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플레인/독일 테크 트리/공격기
1. 개요
2. 1차 공격기 트리
2.1. Junkers 계통
2.1.1. Focke-Wulf Fw 189 C Eule - 4티어
2.1.2. Junkers Ju 87 G Stuka - 5티어
2.2. Messerschmitt 계통
1. 개요
1.7 업데이트로 1차 공격기 트리가 등장하였으며 이후 2024-11-23 09:54:24 현재까지 공격기 트리 1줄을 유지하고 있다.
1.9.7~1.9.8 업데이트로 독일 공격기 트리의 모든 후방 기총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게 되었다.
2. 1차 공격기 트리
'''소련 공격기 잡는 저고도 중전투기'''
정석적으로 지상타겟을 부수는데 집중한 소련 공격기들과는 다르게, '''소련 공격기들을 잡기 위한 방향'''으로 성능이 특화되어있다. 물론 지상 타겟을 못 부수는건 아니지만 폭장이 많아 한번 화끈하게 퍼붓고 시작할 수 있는 소련에 비해 열세인 편이다. 내구도 역시 1티어 아래의 소련 공격기와 같거나 비슷하다.
전체적으로는 같은 국가의 중전투기들을 손봐서 저고도로 보내버린 인상을 주는 기종들이 트리를 이루는 편. 고도성능은 공격기답게 낮지만, 소련 공격기에 비해 작전 가능한 고도범위가 더 넓고, 엔진성능이 소련처럼 무게대비 처참한 수준은 아니라 부스트 컨트롤만 잘 하면 고티어 한정으로는 후방 기총을 이용한 도주 플레이를 벌이기도 수월하다. 선회력도 의외로 좋아 소련 공격기의 뒤를 그냥 잡는다. 그로 인해 아군에는 소련 공격기만 배정되고 적에는 독일 공격기만 배정된 경우 소련 공격기 유저는 어지간히 실력이 좋아서 실력차가 확실히 갈리지 않는 한 '''카운터'''로 설계된 독일 공격기에게 기관포를 죽어라 얻어맞다가 별 소득도 없이 격납고로 돌아가는 경우가 잦고, 그로 인해 거점 점령점수를 또 뺏겨서 리스폰 기다리는 동안 거점을 다 내줘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5티어의 Ju 87 G 슈투카를 제외하면 트리 내의 모든 공격기들이 쌍발이 기본이다. 그래서 부스트시간이 동티어 소련기에 비해 길고, 엔진이 피격되면 물 속에 있다가 육지로 올라온 거북이같은 속도를 내는 소련 공격기와는 다르게, 부스트를 좀 더 오랫동안 살릴 수 있다. 그 외에 또다른 특징으로는 트리 내 모든 기종이 로켓 무장을 달고 다니지 않아, 적 대공포를 파괴하려면 기관포로 두들겨패서 부수거나, 방공포에 얻어맞으면서 적 타겟 위로 날아가 폭탄을 떨어트리는 방법밖에 없다.
2.1. Junkers 계통
'''2.0에서 주저앉아버린 독일 최악의 핵지뢰 계통'''
3티어 중전투기인 Fw 57에서 Fw 189 C를 연구해서 들어올 수 있는 계통으로, 독일 공격기 트리 자체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격기의 이미지보다는 좀 더 중전투기에 가까운 느낌을 주지만, 이 구간에서는 폭장이 가능한 기종이 거의 없어서[1] 기총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소련 공격기 트리와는 다르게 Hs 129 B를 제외하면 후방 기총이 달려 있다.
아직까지는 400kph 이상 속도를 내기 힘들고, 후방 기총의 성능도 낮아 안정적으로 후방 공격을 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판을 뒤집는 플레이는 기대하기 어려워 공격기를 잡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렇다고 공대지 임무를 뛰자니 거점 하나를 통째로 먹을 만한 폭장을 갖춘 것도 아니어서 사실상 아군 폭격기 또는 공격기가 잡다 만 거나 주워먹는 게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러한 탓에 경험치 벌기가 힘들다보니 6티어 Ju 88 P까지는 육성하는데 애로사항이 커서 Me 410에서 Me 265로 넘어가는 육성법에 비해 추천하지 않는 계통이다. 2.0.3 업데이트 이후로는 폭격기 트리의 Do 217 M으로부터도 건너올 수 있는 경로가 추가되면서 입지가 더욱 줄어든 상태. 물론 이 구간을 거치지 않고 고티어로 가면 독일 공격기를 7티어에서 처음 타다보니, 공격기에 대한 경험이 없는채 고티어로 진입한다는 문제가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2.0 이후의 공격기 저티어 라인업은 추천받지 못할정도로 많이 주저앉았다.
1.9까지는 폭장 재장전도 없고, 그래도 혼자 16점짜리 지상타겟 하나는 확보 가능한 화력을 지닌 채, 적 공격기도 추격할 수 있었고, 뭣하면 적 공격기를 먼저 자른다음 공격기가 사라진 망팀 상대로 천천히 게임을 해도 무방했었기에, 자체 성능이 살짝 미묘한 느낌이 크긴 해도 상대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소련 공격기의 많은 폭장도 제공권 수치 60~70점 확보할 쯤이면 다 떨어져서 유통기한이 다 되어버리고, 이후 지상타겟 파괴속도는 독일쪽이 전방무장 화력덕에 우세였기 때문. 신경쓰이면 앞서 말했듯 저쪽 공격기를 물어뜯어버리면 그만이었다. 그렇다보니 소련 공격기가 제 밥값을 하기 어려운 4~5티어 구간, 실력이 좋은경우 6티어 Ju 88P까지도 소련의 IL-2(t.)를 상대로 우세를 점할 수 있었으니.. 소련 공격기에게 트리 초입부부터 절망감을 선사하는 기체로서 군림했었다.
허나 2.0 업데이트로 폭장 재장전이 생겨, 소련 공격기는 그 우월한 폭장으로 거점째 조각내고 다니고, 다음 거점에 도달하면 재장전된 폭장으로 다른 거점을 조각내면 되는데, 이 티어대의 독일 공격기는 폭장이 빈약하거나 전혀 없어, 거점 확보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고, 그렇다고 공격기를 자르자니, 잘라봐야 어차피 리스폰해 돌아오며, 고티어 독일 공격기같이 빠른 속도로 전장을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훼방을 놓고다닐 속도도 아직 없으니 확실히 애매해진 경향이 크다.
2.1.1. Focke-Wulf Fw 189 C Eule - 4티어
'''열화판 Bf 110'''
독일 정규 트리로 만나볼 수 있는 첫 공격기. 독일 트리 내에서 유일하게 트윈 붐이 적용되었다. 원형은 정찰기인 Fw189 우후이다.[3]
스톡은 BSh-2가 그랬듯 난감하다. 7.92mm MG-17 기관총 6정. 물론 BSh-2의 7.62mm ShKAS 2정보다야 상황이 낫지만 그쪽이나 이쪽이나 지상 타겟을 부수는 용도로도, 적기를 노리는 용도로도 완전히 낙제. BSh-2가 I-16 후기형에서 20mm ShVAK을 들고올 수 있는 것과 비슷하게 이쪽도 Fw 190 시리즈에서 무장을 들고 올 수 있으니 자유경험치를 들고 오거나, 거기서 연구하고 오자.
풀업 기준으로는 주 무장으로 20mm MG-FF/M 기관포 2문, 7.92mm MG-17 기관총 4정이 탑재되며, 덤으로 BSh-2에는 없는 후방 기총도 장착한다. 공격기 트리에서 넘어오기 전의 Fw 57이 쓰던 20mm급은 아니나 5티어 Bf 110 E가 사용하는 것과 동급의 7.92mm MG-81Z를 사용한다(아쉽게도 후방 기총은 총좌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호환되지 않는다). 폭장으로는 50kg짜리인 SD 50 폭탄이 기본으로 연구되어있어 4발까지 달 수 있는데, '''그게 끝이다.''' BSh-2는 최종 폭장으로 100kg 4발을 쓴다는 점에 비하면 정말로 처참한 수준. 그렇다고 재장전시간이 짧으냐면 그것도 아닌데, 50kg 4발만 들고 다니는 주제에 재장전시간이 '''1분 30초'''로 길다. 참고로 4티어 프리미엄 '''다목적기'''인 Ar 197도 '''폭장 구성이 동일하고, 재장전 시간도 1분 30초로 동일하다.''' 폭탄 하나만으로는 중장갑 방공포대도 못 터뜨리니 한 발로 방공포대라도 부수려면 경장갑 유닛과 방공포는 기총으로 다 치우고 '폭격 전문가' 스킬의 도움을 받자.
기동성은 공격기치고 선회력이 준수해 다른 공격기를 때려잡기 좋다. 소련의 동티어 공격기 BSh-2와 비교했을때 맷집은 약하지만[4] 평균선회시간이 15.7초로, 18.4초인 BSh-2보다 선회력이 월등히 좋다. 화력은 23mm 전용무장이 있는 BSh-2에게 원거리에서만 소폭 밀리나,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 수준.
BSh-2는 후방 기총이 없기에 한번 공격기회를 잡으면 BSh-2가 투하한 폭탄에 휘말리지 않는 한 BSh-2는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다 리스폰을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 소련의 다음 티어인 IL-2도 후방기총이 없기에, 폭탄만 주의하면 IL-2도 똑같이 때려잡을 수 있다. 이것은 위의 개요에서 서술했듯 독일 공격기 트리의 고유 특징으로, 다음 티어인 Ju 87 G에서도 이어진다.
단점으로는 엔진의 출력이 처참해 순항속도가 BSh-2보다 느리다는 점, 그리고 위에 서술된 맷집이 약하다는 점이 있다. 다행히 속도에 관한 단점은 기체 자체가 BSh-2에 비해 가벼워 선회에서 속도를 덜 까먹는 편인데다 속도 회복도 BSh-2보다 빨라, 크게 발목을 붙잡지는 않는다. 부스트시간은 30초로 짧지는 않은 편이다.
여기서 선택지가 존재한다.
최종 무장인 20mm MG-FF/M(W)에서 Ju 87 G를 연구할 수 있으며,[5] 최종 동체인 Fw 189 V6에서 Hs 129 B를 연구할 수 있다. 어차피 뭘로 가든 다시 6티어 Ju 88 P로 가는 건 똑같다.
참고로, 모델링상 탑승 공간이 비좁고, 밀폐형 구조다보니 월오플에서 유일하게 '''후방 사수가 탑승한 모습을 볼 수 없으며,''' 공랭식 엔진인데도 성형기관의 형태가 아니다.
2.1.2. Junkers Ju 87 G Stuka - 5티어
'''카노넨포겔'''
'''5~6탑방 최강의 공격기 킬러'''
급강하하며 날카롭게 귀를 찢어놓는 풍압식 사이렌 소리로 유명한 독일 급강하 폭격기의 대전차 임무기 사양으로, 트리 내에서 유일하게 단발 공격기다.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 구현된 슈투카는 스톡이 D-5형, 풀업은 G-2형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있어, 사이렌 소리가 구현되지 않았다.[7]
스톡은 20mm MG-151/20을 탑재한 D-5형이고, 무장을 연구하면 G형에 탑재되었던 37mm BK 3.7 기관포를 탑재할 수 있다. 소련의 IL-2와 똑같이 37mm는 '''외부 탑재 무장'''이라는 것도 특징. 아쉽게도 스톡이 D-5형을 기반으로 했다고 폭장이 장착되지는 않지만, 대신 G형 동체를 연구하지 않아도 바로 37mm를 올릴 수 있다. 과열 시간은 20mm 10초, 37mm 9초로 일반적인 공격기 보정보다는 다소 긴 편이다.
스톡 무장인 20mm MG-151/20(1941)은 이전 티어인 Fw 189 C가 20mm를 들고오듯 포케불프 트리 6티어인 Fw 190 A-5의 최종 무장이기도 하므로, 두 트리를 같이 육성하고 있다면 여기서 이득을 보게 된다. 성능은 무난한 20mm 수준으로, 연사 빠르고, 잘 맞고, 37mm 만큼은 아니지만 과열도 약간 빠른데, 그래도 공격기 보정으로 일반 전투기보다는 오래 가는 편이다.
최종 무장인 37mm BK 3.7의 성능은 많이 준수해서 IL-2의 37mm Sh-37보다 DPS가 2배나 높고, 헤드온 시에 맞붙으면 동티어 중전투기도 경악할 수준의 화력을 자랑하지만 연사는 둘 다 똑같이 분당 45발로 느리고, 탄속도 미묘하며 명중률도 랜딩기어 쪽에 매달아서 그런지 영 좋지 않다. 대구경포답게 과열도 심한 건 덤. 선회력 저하도 조금 있어서 20mm를 단 동일 기종과 맞붙으면 밀릴 수도 있다. BK 3.7은 또다른 5티어 공격기인 Hs 129 B와도 호환이 된다. 하지만 그쪽은 연구하는데 30mm MK-101을 거쳐서 연구해야 하기에 그쪽도 탈 것이라면 이쪽을 먼저 타는 것이 좋다. 특이하게도 동체를 연구하면 '''중량이 1톤 가량 줄어들지만 속도성능은 증가하지 않는다.'''
'''<장점>'''
- 정규 트리 최고의 기동성
평균 선회시간이 15.4초인 것만 봐도 기동성이 모든 정규 트리 공격기 중 가장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주로 상대하는 4~6티어의 모든 공격기를 상대로 능수능란하게 뒤를 잡을 수 있으니 적 공격기와 마주쳤다면 같은 Ju 87 G가 아닌 이상 당황할 것 없이 뒤를 잡아주면 된다.
- 묵직한 두 방
Hs 129 B와의 대표적인 차별점. 발당 대미지 320짜리 37mm 탄환을 한 번에 2발씩 쏘기 때문에 딜이 그만큼 배가되는 건 물론이고, 종종 인접한 유닛을 같이 때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운이 좀 나쁘다면 전투기 몰고 지나가다 맞아서 한 방에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단점>'''- 공격기치고 낮은 생존성
피탄면적이 IL-2에 비해 작고 후방 기총이 있으나, 후방 기총의 성능은 4티어 시절과 변한게 거의 없어 크게 도움이 안되는데다, 피탄면적이 작아진 만큼 내구도도 동티어 다른 공격기들에 비하면 낮아서 실제 기체처럼 전투기가 꼬리를 물면 속절없이 털리기 쉽다.
- 폭장 없음
무장이라고는 기껏 해야 20mm 기관포 2문, 또는 37mm 대구경포 2문이 전부라서 로켓과 폭탄, 37mm Sh-37 대구경포 2문, 7.62mm ShKAS 기관총 2정을 전부 탑재한 동티어 공격기 IL-2에 비하면 지상타겟을 파괴할 때의 화력이 굉장히 아쉽다. IL-2는 경장갑 타겟은 대구경포로 두들겨패면서 기관총으로 불지르고, 중장갑 타겟은 로켓과 폭탄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부수면 되지만, 슈투카는 보조무장으로 쓸 기관총도, 폭장도 없다보니 그게 상대적으로 잘 안되어 중장갑 타겟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그냥 로켓 2~3발 쏴주면 간단하게 중장갑 유닛을 부술 수 있는 IL-2와는 다르게 한참을 쏘고 있어야 한다.
- 단발 엔진
독일 정규 트리 내에서 유일하게 단발 엔진이라서 엔진 터지면 부스트를 사용할 수 없다. 일류신 공격기에 비해 기동성도 승무원도 화재관리도 슈투카 입장에서 전부 중요한 사항이다보니 소모품 선택에서 고민할 수도 있다.
최종 무장인 37mm BK 3.7에서 다음 티어인 Ju 88 P를 연구할 수 있다.2.1.3. Henschel Hs 129 B - 5티어
'''폭장이 빈약한 독일의 IL-2'''
슈투카와 함께 5티어 선택지의 하나로, 독일 공격기 트리에서 유일하게 후방 기총이 없는 기종이다.
스톡은 굉장히 난감하다. 전 티어에 비해 엔진 출력과 내구도는 늘어났으나, 20mm 기관포는 날개에서 동체로 옮겨오는 대신 MG-FF/M에서 MG-FF로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늘어난 내구도를 위해 선회력을 제물로 바쳤다. 덤으로 '''후방 기총도 없다.''' 그 대신 스톡 상태에서는 전 티어 Fw 189 C에서 썼던 SD 50 폭탄을 기본적으로 4발까지 장착할 수 있어, 폭장이 아예 없는 Ju 87 G와는 차이점을 두고 있다. 후방 사수는 다음 티어인 Ju 88 P에서 다시 기관총을 잡으니 해고하지는 말자. 별 쓸모는 없지만 폭장의 재장전 시간은 1분 30초다.
이 폭장은 중전투기 트리의 Me 410이 그렇듯 그 자리에 기관포를 매달 수 있는데, 1업 기관포인 30mm MK-101은 4티어 프리미엄 중전투기인 Bf 110 C-6에서 사용하는 무장이지만 정규 트리에서는 사용하는 기종이 없어 전용 무장이다. 최종 무장인 37mm BK 3.7은 Ju 87 G와 호환되는 기관포로, 성능은 Ju 87 G 문단에서 참고하자.[8] 이 둘을 매달면 화력이 확실히 증가하나, 폭장과 같은 하드포인트를 공유하기 때문에 폭장을 사용할 수 없다. 저티어 공방 특성상 봇들은 기관포 대신 폭장을 달고 들어오는 기체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동체의 20mm 기관포는 최종 기관포로 20mm MG-151/20(1941)을 쓸 수 있는데, 동체무장이기 때문에 중전투기 트리의 Bf 110 E의 최종 무장과 서로 호환된다. 그러므로 호환성이 좋은 만큼 스톡 무장의 화력이 영 좋지 않기 때문에 독일 트리의 여러 기체들을 타서 무장을 이미 연구한 채로 건너오는 편이 좋다.
'''<장점>'''
- 튼실한 동체
내구도가 750으로 같은 티어 IL-2와 맞먹는 수준이며, IL-2와 달리 최종 동체를 별도로 연구할 필요도 없다.
- 든든한 백업 화력
풀업 한정. 사실 어떻게 보면 Hs 129 B가 Ju 87 G보다 공격기를 더 잘 잡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이유로, 대구경포 1문 외에도 20mm 2문과 경기관총 2정을 같이 달고 다니므로 대구경포가 과열되어도 나머지 무장으로 계속해서 쏴갈길 수 있다. 불 붙이기 쉽다는 점은 덤.
'''<단점>'''- 후방 기총 없음
적기가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이유 1. 독일 정규 트리 내에서 유일하게 후방 기총이 없다. 저티어에서 후방 기총은 화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평을 받는 만큼 공격기에게 후방 기총은 절대적인 생존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없으니 문제지만, 후방 기총이 안 달리는 것도 Hs 129 B 하나 뿐이므로 5티어만 극복하면 후방 사수와 다음 티어에서 감격스럽게 재회할 것이다.
- 폭장 없음
풀업 한정. 적기가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이유 2. Me 410처럼 폭탄과 대구경포가 같은 하드포인트를 쓰기 때문에 무장과 폭장, 둘 중 하나는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 문제는 풀업으로 돌아다니면 폭장을 달고 다닐 수 없으므로 적기가 뒤를 잡은 상황에서 유언봄을 쓸 수도 없다.
- 손해보는 슬롯
어디까지나 후방 기총이 달린 공격기와 비교했을 때의 얘기지만, 후방 기총이 없다는 이유로 후방 기총에 할당되는 슬롯이 아예 없다. Hs 129 B가 생존수단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차라리 엔진 슬롯을 하나 더 늘려줘도 되겠지만...
- 방호력이 의심스러운 물살
Fw 189 C도 그랬듯, BSh-2/IL-2 계열 기체들에 비해서 소구경 기관총들과 방공포 화망에 대한 방호능력이 낮은 편으로, 맞을 때마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내구도가 날아간다. 방공포 화망은 그냥 많이 맞기 전에 강력한 전방무장으로 때려잡으면 되지만, 적 기체가 물고 늘어졌을 경우에는 앞서 서술된 다른 단점들과 맞물려 풍선처럼 터져나가게 된다.
위에 서술했듯 후방 기총이 없는데, 무장을 풀업하면 IL-2와는 다르게 폭장도 사라져, 적에게 걸리면 Ju 87 G 이상으로 난감해진다. IL-2는 폭탄을 아껴뒀다 감속후 투하해, 폭발에 적을 휘말리게 해서 처리하는 방법이 있고, Ju 87 G는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긴 해도 계속 적에게 귀찮게 사격을 가하는 후방 기총이 있는 반면, Hs 129 B는 풀업하면 둘 다 없기 때문. 기총 구성이 다양하고 폭탄 4발이 주어지니 20mm 2문만으로 시작해야 하는 Ju 87 G보다 스톡이 편하다지만 애초에 대구경포를 연구하는데 성공하면 Ju 87 G는 37mm 2문으로 유닛 원샷원킬 내지는 타겟 원턴킬이 일상이다 보니 그렇다보니 5티어 공격기 선호도는 Hs 129 B가 가장 낮다.Ju 87 G와 똑같이 폭장 칸에 장착되는 최종 무장인 37mm BK 3.7에서 다음 티어인 Ju 88 P를 연구할 수 있지만, Ju 87 G에서 37mm를 가져왔더라도 연구계통도에서 중간 징검다리로 배치된 30mm MK-101은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
2.1.4. Junkers Ju 88 P - 6티어
'''크고 아름다운 50mm를 장착한 공격기'''
Ju 87 G와 Hs 129 B에서 연구해서 넘어올 수 있는 공격기답게 Ju 87 G와 Hs 129 B의 특성이 섞여 있다. 이전에는 옆 중전투기 트리의 Me 410을 연구하여 넘어올 수 있었지만,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Me 265로 넘어가도록 변경되면서 중전투기 트리에서 Ju 88 P로 넘어갈 일이 거의 없어졌다.
최종 무장인 BK 5는 과거 Me 262에서도 사용했던 무장답게 요구 경험치를 거의 자기 자신 수준으로 많이 집어먹는다는 점이 아쉽다. 50mm 기관포는 이후 9티어 Me P.1099 B-2에서 사용할수 있으나, 이쪽은 BK 5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었던 무장인 MK-214를 사용하기 때문에 50mm BK 5는 사용하는 기종이 Ju 88 P뿐인 전용 무장이다.
2.0.2 업데이트로 폭격기 트리가 등장하면서 최종 엔진인 Jumo 211 J가 5티어 Ju 88 A의 최종 엔진으로 호환되면서 전용 부품으로만 구성된[9] 상황으로부터 조금이나마 호환성이 열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장점>'''
- 강력한 한 방
2.0 업데이트 이후 Junkers 계통 한정으로 크게 와닿지 않는 장점. 스톡 무장은 전 티어에서 달았던 37mm BK 3.7 2문이지만 최종 무장으로는 CBT시절 중전투기 트리의 Me 410, Me 262, Me 109 TL 등에 장착되었던 2km 저격 원샷 전설의 50mm BK 5를 사용한다. 아쉽게도 2.0 업데이트 이후 현재의 BK 5는 유효사거리가 1,300m에 최대사거리는 1,625m이며, 연사력은 느리지만 무식하게 큰 구경 덕분에 화력이 흉악해 전투기나 중전투기는 대부분 한두 방에, 공격기도 제대로 맞으면 두세 방으로도 격추할 수 있다.
- 준수한 기동성
속도와 선회력은 많이 좋아져서 운용하기에 따라 공격기라기보단 속도가 좀 느린 중전투기를 모는 느낌도 든다. 공격기는 Ju 87 G를 제외하면 딱히 밀리는 상대가 없으며, 경우에 따라 P-47B와 Fw 190 A-5도 선회전으로 뒤를 잡을 수도 있다.
- 이중 엔진 소모품
모든 공격기를 통틀어 유일하게 엔진 소모품을 2개 쓸 수 있다. 그래서 엔진 보호와 엔진 냉각을 동시에 가져가는 세팅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단점>'''- 폭장 없음
폭격기를 대전차 공격기로 개수한 사양이기 때문에 폭장이 없어서 지상 타겟 파괴력이 약하다. 안 그래도 2.0 업데이트 이후 순간폭딜이 가능한 폭장이 크게 중요해졌는데 여전히 폭장을 달고 다니지 않는 탓에 IL-2 복좌형은 물론이고 IL-2 단좌형한테도 밀린다.
- 아쉬운 생존성
소련의 동티어 공격기인 IL-2(t.)와 비교하면 덩치는 크지만, 내구도는 약한 편이다. 위의 Fw 189 C에서 서술했듯 방공포와 기총에 대한 내성이 부족해 맞다보면 내구도가 줄줄 새기 때문이다.
- 공중전 불가
37mm 2문도 잘 안 맞았는데 50mm 1문은 더 답이 없다.
- 사실상 골탄이 강제되는 게임플레이
첫번째 단점의 연장선상. 아무리 대구경 기총이 중장갑 유닛에 대한 딜이 좋다지만 그렇다고 폭장 있는 기종들만큼 강한 건 아니다. 기총만으로 어떻게든 딜을 내려면 사실상 고폭철갑탄이 강제되는데, 월플의 골탄은 크레딧 지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질을 하지 않으면 딜강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앞서 서술한 대로 속도와 선회력은 소련 공격기에 비해 괜찮은 편이므로 주로 아군 지상타겟을 공격하는 적 공격기의 카운터 역할을 하면 괜찮아보이겠지만, 그만큼 거점 공략이 늦어진다는 문제점이 있고, 공격기 사냥도 잘 하는 것도 아니어서 거점 점령 속도도 타겟마다 폭탄과 로켓으로 확 털어버리고 넘어가는 소련 공격기에 비해 크게 밀리는 건 여전하다.속도가 느린 중전투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괜히 들떠서 적 전투기를 먼저 공략하러 나서진 말자. 살짝 피한 전투기가 꼬리를 무는 순간 종이장갑이나 다름없는 맷집에 속절없이 털려서 Ju 88 P를 몰다가 격납고로 퇴근하기 쉽다. 대공포나 적 공격기를 먼저 견제하고 상황이 유리하거나 정 반대로 혼자 남을 시에 적기와 대적해야 한다. 물론 앞서 서술했듯 장갑이 나빠서 적도 2기 정도의 소수가 아닌 이상은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화력은 좋으나 공대지용 대구경 무장답게 공중전 명중률이 좋은 편은 아닌데, 기동성도 공격기답게 영 좋지 않아서 적기를 조준점 내에 넣고 맞추기는 심각하게 어렵다.
사실상 대 공격기 임무를 제외하면 폭장이 충분한 IL-2 (t)의 하위호환스러운 기종이다. 공격기 요격에 나설 때는 꽂으면 야마토 포 수준으로 발당 300~500씩 뿜어내는 50mm 기관포로 말 그대로 순삭내버리고 넘어갈 수 있으나, 그 외에는 폭장을 활용하여 초기에 중장갑 타겟을 갈아엎어 제공권 수치를 벌어놓는 IL-2 (t)에 비해 지상타겟 파괴속도가 느린 데다, 내구도도 IL-2 (t)보다 낮아 공격기 본연의 임무에서는 밀리기 때문에 게임 시작하자마자 적 공격기를 파괴하고 시작하는 쪽이 편하다. 주의할 점이라면 아랫 티어였던 두 기종들 중 Ju 87 G의 기동성이 덩치 큰 Ju 88 P보다 좋아서 빠르게 잡고 넘어가지 못한다면 Ju 88 P에게 당하고 살던 소련 공격기들의 입장이 될 수 있다.
최종 엔진인 Jumo 211 J에서 다음 티어인 Me 265를 연구할 수 있다.
여담으로, 스톡 후방 기총은 기관총 2정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배치한 형태라서 인게임에서 후방기총 사수가 양 손에 기관총을 한 정씩 잡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쌍권총처럼 쥐고 쏘는 게 아니라 한쪽 방향만 잡고 사격한다.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쏘는 모델링을 우려먹은 폐해로 추정된다. 이후 1.9.8 업데이트에서 움직이는 후방 기총이 재적용되면서 문제의 스톡 후방 기총은 '''후방 사수가 아예 기총을 쥐지 앉은 상태로 후방 기총이 알아서 움직이는''' 괴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로 사소한것이라면 2.0 이전에는 MG-81J가 2정 달려있고, MG-131은 1정 달려있었지만, 2.0 이후로는 (시기불명) 그 반대로 바뀌면서 모델링 순서까지 전부 바뀌었다.
2.2. Messerschmitt 계통
Ju 88 P에서 이어지지만, 6티어 중전투기인 Me 410에서 Me 265로 넘어오는 방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때 Do 217 M에서 넘어오는 경로도 있었으나 폭격기 트리 확장이 완료되면서 경로가 폐지되었다.
전방 무장이 대구경포에서 중기관포 위주로 바뀌면서 사거리도 짧아지고, 순간화력도 그만큼 낮아졌지만,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진다. 기동성도 여전히 소련 공격기보다 우세해서 이제부터는 아예 대놓고 마주치는 적 공격기들을 전부 때려눕힌 다음 유유히 지상 타겟을 두들겨패는 전략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제부터 폭장을 달 수 있지만 일류신 시리즈에 비하면 폭장이 적은 편이라서 기총에 의존해야 한다는 건 여전하며 9티어 Me P.1099 B-2를 제외하면 대체로 근접해야만 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물론 폭장이 적다는 단점을 역이용해서 빠른 시간 내에 폭장을 전부 투하한 뒤 얻은 속도성능과 기동성으로 적 공격기를 요격하거나 전황에 따라 공중전에 참가할 수도 있다.
특히 7티어에선 13.2mm의 사거리가 20mm급과 맞먹고, 8티어부터는 후방 기총으로 기관총에서 벗어나 기관포[10] 를 장착하면서 사거리가 그만큼 늘어나서 독일 공격기 특유의 속도성능 등과 맞물려 소련 공격기로는 꿈도 못 꾸는 카이팅 플레이를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다.
공대지 능력은 여전히 풍부한 폭장량으로 폭장이 존재하는 한 순식간에 거점을 털어가는 소련 공격기에 밀리는 편이지만 중기관포가 기본이 되면서 대구경포 장착 기종 정도를 제외하면 폭장이 없는 상태에서의 딜로스가 낮고 이동속도가 빨라서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거점을 공략할 수 있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마주칠 때마다 소련 공격기를 때려눕혀서 일정 시간동안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전 티어까지는 동체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 동체 소모품 대신 폭장 소모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날개가 터지면 많이 곤란해진다.
2.2.1. Messerschmitt Me 265 - 7티어
'''독일 무미익기의 쌍둥이 동생'''
'''진정한 독일 공격기 트리의 시작점'''
공격기 트리의 Ju 88 P에서 이어지는 게 기본이지만, 중전투기 트리인 Me 410에서도 넘어올 수 있으며, 2.0.3 업데이트 이후로는 폭격기 트리의 Do 217 M에서도 넘어올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월오플 사상 최초로 3개 트리 기종에서 건너올 수 있는 기종이 되기도 했으나,''' 2.0.10 업데이트로 폭격기 트리 상위 티어가 등장하면서 공격기 트리로 넘어오는 경로가 페지되었다.
갓 출고한 상태에서는 무장이라고는 달랑 20mm MG-151/20 2문에, 7.92mm MG-17 2정만 장착된 Me 210같은 모습에 당황할 수 있으나, 함정이다. Fw 190 D의 13mm 기관총이 그랬듯 날개무장 20mm MG-151/20(1944)가 스톡 부품으로 이미 연구되어 있으니 크레딧을 들여 달아주자. 덤으로 이 무장은 Fw 190 D와 호환되므로, Me 265를 연구만 하면 Fw 190 D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종 무장은 30mm MK-108 기관포인데, 이것 역시 Fw 190 D와 호환되기 때문에 Fw 190 D에서 연구했다면 바로 가져와서 쓸 수 있다.
엔진 출력도 대폭 증가해 상승률이 52.7m/s가 되며, 부스트시간은 45초이다. 1업 엔진인 DB 603 G는 Me 209 A의 1업 엔진이기도 해서 이쪽 역시 어느 정도 호환성이 보장된다.[11] 그 덕에 2.0.12 업데이트로 상위 티어 부품의 요구경험치가 줄어들면서 요구경험치 경감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엔진 부품 경험치가 줄어드는 혜택을 받았다.
다만 9.999톤 짜리 묵직한 동체로 인해 7티어의 소련 공격기들 중 23mm 4문이 주무장인 IL-10과의 선회력 차이는 크게 나지 않으니 IL-10과의 교전에서는 주의하자. IL-10도 IL-8에 비해서는 대(對) 공격기 업무에 적합한 사양이기 때문이다. 물론 45mm 대구경포를 매달고 지상공격에 집중하는 IL-8은 선회 차이가 굉장히 크게 나니, 상대의 실력이 좋은게 아닌 이상은 Me 265의 밥이긴 하지만, 2.0 이후 공격기 입장에서 공격기만 잡다 보면 기지를 점령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상황에 한해 사냥해주자.(잡아버리면 거점을 거저 먹을 수 있다던지.) 스폰지점 인근에서 작정하고 틀어막는게 아니고서야, 느리게나마 적 공격기가 Me 265를 피하려고 노력하며 거점을 공격할 것인데, 그렇게 게임이 흐르면 점령전에서 폭장이 부족한 Me 265는 무슨 일을 해도 적팀 소련 공격기들의 거점 점령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다.
폭장도 4티어 Fw 189 C, 5티어 Hs 129 B '''스톡''' 이후로 처음 받는데, 연구할 수 있는 곳이 많은 250kg짜리 SC 250이다. 2발까지 장착할 수 있고, 독일 내 다른 트리를 타지 않았거나, 어지간히 폭장을 연구하지 않은 게 아닌 이상은 Me 265를 연구한 시점에서 이미 연구가 되어있으나,[12] 연구되지 않은 경우 사용하려면 연구해줘야 장비할 수 있다. 폭장을 동체에 내장하는 특징이 있어 폭장 상태에서도 속도성능 페널티를 받지 않으며, 재장전 시간은 50초로 재장전 시간이 3의 배수가 적용되지 않는 몇 안되는 사례이다. 폭장의 전체 화력이 약한 대신 중기관포를 받아왔기 때문에 기총 소사로 부족한 폭장의 화력을 극복해야 한다.
후방 기총은 13mm MG 131을 쓰는데, 연구를 해도 기관총 추가 장착에 대한 화력만 늘어날 뿐, 유효사거리는 늘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후방 기총 사거리 장비만으로는 상위 히스파노나 M3 사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라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해야 하고, 스킬까지 동원해야 880m 남짓 되어 안전 거리가 겨우 확보되는 수준이므로 사거리 세팅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면 아직은 안 맞으면서 후방 기총으로 딜 넣기는 어렵다. 다만 2.0 이후로 후방 기총의 DPS가 정당 32로 책정되면서 스톡 화력이 약간 낮아진 대신, 최종 기총의 DPS가 기존의 96에서 2.0 이전 시절 IL-10과 동일한 '''128'''이라는 수치로 폭풍버프되면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고속비행하는 Me 265 상대로 어설프게 추격해서는 안 된다. 2.0.6 업데이트로 기총의 올림각이 낮아진 대신 사거리가 증가했다.
최종 엔진인 DB 603 L에서 다음 티어로 넘어갈 수 있는데, 다음 티어에서도 그대로 스톡 엔진부터 최종 엔진까지의 구성이 똑같다. 만약 스톡 엔진을 팔지 않고 뒀다면, 다음 티어로 넘어가기 전에 다시 교체해주고 넘어가자. 그 최종 엔진을 Me 329에 그대로 달아줄 수 있다.
특이점이 있다면 엔진을 푸셔 타입으로 달았으나, 상태표시 아이콘은 트랙터 타입인 Me 410 아이콘을 사용한다. 이는 다음 티어 Me 329도 마찬가지.
2.2.2. Messerschmitt Me 329 - 8티어
'''독일 무미익기의 쌍둥이 형이자, 저고도의 슈발베'''
'''한물 간 공격기 사냥꾼'''
독일의 8티어 공격기로, Me 265에서 사용하던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그 엔진들도 Me 265에서 연구해야만 넘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엔진은 풀업이다. 위에서 서술했듯 엔진을 전부 연구하고 넘어오니 엔진을 미리 바꾸고 넘어오면 크레딧 소모 없이 장착할 수 있다. 부스트시간은 여전히 45초를 유지한다. 2.0.12 업데이트로 요구경험치가 줄어들면서 본의 아니게 7티어보다 요구경험치가 더 낮은 8티어가 되었다.
최종 무장이 30mm 4문이라서 기총의 화력 자체는 강력하지만, 그래도 폭장이 풍부한 소련 공격기보다는 거점 장악력이 약하다. 다만 후속 패치에서는 크레딧탄에도 대 중장갑 화력이 소폭 증가하도록 적용되었고, 2.0.10 업데이트 이후로 과열시간이 8초에서 10초로, 분산도가 0.6에서 0.55로 줄어들면서 딜량이 크게 늘어 이 문제가 조금은 해결되었다.
'''<장점>'''
- 부품 호환성 끝판왕
엔진은 전 티어 Me 265와 공유하므로 자동으로 연구가 완료되어있고, 무장과 폭탄은 중전투기 트리의 Me 262에서 연구해서 들고올 수 있으니 중전투기 트리도 같이 타고 있었다면, 사실상 스톡이 곧 풀업이라고 봐도 된다. Me 262만 풀업해줘도 연구할 부품이 후방 기총 하나만 남기 때문이다.[13]
- 통일된 무장
무장은 8티어쯤 되면 유의미한 딜을 기대하기 어려운 7.92mm MG-17 기관총을 삭제하고 날개의 무장을 기수로 옮겨온 듯, 스톡은 20mm MG-151/20(1944) 4문, 최종 무장은 MK-108(1944) 4문으로 무장이 통일되고 기수로 몰린다. 무장이 통일되면 무장별 과열 또는 거리차로 인해 DPS가 천차만별이 될 일이 없다는 건 8티어쯤 오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거기다 30mm 4문으로 바뀐 덕에 기총 딜이 매우 강력해져서 고득점 타겟도 노려볼 정도는 된다.
- 같은 트리 내 티어 대비 가장 강력한 폭장
폭장으로는 250kg SD 250 폭탄 2발을 장착하는데, 전 티어에서 사용하던 것과는 다르므로 다시 연구해줘야 하지만, 이쪽도 30mm처럼 Me 262 시리즈에서 연구했다면 바로 쓸 수 있다.[14] 이후 티어들도 모두 SD 250을 사용하는데, 티어를 거듭해도 화력은 그대로기 때문에 8티어에서 티어 대비 화력이 가장 강력하다. 재장전 시간도 전 티어와 동일하게 50초이며, 전 티어와 동일하게 폭탄을 동체에 내장하기 때문에 속도 페널티를 아예 안 받는다.
- 더 안정적인 후방 기총
후방 기총은 1문으로 줄면서 Me 410처럼 기체 양 옆에 달려있던 Me 265와는 다르게 기체 꼬리부분에 달려있는데, 생김새가 위치상 B-17이나 다른 폭격기의 후미 총좌를 떠올리게 한다. 스톡은 15mm MG-151/15를 쓰고, 최종 기총으로는 공격기 트리에서는 소련보다 한 티어씩 늦고, 국가 전체 기준으로는 3티어 Fw 57에서 잠깐 사용하고 말았던 20mm급 후방 기총이 달린다(MG-151/20). 사격각도 좌우 각각 60º로 늘어났고, 유효사거리도 최장 900m로 늘어나면서 스킬과 장비를 모두 갖춰야 안정적으로 두들겨팰 수 있었던 Me 265와는 다르게, 한 가지만 충족시켜줘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적기를 두들겨팰 수 있다. 다만, 윗티어인 9티어들은 제트기가 가득해서 프롭기인 Me 329를 따라잡는건 어려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탑방에 걸리지 못했다면, 결국 붙잡혀 죽을때는 잡혀 죽을 수밖에 없다. 이는 IL-20도 똑같이 지닌 문제지만.
'''<단점>'''- 근접
이제부터 30mm 중기관포만 주로 쓰는 만큼 소련 공격기에 비해 지상 타겟에 좀 더 근접해서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타겟을 빠르게 변경하고, 최대한 적은 탄으로 유닛들을 하나하나 파괴하는 효율적인 운용이 요구된다. 10티어 Me P.1102 B는 물론이고 9티어 Me P.1099 B-2 스톡도 30mm 중기관포이므로 여기서부터 충분히 연습해두고, 중기관포 특유의 낮은 연사력과 공격기 특유의 둔한 조종 반응성으로 인해 일직선으로 적기의 뒤를 쫓는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의 딜을 내기 어렵다는 점도 유의해두자. '총열 확장' 장비를 달아준다면 700m 남짓으로 확대할 수 있으므로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 여전히 남아있는 폭장의 한계
트리 내에서 티어대비 가장 강력한 폭장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봐야 여전히 폭탄은 2발밖에 없고, 티어 대비 화력이 체감되는 상황이 별로 없다. 동티어 IL-20이 FAB-500 폭탄 2발과 TRS-82 로켓 12발을 갖고 다니고, 100kg 폭탄이라도 8발씩이나 달고 다니는 NC 1070, FAB-100 폭탄 4발과 ROFS-132 로켓 4발을 달고 다니는 IL-10M에 비하면 8탑에서 아무리 기를 써도 거점 점령속도가 저 셋을 따라잡는데는 무리가 있다. 공격기끼리 만나는 상황이 이뤄지지 않아 지상 타겟만 파밍하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불리한 요소. 그래도 2.0.5 업데이트로 폭장 재장전 시간을 줄일 방법이 생기면서 다음 티어 기본 수준의 폭장 효율은 낼 수 있게 되었다.
- 관대하신 피탄면적
Me 265와 동일하게 전익기 특성의 최대 약점. 보통은 우월한 속도성능을 이용해 도망치기 쉬워서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 도망에 실패했다면 끔살 확정이다.
전체적으로 튼튼하기만 하고 공중전에서는 활약하기 힘든 IL-20이나, 후방 기총이 강해도 덩치가 너무 커서 관대한 피격 판정으로 맞기 시작하면 뼈도 못추리는 NC 1070에 비해 상대하기 심히 짜증나는 기종이다. 중전투기 놀이를 하며 고고도기까지 때려잡아 죽이던 Me 265와 엔진이 동일한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부스트만 켰다 하면 8티어 프롭기로도 정신 바짝 차리고 부스트 써서 추격해야 확실히 따라잡는 수준으로 빠른 데다, 후방 기총도 8티어쯤 오면 다른 기종들도 그렇듯이 사거리가 엄청 길어지므로 8티어도 P-51H 머스탱같은 저화력 잉여로는 내구도 관리를 잘해서 초근접으로 승부를 보는 게 아닌 이상 딜 넣으려다 딜 받아먹고 걸레짝이 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다.괜히 진입각 잘못 잡고 어쩡쩡하게 덤볐다간 원거리에서 Me 329가 눈치채고 홱 돈다음 난사하는, 후방 기총보다 더 아픈 30mm 기관포에 산산조각나는 경우도 부지기수. 만약 당신이 Bf 109 G나 A7M 같이 7티어 약체 라인업을 타고 있는데 상대팀 플레이어가 Me 329를 끌고 왔다면 아군에 그걸 잡아줄 IL-20을 제외한 동티어 공격기나 고화력 중전투기 '''플레이어'''가 있는게 아니고서야 무시하고 지나가자. 해당 지역에서 제공권 싸움을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었거나 Me 329가 땅바닥에 충돌하지 않고서야 어지간해서는 죽었다 깨도 못 이긴다.
대신 폭장이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편이고, 폭장에 문제가 있음에도 전방 무장이 동티어 다른 공격기들인, NR-23을 땡겨쓰는게 되는 IL-20/10M, MG-213/30의 성능을 복제한 DEFA를 가져다 쓰는 NC 1070에 비해 느낌이 애매모호한 MK-108이라 공격기 본연의 임무인 지상파밍에는 어느정도 하자가 있다. 폭장 재장전이 빠른 중전투기 같은 느낌. 그로 인해 전체적으로 맵에 기총으로 충분한 경장갑 목표가 많은 거점이 많거나, 적 팀에 공격기가 많이 배정된 채, 공격기가 '봇'이라 잡기 쉬운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적 팀에 공격기는 거의 없고 폭격기만 잔뜩 있다거나, 중장갑 목표가 한가득인 플랜트 중심의 맵이라거나, 아니면 적 공격기가 상대하기 어려운 기종이나, 플레이어, 특히 고인물 IL-10M 플레이어로 구성되어있다면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IL-10M은 Me 329보다도 거점을 굉장히 못 털기 때문에 안 마주치고 점령전을 전개하면 오히려 Me 329가 우세하다.
지상공격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아군에 봇으로서 많이 던져지면 착잡해지는 기체중 하나. 일단 봇 공격기는 다른 봇 공격기들과 열을 맞춰 진입하는 경우가 많고, 딱히 적 공격기를 요격하지는 않기에 장점들을 전혀 살리지 못하며, 움직임 자체도 멍청하다보니 종종 플랜트 공략 중 중앙의 큰 80점짜리 목표의 굴뚝을 들이받고 자폭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폭장이 많은 IL-20의 경우 빠르게 80점짜리 목표를 날려버리다보니 그런 경우를 좀 덜 본다면, Me 329 봇의 경우 자체 화력이 워낙 구려서 재수없으면 판 내내 굴뚝에 꼬라박아서 플랜트 점령에 실패하거나, 심하면 아군 기체 격추로 인한 점령점수 손실이 누적되어 '''적 팀에게 플랜트를 헌납'''해주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대충 정리하면, 지상타겟을 파밍하는 능력을 포기하고, 적 공격기 요격능력을 받은 공격기인데, 정작 공격기 요격능력도 IL-10M에게 밀리는 처량한 신세. 되도록이면 적 공격기를 만날 가능성이 높은, 중립거점을 노리는 편이 좋은 편이고, IL-10M이 기동성에서 Me 329를 압도하므로, 되도록이면 교전을 회피하는 쪽이 이롭다. 소련 공격기쪽이 혈압오르는 초저속을 감내하면서 거점 공략에 생각을 반쯤 비우고 지상목표 파괴에만 집중해도 충분히 전적을 뽑아내는 반면, Me 329는 기체가 가진 모든 수단을 전부 집어던져야만 한다. 기총으로 경장갑 목표를 부순다음, 폭탄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진입각을 재는 동안 후방기총 수동사격으로 적 전투기나 방공전투기에 딜을 넣은다음, 적 공격기가 나타나면 적 공격기를 요격하는 등으로 말이다. 그게 싫다면 '''판당 100골드씩 펴발라서 골탄 넣고''' 게임 돌리는 수밖에...
이전 티어가 그랬던 것처럼 최종 엔진인 DB 603 L에서 다음 티어인 Me P.1099 B-2를 연구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기종은 게임 내에서 모델링상으로 모든 국가를 통틀어 유일하게 '''후방 사수가 전방을 향해 앉은 채로''' (잠망경을 통해 후방을 보면서) 후방 기총을 조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3. Messerschmitt Me P.1099 B-2 - 9티어
'''크고 아름다운 50mm가 다시 돌아왔다'''
'''융커스 계통과 메서슈미트 계통의 특성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독일 공격기'''
[15]
날개를 보고 눈치챘겠지만, Me P.1099 계열 기종은 슈발베의 파생형으로, 원형은 중전투기형인 Me P.1099 A로 단좌 중전투기이며, 과거 0.4.2 시절까지만 해도 9티어 중전투기 자리에 있었던 Me P.1099 B라는 중전투기가 존재했으나, 이후 0.4.3 업데이트에서 Me 262 시리즈로 대체되어 밀려난 뒤 1.7 업데이트에서 공격기 트리의 9티어 자리에 B-2 타입으로 다시 돌아왔다.[16] 특이하게도 정식 명칭은 Me P.1099 B-2지만, 어째선지 공방 내에서는 페이퍼플랜/프로토타입을 뜻하는 P가 제거된 Me 1099 B-2로 표기된다.
9티어부터 모든 기종이 제트 엔진을 달고 나오면서 공격기에 제트 엔진이 장착된다. 스톡 엔진이 Jumo 004 B이고, 업 엔진들은 독일 내 다른 트리의 9티어에서 쓰는 C형과 E형(최종)을 장착할 수 있다. 다른 트리에서 Me 262 HG II, Me P.1092 또는 Ta 183에서 엔진을 풀업했다면, Me P.1099 B-2도 출고하자마자 엔진 풀업하고 시작할 수 있다. 부스트시간은 45초이다.
무장은 Me 329의 30mm MK-108(1944) 4문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유니콘 슈발베의 무장 중 하나인 50mm MK-214가 있으며, 최종 무장으로는 Ta 152와 Me 209 A에서도 쓰는 30mm MK-103(1944)을 4문이나 달 수 있다. 물론 6티어때 쓰던 BK 5, 전투기에서 쓰는 MK-103과는 다른 무장이라서 새로 연구해야 한다. MK-214와 MK-103(1944)는 공대지용 대구경포[17] 라서 분산도는 다소 큰 편이다.
'''<장점>'''
- CBT 시절 유니콘 슈발베를 떠올리게 하는 강력한 한 방 (MK-214)
MK-214는 1문만 장착되지만, DPS가 무려 1,200, 발당 대미지로는 최대 800까지 뽑을 수 있어서 9탑을 가든 10탑을 가든 노란색 경장갑 유닛은 유효사거리 내에 드는 한 원샷원킬이 기본이며, BK 5처럼 기체에 한 대만 맞아도 부품 파괴는 기본이고 얄짤없이 갈려나가는 건 똑같다. 그래서 풀업을 못한 유저를 제외하면 운이 좋다고 믿는 유저들도 간간히 달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건 봇들도 마찬가지인지 최종 무장이 아닌 50mm를 랜덤으로 가지고 다니는 봇도 있다.[18] MK-214의 유효사거리는 1,400m, 최대사거리는 1,750m로 현존하는 월오플 최장거리의 저격무기이며, '총열 확장' 장비를 궁극으로 강화하면 최대사거리를 2km까지 확장할 수도 있다. Ju 88 P의 BK 5가 그랬듯 적어도 자신이 탑티어인 상황에서 300kph 미만의 저속비행에 한해 과열 관리만 잘하면 중장갑 유닛을 2개까지는 원턴킬을 낼 수 있다.
- 공중전에 능한 대구경포 (MK-103)
유일하게 4문으로 장착할 수 있는 대구경포로, 그만큼 공격기를 맞출 확률이 크게 늘어난다. 유효사거리와 DPS가 떨어져 공대지 화력이 조금 줄어들지만, 애초에 독일 공격기가 상대 공격기를 두들겨패놓고 여유롭게 공대지 임무를 수행하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걸 고려하면 결코 나쁘진 않은 무장이다. 유효사거리가 줄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949m로 길고, 분산도가 0.4로 대구경포들 중에서는 가장 좋지 않으나, 대신 한 번에 4발씩 쏘기 때문에 적기가 근처에서 날아가다 몇 발 잘못 맞고 비명횡사하는 경우도 MK-214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다. 무장의 전체 중량도 MK-214(800kg)보다 가벼워(720kg) 그만큼 속도를 더 얻을 수 있다는 건 덤.
- 안전한 사격을 보장해주는 후방 기총
후방 기총은 스톡이 20mm MG-151/20(1941) 1문이며, 풀업을 하면 같은 MG-151/20을 3문까지 장착하는데, 기존 포대의 후방 기총을 개량하는 방식과 달리 후방 기총을 추가로 달아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속도성능이 소폭 감소하지만, DPS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후방 기총의 내림각이 -40º로 늘어나기 때문에 아래에서 공략해오는 적기를 좀 더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전 티어와 동일하게 유효사거리가 900m로, '탄도학 전문가' 스킬을 찍어주면 후방 기총의 사거리가 1km를 넘어가는 기염을 여전히 토해내어[19] 37mm 이상급 대구경포 빼면 아예 안 맞고 적에게 꿀딜을 넣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늘어난 폭장
폭장은 전 티어에 비해 250kg SD 250 폭탄을 2발 더 달 수 있어 IL-40만큼은 아니지만 한 번에 지상 타겟을 공격할 화력이 확실히 늘어난다. 폭탄이 2발 더 늘어나는 만큼 중장갑 중형급 이상의 타겟을 한 번에 더 많이 공략할 수 있다.
'''<단점>'''- 공중전 포기(MK-214)
발당 대미지가 매우 강한 대신 단 1문만 장착되어있는데, 그마저도 분산도가 0.3으로 대구경포치고 매우 크다보니 공격기 사냥은 사실상 포기해야 한다.
- 스톡지옥
후방 기총은 원래 모든 기종이 그러하듯 전용 무장이라 치고, 엔진은 독일의 다른 9티어 기종들과 호환이 되지만, 무장은 호환되는 게 없어 스스로 경험치를 모아 연구해야 한다. 문제는 스톡 무장인 MK-108이 1944년형이라고는 해도 유효사거리가 616m에 불과한데, 평균 선회시간은 18초 정도로 크게 늘어났고, 제트 엔진을 달면서 속도도 그만큼 빨라져 지상 타겟을 제대로 두들겨패기 어려워졌다. 전 티어에서 쓰던, 강화된 장비가 있다면 토큰이 좀 들더라도 이쪽으로 옮겨달자. 특히 '총열 확장' 장비라면 더더욱. 2.0.10 업데이트 이후로 과열시간이 8초에서 10초로, 분산도가 0.6에서 0.55로 줄어들면서 딜량이 크게 늘어 이 문제가 조금은 해결되었다.
- 다소 아쉬운 내구도
1,500이라는 내구도 자체는 결코 낮은 값은 아니지만, 동티어 소련 공격기인 IL-40의 내구도는 2,000으로 500 정도 차이난다. 거기다 9탑방 정도 되면 8티어에 비해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10티어 무장을 9티어의 최종 무장으로 끌어다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기다 10티어 기종이 등장하는 10탑방에 끌려갈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 다시 커진 후방 사각지대
후방 기총의 좌우각이 각각 60º였던 전 티어에 비해 40º로 줄어들고, 2.0.6 업데이트로 올림각이 50º로 낮아졌기 때문에 사각지대는 그만큼 더 늘어났다. 좌우각이 60º인 IL-40 시리즈처럼 측면 봉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고속비행으로 적기와의 거리를 최대한 벌려야 한다. 하지만 고속비행은 보통 거점 간 이동 이외의 상황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거점을 공략하는 동안에는 확실히 후방 기총의 좁아진 사격범위가 뼈아프게 다가온다. 거기다 기총이 최후방이 아니라 동체 중앙에 달려있어 꼬리 날개가 사격 범위를 또 좁히는 요인이 되어 거의 일직선으로 뒤에 초근접으로 붙은 적을 상대로 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다.
- 애매한 재장전
폭탄이 4발로 늘어난 건 좋지만, 재장전 시간이 90초로 매우 애매해졌다. 보통 독일 공격기용 폭장의 재장전 시간은 1분 안팎인데, 부스트를 활용하면서 거점 간 이동시간과 거의 비슷해서 다음 거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폭장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Me P.1099 B-2는 기총 소사를 먼저 하고 있어야 한다. 거점을 공략할 때는 폭장을 최단 시간 내로 전탄소모를 해야 하며, 다음 거점에 도착했을 때 폭장 재장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기총 소사를 먼저 하되, 주변의 방공포를 먼저 청소하면서 폭장 재장전을 기다리자. 전문가 단계까지 찍었다면 '하드포인트 강화' 장비는 필수.
정리하자면 독일 공격기들 중 유일하게 대구경포와 폭장을 모두 쓰는 공격기지만, 폭장이 늘어난 만큼 재장전 시간도 길어졌기 때문에 폭장의 긴 재장전을 대구경포의 화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지상 타겟을 부수거나 강력한 한 방을 노린다면 50mm MK-214를, 전문가 단계까지 키우거나 공중전까지 염두에 둔다면 30mm MK-103을 장착하면 된다. 또한 소련 공격기를 거의 일방적으로 두들겨패고 살았던 8티어까지와는 다르게 IL-40 시리즈부터는 선회력 차이가 별로 나지 않기 때문에 프롭 공격기 시절에 IL-10을 만날 때처럼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선회시간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선회전을 걸었다간 거의 무한 선회전 수준으로 결판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정말로 내버려두면 위험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지 않거나, 점령지가 적진 가까이에 있어서 부활하자마자 적진을 더 빨리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그냥 지나치는 편이 나으며, 상대팀 유저가 동티어 이상의 공격기를 몰고 있다면 가능한 한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다. 8티어 공격기는 IL-20을 제외하면 선회전으로 더 이상 이길 수 없으므로 가능한 한 무시하고 넘어가자. IL-20의 57mm가 아닌 이상 잠깐 몇 대 맞을지언정 Me P.1099 B-2가 제트 엔진을 내세워 속도성능이 더 우월하므로 빠르게 도망쳐서 작게는 상대방 공격기의 지상 공격에 쓸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뺏거나 크게는 탄도학 전문가를 찍은 승무원이 조종하는 후방 기총으로 짤짤이를 넣어 부숴줘도 된다.최종 엔진인 Jumo 004 E에서 다음 티어이자 트리의 마지막인 Me P.1102 B를 연구할 수 있다.
2.2.4. Messerschmitt Me P.1102 B - 10티어
'''후방 기총 달고 다시 돌아온, 종결급 공격기 킬러'''
현존하는 월오플 유일의 3발 엔진 기종으로,[20] 미국 중폭격기 트리가 등장하기 전까진 공식적으로 엔진 수가 가장 많은 기종이었다. 독일 공격기들 중에서 유일하게 후퇴각이 45º를 넘어간다. CBT 시절의 중전투기인 Me P.1102에서 현재의 공격기인 Me P.1102 B로 넘어오면서 모델링상으로 크게 두 가지 변동사항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후방 총좌가 추가되면서 동체 형태가 바뀌었다는 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착륙 장치가 기존의 노즈 기어 타입의 3륜식이 아닌, 병렬식 착륙장치가 적용되면서 날개에 보조 착륙장치가 추가되었다.[21] (주기 중인 Me P.1102 B) 후방 총좌형은 페이퍼플랜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월드 오브 워쉽의 론과 힌덴부르크처럼 절반의 창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장점>'''
- 3발의 미학
유일하게 엔진을 3개씩 달고 다닌다. 3발 엔진인 만큼 부스트시간이 45초로, 부스트시간 자체는 하위 티어 기종들과 동일하지만, 마치 과거 중전투기 버전이었던 Me P.1102(40초)의 재림을 연상케 한다. 그 덕분에 공격기라고 해도 저고도 중전투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후방 기총 사거리와 관련된 장비와 스킬까지 풀 셋팅하고 고속비행하면 웬만한 전투기도 추격만 하다가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후방 기총에 격추되거나, 두드려맞다 도망가는 상황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중전투기만큼 부스트가 매우 중요한 제트 공격기 입장에서 엔진이 하나 더 달리면 그만큼 엔진이 터져도 부스트시간을 최대한 건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서 엔진 수리 대신 다른 소모품을 선택할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엔진이 다 터지지 않는 이상 엔진 하나 터져도 속도성능이 거의 유지되는 건 덤.
- 순간 화력 끝판왕
무장은 중전투기였던 Me P.1102 시절과 동일하게 Me 262 HG III와 Fw 252에서 쓰는 30mm MG-213/30 4문을 그대로 쓴다. 지상 타겟을 주로 부수는 공격기 특성상 다른 기종들처럼 분산도 보정을 받지는 못하는 대신 과열시간이 6초로 길고, 700m 이내에서 DPS를 최대 1,400까지 낼 수 있어서[22] 내구도 관련으로 풀 셋팅한 IL-40P도 기총 장비를 세팅해놓고 진입각과 조준점만 제대로 잡으면 원턴킬도 볼 수 있다.
- 후방 기총의 장족의 발전
이제부터 후방 기총으로 주로 Me P.1092/Me P.1101에서 쓰는 20mm MG-213C 2문을 장착한다. 이 무장은 1.9.5 이전에는 DPS 208로 AM-23과 완벽하게 동일한 화력을 냈고, 1.9.5 업데이트 이후에는 IL-40P에서 쓰는 AM-23의 DPS가 240에 MG-213C 2문은 224였으며, 2.0부터는 각각 256, 240이 되었다. 9티어 시절 AM-23과 MG-151/20 3문의 DPS가 각각 208/168이었던 걸 생각하면 절대량으로 보나 상대 수치로 보나 모든 면에서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유효사거리도 1,000m로 늘어나서 사거리 세팅을 마치면 대구경포 외에는 접근하는 과정에서 먼저 맞고 시작한다고 봐도 좋다.
- 뛰어난 조향능력
롤링 속도가 60º/s로 전 티어 Me P.1099 B-2에 비해 방향전환하기 수월해진 건 물론이고, IL-40 시리즈보다도 방향전환 능력이 더 뛰어나다.
- 빠른 재장전
폭장은 전 티어와 동일하게 SD 250kg 폭탄 4발이 전부지만, 재장전 시간이 60초로 줄어들고, 재장전 강화 장비까지 달아주면 재장전 시간을 40초 근처까지 줄일 수 있다. 그 덕분에 폭장을 전량 소모하고서 다른 거점에 도착할 때쯤이면 대부분 재장전이 완료될 정도가 되었다.
'''<단점>'''- 다소 아쉬운 내구도
9티어부터 부각되어 계승된 단점. 물론 공격기치고 속도가 빨라서 고속으로 도주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내구도 700 차이는 0.5~1턴 정도 더 생존할 수 있는 양이어서 무시할 순 없는데, 둘 다 극내구도 세팅을 마쳤다면 1,000 가량 차이난다. 특히 2.0.8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팀마다 다목적기가 5대씩 배치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화력이 강해져 내구도가 낮아지는 게 많이 안타깝다.
- 사격각은 그대로
후방 기총의 사격각이 좌우 각각 40º로, 2.0.6 업데이트 이후 올림각도 50º로 낮아지면서 생각외로 좁기 때문에 고속비행으로 부족한 사각을 극복해야 한다. IL-40 시리즈의 좌우각이 60º로 롤백되어서 측면 공략도 껄끄럽게 한다는 점에 비하면 꽤 아쉬운 부분이다.
전방에서 접근할 때 헤드온으로 대응해주면 재블린이라도 겁먹고 회피하거나 헤드온으로 얄짤없이 갈려나가긴 하지만, 보통은 상대방이 맞기 전에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 큰 효과를 보긴 힘들다. 또한 소련의 IL-40 시리즈나, 자신의 전 티어인 Me P.1099 B-2를 상대할 땐 조심해야 하는데, 선회력이 거의 같기 때문에 무한 선회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속도성능은 Me P.1102 B가 우세하므로 부스트 등으로 속도를 올려서 각속도를 높여준다면 적어도 IL-40 시리즈 정도는 뒤를 잡는데 큰 문제는 없다. 방향타까지 곁들여주면 금상첨화.3발 기종인 만큼 기체의 모듈별 상태를 알려주는 상태표시 아이콘도 독자적인 모양을 받았지만, 정작 아이콘에 등장하는 기종의 엔진의 흡입구가 기수 끝부분과 거의 동일선상에 있도록 나열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Me P. 1102 B보다 원형인 Me P.1102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0.10 업데이트로 엔진 사운드 재조정이 이루어져 단발/쌍발/다발에 따라 서로 다른 소리가 나오지만, 3발임에도 불구하고 쌍발과 동일한 효과음을 사용한다.
[1] 이 구간에서 폭장이 가능한 기종은 Fw 189 C와 Hs 129 B 뿐이지만, Hs 129 B는 무장 칸에 기총을 달면 폭장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폭장이 가능한 기종은 Fw 189 C 뿐이다.[2] 2정이 한 묶음[3] 여담이지만 원래 기체인 Fw 189나 이 기체나 별칭은 부엉이인데, 정확히는 우후는 수리부엉이를, 이 기체의 별칭인 Eule는 부엉이를 뜻한다. [4] 내구도도 150이나 차이나며, 제대로 검증된 것은 아니나, 대공포에 대한 방호능력이나 7mm급 기관총에 대한 방호능력이 BSh-2는 종종 대미지를 무시하고 씹어버리는데, Fw 189 C는 그런 거 없이 중전투기나 다목적기가 대공망에 들어간 것처럼 쭉쭉 까여나간다.[5] 37mm를 장착한, 카노넨포겔로 유명한 슈투카[6] 2정이 하나로 묶인 형태[7] 급강하시 소리를 내는 풍압식 사이렌 장치인 '''제리코의 나팔'''은 D형부터 제거되었기에 오히려 구현했다면 고증상으로나 게임상으로나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공격기는 애초에 초저고도에 붙어다니기 때문에 급강하할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8] 게임 내에서는 37mm가 최대지만 실제로는 75mm 기관포를 장착한 사양이 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 전차군단의 스킬로 등장했고, 옆동네 독일 트리에도 등장하는 Hs 129 B-3형이 그 주인공이다. [9] 단, 슈투카에서 최종 엔진을 연구하고 넘어왔다면 1업 엔진이 연구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10] 월오플에서는 1.9 무장 재조정 이후 15mm도 중구경 기관포 범주로 들어간다.[11] 사실 이 엔진은 Bf 109 Z의 최종 엔진이면서 Ta 152의 스톡 엔진이기도 한 Jumo 213 E-1 엔진이 Me 209 A의 최종 엔진으로 호환되는 덕분에 다른 트리에서 이미 연구한 유저는 바로 Me 209 A에 최종 엔진을 달고, 1업 엔진인 DB 603 G는 Me P.1092를 연구할 목적으로 거의 마지막에 연구하다보니 호환성이 좋아도 우선 연구대상까지는 못 된다.[12] 중전투기 트리에서 넘어왔다면 당연히 SC 250을 바로 달 수 있다. 6티어 Me 410의 30mm 포드가 폭탄 칸에 장착되는 데다, SC 250은 1업이고, MK-108은 최종 무장이기 때문에 30mm를 장착하려면 SC 250을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13] 최종 무장은 Me 262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독일 고티어에서 흔히 사용하는 30mm MK-108(1944) (C)인데, 2차 전투기(포케불프) 트리의 9티어 Ta 183에서도 연구해서 들고 올 수는 있으나, 중전투기 트리에서 공격기 트리로 갈아탈 수 있으면서 스톡부터 30mm를 쓰는 8티어 Me 262 쪽이 갖고오기 더욱 편하다. [14] 물론 10티어를 찍은 게 아니라면 그쪽 트리에서도 경험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폭탄은 경험치를 들여서 연구해줘야 한다.[15] 풀업 기준으로 전방은 30mm 4문, 후방은 20mm 3문이다. [16] 물론 A형, B-1, B-2 셋 다 페이퍼플랜으로 존재했던 기종들이다. [17] 둘 다 연사력이 분당 90발이어서 중기관포로 분류할 수도 있으나, 중량과 탄환 이펙트 등이 대구경포의 것을 따르므로 대구경포로 분류한다.[18] 공격기의 딜은 대체로 전체적인 화력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공격기 봇의 경우에는 스톡 무장을 달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고티어에서 봇들의 장비 상태가 풀업이 기본인 걸 고려하면 이례적이다.[19] 정확히는 1,080m[20] 단발프롭에 쌍발 램제트인 I-15bis이나 쌍발 제트에 단발 로켓인 슈발베도 3발 엔진이긴 하지만, 순수 추력에 관여하는 3발 엔진은 Me P.1102 B가 유일하다. (CBT 시절 3발 엔진은 중전투기였던 Me P.1102가 유일했다) 다만 공방 이외의 기종들까지 포함하면 유일한 기종은 아닌데, 2.0 이전의 튜토리얼 1단계에서 더미로 등장했었던 Ju 52(3티어 '''중전투기'''로 나온다!)도 3발 프롭 엔진을 달고 있기 때문이다. [21] 병렬식의 치명적인 단점은 착륙 장치가 일렬로 늘어서 있어 착륙 시 자세 제어에 실패하면 한쪽으로 그냥 기울어진다. U-2가 착륙할 때 왜 자동차 2대가 양 끝에서 같이 달리는지 잘 생각해보자.[22] 소련 10티어 공격기인 IL-40P의 최대 DPS는 800m 이내에서 270 * 4 = 1080이다. 분산도 차이를 좀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엄청난 화력이라는 사실을 넉넉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