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214 컨커러

 

1. 제원
2. 역사
2.1. 탄생 배경
2.2. 개발사
3. 성능
3.1. 생산과 계열차량
3.2. 최후
3.3. 슈퍼 컨커러
4. 매체에서
5. 프라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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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214 Conqueror'''

1. 제원


전장
11.58m(주포 포함) 7.72m(차체)
전폭
3.99m
전고
3.18m
중량
66톤
주포
120mm L1 55구경장 강선포 1문 (35발)
부무장
M73 7.62mm 기관총 2정 (동축 1정, 전차장 큐폴라 1정)
장갑
13~180mm
마력/엔진
롤스로이스 미티어 M120 가솔린 엔진 (810hp)
출력비
12hp/t
최고속도/항속 거리
34km/h - 150km
승무원
4명 (전차장, 조종수, 포수, 탄약수)
생산수량
185대

2. 역사



2.1. 탄생 배경


제2차 세계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난 1945년, 소련이 대대적으로 개최한 대독 승전퍼레이드에 초청된 연합군의 무관들은 IS-3 중전차를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된다. 이런 강력한 소련제 중전차들을 상대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강력한 주포[1][2]를 가진 전차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게 되어, 개발이 시작된다. 그 중 영국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 '''FV214 컨커러'''였다.

2.2. 개발사


IS-3를 본 영국 육군은 독일 및 프랑스 평원에 형성될 전선에서 중요 거점에 위치하며 중장거리에서 상대를 격파함과 동시에, 상대가 쏜 탄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 구축전차중전차의 역할이 혼합된 새로운 중전차를 만들고자 하였다. 하지만 영국은 그 전까지 60톤이 넘는 전차는 실패한 프로토타입인 A39 토터스 중전차밖에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고, 거기다 대공포로 쓰이던 L1A1 120mm 대구경포를 회전포탑에 올리는 시도 또한 처음이었다.
그런 이유로 인해 먼저 FV201/A45 유니버셜 탱크[3]를 베이스로 한 차체에 센추리온 Mk.2의 포탑과 17파운더의 주포를 올린 선행 양산형인 FV221 카나번 Mk.1, 그리고 센추리온 Mk.3의 포탑과 20파운더의 주포가 결합된 카나번 Mk.2가 1952년경 소수만 제작되어 라인주둔군 등에 배치되어 운용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이렇듯 차체의 개발은 비교적 수월하게 넘어가고, 선행양산형인 소수의 FV221 카나번으로 영국군이 운용경험을 쌓는동안, 포탑과 무장의 개발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었다.
선행 양산형인 카나번의 차체에, 미국의 120mm M1 대공포를 기반으로 개발한 L1A1 강선포의 주포와 당시로서는 고성능의 사격통제장치를 결합하는 계획이 바로 컨커러였지만, 이 대구경포를 장비하는것은 처음 하는 시도였기 때문에 수많은 설계변경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원래 발사속도의 향상과 탄약수의 피로도 문제때문에 자동장전장치를 장착할 것을 계획으로 잡고 있었지만, 수없는 설계변경끝에 결국 폐기됐고, 또한 새로 개발된 탄피 자동배출장치도 그 복잡한 구조로 인해 문제를 일으켰다.
거기에 120mm의 55구경장 주포의 부앙각 조절용 기어의 파손을 막기위해 컨커러는 시속 2.5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경우 부앙각 조절용 기어를 잠가버리는 안전장치가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이동하면서는 목표 조준이 불가능했다.
결국 개발이 완료되고 첫 저율생산 차량이 출고되기 시작한 시점은 1955년. 그리고 1959년, 본격적인 2세대 MBT인 치프틴의 생산이 결정되고 센추리온도 L7A1로 업건이 시작되자 제작을 종료해버려 185대만 생산됐다.

3. 성능



강력한 전차포와 매우 정밀한 사격통제장치를 갖추고 있었다. 먼저 M103 전차와 같은 기반인 미국의 120mm M1 대공포를 기반으로 개발한 L1 강선포[4]분리철갑탄점착유탄을 발사할 수 있었다. 또한 약협과 포탄이 분리된 형태면서, 일반적인 야포처럼 백에 담긴 장약이 아닌 황동식 탄피이므로 유폭등의 문제에선 상대적으로 안전했다. 하지만 무거운 분리장약식 포탄을 탄약수 한명이 취급하느라 발사속도가 느려진데다가[5][6] 탄약 보관 공간상으로는 불리해 M103보다 큰 차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35발만을 가지고 있었다. 부각은 실제 -7.5도이나 리미트를 걸어 -5.5로 제한되었다.
하지만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사격 통제장치는 이 전차에게 정밀한 명중률을 보장해 주었다. 포탑 후방부에 달려있는 사격통제용 큐폴라 겸 총탑은 포탑후미 중앙에 포탑보다 살짝 높은 위치에 달려있었는데, 주포탑의 방향과는 상관없이 전주선회가 가능한 동력식 총탑이었다. 당연하게도 큐폴라이므로 전차장이 탑승하며, 전차장 관측/조준용으로 6배율의 페리스코프가 달려있었는데, 이 페리스코프는 사격통제총탑을 관통하는 거리측정용 영상합치식 스테레오스코프와 스테빌라이저가 연동되어 정확한 거리측정이 가능했다. 또 포수용 조준기와 연동되어 전차장이 포탑의 제어를 포수로부터 탈취하여 직접 조준 및 발사가 가능했다. 즉 헌터 킬러가 그 시절에 가능했다는 소리다. 해당 총탑의 아이디어는 나중에 M60 패튼의 계열차량인 M60A2로 이어지지만 M60A2는 재앙에 가까운 신뢰성과 정비성으로 망테크를 타게 된다.
이렇게 그 당시 기술로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사격통제장치를 도입한 이유는 영국군이 전방에서 센추리온이 몸빵하는 동안 콩커러는 뒤에서 사격진지를 파고 대기하고 있다가 원거리에서 조준사격으로 격파하는 장거리 교전법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동하면서 조준할 일도 사실 없었고 센추리온이 장비한 건 스테빌라이저도 장착하지 않았다.[7]
장갑또한 꽤 두꺼운 편이었다. IS-3의 122mm 주포를 견디기 위해 주조장갑제의 포탑 전방은 203mm, 측면은 76mm였고, 차체는 균질압연장갑의 용접구조로 전면이 127mm, 측면이 50mm, 후방이 25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IS-3보다 두꺼운 전면 장갑 이지만 측후면은 얇은 편이다.[8] 소련 중전차처럼 전선돌파 임무 수행시 측면 방어까지 고려하고 설계한 전차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목적으로 개발된 M103에 비해 방어력이 딱히 특별난 것은 아니다. M103은 결과적으로 10톤가량 적은 중량으로 컨커러와 거의 비슷한 전면방어력을 달성했다. 물론 M103은 이런 설계의 반동으로 정면 방어력이 고르지 못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포탑의 얇은 부분은 정면에서도 170mm대까지 방어력이 낮아지고 포방패 또한 중심과 위아래의 두깨가 들쭉날쭉하며, 정면에서 조금만 옆에서 바라봐도 5인치 장갑이 그대로 노출되버리는 한계를 가지는 반면 컨쿼러는 포방패가 8인치, 그외엔 250mm를 고르게 확보하고 있고, 정확히 정면이 아니라도 좌우로 일정 각도까진 방어력이 유효해서 단순하게 비교하긴 어렵다.[9]
현가 장치의 형태 또한 처칠 보병전차의 형태를 개량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아직 보병 전차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긴 차체에 달린 현가 장치는 미국의 HVSS현가장치와 비슷한 형태의 홀스트만식 현가 장치였으며 2개 1조로 묶인 소형 보기륜 4조를 양쪽에 가지고 있었고, 사이드 스커트로 보호되었다. 알려진 것과 다르게 영국군은 처칠계통 전차가 장비한 홀스트만식 현가에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아프리카 전역에서 타 전차가 주행하지 못하는 지형을 처칠만이 유일하게 주행해 공격한 사례등으로 남들 못 올라가는 곳에 긴 궤도를 이용한 넓은 접지력으로 올라간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영국도 바보는 아니라 처칠의 특징인 차체 전후방으로 튀어나온 스프로킷을 차체와 일치하게 만들었고, 더 추중비를 낼 수 있는 엔진을 장착해서 처칠과 기동성을 비교하면 오히려 컨커러한테 실례일 정도로 발전시켰다.
전차의 심장인 엔진은 롤스로이스 미티어 M120엔진을 사용했다. 810마력의 당시로서는 준수한 엔진성능을 발휘했으나, 엔진 연료가 가솔린인데다 차량 무게가 66톤이라 문제가 많았다. 최고속력 34km, 항속거리 150km, 작전반경 75km가 이 차량의 기동성을 말해준다. 연료는 1000L의 연료탱크가 엔진실 좌우에 나누어져서 배치되었다.[10]
결국 이 전차는 거점 방어를 위한 장거리 화력 지원용 차량이라는 목적을 위해 탄생한 전차로, 그 목적에는 부합했지만, 그 외에는 쓰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진 전차의 한계점을 극명히 보여주는 전차이다.

3.1. 생산과 계열차량


이 차량은 전부 185대만 생산되었다. 이는 선행 양산형으로 소수만 생산된 FV221 카나번까지 합한 댓수이다. 대부분의 차량은 라인주둔군에 배치되어 있었다. 애초에 NATO의 작전 계획이 라인강 유역, 최악의 경우 프랑스 북동부와 벨기에-네덜란드에 저지선을 확보하고 반격을 도모한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소련 전차와 직접 상대하게 될 전선 근처 독일 주둔 영국군 부대에 컨커러를 배치하는 건 당연한 선택이었다.
소수만 생산된 차량인 만큼, 센추리온처럼 복잡한 파생생산형은 없다. 딱 2가지의 파생형만이 존재하고, 그나마도 마이너 체인지다. Mk1은 최초 생산형이며, Mk2는 Mk1에 배연기의 위치가 변경되고 3개로 이루어진 조종수용 페리스코프가 1개로 간략화된 정도이다.
이 전차의 차체를 이용한 본토 해안 방어용 무기가 있었다. FV215라는 전차인데 전함에 쓰인 183mm L4 주포를 탑재했다. 이 전차도 결국 치프틴의 도입으로 목업 단계에서 계획 자체가 폐기됐다. 자세한 것은 FV215 문서 참조.
  • FV207: FV214/А45 컨커러를 기본으로 한 자주포 개량형이다. 폐쇄형 장갑 전투실에 105-mm, 140-mm 혹은 152-mm 곡사포를 장착하도록 계획되었다. 설계 도면으로만 존재한다.
  • FV216:
  • FV217: 120mm 대전차 자주포 취소됨, 설계 도면으로만 존재한다.
  • FV218: -
  • FV219: -
  • FV220: -
  • FV221 카나번: -
  • FV222: 컨커러 기반 구난장갑차 (ARV Mk.2) - 20대 제작

3.2. 최후


이 전차의 최후는 후계차량인 치프틴이 등장하면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센추리온과 컨커러, 2종류의 전차를 운용하는 것은 해당 전차들이 맡은 역할이 달랐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효율적으로 보였지만 이런 식으로 전차를 세분해서 투입했다가 이미 제2차 세계대전중에 쓴맛을 본 바가 있던 영국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이런 짓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2종의 차량을 동시에 유지해야 하므로 군수지원 등의 효율문제에선 낭비가 많았다. 결국 1950년대 말 치프틴 개발이 시작되고 센츄리온에 L7A1 105mm 포가 달리면서 생산이 중지 되고, 1966년까지 모두 퇴역한다. 어차피 강력한 L11A5 120mm 전차포와 우월한 기동력을 겸비한 2세대 전차인 FV4201 치프틴은 초기형을 컨커러와 비교하더라도 무장은 거의 동등, 주행성능은 어쨌건 조금 더[11] 우수했고, 사통 장비나 기본 설계 등에서 훨씬 더 우수했으므로 충분히 컨커러를 대신할 수 있었다.[12]
컨커러는 소량 생산에다가 실전을 경험한 적이 없고 운용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에 있었지만, 영국 전차 설계에서는 120mm급 주포를 처음으로 '''포탑'''에 장착한 첫 사례였으며 컨커러 포탑에 적용된 기술은 센추리온과 함께 영국식 MBT 설계의 양대 기둥으로 이를 기반으로 치프틴이 등장했기 때문에 영국 전차 설계에서 나름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13]
퇴역한 뒤 이 차량은 일부는 시험차량이나 특수차량으로 개조되나, 대부분은 치프틴 전차 등의 실탄 사격용 표적으로 전락했다. 생산대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런것 치고는 남은 차량들이 좀 있는 편이다. 영국에서는 보빙턴 전차 박물관과 그 인근에 3대가 전시되어 있고[14], IWM Duxford에 1대, 잉글랜드 남부의 와이트섬에 있는 박물관에 1대, Defence College of Management and Technology의 박물관에 1대가 전시되어 있고 프랑스의 소뮤아 박물관에 1대, 벨기에에 1대, 러시아의 쿠빙카 전차 박물관[15]에 1대, 독일에 1대, 미국에 1대가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고철로 방치되다시피한 차량들도 이곳저곳에 방치되어 있으며 대부분 영국이지만 일부는 독일 지역에도 방치되어 있다.

3.3. 슈퍼 컨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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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y라는 영국 전차 전문가(?)가 발굴한 자료에 의하면 당시 외부에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차체에 14mm의 증가장갑을 평시에는 노출시키지 않다가 전시때 장착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또한 당시 포탑의 방어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면은 13.5인치 (342.9mm), 측면은 7인치 (177.4mm)의 두께를 가진 포탑을 올릴 계획안도 있었다.
다만 주의할 점은 FV214SA 계획과 FV214 포탑 강화 계획은 원래 별개의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사진에 나와 있는 강화형 컨커러의 경우 FV214SA로, 컨커러 차체 전면 상판과 포탑에 증가장갑을 부착해 공간장갑 효과까지 덧붙이는 강화 계획이다.
물론 두 계획이 합쳐져 강화된 컨커러 전차가 나올 수도 있었으나, 결정적으로 1959년 이후 센추리온 전차의 L7 장착과 치프틴 전차의 도입으로 빛을 보지는 못했다.

4.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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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커러[16]
카나번[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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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컨커러
컨커러 건 캐리지
9티어 영국 중전차로 등장하며, 이 전차의 근간이 되는 카나번과 장갑 강화형인 슈퍼 컨커러도 각각 8, 10티어 중전차로 등장한다. 컨커러와 슈퍼 컨커러의 120 mm 주포는 풀업 시 명품이라는 타이틀이 달려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명중률이 매우 좋다.
또한 컨커러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주포인 FV207과 컨커러 건 캐리지가 각각 8, 10티어 자주포로, 이 전차의 차체를 사용하는 구축전차인 FV217 뱃저가 10티어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영국 중전차 5, 6번 문단자주포 4, 6번 문단, 구축전차 3.6번 문단 참고.
월드 오브 탱크의 아류작인 Tanktastic서도 등장. 풀업 시 준수한 중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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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의 경쟁작 워 썬더에도 등장. 카나번과 컨커러 두 차량 모두 중전차 트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1.61패치 현재 카나번은 BR 6.7에서 나름 먹어주는 전차이고 컨쿼러는 갓중전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하지만 1.71 패치에서 헤쉬 탄약의 메커니즘이 변경되어 쓰레기 탱크로 전락하였다. 지금은 분철이 버프받아서 쓸만해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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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에서 같은자체인 FV221 카너번이 등장을 한다. 다만 게임상에서 그냥 TANK다. 탑승을 하면 Kill Frenzy이벤트가 발생한다. 하지만 탱크라고 하기엔 허약한 내구도, 이벤트 시간이 끝나면 포를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모바일 게임 강철의 왈츠에서도 라첼 왓슨의 장비로 등장한다.
도미네이션즈에서 냉전 시대의 첫 번째 중전차로 등장한다.

아머 블리츠에서 5성 중전차로 등장하며 이름은 케리(Cerys) 스킬은 12초동안 공속 20%증가 33% 데미지 감소. 40% 회피를 증가시켜주는 컨퀘스트 (Conquest) 레벨5다.

5. 프라모델


그다지 인지도가 많지는 않은 전차라 그동안 1/72 스케일 레진 키트 등으로 발매 되어 왔으나, 2015년 드래곤 ''''블랙라벨'''' 시리즈로 발매되었다. 키트 품질이나 형상은 나쁘지 않으나 불필요 부품들이 너무 많고, 뜬금없이 궤도가 연질 4분할 궤도이다. 그나마 DS 트랙이 잘 붙는 편이라 조립 자체에는 큰 지장은 없는게 다행. 워낙 많은 욕을 얻어먹고 있는 블랙 라벨 시리즈이지만, 전반적인 프로포션은 아주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고, 당시에는 키트 자체가 유일했다.
그러다가 2016년, 어뮤징 하비에서 컨커러 Mk.1, 2018년엔 에칭을 추가한 슈퍼 컨커러, 그리고 2019년엔 컨커러 Mk.2를 내놓았다. 마이너킷을 준수한 퀄리티에 내놓는 어뮤징답게 이번에도 무난한 수준으로 발매되었다. 심지어 2021년엔 FV217까지 내놓았다!

[1] 그 당시 영국이 사용하던 20파운더나 미국이 사용하던 90mm 포는 T-34/85, SU-76, IS-2 등 동구권 구형 전차는 상대하는데 문제가 없음이 6.25 전쟁으로 입증됐지만, 신형 전차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서방 세계에게 새로운 전차인 IS-3와 T-55 등은 그들과는 다른 차원의 전차였다.[2] 물론 이론적으로는 T-55나 IS-3를 20파운더 APDS나 90mm HEAT로 격파하는데 큰 문제가 없음이 밝혀졌으나, 당시에는 소련제 전차들에 대한 정보 접근이 제한되어 있었다.[3] 순항전차와 보병전차의 통합 개념.[4] 당시 영국에는 적당한 대구경 고속 직사포가 없었다[5] 같은 포를 사용하는 M103은 그냥 탄약수를 두 명 태우는 걸로 해결.[6] m103이 두명의 탄약수가 붙어 첫 1분동안 5발, 컨쿼러는 한명의 탄약수가 첫 1분 동안 4발 쏘는 정도라 의외로 큰 차이가 나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다. 단지 컨쿼러는 전탄을 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단 한계가 있다. 지속사격이 느리다고 보면 된다. M103은 좌측 탄약수가 지치지 않는이상 레디랙, 세미레디랙을 비우는 동안 일정한 발사속도가 유지될 수 있다. 이런 지속사격 속도 문제는 기계의 도움을 받는 IS-4나 IS-7의 경우도 마찬가지다.[7] 60년대까지 레오파르트1, M60A1과 같은 대부분의 전차는 사실 건 스테빌라이저가 없는게 보통이였다. 센추리온이나 T-55가 빠른 시기에 건 스테빌라이저를 장비하고 있는 것이다.[8] IS-3는 측면 장갑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9] 애초에 컨쿼러에게 요구되었던 방어력이 122mm 혹은 100mm 포와 교전하기 위한 포탑정면 250mm 방어력이었기 때문에 요구스펙은 확실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10] 사실 동일시기 미군 전차를 보면 이런 연료소모는 딱히 문제될건 아니다. 당시 가솔린 엔진 기술의 한계정도로 인식하면 된다. 이후 나토 표준과 작전거리 확보를 위한 연료변경, 엔진 변경을 시도하다 초기형 치프틴과 빅커스 MBT에서 문제가 생긴다. 이 때문에 이후 두 전차 모두 대대적 엔진 개수를 받게 된다.[11] 치프틴도 2세대에서 가장 느려터진 수준의 전차이긴 하지만 컨커러보다야.[12] 일단 컨커러 자체도 센추리온처럼 개수를 하면 치프틴수준의 사통을 달 수는 있지만, 컨커러의 생산댓수가 적고 차체는 이미 기술적 한계가 왔기 때문에 영국은 투자대비 효율이 나쁜 곳에 돈을 쓰는 것 대신에 컨커러를 퇴역시킨다.[13] 정착 미국의 최후의 중전차인 M103은 이후 크게 영향을 준 전차가 없이 계보가 끊긴다.[14] 그 외에 복원중인 차량도 있다고 한다.[15] 본래는 덕스포드에 있던 차량인데 IS-2와 교환했다고 한다.[16] 버프 이전의 모습. 현재 버프 전 최종 포탑은 스톡 포탑이 되어 32파운더만을 장착할 수 있으며, 최종 포탑은 슈퍼 컨커러처럼 추가로 증가장갑이 생겼다.[17] 역시 과거의 모습으로, 현재는 센츄리온에 32파운더 포를 탑재하기 위해 개발된 포탑이 카나번 전용으로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