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영국 테크 트리/중전차

 



1. 개요
2. 정규 트리
2.2. Churchill VII (처칠 Mk.7) - 6단계[1]
2.3. Black Prince (처칠 블랙 프린스)[2] - 7단계


1. 개요


5~7티어의 처칠 기반 구간은 처칠산맥으로 불릴만큼 게임 내에서 손꼽히는 고통의 구간이다. 장갑이 꽤나 두꺼운 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미묘하고 그 댓가로 초중전차급으로 끔찍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어 적 자주포에게 경험치 공급원으로 보일 뿐이다. 게다가 처참한 기동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저위력 주포를 가지고 있고, DPM도 오히려 낮은 편이다. 5~6티어는 부각이 -4도로 나쁘고 포탑장갑도 좋지 않아 헐다운도 마땅찮다. 7티어 블랙프린스에 가서야 부각과 포탑장갑이 좋아져 헐다운이라도 해볼만 해진다. 사이즈가 작아진 대신 바늘포를 쥐어준 일본 초중전차를 상상해보자. 낮은 화력으로 상대 중전차와 딜교도 힘들고 기동성과 부각이 불량해서 헐다운도 어렵다. 맷집만 좋은 맞기의 천재다. 상위티어가 손꼽히는 인기트리임에도 공방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상위티어 구간을 위해 자유경험치를 빨아먹는 지뢰 구간일 뿐이다.
8~10티어 카나번 기반 구간은 모든 처칠구간의 단점이 완화되고 장점이 극대화된다. 차체와 포탑 모두 애매하게 두껍던 처칠시리즈에서 차체장갑이 다소 약화된 대신 포탑장갑이 대폭 강화되고 기동성도 평균적인 중전차 수준으로 좋아져 쉽게 헐다운 위주 운용이 가능해진다. 주포 역시 100대의 처참한 데미지에서 벗어나 다른 중전차보다 조금 약한 정도로 좋아졌고, 주포 안정성과 DPM도 다른 중전차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다. 하지만 처참한 기동성에서 벗어났음에도 헐다운 위주 중전차이기 때문에 여전히 자주포의 사랑을 받으며, 이는 10티어까지 쭉 이어진다.
적당히 헐다운 자리에 짱박혀서 좋은 부앙각, 두꺼운 포탑장갑, 우수한 주포 명중률과 연사력으로 찍어누르면 되는 쉬운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 극한인 10티어 슈퍼 컨커러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성능 덕분에 Obj.277 함께 클랜전에서 쓰이는 몇 안 되는 정규 중전차이기도 하다. 복잡하게 머리 쓸 것 없이 지정해준 자리를 지키거나 오더가 떨어지면 우직하게 밀어붙이면 되는 쉬운 역할이기에 비교적 숙련도가 떨어지는 유저도 쉽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 때문. 오죽하면 슈퍼 컨쿼러 등장 초기 해외 스트리머들이 수비적인 스타일의 쉽고 강력한 성능때문에 게임이 재미없어졌다고 성토할 정도였다.
여담으로 고증에 따르면 이 트리에 있는 모든 전차가 제자리 선회가 가능하다. 높은 공업수준을 가졌음에도 정작 설계사상이 뒤떨어져 있던 영국 전차의 괴리를 보여준다.

2. 정규 트리



2.1. Churchill I (처칠 1) - 5단계


[image]
1940년 가을 복스홀 모터스사가 시제 차량인 A22를 제작했으며 1941년 여름 양산에 들어갔다. 초기 형태는 궤도 덮개가 없고 환풍기의 형태가 다르며 차체에 3인치 곡사포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었다. 총 300대가 제작되었다.
[image]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내구도
무게
단계
비고
Churchill I
101/88/88 mm
350 m
34 도/초
650
7,200 kg
4 단계
기본
밀폐형
Churchill III
88/88/76 mm
350 m
34 도/초
700
7,500 kg
5 단계
최종
밀폐형
[image]
마력
화재 확률
무게
종류
단계
비고
Meadows D.A.V
300 마력
20 %
724 kg
가솔린
4 단계
기본
Bedford Twin-Six
350 마력
20 %
1,531 kg
가솔린
4 단계
최종
[image]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무게
단계
비고
Churchill I
39 톤
20 도/초
8,150 kg
4 단계
기본
Churchill III
43 톤
22 도/초
8,150 kg
5 단계
최종
[image]
통신 범위
무게
단계
비고
WS No. 19 Mk. I
400 m
40 kg
6 단계
기본
WS No. 19 Mk. II
450 m
40 kg
7 단계

WS No. 19 Mk. III
550 m
40 kg
8 단계
최종
[image]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탄속
포탄 가격
(크레딧)
무게
단계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고저각
비고
QF 2-pdr Mk. X
78/121/23 mm
50/50/6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792/990/792 m/초
30/1,200/15
130 kg
4 단계
150
0.36 m
1.7//1.5 초
28.57 발/분
-10~20 도
기본
후방 내림각 -5도
(후방각 -35~35도)
OQF 3-inch Howitzer Mk. I
38/100 mm
175/110
고폭탄/성형작약탄
182/182 m/초
56/2,800
116 kg
4 단계
115
0.53//0.51 m
2.3//1.9 초
15//16.67 발/분
-10~20 도
후방 내림각 -5도
(후방각 -35~35도)
QF 6-pdr Mk. III
105/170/30 mm
75/75/10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821/1,026/821 m/초
45/2,400/32
400 kg
4 단계
84
0.43 m
1.9 초
27.27 발/분
-10~20 도
선행 조건 : 포탑
후방 내림각 -5도
(후방각 -35~35도)
QF 6-pdr 포 Mk. V
110/180/30 mm
75/75/10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892/1,115/892 m/초
45/2,400/32
450 kg
5 단계
84
0.41 m
1.9 초
27.27 발/분
-9~20 도
선행 조건 : 포탑
후방 내림각 -5도
(후방각 -35~35도)
75 mm 포 Mk. V
91/144/38 mm
110/110/175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619/774/619 m/초
56/2,800/56
500 kg
5 단계
84
0.42 m
1.9 초
20 발/분
-9~20 도
선행 조건 : 포탑
후방 내림각 -5도
(후방각 -35~35도)
75 mm Vickers HV
145/202/38 mm
135/135/175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785/981/785 m/초
100/2,800/56
591 kg
6 단계
84
0.36 m
2.3 초
12.5 발/분
-4~12 도
최종
선행 조건 : 포탑
후방 내림각 -3도
(후방각 -35~35도)
승무원
차체 장갑
전진 / 후진
최고 속도
출고 중량 / 한계
좌우 포각
제자리 선회
가격
(크레딧)
5명 - 전차장(■), 포수, 포수, 조종수, 장전수
177/63/50 mm
25.7/14 km/h
38.45/39 톤
360 도
불가능
340,000
[image]
'''Churchill I'''(Infantry Tank Mk.4/A22 Churchill)
커뮤니티에서는 흔히 "처1"로 지칭한다. 5-6-7티어로 구성된 영국의 처칠 시리즈의 첫번째 전차이다.
느린 기동 능력, 연사 속도가 빠른 고관통 속사포가 특징인 전차이다. 프리미엄 포탄이 크레딧으로 구입 가능해진 이후에는 장갑이라는걸 기대할 수 없으므로, 단단히 자리잡고 연사 속도가 빠른 주포로 눈앞으로 접근하는 적 전차들을 다 갈아버리겠다는 마인드로 운용해야 한다. 물론 중전차의 전투는 엄폐물을 이용하여 서로 한두발씩 주고 받는 전투이므로 전투 초반에는 속사포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다. 또한 기동력은 아주 느려서 공격적으로 뭔가하는 것도 어렵고 불리하다. 그러므로 답답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상대가 접근하는걸 기다리거나 내가 접근할 기회를 기다려야한다.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수동적인 전차라 평가는 좋지 않다.
사용할 일이 없는 고폭탄 주포를 제외하면, 연구할 주포는 총 4개로 최초 전차 구입 직후 상태에서는 꽤나 고통스럽다. 주포가 강점인 전차인데, 관통력 때문에 그 강점을 살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경전차 트리의 발렌타인을 타면 75mm 최종포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연구해 올 수 있었지만 트리 개편으로 현재는 모든 주포를 처칠에서 연구해야 한다.
참고로 이 처칠 1호기에서 중장갑 구축전차 트리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그 방법이 희대의 지뢰로 유명한 '''처칠 건 캐리어'''를 타서 넘어가는 중계 트리 형태였다. 처건캐의 성능도 심각한 수준인데다 중장갑 트리와 부품 호환도 썩 좋지 않아서 거의 사장된 루트였고, 결국 트리 개편으로 징검다리가 없어지면서 구축전차로 갈 수 없게 되었다.
다포탑 전차이다보니 포수가 2명인 구조인데 다음 단계에서 그 포수 중 하나가 무전수로 대체된다. 골드 사용에 여유가 있다면 보직 변경을 해주면 편하다.

'''장점 '''
  • 취사 선택이 가능한 2가지 속사포
명중률이 좋은 최종 주포(75mm Vickers HV)와 지속 공격 능력이 뛰어난 중간 주포(QF 6-pdr Gun Mk. V) 중에 하나를 골라 쓸 수 있다.
75mm Vickers HV는 주포의 명중률과 조준 시간이 좋아서 처칠1이 무리하게 근접할 필요 없이 멀리서 자리잡고 중장거리 사격을 펼치기 쉽게 만들어준다. 5티어 중전차 중에서는 독일 전차 다음으로 좋은 관통력과 명중률을 가지고 있고, 조준 시간도 빨라서 연속 사격에 불편함도 전혀 없다. 반면 나쁜 주포 내림각(부각)과 떨어지는 지속 피해량(DPM)은 단점으로 언덕 전투나 근접 전투에서는 불리하다.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기 편한 주포이므로 초보자라면 이쪽 주포를 더 추천한다.
QF 6-pdr Gun Mk. V는 DPM이 동티어 최상급이며 부각 또한 -9도로 좋다. 마찬가지로 조준 시간이 빨라서 연속 사격에도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관통력과 명중률은 딱 5티어 수준이라 중장거리 사격시 명중탄을 내기 힘들어서 접근전이 강요되므로 플레이 난이도가 높고, 해당 티어 타국 중전차들 또한 비슷한 수준의 DPM이 나오는 주포를 쓸 수 있어서 공격 성능이 독보적인 주포는 아니다.
  • 높은 전차 내구도(체력)
5티어 중전차 최고 수준의 체력이다. 속사포라는 특징과 더불어서 소규모 전투에서의 생존률과 승리 가능성을 높여준다.

'''단점 '''
  • 취약한 장갑
뭔가 장갑이 굉장히 튼튼해 보이는 외형이지만, 사실 수직 형태의 장갑으로 뒤덮혀 있으므로 적 전차의 포탄에 쉽게 관통 당한다. 차체를 틀어 경사장갑 효과를 내어도(티타임/역티타임) 프리미엄 포탄이라도 날아오면 막아내지 못한다. 속사포의 공격 능력이 장점인 전차이니, 장갑은 기대하지 말자. 장갑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체력 관리를 잘해뒀다가 맞아주면서 싸우는 플레이가 더 권장된다.
  • 느린 기동 성능
포탑 회전은 의외로 빠르다. 그러나 그 외 모든 기동 성능은 생김새대로 느리다. 가속해도 25km로 기동하니 위치를 한번 잡으면 되돌리기 힘들다. 전투 시작 시에 적 전차 구성을 잘 살피고 미리 기동 계획 수립을 잘 해둬야한다. 이렇게 느린 전차들은 플레이 난이도가 다른 전차들보다 더 높다. 그리고 속도가 느린 전차는 당연히 자주포의 좋은 먹잇감이 되므로 항상 자주포를 의식해야 한다.

2.2. Churchill VII (처칠 Mk.7) - 6단계[3]


[image]
A22의 장갑을 강화한 개량형으로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개시되기 직전 생산이 시작되었다. 처칠 크로커다일 화염방사 전차의 제작에 기초가 되었다.
[image]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내구도
무게
단계
비고
Churchill IV
89/76/76 mm
350 m
30 도/초
860
7,500 kg
5 단계
기본
밀폐형
Churchill VII
152/95/95 mm
360 m
34 도/초
960
8,000 kg
6 단계
최종
밀폐형
[image]
마력
화재 확률
무게
종류
단계
비고
Meadows D.A.V
300 마력
20 %
724 kg
가솔린
4 단계
기본
Bedford Twin-Six
350 마력
20 %
1,531 kg
가솔린
4 단계
최종
[image]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무게
단계
비고
Churchill IV
40.15 톤
18 도/초
8,150 kg
5 단계
기본
Churchill VII
43 톤
20 도/초
8,150 kg
6 단계
최종
[image]
통신 범위
무게
단계
비고
WS No. 19 Mk. I
400 m
40 kg
6 단계
기본
WS No. 19 Mk. II
450 m
40 kg
7 단계

WS No. 19 Mk. III
550 m
40 kg
8 단계
최종
[image]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탄속
포탄 가격
(크레딧)
무게
단계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고저각
비고
QF 6-pdr 포 Mk. V
110/180/30 mm
75/75/10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892/1,115/892 m/초
45/2,400/32
450 kg
5 단계
84
0.39 m
1.9 초
27.27 발/분
-7~20//-5~20 도
기본
후방 내림각 -4//-3도
(후방각 -40~40도)
3.7-inch Howitzer
47/110 mm
370/280
고폭탄/성형작약탄
243/243 m/초
156/5,600
393 kg
5 단계
50
0.51 m
2.3 초
8.57 발/분
-3~20 도

75 mm 포 Mk. V
91/144/38 mm
110/110/175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619/774/619 m/초
56/2,800/56
500 kg
5 단계
84
0.41 m
1.9 초
20 발/분
-4~20 도
후방 내림각 -3//-2도
(후방각 -40~40도)
75 mm Vickers HV
145/202/38 mm
135/135/175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785/981/785 m/초
100/2,800/56
591 kg
6 단계
84
0.36 m
2.3 초
12.5 발/분
-4~12 도
후방 내림각 -3//-2도
(후방각 -40~40도)
OQF 77 mm 포 Mk. II
148/208/38 mm
140/140/19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785/981/785 m/초
150/2,800/75
681 kg
7 단계
84
0.36 m
2.3 초
13.95 발/분
-4~12 도
최종
선행 조건 : 포탑
후방 내림각 -2도
(후방각 -40~40도)
승무원
차체 장갑
전진 / 후진
최고 속도
출고 중량 / 한계
좌우 포각
제자리 선회
가격
(크레딧)
5명 - 전차장, 포수, 조종수, 무전수, 장전수
152/95/50 mm
20/12 km/h
39.19/40.15 톤
360 도
불가능
900,000
[image]
'''Churchill VII'''(A22F Churchill Mk.7)
국내에서는 처7, 처칠칠 등으로 불린다. 영국 처칠 시리즈의 2번째 전차이다. 개발자 Q&A를 보면 처칠 Mk.7에 2차대전때 썼던 공병용 개조모델 부품들을 집어넣을까 검토하다가 그냥 기본 부품들만 넣는 방식으로 끝냈다고 한다. 이 모델은 '''290mm'''라는 압도적인 구경의 단포신을 탑재한 모델이라서 아예 전선에서 "날아다니는 쓰레기통"이라는 별명을 붙일 지경이었는데 자주포로 쓰자니 사거리가 전혀 안나오고 그렇다고 중전차용 주포로 주자니 거의 KV의 사기적인 152mm 주포 시절[4]처럼 밸런스 붕괴 부품이 될 위험성이 다분해서 포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장갑과 콘크리트로 뒤덮힌 토치카를 한 방에 격파할 목적으로 장착한 주포라 이걸 게임에서 구현하면 KV-2 이상으로 공격력이 매우 높을 것이다.[5] 슈투름티거 같은 전차들과 함께 돌격포 계열로 내놓아 따로 병과나 테크트리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이런 계획은 현재 무기한 보류된 상태라고 한다.
전차의 특성은 이전 티어와 같다. 전차가 느리지만 명중률이 괜찮은 속사포를 이용한 수비적인 플레이에 특화된 전차이다. 장갑이 제법 두꺼워지지만, 정면 장갑의 경우 동급 전차의 프리미엄 포탄에는 속절없이 뚫리므로 공격적인 플레이는 여전히 힘들다. 대신에 측면 장갑은 역티타임을 하기에 충분할정도로 강화되어서 수비적인 플레이에는 더 도움이 된다. 종합해보면 이전 티어와 마찬가지로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수동적인 전차라 평가는 좋지 않다.
포탑이 기본 포탑일때는 장갑이 처칠1과 동급이라 쉽게 관통 당하니 궤도와 포탑을 최우선으로 연구하자. 그리고 연구 가능한 주포가 총 4개인데, 75 mm Vickers HV와 OQF 77 mm Gun Mk. II는 차이가 거의 없는 주포이니 포탑 - OQF 77 mm Gun Mk. II - 7티어 전차 순서로 바로 연구하면 된다.
  • 공격
중전차보다는 중형전차에 어울리는 주포로 중전차에게는 너무 낮은 데미지와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데미지는 다른 전차들의 반토막 수준이며 관통력은 동티어 중전차를 상대할때도 골탄을 써야할때가 있다. 때문에 탄값이 꽤나 많이 든다. 명중률과 dpm이 약간 높은 편이지만 88mm나 90mm 등과 비교해 본다면 낮은 화력을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걸 알수 있다. 부앙각도 -4도로 저티어 전차 치고 굉장히 나빠 헐다운도 어렵고 처참한 기동성으로 명중률과 dpm을 활용하기 어렵다. 비슷하게 두꺼운 장갑과 낮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으나 반대로 낮은 명중률과 연사력, 하지만 강력한 위력의 15cm 똥포를 가진 오-이의 평가와 비교해보면 알수 있다.
  • 방어
1090으로 체력이 높고, 전면 152mm, 측면 95mm의 장갑은 수직장갑이긴 하지만 차체 티타임과 역티타임을 활용한다면 5~7티어 중전차를 상대로 우수한 방어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포탑장갑이 문제인데, 포탑 자체는 네모난게 이백이나 마우스처럼 포탑 티타임이라도 활용해 봄직하게 생겼지만 한방이 약한 속사형 주포이기 때문에 이마저도 어렵다. 계속 적을 바라봐야 하는 특성상 통짜 152mm의 두께인데, 6티어 중전차들중 152mm 수직장갑을 못뚫을 전차는 없다. 5티어도 골탄을 사용하면 대부분이 관통 가능하다. 게다가 차체에는 여기저기 작은 약점들이 있다. 포탑 천장, 속칭 이마가 20mm다. 이는 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을때 특히 문제가 된다. 또한 양옆 궤도 속에 차체가 있는데, 유동륜 뒤 이 부분의 장갑이 다소 얇다. 때문에 정면에서 피격시 체력과 함께 궤도를 잃는, 속칭 '무한궤도'에 당할 가능성이 있다. 티타임 자세시 유동륜이 사선에서 벗어나고 약점 일부가 공간장갑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이것때문이라도 티타임을 필수로 줘야한다. 하지만 완전히 가려지지는 않기에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장거리에서는 포탑이 작아 맞추기 쉽지 않고, 차체의 약점도 작아 굉장한 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근접거리에서는 포탑과 약점들이 노려지기 쉬워 방어력이 크게 떨어진다.
  • 기동
약 40.7톤으로 의외로 가벼운 편이지만 엔진이 꼴랑 350마력따리라 추중비가 8.6밖에 안된다. 최고속도인 20km/h도 겨우 내는 수준. 느림보 전차의 대명사인 토그를 제외하면 가장 느린 6티어 중전차이다. 라인까지 달려가다가 걸려서 자주포를 뒤집어 쓰는것이 일상이므로 아무리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안전한 루트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 워낙 느리기 때문에 쓸수 있는 포지션이 한정되어 있고, 밀리는 라인에서 후퇴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죽어야할때가 많다. 최대한 아군과 적을 잘 살펴서 판세를 예상하고 기도하는수밖에 없다.
  • 운용
처참한 기동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개활지에서는 느릿느릿 기어가다가 어디선가 스팟당해서 자주포에게 찜질당해 걸레짝이 되는것이 일상이기에 무조건 피해야 한다. 시가지에서는 자주포를 맞지는 않으나 포탑이나 약점을 노려지기 쉽고, 공방에 넘쳐나는 병투, 오이 등 라인전 최적화 깡패들에게 140뎀 때리고 300~400씩 얻어맏는게 일상이다. 장점인 dpm과 명중률을 전혀 살릴수가 없다. 이상적인 포지션은 자주포를 안맞고 교전거리가 긴 자리에서 1~2발 꽂고 1발 튕겨내주는것인데, 문제는 보통 교전거리가 긴 자리는 자주포 맞기 좋으며, 자주포를 안맞는 자리는 교전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찾아보자면 고갯길 중앙 다리같은 곳이 있고 6탑이라면 혼자서 거의 게임 내내 라인을 봉쇄할 수 있다. (시골 마을 E3, E7에서 D4, H7으로 올라오는 적 중형들을 견제하는것도 좋을...뻔 했으나 미친 기동성 때문에 처칠칠이 스폰지역에서 E3, E7까지 기어가는 것보다 적 기동전력이 적 본진에서 출발해 반대쪽 언덕으로 올라오는게 더 빠를 수 있다.) 뚫리면 위험하지만 수비에 유리해 많은 전력을 투입해 공격하기에는 아까운 루트를 혼자 방어하고 여기 적들이 묶여있는 동안 다른 아군들이 다른 라인을 밀어주는것이 이상적인 그림이다. 하지만 꼭 이런 자리에는 공격할것도 아니면서 게임 끝날때까지 존버만 하는 아군들이 꼬이기 때문에 공방에서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또한 이러한 방식의 수비는 AT8과 같은 구축전차들이 훨씬 잘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이 모여 쓰기 힘든 전차를 만들어냈다.

2.3. Black Prince (처칠 블랙 프린스)[6] - 7단계


[image]
처칠 블랙 프린스는 처칠 전차를 기반으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개발이 진행된 전차이다. 17 파운더를 장착한 개량형 포탑을 얹을 수 있도록 차체의 폭을 넓혔다. 1944년부터 1945년까지 총 6대의 시제 차량이 생산되어, 몇 대가 시험 운행을 거쳤으나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했다.
[image]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내구도
무게
단계
비고
Black Prince
152/95/95 mm
370 m
30 도/초
1,450
10,000 kg
7 단계
밀폐형
[image]
마력
화재 확률
무게
종류
단계
비고
Bedford Twin-Six
350 마력
20 %
1,531 kg
가솔린
4 단계
기본
Rolls-Royce Meteor
600 마력
20 %
744 kg
가솔린
5 단계
최종
[image]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무게
단계
비고
Black Prince
51 톤
18 도/초
10,000 kg
6 단계
기본
Black Prince Mk. II
53 톤
20 도/초
10,000 kg
7 단계
최종
[image]
통신 범위
무게
단계
비고
WS No. 19 Mk. II
450 m
40 kg
7 단계
기본
WS No. 19 Mk. III
550 m
40 kg
8 단계

WS No. 22
700 m
40 kg
8 단계
최종
[image]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탄속
포탄 가격
(크레딧)
무게
단계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고저각
비고
OQF 77 mm 포 Mk. II
148/208/38 mm
140/140/19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785/981/785 m/초
150/2,800/75
681 kg
7 단계
140
0.34 m
2.3 초
14.29 발/분
-8~20 도
기본
후방 내림각 -2도
(후방각 -40~40도)
OQF 17-pdr 포 Mk. VII
171/239/38 mm
150/150/19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884/1,105/884 m/초
175/3,200/75
826 kg
7 단계
84
0.34 m
2.1 초
12 발/분
-8~20 도
최종
후방 내림각 -1도
(후방각 -40~40도)
승무원
차체 장갑
전진 / 후진
최고 속도
출고 중량 / 한계
좌우 포각
제자리 선회
가격
(크레딧)
5명 - 전차장, 포수, 조종수, 무전수, 장전수
152/95/25 mm
20/12 km/h
50.65/51 톤
360 도
불가능
1,400,000

[image]
'''Black Prince'''(A43 Churchill Black Prince)
커뮤니티에서는 블프 또는 흑태자로 지칭한다. 5-6-7티어에 걸쳐있는 영국 처칠 시리즈의 마지막 전차이다. 처칠에 17 파운더를 올린 전차이며 일명 슈퍼 처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차는 50톤이 넘는 무게에 엔진은 겨우 350 마력이라서 도로상에서도 최고속도가 18km/h에 불과한 거북이였다. 게임상 최종 엔진인 미티어 엔진의 경우가 600 마력이다. 그런데 비슷하게 느려터진 거북이 전차인 T95는 300mm 떡장인데 이 녀석은 고증상 가장 두꺼운 부분의 장갑도 152mm이라 초라하다.
전차의 특성과 플레이 스타일은 이전 티어들과 같다. 전차가 느리지만 명중률이 괜찮은 속사포를 이용한 수비적인 플레이에 특화된 전차이다. 측면이 강화되었던 6티어였는데, 7티어에서는 포탑이 더 튼튼해졌다. 덕분에 역티타임에서 포탑을 공략 당하는 일이 줄어든다. 동티어의 티거 1에 비해 티거 1보다 장갑이 좀더 좋을 뿐, 속도는 절반수준, 데미지도 절반수준, dpm도 관통력도 한참 못미친다.
중형전차와 하이브리드 테크트리에서 엔진과 17 파운더를 연구했다면 바로 엔진을 교환하자. 궤도 없이 전부 연구할 수 있고 장비까지 장착할 수 있다. 기본 엔진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엔진을 미리 연구해와서 교체하면 편하다.

'''장점 '''
  • 명중률이 높고 조준 속도가 빠른 주포
0.33의 명중률과 2.2초의 중전차치고는 빠른 조준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주포를 사용하는 감각(건 핸들링)은 쾌적하다. 적 전차가 멀리있어도 명중탄이 나오기 때문에, 적과의 거리를 벌려 장갑의 효율성은 높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추가로, 이전 티어에서 나빴던 관통력 또한 다시 동티어 평균 수준으로 돌아온다.
참고로 블랙프린스가 사용 가능한 주포는 2가지인데, 차이점은 최종 주포/관통력 vs 기본 주포/지속 공격 능력(DPM)이다. 관통력과 재장전 시간, 포탑 회전시 조준원 분산도(크기)에서만 차이가 나며 나머지 성능은 똑같다. 두 주포의 관통력 차이는 동티어 적 전차와의 전투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8티어 적 중전차를 만날 때 약점을 뚫을 수 있나 없느냐를 결정한다. DPM의 경우에는 기본 주포를 사용해도 DPM이 특별히 높아지지는 않고, 접근전에서 허무하게 털리는걸 막아주는 수준이다.
  • 좋아진 주포 내림각(부각)
부각이 -8도로 이전 티어보다 훨씬 좋아진다. 느리고 중앙 포탑인 전차라 여전히 언덕 전투에는 불편함이 있지만, 아예 언덕을 가지도 못하는 그런 전차는 아니다. 차체를 옆으로 돌려서 최대한 포탑만 노출시키는 형태로 전투를 시도해 볼수는 있다.
  • 강화된 포탑 장갑
이전 티어보다 포탑이 더 강화되어서 근거리라도 적이 쉽게 공략하지 못한다. 정면 장갑은 이전 티어에서 별로 변한게 없어서 방어 능력이 없으니 역티타임에만 집중해야 한다. 측면 장갑은 차체를 돌려 역티타임 자세를 취하면 믿을만한 방어 능력을 보여준다. 적과의 거리를 벌리고 수비 태세를 취하면 중전차의 기본 역할인 적 전차를 묶어두는 일은 잘해낼 수 있다.
  • 높은 전차 내구도(체력)
7티어 중전차 최고 수준의 체력이다. 속사포라는 특징과 더불어서 소규모 전투에서의 생존률과 승리 가능성을 높여준다.

'''단점 '''
  • 주포의 낮은 공격력
중전차의 전투는 엄폐물을 이용하여 서로 한두발씩 주고 받는 전투이므로 전투 초반에는 속사포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고 주포의 낮은 공격력으로 인해 서로 한발씩 쏘는 "딜교환"에서 큰 손해를 본다. 그렇다고 속사포의 장점을 살리겠답시고 무리해서 돌격하면 곧장 전차가 파괴될 뿐이니, 어쩔 수 없이 짜잘짜잘하게 적에게 피해를 누적시키면서 상대가 못참고 이쪽으로 접근하거나, 내가 접근할 기회가 생기길 기다려야한다. 전차의 플레이를 제한하는 단점이다.
  • 근접 전투시 장갑의 취약함
적이 접근하면 처칠 시리즈 특유의 정면 수직 장갑이 노출되고, 티타임/역티타임의 경사장갑 효과 또한 무효화된다. 처칠 시리즈는 속사포를 보유했므로 접근전이 압도적으로 불리한건 아니지만 장갑이 제구실을 아예 못하게 된다는 것은 변함 없다. 체력이 미리 손실된 상태라면 강력한 적 주포에 곧장 파괴 당할 위험성이 있다.
  • 느린 기동 성능
포탑 회전은 의외로 빠르다. 그러나 그 외 모든 기동 성능은 생김새대로 느리다. 가속해도 20km로 기동하니 위치를 한번 잡으면 되돌리기 힘들다. 전투 시작 시에 적 전차 구성을 잘 살피고 미리 기동 계획 수립을 잘 해둬야한다. 이렇게 느린 전차들은 플레이 난이도가 다른 전차들보다 더 높다. 그리고 속도가 느린 전차는 당연히 자주포의 좋은 먹잇감이 되므로 항상 자주포를 의식해야 한다. 이 느린 기동성은 새로이 등장한 강화장치인 터보 과급기와 개량형 회전장치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2.4. Caernarvon (카나번) - 8단계


[image]
1944년 개발이 시작된 보병 지원용 전차로 1952년 1호 시제 차량의 시험 운행 준비가 완료되었다. 총 21대가 제작되었으나 실전 배치되지는 않았으며 일부는 이후 컨커러 중전차로 개수되었다.
[image]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내구도
무게
단계
비고
Centurion Mk. II
152/88/88 mm
370 m
26 도/초
1,500
10,000 kg
7 단계
기본
밀폐형
Centurion 32-pdr
254/88/88 mm
400 m
30 도/초
1,600
10,400 kg
8 단계
최종
밀폐형
[image]
마력
화재 확률
무게
종류
단계
비고
Rolls-Royce Meteor Mk.4B
650 마력
20 %
744 kg
가솔린
5 단계
기본
Rolls-Royce Meteor Mk.4C
750 마력
20 %
744 kg
가솔린
9 단계

Rolls-Royce Meteor M120
810 마력
20 %
744 kg
가솔린
9 단계
최종
[image]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무게
단계
비고
FV221
60 톤
20 도/초
12,000 kg
7 단계
기본
FV221A
63 톤
24 도/초
12,000 kg
8 단계
최종
[image]
통신 범위
무게
단계
비고
WS No. 19 Mk. III
550 m
40 kg
8 단계
기본
WS No. 22
700 m
40 kg
8 단계

SR C42
750 m
40 kg
10 단계
최종
[image]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탄속
포탄 가격
(크레딧)
무게
단계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고저각
비고
OQF 17-pdr 포 Mk. VII
171/239/38 mm
150/150/19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884/1,105/884 m/초
175/3,200/75
826 kg
7 단계
70
0.34 m
2.3//1.9 초
13.64//14.29 발/분
-8~15//-10~18 도
기본
후방 내림각 -5도
(후방각 -40~40도)
OQF 32-pdr 포 MK. ll
220/252/47 mm
280/280/28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1,020/1,275/1,020 m/초
680/4,400/170
2,972 kg
8 단계
50
0.34 m
2.3 초
9.2 발/분
-10~18 도
최종
선행 조건 : 포탑
후방 내림각 -5도
(후방각 -40~40도)
승무원
차체 장갑
전진 / 후진
최고 속도
출고 중량 / 한계
좌우 포각
제자리 선회
가격
(크레딧)
4명 - 전차장, 포수, 조종수, 장전수(■)
130/51/38 mm
34/12 km/h
59.18/60 톤
360 도
불가능
2,520,000
[image]
'''Caernarvon'''(FV221 Caernarvon)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카나번이라고 그대로 읽으며, 콩나번 황나번등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비틀어 부르기도 한다. 컨커러 전차가 만들어지기 전 10대밖에 만들어지지 않은 시제형이자 선행 양산형 전차이다. 전차 이름의 유래는 영국 황태자가 대대로 대관식을 했던 카나번 성이다.
처칠 시리즈를 벗어난 영국 컨커러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전차로 믿을만한 포탑 장갑, 뛰어난 주포의 세부 성능과 DPM이 강점인 전차이다. DPM을 살리는 플레이는 제법 난이도가 높지만, 튼튼한 포탑 장갑과 평타는 치는 직진 기동 성능 덕분에 심각한 약점이나 문제가 있는 전차는 아니다. 포탑만 보여주는 헐다운 위주의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면 활약하기 쉬운 전차이며, 한방 화력이 약한 것만 빼면 종합 성능이 괜찮은 전차라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
거의 동일한 특성을 가진 영국 8단계 프리미엄 중전차인 카나번 액션 X(골나번)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카나번이 DPM과 관측 범위(시야)가 더 넓고 포탄 공격력 또한 더 높다. 반면 골나번은 기동력이 살짝 더 빠르고 포탄의 탄속이 더 빠르다. 두 전차가 거의 비슷한데, 중전차라는 병과 특성상 한방 공격력이 살짝이라도 높은 정규 테크트리 카나번이 평가는 훨씬 더 좋다. 아무래도 카나번AX가 예전에 사용하던 20파운드 계열 주포를 쓰다보니 화력 부분에서 정규 카나번보다 열세다.[7]
전차 구입 직후에는 7단계에서 쓰던 낮은 공격력의 속사포를 계속 사용해야한다. 그리고 포탑 장갑 역시 아주 나쁘다. 다행히 기본 현가장치(궤도)로 최종 포탑을 장착 가능하니 빠르게 포탑을 먼저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포탑만 업그레이드하면 자리를 잡고 수비적인 태세를 플레이하는데 유리한 이전 단계들과 마찬가지인 전차이므로 기존에 하던대로 전차를 운용하면서 경험치를 모아 다른 부품을 연구하면 된다. 최종 연구를 마치면 포탄 공격력 280이라는 최저한도의 저지력은 확보할 수 있다.
승무원에 관해서는, 이 전차부터 무전수가 사라지고 장전수가 무전수 역할을 한다.

'''장점 '''
  • 뛰어난 세부 성능의 주포
0.33의 높은 명중률, 2.2초의 조준 속도, 0.15 미만의 조준원 분산도로 적을 포착해서 조준하고 사격하는 과정인 건 핸들링이 아주 쾌적하다.
  • 높은 지속 공격 능력(DPM)
포탄 공격력이 낮은 대신에 2,700의 엄청난 DPM을 가진 전차이다. 8단계에서는 여기에 범접할만한 중전차가 없고, 상위 단계 전차와도 비벼볼만 하다. 이 전차는 뛰어난 주포 성능 덕분에 중장거리 사격전도 잘하지만, DPM도 막강해서 전차끼리 서로 근접해서 싸우는 난투 상황에서도 강력하다.
  • 단단한 포탑 장갑
동급 8단계 주포의 프리미엄 포탄(약 260mm)까지 안정적으로 막아내는 포탑이며, 큐폴라(해치)는 크기가 아주 작아서 노리기 힘들다. 포탑 "이마"라고 불리우는 포탑 상판 역시 절대 도탄 각도와 88mm의 순수 장갑을 가지고 있다. 언덕 전투 같은 헐다운 상황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포탑 상판의 각도가 85도 미만이라 성형작약탄에는 확정적으로 관통 당하므로, 가능하다면 언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헐다운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 좋은 주포 내림각(부각)
부각이 -10도로 좋다. 포탑 장갑 또한 단단하고, 명중률이 좋은 주포 덕분에 적 포탑 약점을 노리기도 쉽다. 언덕 전투에 강점이 있는 전차이다.
  • 좋아진 기동력
전차의 기동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전 단계에 몰던 처칠 시리즈들은 초중전차급 기동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나번 전차부터는 평균 30km의 일반적인 중전차급 기동 능력을 보여준다. 장거리 기동이나 우회 공격등 최소한의 전술적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전차가 가속도가 빠르거나 차체 선회가 빠른건 아니지만, 포탑 회전 속도 하나만큼은 제법 빠르다.
  • 좋은 관측 범위(시야)
8단계 기준으로 좋은 400m의 시야를 가지고 있다. 포탑만 내밀어 적을 탐지하기 편하며, 이렇게 탐지한 적을 성능 좋은 주포로 사격할 수 있다.

'''단점 '''
  • 중전차 기준으로 낮은 포탄 공격력
280의 포탄 공격력은 8단계 중전차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중전차 라인(헤비 라인)에서 적 전차와 한발씩 포탄을 주고 받으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특히 기본 상태에서는 더더욱 고통받는다.
  • 악명높은 전면 탄약고
옆 트리 센추리온처럼 전면 탄약고의 악몽이 시작된다. 잘못내밀면 쉽게 탄약고가 손상된다.
  • 약한 차체 장갑
차체 정면 장갑은 동단계 주포에 손쉽게 관통 당한다. 그러므로 차체 정면은 최대한 숨겨야한다. 포탑만 내밀기 힘든 상황이라면 역티타임이 권장되지만 이렇게 하더라도 믿음직스러운 장갑은 아니다. 종합해보면 최대한 포탑만 내밀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녀야하고, 차체 장갑이 약하므로 전투 초반에는 수비적으로 체력 관리를 잘해뒀다가 전투 중후반부에는 그냥 맞아주면서 DPM으로 적 전차를 찍어누르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 헐다운 위주 플레이에서 나오는 자주포 취약성
자주포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보통 헐다운을 이용한 전투를 하게 되는데 이러면 당연히 자주포의 좋은 먹잇감이 되므로 항상 자주포를 의식해야 한다.

2.5. Conqueror (컨커러) - 9단계


[image]
소련의 신형 중전차들을 상대하기 위하여 1949년부터 1952년까지 개발이 진행된 전차이다. 1955년부터 1959년까지 총 185대가 양산되었다.
[image]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내구도
무게
단계
비고
Conqueror Mk. II
198/152/95 mm
400 m
30 도/초
1,850
13,800 kg
8 단계
기본
밀폐형
Conqueror Mk. II ABP
254/88/69 mm
400 m
32 도/초
1,950
14,400 kg
9 단계
최종
밀폐형
[image]
마력
화재 확률
무게
종류
단계
비고
Rolls-Royce Meteor Mk. IVB
650 마력
20 %
744 kg
가솔린
5 단계
기본
Rolls-Royce Meteor Mk. IVC
750 마력
20 %
744 kg
가솔린
9 단계

Rolls-Royce Meteor M120
810 마력
20 %
744 kg
가솔린
9 단계

Rolls-Royce Griffon
950 마력
20 %
952 kg
가솔린
10 단계
최종
[image]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무게
단계
비고
FV214
65.5 톤
24 도/초
12,000 kg
8 단계
기본
FV214A
68 톤
26 도/초
12,000 kg
9 단계
최종
[image]
통신 범위
무게
단계
비고
WS No. 19 Mk. III
550 m
40 kg
8 단계
기본
WS No. 22
700 m
40 kg
8 단계

SR C42
750 m
40 kg
10 단계
최종
[image]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탄속
포탄 가격
(크레딧)
무게
단계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고저각
비고
OQF 32-pdr Gun MK. ll
220/252/47 mm
280/280/280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1,020/1,275/1,020 m/초
680/4,400/170
2,972 kg
8 단계
50
0.33 m
2.1 초
10.7 발/분
-10~18 도
기본
120 mm Gun L1A1
259/326/120 mm
400/400/515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1,067/1,334/1,067 m/초
1,060/4,400/1,200
2,850 kg
10 단계
35
0.33 m
1.9 초
5.31 발/분
-10~15 도
최종
선행 조건 : 포탑
후방 내림각 -5도
(후방각 -40~40도)
승무원
차체 장갑
전진 / 후진
최고 속도
출고 중량 / 한계
좌우 포각
제자리 선회
가격
(크레딧)
4명 - 전차장, 포수, 조종수, 장전수(■)
150/76.5/38 mm
34/12 km/h
65.1/65.5 톤
360 도
불가능
3,600,000
[image]
'''Conqueror'''(FV214/A45 Conqueror)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컨커러라고 그대로 부르며, 콩까라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침고로 같은 워게이밍의 게임인 월드 오브 워쉽에도 컨커러라는 이름을 가진 함선이 존재한다.
이전 티어인 카나번과 동일한 강점을 지닌 전차이다. 믿을만한 포탑 장갑, 뛰어난 세부 성능의 주포를 가지고 있다. 차체 장갑 역시 살짝 강화되었지만 아직까지 유용하게 써먹을 장갑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포탑만 보여주는 헐다운 위주의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면 활약하기 쉬운 전차이며, 중전차 병과 기준점에 턱걸이로 합격하는 한방 화력도 확보한다. 그러나 상위 티어 주포를 세부 성능의 큰 감소 없이 당겨쓰는 대신에 재장전 시간에 페널티를 받아서 지속 공격 능력(DPM)은 8티어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진다. 9-10티어다운 최소한의 한방 화력에 주포의 조준 성능도 좋지만, DPM이 보통 수준에 차체 장갑도 약한 편이라 플레이어들은 평범한 전차정도로 평가한다.
전차 구입 직후 상태에서는 8티어인 카나번에서 DPM이 약간 더 높아진 전차이다. DPM 자체는 10티어와 견주어도 손색 없지만, 이는 카탈로그 스펙 기준이고 실제 전투에서는 280이라는 중전차 기준에 미달하는 포탄 공격력이 발목을 잡아 활약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최대한 빠르게 최종 주포를 연구해야 편하다. 참고로 개량형 수평 코일 스프링 3급을 달아주면 무게 제한이 6.5톤 정도 더 늘어나는데, 스프링 장비를 장착하지 않으면 다른 장비를 장착하지 않아야 무게 제한에 걸리지 않고 최종 포탑 + 120mm 주포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정전기 같은 장비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빠르게 120mm를 장착하고 싶으면 수평 코일 스프링 장비를 장착하면 된다. 그리고 영국 중형전차 센추리온 테크트리의 9단계 센추리온 Mk.7/1의 최종 엔진[8]과 엔진을 공유하므로 미리 연구했다면 편하다.

'''장점 '''
  • 뛰어난 세부 성능을 가진 주포
조준 속도가 무려 1.8초로 10티어 전차보다 미세하게 빠르다. 명중률은 0.32로 아주 높고 조준원 분산도(크기)는 기동/포탑 회전/차체 회전 시 전부 0.12 미만이다. 이를 종합하면 중전차답지 않게 주포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신속하게 포탄을 쏴댈 수 있다. 중전차라는 병과는 어떤 전차를 타던지 항상 주포 조준 성능이 미세하게라도 불편한데, 이 전차는 그런 단점이 없다.
  • 높은 고폭탄 관통력
영국 전차의 특징인 HESH탄을 가지고 있다. 120mm 관통력에 공격력 515인 고폭탄을 사용할 수 있다. 전차들의 장갑 수치에 대해 빠삭하다면 관통 가능한 약점을 가진 적 전차 상대로 고폭탄을 장전해서 더 높은 피해를 줄 수있다. 이러면 비교적 약한 포탄 공격력이라는 단점도 어느정도 보완된다.
  • 단단한 포탑 장갑
주포 근처와 포방패 아래에 약점이 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약점이라 거리가 약간만 벌어져도 노리기 어렵다. 큐폴라(해치)는 성형작약탄에는 쉽게 관통 당하지만, 큐폴라의 위치가 포탑 뒤에 있어서 내려다보는 헐다운이라면 적이 노리지 못한다. "이마"라고 불리우는 포탑 상판 역시 성형작약탄과 대구경 주포에 뚫리지 않는다. 종합해보면 포탑이 믿을만한 장갑을 가지고 있으므로 언덕 전투 같은 헐다운 상황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좋은 주포 내림각(부각)
부각이 -10도로 좋다. 포탑 장갑 또한 단단하고, 명중률이 좋은 주포 덕분에 적 포탑 약점을 노리기도 쉽다. 언덕 전투에 강점이 있는 전차이다.
  • 나쁘지 않은 기동 능력
평균 30km, 약간 가속을 붙으면 최대 속도인 35km를 금방 뽑아낸다. 장거리 기동이나 우회 공격등 전술적 선택지를 문제 없이 선택 가능하다. 그리고 차체 선회는 보통 수준이지만, 포탑 회전 속도 하나만큼은 제법 빠르다.

'''단점 '''
  • 약한 차체 장갑
차체 정면 상부장갑은 약간 상향되었지만 큰 효과를 보기 힘들고, 측면 장갑은 그대로라 티타임/역티타임으로 장갑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칼 같은 각도를 줘야 겨우 확률적으로 포탄을 도탄시킬 수 있다. 원래 9티어 중전차들의 장갑은 대체로 이 전차처럼 애매하지만, 이 전차는 차체 장갑의 활용 난이도가 너무 높고 제한적이다.
  • 평범한 지속 공격 능력(DPM)
최종 주포는 10티어 주포를 명중률이나 조준 성능 같은 세부 성능 감소 없이 당겨쓰는 대신에, 재장전 시간만큼은 손해를 봐서 DPM이 평범하다. 다만 말 그대로 평범한 DPM이라 이것이 큰 약점까지는 아니다. 기본 주포는 DPM이 매우 높지만, 포탄 공격력과 관통력이 심하게 낮아서 9-10티어 전투에서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 헐다운 위주 플레이에서 나오는 자주포 취약성
자주포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보통 헐다운을 이용한 전투를 하게 되는데 이러면 당연히 자주포의 좋은 먹잇감이 되므로 항상 자주포를 의식해야 한다.

2.6. Super Conqueror (슈퍼 컨커러) - 10단계


[image]
장갑을 더욱 보강한 Conqueror 개량형이다. 1950년 상반기에 제작되었으며 Dart, Malkara 대전차 유도 미사일 실험에 사용되었다. 실험 당시 미래에 등장할 중전차의 역할을 맡았다. 양산되지는 않은 전차이다.
[image]
장갑 수치
시야 범위
선회 속도
내구도
무게
단계
비고
Conqueror "unorthodox" ABP
279.4/88.9/70 mm
400 m
32 도/초
2,350
15,800 kg
10 단계
밀폐형
[image]
마력
화재 확률
무게
종류
단계
비고
Rolls-Royce Griffon
950 마력
20%
952kg
가솔린
10 단계

[image]
한계 중량
선회 속도
무게
단계
비고
Super Conqueror
80 톤
26 도/초
12,000 kg
10단계

[image]
통신 범위
무게
단계
비고
SR C45
750 m
40 kg
10단계

[image]
관통력
공격력
탄종 구성
탄속
포탄 가격
(크레딧)
무게
단계
포탄 적재량
명중률
조준 시간
분당 발사 속도
고저각
비고
120 mm Gun
L1A1
259/326/120 mm
400/400/515
철갑탄/고속철갑탄/고폭탄
1,067/1,334/1,067 m/초
1,060/4,400/1,200
2850kg
10 단계
40
0.33m
2초
6.9 발/분
-10~15 도

승무원
차체 장갑
전진 / 후진
최고 속도
출고 중량 / 한계
좌우 포각
제자리 선회
가격
(크레딧)
4명 - 전차장, 조종수, 포수, 장전수(■)
152.4/101.6/38 mm
34.3/12 km/h
77/80 톤
360 도
불가능
6,100,000
[image]
'''Super Conqueror'''(FV214 컨커러)
[image]
슈퍼 컨커러 전용 3D 스타일인 '''보초'''
커뮤니티에서는 슈컨이라고 간단하게 줄여서 지칭한다. 옛날에 존재했던 영국 10티어 중전차인 FV215b를 대신해서 새로 들어온 교체 전차이다. 프랑스의 구축전차 Foch 155처럼 기존 FV215b 중전차는 교체 이전에 보유하고 있었으면 특별 전차로 남았고, 채권으로 구입 가능한 전차로 풀리기도 하였다.
영국 중전차 테크트리의 완성형 전차이다. 세부 성능이 최상급인 주포, 마찬가지로 최상급 지속 공격 능력(DPM), 믿을만한 포탑 장갑, 중전차라고 부를만한 장갑 수치를 아슬아슬하게 확보하는 차체 장갑, 느리지 않은 기동력까지. 단점이 뭐냐는 이야기가 나오면 자주포라는 농담이 나올정도로 큰 약점은 없는데, 강점은 확실한 전차이므로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상당히 좋다. 클랜 전투에서도 소련의 277 중전차와 더불어 선택적으로 픽되는 정규 테크트리 중전차이기도하다.
기본적으로는 이 테크트리에서 계속 해왔던대로 뛰어난 주포와 포탑 장갑을 이용하여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면 활약하기 쉽다. 그리고 8티어 때와 마찬가지로 전차의 DPM이 10티어 중전차 최상급이기 때문에 근접 난투 상황에서도 화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차체 장갑은 아주 튼튼하지는 않지만 나름 믿을만하게 강화되어서 적당한 엄폐물만 있다면 티타임/역티타임으로 적 포탄을 확률적으로 도탄 내기도 한다. 요약하면 여러가지 상황에 맞춘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재다능한 다목적 전차라고 부를만 할 것이다.
미국의 T110E5 중전차 또한 이 전차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차체 장갑과 기동력은 약간 더 좋지만 포탑 큐폴라 약점이 커서 헐다운 플레이가 제한되고, 주포의 세부 성능과 DPM 역시 약간 처지므로 슈퍼 컨커러 쪽이 상위호환 전차라고 볼 수 있다.

'''장점 '''
  • 뛰어난 세부 성능을 가진 주포
조준 시간이 겨우 1.9초이다. 명중률은 0.32로 아주 높고 조준원 분산도(크기)는 기동/포탑 회전/차체 회전 시 0.12/0.12/0.1이라서 슥슥 모이는 에임 덕에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다. 이를 종합하면 중전차답지 않게 주포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신속하게 포탄을 쏴댈 수 있다. 중전차라는 병과는 어떤 전차를 타던지 항상 주포 조준 성능이 미세하게라도 불편한데, 이 전차는 그런 단점이 없다.
  • 막강한 지속 공격 능력(DPM)
DPM이 무시무시해서 모든 세팅을 마치면 약 3,500을 뽑아낸다. 공격력 400짜리 포탄의 재장전 시간이 6.9초이다. 중장거리 교전에서는 상술한 뛰어난 세부 성능의 주포로 적과 싸울 수 있고, 근거리 교전이라면 이 뛰어난 DPM으로 적을 압도할 수 있다.
  • 높은 고폭탄 관통력
영국 전차의 특징인 HESH탄을 가지고 있다. 120mm 관통력에 공격력 515인 고폭탄을 사용할 수 있다. 전차들의 장갑 수치에 대해 빠삭하다면 관통 가능한 약점을 가진 적 전차 상대로 고폭탄을 장전해서 더 높은 피해를 줄 수있다. 이러면 비교적 약한 포탄 공격력이라는 단점도 어느정도 보완되고, 재장전이 빠른 전차이니만큼 탄종 변경에 큰 불편함도 없다.
  • 단단한 포탑 장갑
주포 근처와 포방패 아래에 약점이 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약점이라 거리가 약간만 벌어져도 맞추기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큐폴라(해치)는 9티어와 마찬가지로 성형작약탄에는 관통 당하지만 이전 티어보다 크기가 작아졌고, 내려다보는 헐다운이라면 적이 노리지 못한다. "이마"라고 불리우는 포탑 상판 역시 성형작약탄과 대구경 주포에 뚫리지 않는다. 다만 포탑 상판이 50mm 이므로 152mm나 155mm 철갑탄에 마빡이 3배 구경우세로 뚫릴수 있으니 약간 유의하자. 종합해보면 포탑이 믿을만한 장갑을 가지고 있으므로 언덕 전투 같은 헐다운 상황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강화되는 차체 장갑
차체 정면 상부장갑이 강화되어서 동급 주포의 일반 포탄(은탄)은 막아내고, 차체 틀어 각도를 잘 주면 프리미엄 포탄도 확률적으로 막아낸다. 그리고 후술할 공간장갑 떡칠 덕분에 상판은 성작탄 면역력이 높다. 차체 측면장갑 역시 강화된다. 특히 궤도 부분은 사이드 스커트 20mm + 궤도 25mm + 측면 주장갑대 = 총 145mm로 역티타임에 활용하기 충분하다. 궤도 위쪽 측면장갑은 순수 100mm 장갑이지만 여기도 9티어에 비하면 나은 수치이다.
  • 공간 장갑
포탑과 차체에 공간 장갑을 두르고 있는 전차이다. 포탑 좌우에 커다란 20mm 공간 장갑이 장착되는데, 덕분에 해당 부분은 성형작약탄 방호력이 높으며, 고폭탄 탄종의 피해 또한 줄여 받을 수 있다. 슈퍼 컨커러처럼 헐다운을 하는 전차를 상대로 적 전차들은 고폭탄을 많이 쏘는데, 포탄이 공간장갑에 착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큰 도움이 된다. 차체 또한 차체 정면상부 장갑에 20mm 공간 장갑이 크게 붙어있다. 마찬가지로 성형작약탄 방호력이 높으며, 고폭탄 탄종의 피해 또한 줄여 받을 수 있다. 측면 장갑 또한 상술한대로 사이드 스커트 20mm가 붙어있어 역티타임에 도움을 준다. 영미권에서는 이 공간장갑이 고폭탄을 다 빨아들인다고 "HE Magne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 좋은 주포 내림각(부각)
부각이 -10도로 좋다. 포탑 장갑 역시 엄청나게 단단하고, 명중률이 좋은 주포 덕분에 적 포탑 약점을 노리기도 쉽다. 언덕 전투에 강점이 있는 전차이다.
  • 나쁘지 않은 기동 능력
평균 30km, 약간 가속을 붙으면 최대 속도인 35km를 금방 뽑아낸다. 장거리 기동이나 우회 공격등 전술적 선택지를 문제 없이 선택 가능하다. 그리고 차체 선회는 보통 수준이지만, 포탑 회전 속도 하나만큼은 제법 빠르다.

'''단점 '''
  • 중전차치고는 약한 포탄 공격력
포탄 공격력 400은 처칠에서 사용하던 속사포 같은 그런 아주 약한 공격력은 아니다. 하지만 390정도로 형성되는 중형전차급 공격력이라 E 100 같은 대구경 중전차와 너한방 나한방 싸움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다행히 포탑과 차체 상부 장갑이 나름 믿을만한 덕분에 서로 엄폐물을 끼고 싸우는 중전차 라인전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딜교환을 당할 가능성은 낮고, 근접 교전으로 상황이 바뀐다면 DPM으로 적 전차를 찍어누를 수 있으므로 심한 단점까지는 아니다.
  • 어려운 차체 장갑 활용
차체 장갑은 티타임/역티타임 활용 시에 칼 같이 정확한 각도를 줘야 겨우 써먹을 수 있다. 이런 정확한 각도를 익히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므로, 편하게 장갑을 활용하는 장갑형 중전차들과 비교하면 플레이 난이도가 높다. 게다가 주로 차체에서 노려지는 하부 장갑은 매우 물렁한데다 탄약고까지 위치하고 있어서 E 100이나 60TP같은 대구경포에 얻어맞거나 클립탄창 주포에 난타당하면 포탑이 사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 헐다운 위주 플레이에서 나오는 자주포 취약성
자주포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보통 헐다운을 이용한 전투를 하게 되는데 이러면 당연히 자주포의 좋은 먹잇감이 되므로 항상 자주포를 의식해야 한다. 자주포에게 차체상판을 관통당하는일이 심심찮게 발생한다.

[1] 게임 상에서는 Churchill VII 로 표기.[2] 게임상에서는 Black Prince로 표기.[3] 게임 상에서는 Churchill VII 로 표기.[4] KV-2로 분리되기 이전의 먼 옛날의 이야기이다.[5] 실제로 처칠 AVRE가 판터 전차와 맞붙었는데 290밀리 박격포탄이 직격도 아니고 판터에서 1미터 떨어진 곳에 착탄하자 판터가 전투불능이 되었다고 한다.[6] 게임상에서는 Black Prince로 표기.[7] 예전에 카나번의 최종 주포가 20파운드 B형 주포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때에는 카나번이 헐다운에만 강한, 모자란 전차 취급을 받았다. 정규 카나번에서 20파운드 계열이 사라진 지금은 옛날 이야기. 덤으로 액션 X 포탑 역시 1차 격변 시절 정규 트리에서 잠깐 최종 포탑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8] 뱃저, FV4005, 컨웨이도 같은 엔진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