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플레인/일본 테크 트리/중전투기
1. 개요
월드 오브 워플레인의 일본 중전투기 트리.
2.0.8 업데이트로 게임 내에 추가되었다.
2. 1차 중전투기 트리 (Kawasaki 계통)
일본 최초의 중전투기 트리이다. 기동전에 목숨걸던 일본답게 중전투기치고 기동성이 좋으며, 강력한 폭장과 방어 기총을 활용할 수도 있다. 즉, 폭장과 방어력을 제외하면 '''2차 전투기 트리에서 선보인 일본 육항대 특성은 어디 가지 않았다'''는 걸 중전투기 버전으로 여실히 보여준다.
기총 무장은 대구경 무장이 주를 이루는데, 기총 숫자가 부족한 대신 압도적인 구경과 뛰어난 명중률로 보정하는 2차 전투기 트리 방식을 그대로 답습했다. 그래서 중기관포의 발당 대미지가 티어 대비해서 매우 괴랄할 정도로 뛰어나며, 실용상승한도 내에 있는 폭격기와 공격기 쯤은 손쉽게 격퇴할 수 있다. 그에 비해 보조 무장은 소련 다목적기 Yak-7 계열처럼 꽤 약한 편으로, 그저 거들 뿐인 수준의 딜량을 낸다.
하지만 일본트리답게 중전투기인데도 엔진성능도 타국 트리에 비해 안 좋고, 실용상승한도도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머물러있어 고고도에 있는 폭격기를 상대하긴 힘들다. 마음 먹고 부스트로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그 뒤가 문제. 또한 중전투기들 중에서는 선회기 특성을 받아온 탓에 고속기동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향이 있다.
전반적으로 동일한 시기에 등장한 미국 폭격기 트리가 He 111 H-2의 특성이 반영되어있다면, 일본 중전투기 트리는 일본 2차 전투기 트리와 Do 335 A-1의 특성이 반영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1차 전투기 트리와 2차 전투기 트리에서 둘 다 넘어올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1차 전투기 트리와 2차 전투기 트리를 선택해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특이성 덕에 처음으로 1차 전투기 트리를 타고 2차 전투기 트리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2차 전투기 트리에서 1차 전투기 트리로 넘어가는 과정은 Ki-94-II에서 넘어오는 과정에서 중전투기 트리를 통하는 과정으로 개편되었다.
의외의 사실로 화재 저항성 자체는 같은 티어대의 중전투기와 동등한 수준으로 '''매우 뛰어나다.'''[1]
2.1. Kawasaki Ki-45 Toryu - 5티어
일본의 첫 중전투기 트리의 시작을 알리는 기종으로, Ki-43-I과 '''A6M1'''에서 연구해서 넘어올 수 있다.
스톡 화력은 지옥에 가까운데, 5티어 중전투기가 '''20mm 1문 + 7mm 2정'''이라는 기가 막힌 수준의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하게 무장 갯수로는 독일 3티어 프리미엄 중전투기인 Do-17 Z-7보다 못한 수준. 그것도 일본 육군항공대 트리 역보정을 맞았는지 무장의 자체 DPS도 낮은 편이다. 대신 중전투기 보정으로 무장의 분산도가 높은 것으로 일정부분 완화되었다. 화력에 불만이 크다면 빠르게 37mm Ho-203 기관포를 얻자. 이것만큼은 동티어 중전투기 P-38F의 37mm M4보다 요구경험치는 낮으면서 성능도 좋다.
엔진은 일본기답게 이미 일본 전투기 트리에서 쓰던 엔진을 갖다 쓰고 있지만, 컨텐츠 소모 지연 차원에서 호환성을 막아두는데 맛들린 1.9.6 이후의 워게이답게 개량형을 달아 성능에 차이를 살짝 두거나 이름 장난질을 쳐놓아 호환은 전혀 되지 않는다.[2] 부스트시간은 25초.
폭장은 10티어까지 우려먹는 그 250kg 폭탄 2발을 장착할 수 있는데, 폭장도 호환성이 완전히 막혀 있어 직접 연구해야 한다. 재장전 시간은 동급의 폭장을 지닌 Bf 110B/E와 같이 3분 20초로 매우 길다.
후방기총도 그냥 저티어 공격기에 달릴 법한, 없는 것보다 나은 수준의 장식. 사소한 점이라면 업 후방기총인 98식은 독일제 MG-15 기관총의 카피판이다. 사소한 흠이라면 독일 저티어 기체 일부가 후방 기총으로 쓰고, 5티어쯤 오면 동티어 독일기는 신형 MG-81로 교체된 기종들이 대다수라는 점. 앞서 서술했듯, 성능이 의미있는 건 아니다. 당장 5티어는 신형 MG-81을 2정씩 묶어서 MG-81Z로 달고다니는 기종들도 작정하고 요격하면 작살나는 동네니까. 견제용으로서의 의의만 두자.
외형상 변경점으로는, 엔진이 휙휙 바뀌다보니 엔진을 갈아끼우면 외형이 계속 바뀌며[3] , 무장도 스톡인 7.7mm 89식 경기관총과, 1업 무장인 12.7mm 1식 중기관총은 기수 윗부분에 박혀있는데, 경기관총은 기수 안쪽에 쏙 들어가있지만, 중기관총은 총열이 기체 밖으로 쭉 튀어나온다. 이후 최종 기총인 37mm Ho-103을 올리면 기존의 기관총이 달려있던 구멍은 깔끔하게 메꿔지며, 기수 끝의 기축 부분에 37mm 기관포의 포신이 튀어나온다. 그로 인해 기수 외형도 살짝 변하는데, 기관총을 달고 있을 때는 기수에 있던 전등이, 날개로 옮겨간다. 후방기총의 경우 스톡인 Te-4 기관총은 영국 트리에서 볼 수 있는 빅커스 K 경기관총을 닮은 듯한 경기관총이고, 업 기총인 98식은 전술했듯 독일제 MG-15 기관총의 카피판이라서, 독일 트리의 MG-15와 동일하게 생겼다.
'''<장점>'''
- 상위급 기동성
롤링 속도는 90º/s로 좋은 편이지만, 진짜 무기는 선회력. 평균 선회시간이 12.3초로 중전투기 사상 최초로 13초 미만의 평균 선회시간을 자랑한다. 기동성도 저속 위주로 설정되어있어 라이트닝도 멋모르고 선회전 걸었다가 역으로 털릴수도 있다. 이 특성 덕에 종종 방공 전투기를 기동전으로 잡기도 한다.
- 강력한 한 방
라이트닝처럼 37mm 중기관포를 달고 다닌다. 발당 대미지 90짜리로 맞으면 전투기는 내구도의 절반이 한순간에 없어지고 폭격기도 아프다.
'''<단점>'''- 스톡지옥
스톡이 고난이라는 그 라이트닝도 Ki-45 앞에선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한다. 맨 처음에 주어지는 무장은 20mm 1문에 경기관총 2정. 그것도 MG-17이나 ShKAS같이 연사가 빠른 속사형도 아닌, 평범한 일반형이다. 그마저도 기관총은 유효사거리가 짧아 원거리로 가면 사실상 남는 건 20mm 1문 뿐. 그야말로 하야부사가 차라리 나았구나 싶은 화력을 자랑한다.
- 근접
라이트닝과 비슷한 문제지만, Ki-45 입장에서는 더한 문제. 중기관포 특성상 사거리가 짧은데, 기본 부스트 최고속도가 500 kph에 불과할 정도로 중전투기 치고는 느리기까지 하다. 실용상승한도도 1,500m밖에 안 되기 때문에 공격기는 비교적 잘 잡아도, 고고도 폭격기는 다른 중전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버겁다. 후술하겠지만 어차피 기총 수도 얼마 안돼서 딜강화가 별 의미 없으므로 사거리 강화를 가는 게 좋다.
- 애매한 전체 화력
앞서 서술했듯, 스톡 화력은 지옥에 가까운 수준이며, 무장을 연구해도 무장 갯수 자체가 동티어의 다른 정규트리 중전투기들에 비해 모자라서, 순수 화력이 높지는 않다. 12.7mm 중기관총까지는 중전투기라고 해주기 창피한 수준이고, 풀업해도 37mm 중기관포 의존도가 너무 높다. 대신 무장의 명중률도 높은 편이고 과열까지 걸리는 시간도 긴 것으로 보정을 받긴 했지만, 후술하듯 기체의 내구도가 썩 좋지 않은 편이라 긴 과열시간을 활용할 상황은 곧잘 없는 편이다.
- 낮은 생존성
당연히 일본 고유의 특성. 내구도가 280으로 거의 다목적 전투기라고 봐도 좋을 정도. 뿐만 아니라 기체 자체도 생각외로 큰 편이어서 생각외로 피해를 많이 입는다. 내구도가 워낙 낮다보니 호출 폭격기 편대를 단신으로 요격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의외라면 화재저항성 자체는 좋다는 점.
낮은 생존성 + 저속 + 낮은 화력 삼중고로 인해 상황이 꼬이기 시작하면 고통받기 쉽다. 맞기 시작하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는 터라 안 맞는 플레이를 하자니 덩치도 중전투기답게 커서 선회전을 벌이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붐앤줌을 하자니 느린데다 화력이 약해서 제대로 뭘 주워먹기 어렵다. 가장 큰 장점은 저속선회전에서 나오는데, 중전투기가 속도를 줄이면 전투기에게 "나 잡아 잡수쇼" 하는 행동이니...그렇다보니 6탑방에 끌려가면 말 그대로 지옥을 맛보게 된다. 적기들의 내구도가 불어나서 적을 잡아내는게 더 어려워지고, 적기의 속도도 빨라져 물어뜯기기도 쉬워지며, 6티어 중전투기로는 무식한 화력을 자랑하는 Me 410 같은게 날아다니니 신세가 처량해진다.
다음티어 풀업은 적을 깔끔하게 뭉개놓는 57mm 기관포가 있으니 참고 인내하자. 5티어 중전투기를 타면서 37mm 기관포를 쏘고 싶다면 P-38F 라이트닝이 낫고, 비슷한 저속 중전투기를 끌려면 화력, 내구도, 폭장이 우세한 뷰파이터를 집자.
최종 기총인 37mm Ho-203에서 다음 티어인 Ki-102를 연구할 수 있다.
2.2. Kawasaki Ki-102 - 6티어
스톡은 깔끔하게 Ki-45 풀업에서 엔진출력이 조금 오르고, 20mm Ho-3 기관포가 1문 더 추가된 수준. 스톡 자체는 보는 것만으로도 암이 걸리던 Ki-45의 스톡에 비해서는 어느정도 발전된 모양새. 카탈로그상 스톡의 비행성능도 홈페이지 기준 Ki-45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물론, Ki-45로 6탑방에 끌려가면 얼마나 암걸렸는지, 그리고 그 성능으로 7탑방에 끌려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때, 전체적인 스톡은 영 좋지 못하다.
스톡 엔진은 5티어 Ki-43-II 하야부사에서 사용하던 엔진과 이름이 같지만 전용 엔진이어서 호환되지 않는다. 부스트시간은 25초.
실용상승한도는 2000m로, Ki-45보다는 오른 편이다. 그 외에, Ki-45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같은 종류의 엔진을 쓰다보니 엔진 업을 한다고 딱히 엔진 모델링이 변경되지는 않는다.
스톡 후방기총의 경우, 스펙은 전티어 Ki-45 풀업에서 사용했던, MG15 카피판인 98식을 따왔으나, 모델링상으로는 7.92mm 98식이 아니라, 7.7mm 89식 2정 묶음을 달고 있다. 풀업 후방기총인 12.7mm Ho-103은 무난한 모델링을 지니고 있다. 대충 슥 보면 M2가 떠오르는 모습.
폭장은 똑같은 성능의 250kg 폭탄을 2발 달지만 호환이 되지 않아 다시 연구해야 한다. 재장전 시간은 3분으로 전 티어 대비 20초 줄었지만, 여전히 긴 편이다.
풀업시 6티어밖에 안되면서 '''57mm''' 대구경 기관포를 갖다 쓴다. 이 중기관포의 화력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한데, 발당 대미지가 '''200'''으로 MK-108(1944)의 DPS와 맞먹는 수준이며, 이 수치는 Me P.1099 B-2의 MK-103(1944) 보다도 뛰어난 수치다.[4] 57mm를 맞는 순간 방공 전투기와 5티어 선회기는 한 방에 '''빛의 속도로 내구도가 닳아 없어져''' 골로 가기도 한다. 하지만 기존의 대구경포와는 달리, 사거리가 중기관포답게 답없이 짧아서 '총열 확장' 장비가 강제된다. 사거리가 37mm 중기관포와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전 티어 Ki-45와 특성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Ki-45의 운용경험을 참고해서 몰아주면 되겠지만, 6티어쯤 되면 전투기와 다목적기에서도 고화력 기종들이 양산되기 때문에 내구도 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최종 기총인 57mm Ho-401에서 다음 티어인 Ki-93을 연구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57mm는 분산도와 유효사거리는 중기관포 특성이 나타나지만, 연사력과 중량, 탄환 이펙트는 대구경포의 특성이 나타난다.
2.3. Rikugun Ki-93 - 7티어
연구할 부품으로는 엔진, 57mm 대구경포, 20mm 기관포, 후방 기총, 폭장이 있는데, 후방 기총은 애초부터 있으나마나한 부품이고, 20mm도 DPS와 사거리가 조금 늘어나는 것 이외에 큰 향상점을 느끼지 못하며, 폭장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아쉬울 것이 없다. 이 기종의 핵심은 57mm이므로 가능하면 57mm를 최우선으로, 그 다음은 엔진을 연구해주자.
스톡 엔진인 미츠비시 Ha-211 Ru 엔진은 A7M에서도 MK9A로 사용하고, Ki-94-2에서 1업 엔진으로 사용되는 그 엔진이지만, 이름을 Ha-211Ru가 아니라, Ha-211 Ru로, 211과 Ru 사이에 공백을 두어 호환을 막았다. 최종 엔진인 Ha-214 Ru는 기존의 일본트리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엔진인데, 이 엔진을 달면 프로펠러가 Ki-94-II처럼 6엽이 된다. 부스트시간은 30초.
이미 전 티어에서 57mm 중기관포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지만, 7티어에서도 충격과 공포는 계속된다. Ki-93은 57mm 중기관포에서 57mm '''대구경포'''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이게 Yak-9U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많이 무서운 대구경포다. 유효사거리가 1,050m로, 7티어에서 공격기를 제외하고 전대미문의 1km 사거리를 들고 왔고, 발당 대미지도 '''330'''으로 더 오르면서 이론상으로 동일 티어의 전투기들도 한 방에 비명횡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과열시간이 8초인데도 불구하고 연사력이 초당 0.75발에 불과하다보니 사격 기회는 6번밖에 없다. 물론 조준만 잘 하면 중형폭격기와 공격기 정도는 손쉽게 원턴킬을 낼 수 있고, 튼튼하다는 중폭격기도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방어 기총의 최대사거리 밖에서 초대형 바람구멍을 선물할 수 있다는 건 똑같다. 예외라면 8티어 RB-17이 있는데, RB-17은 속도도 8티어 중전투기급으로 매우 빠를 뿐더러 사거리 세팅을 마치면 후방 기총의 사거리가 수동 기준 1.4km에 달하기 때문에 최대사거리 내에서 안 맞고 딜 넣기는 불가능하지만, 최대사거리에 걸칠 때쯤이면 방어기총의 딜이 많이 떨어지므로 실질적으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폭장도 전 티어에서 쓰던 250kg 폭탄 2발이다. 재장전 시간은 2분.
평균 선회시간이 13.9초로 전 티어들보다 더 떨어지긴 해도 여전히 7티어 1위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전 티어에서는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었던 라이트닝을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여기서 선택지가 존재한다.
동체인 Ki-93 갑형(ko)에서 8티어 신덴을 연구해서 다목적기 트리로 넘어갈 수 있고, 최종 기총인 20mm Ho-5-II에서 8티어 Ki-94-II를 연구해서 전투기 트리로 넘어갈 수 있다. 2.0.8 업데이트로 일중전 트리가 2차 전투기 트리에서 갈라져 나오면서 Ki-94-II에서 신덴으로 넘어가는 루트가 삭제되었는데, 2.0.8.4 업데이트 이후 이 역할을 Ki-93이 대신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Ki-93은 현재 월오플의 모든 일본기들을 통틀어 중량이 가장 무거우며, 일본기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석적인 대구경포를 장착한 기종이다.[5] 게다가 크다! 진짜 X나게 크다! 거의 전티어의 2배는 크다. 타이거캣의 1.5배, 호넷의 2배는 족히 될정도로 면적이 크다. 츠빌링에 비하면 항공모함급.
[1] 중전투기가 보통 60~65인데 일중전 트리 내 기종들도 65이다.[2] 스톡 엔진인 나카지마 Ha-20 Otsu(을형) 엔진은 A4N에서 사용하는 나카지마 히카리 엔진, 1업 엔진인 나카지마 Ha-25는 Ki-43-I 하야부사의 스톡 엔진, 최종 엔진인 Ha-102 엔진은 A6M1에 사용된 즈이세이 엔진의 개량형인 MK2D 즈이세이 21 엔진이다.[3] 엔진이 점점 커지며 앞으로 길이가 조금씩 길어진다.[4] Me P.1099 B-2의 MK-103(1944)는 Ho-401과 비교했을 때 분산도와 연사력이 같지만, DPS가 210에 불과하다. 즉, 발당 140.[5] 이미 해당 항목에서 서술했지만 6티어의 57mm는 중기관포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