의 함락 이후 왕자 바리안 린과 최대한 많은 난민들을 이끌고 로데론으로 피난 왔으며 조국의 멸망에 좌절하지 않고 로데론의 테레나스 왕에게 상주하여 호드의 위협에 맞설 얼라이언스를 규합하도록 조언한다. 그리고 얼라이언스의 규합 회의 당시 고대 아라시 왕족 혈통의 아래 인류는 힘을 하나로 합치기를 결의했고 하이 엘프는 소라딘의 마지막 혈통에 대한 맹약을 지키고자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안심하게나, 젊은이. 그러나 고요함 뒤에는 항상 폭풍이 온다는 것을 기억하게.'''
― 워크래프트 코믹스 1권 2장, 로고쉬가 혈투의 전장에서 안두인 로서의 벨트를 고를 때 떠오른 기억에서
안두인 로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고향이 오크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재건되는 것을 보지 못했으나, 최후 진격 당시의 그를 묘사한 육중한 석상은 아직도 검은바위 첨탑을 도발하듯 가리키며 서 있다. 그 동안 검은바위 오크들 손에 안 부서진 것이 참 불가사의지만, 오크의 전통을 생각해보면 로서를 적이지만 강력했던 전사로 존중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정확한 이유는 블리자드측에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로서 경의 유산은 스톰윈드의 모든 시민들 위에 살아 있다. 로서의 제자였던 전 스톰윈드 국왕 바리안 린은 로서가 쓰던 허리띠를 항상 차고 다녔으며, 아들이 태어나자 존경하는 스승의 이름을 따 안두인 린으로 명했다. 아웃랜드 명예의 요새에 주둔 중인 얼라이언스 군대는 스스로를 "로서의 후예들"이라 칭한다.
로서의 선조인 '야만전사 왕' 소라딘 또한 고대 신의 강력한 종, 크트락시 '자카이즈'에게 홀로 덤벼 엄청난 상처를 입히고 최후를 맞이한 경이로운 역량의 전사였음이 군단에서 드러난다. 무기 전사 유물 무기 퀘스트에 영혼으로 등장하는 소라딘은 초기 인간 국가들의 모습을 반영하여 상당히 야만적인 갑주를 착용하고 있고 '스트롬카르 - 전쟁파괴자'의 원주인이기도 하다. 이후 플레이어도 소라딘의 부탁을 받고 스트롬카르를 손에 넣기 위해 단독으로 자카이즈를 제압하고 스트롬카르를 휘둘러 최후를 안겨준다. 전투 시 크트락시의 체력은 소라딘이 가했던 최후의 일격으로 인한 상처 때문에 약해진 상태임이 반영되었는지 만피가 아닌 70퍼센트다. 이런 거대하고 강력한 괴수를 필멸자 하나가 치명상을 입혀 오랜 시간 쓰러져 있게 만들었다는 것은 얼라이언스에서 두고두고 기리는 안두인 로서의 조상다운 전공이라 할 수 있다.
4.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배우는 미국 드라마 《바이킹스》의 라그나르 로드브로크 역을 맡은 트레비스 핌멜. 인간 측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국왕 레인 린 휘하에서 스톰윈드의 군대를 지휘하고 있으며, 왕을 지키느라 아들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괴로워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설정이 전무한 정사와는 달리 여동생인 타리아 린[4] 과 아들인 캘런 로서의 존재가 추가되었는데, 아들에 관련한 설정은 듀로탄과의 연결점을 위해 새로이 추가된 것으로 추측된다. 로서의 여동생 타리아는 스톰윈드의 왕비로, 레인과의 연결고리는 원작보다 더 강해진 편. 또한 원작과는 달리 캘런 로서라는 아들이 오리지널 캐릭터로 추가된다.
외양은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의 초상화와 비슷하다.정작 워크래프트 1의 초상화는 그렇게 늙지 않았는데, 백발의 M자 탈모인 워크래프트 2 때 모습이 많이 알려져 회춘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실제로 워크래프트: 최후의 수호자나 워크래프트 코믹스에서 묘사된 로서는 워크래프트 1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M자 탈모로 묘사된다.
인간 측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인간을 습격한 의문의 거인을 조사하라는 레인 왕의 명령을 이행하고[5] 숲에서 가로나 하프오큰을 인질로 붙잡았으며 가로나의 입에서 오크 측에서도 굴단의 명령에 따르지 않는 온건파 오크가 있음을 알게 된다. 검은바위 협곡에서 레인 왕, 가로나와 함께 온건파 오크인 듀로탄과 대면하던 중에 블랙핸드의 매복에 걸린다. 이 과정에서 메디브 친 전기장막이 잘못 분단되어 로서는 아들인 젊은 보병 캘런을 블랙핸드에게 잃게 된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잠긴후 메디브를 향한 원망으로 레인 왕에게 메디브를 배제하라고 간청하지만, 로서가 끝내 메디브의 고인드립에 뚜껑이 열려버리자 레인은 로서를 감옥에 근신케 하고 오크를 몰아내러 직접 전장으로 향한다. 이후 카드가에 의해 구출되어 왕과 스톰윈드 모두를 살리기 위해 타락한 메디브부터 막기로 하고 카라잔으로 향했다. 카드가의 활약으로 메디브의 폭주를 막아낸 후, 예고편에 나온대로 그리핀에 탑승하여 절친이자 주군인 레인 왕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때는 늦어, 스톰윈드의 군대는 전멸하고 레인 왕은 오크들과 싸우다 가로나의 손에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6] 로서는 그 시신을 회수하려다 그리폰이 블랙핸드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포획되어 블랙핸드와 막고라를 벌이게 되고, 블랙핸드를 쓰러뜨리고 승리와 동시에 아들의 원수를 갚는다. 이에 오크들은 전통에 따라 로서를 명예로운 전사로 인정하고 경의를 표하며 길을 터주고, 굴단이 노발대발하며 죽이라고 하지만 누구도 듣지 않고 묵묵히 보내 준다.
레인 왕의 장례식에서, 로서는 얼라이언스와 아제로스를 위해 싸우기를 결의하면서 엔딩을 장식한다.
원작에서 시종일관 진지하게 묘사되던 것과는 대비적으로, 영화에서의 로서는 재치 있는 지능형 파이터로 묘사된다. 트래비스 피멀의 대표 캐릭터인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느낌이 많이 느껴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카드가와의 콤비가 인상적인데, 첫 만남 당시에는 다짜고짜 패대기를 치고 부축을 거부하는 등 강한 적대감을 보였으나 극이 진행되어 가면서 농담을 던지는 등 점차 친밀감을 느끼며, 영화 극후반부에서는 강한 신뢰 관계를 형성한다.
블루레이에서 편집된 장면 중 가로나와 썸씽하려고 한 장면(...)이 있는데 영 아니라는 평. 차라리 블랙핸드와의 결전 장면을 추가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7]
5. 하스스톤
1인 모험모드 탐험가 연맹 마지막 지구에서 본인이 아니라 본인이 썼던 검과 입었던 갑옷이 등장한다. 그러나 둘 다 성능이 그렇게 좋지 않아 잘 안 쓰이는 편이다.
6. 기타
도타 올스타즈에 나오는 조합 아이템 중 하나에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Lothar's Edge'로, 약간의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붙어있으며, 사용시 일정시간동안 투명상태가 되는 아이템이다. 다만 로서스 엣지라고 부르는 사람보다는 보이는 대로 읽은 로다스 엣지라는 발음으로 부르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도타 2에서는 저작권 문제 때문에 어둠의 검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등장한다.
워크래프트 RPG 룰북에 따르면 살게라스보다 파이터 레벨이 높다. 문자 그대로 파이터 레벨만 높다는 뜻이므로, 이것을 '안두인 로서가 살게라스보다 강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이미 종족기본으로 얻는 레벨과 능력은 HP 빼고 파이터 이상의 전투능력을 준다. 실질적으로 살게라스의 레벨은 40이 넘는다. 물론 로서는 플레이 가능 종족기준에서 보면 최고급 전사가 맞다. 웬만한 레이드 보스급 적들도 그의 레벨을 못 따라간다. 룰북 능력치로 보면 둠해머가 로서를 이기기 거의 불가능한 수준. 이게 반영됐는지,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에서는 로서가 블랙핸드를 한 큐에 쳐바른다.
쿠엘자람은 안두인 로서가 '스톰윈드의 검'과 함께 사용했던 검으로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다. '쿠엘자람'의 뜻은 탈라시안(하이 엘프어)으로 '귀족의 검'이라는 뜻이다. 로서는 젊은 시절 레인 린, 메디브와 함께 여행하다 이 검을 발견해 얻었다. 아쉬칸디 - 기사단의 대검에 'A.L.'이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어 쿠엘자람을 네파리안이 뜯어고쳐 새로 이름 붙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다른 검이다. 워크래프트 RPG 설정이며 와우 본작에서는 단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으므로 정사로 편입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워크래프트 RPG 설정으로는 방어도를 완전히 무시하는 사기 검이었다.
7. 관련 문서
[1] 한국계 미국인 성우로, 킹덤의 이창, 원펀맨의 가로우 등으로 유명하다.[2] 출처: 워크래프트2 메뉴얼[3] 먼저 얼라이언스로 받아들인 쪽은 와일드해머고 이후 남쪽으로 진군해서 오크 군세에게 공격받던 아이언포지를 탈환하고 브론즈비어드 부족을 구출하게 된다. 이때 브론즈비어드는 오크의 공격을 막느라 크게 고생했고 이 위기를 구해준 동맹에 보답하기 위해 영원히 얼라이언스의 일원이 되기로 맹세한다.[4] 영화 개봉 이후 게임 상 설정에도 바리안 린의 어머니로 반영되었다. 그러나 정사에서도 영화처럼 타리아가 안두인 로서의 동생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5] 그 전엔 아이언포지에서 드워프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에게 '''붐스틱(Boomstick)'''이라는 신무기를 소개받고 있었다. 그러다가 소식이 와서 스톰윈드로 귀환하게 된 것. 왜 아이언포지에 왜 가 있었는지는 작중에선 밝혀지진 않는다. 사족으로 이 '''붐스틱'''은(플린트락 형식의 권총 같이 생겼다. 대신 총구는 거의 나팔총만하다.) 스톰윈드 군대가 오크와의 전투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 참고로 마그니가 잠깐 다른 데 정신 파느라 설명을 못해준 상태에서 붐스틱을 처음 본 로서가 "이딴게 무슨 대단한 무기라고"하는 식으로 '''방아쇠에 손가락 걸고 총구 안을 들여다 본다'''[6] 레인이 일부러 가로나에게 자신을 암살하라고 지시했다.[7] 특히 극중 클라이맥스 장면이 되어야했을 최후의 막고라였으나 로서가 블랙핸드의 고간을 베며 수십초도 안되어 끝나버린지라 관객들은 허탈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