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연

 

'''위성연'''
특징
입에서 불을 토해내는 신체 → 전기와 불을 뿜는 신체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고등학교 생활
2.2. 정체
2.3. 영종도 이사
3. 신체 특징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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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석의 웹툰 행성인간주연 중 한 명으로 주인공 정황지를 챙겨주고 있는 의문의 학생. 팔자주름이 특징이다.
감정기복이 별로 없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려가 깊고 감수성이 높은 편이다. 당장 평소 취미부터가 아이돌 애니 시청으로 추정되며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인기가 많은 모양인지, 전학 온 지도 얼마 안 됐을 무렵 동물원 사건 때문에 결석했다 다시 등교했을 때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2. 작중 행적




2.1. 고등학교 생활


내성적이고 남들에게 꺼려지고 있는 황지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서 선의를 베풀었다. 황지 본인도 조금 의심스럽지만 시키지도 않았는데 빵과 우유를 사다주며 심지어는 정황지의 도시락을 싸줘서 현재는 나름대로 마음을 열었다. 황지를 도우는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본인은 황지가 불쌍해서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 독백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황지를 예전부터 괴롭히던 주동환이 전학을 와서 다시 황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때문에 성연이 주동환에게 황지가 학교에 안 나오는 이유를 물었지만 동환이 성연을 노리다가 역관광 당한다. 동환에게 꽂게 알레르기 없냐며 고문하는데, 적당히 경고만 할 의도였는지 학교에서 쓰러지자 왜 안 말했냐고 뻘쭘해 한다. 미은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미은은 그렇게 계속 챙겨주기만 하면 해결이 안된다고 쌀쌀맞게 군 다음 나중에 직접 동환에게 경고하러 갔다.
주동환이 앙심을 품고 패거리를 불러 황지를 패다가 숨을 쉬지 않자, 증거 인멸을 위해 부모님 별장에다 묻어버렸다. 그리고 성연도 죽일 생각으로 친구들을 풀지만 이들의 미행을 눈치챈 성연이 역으로 잡아버린다. 또한 황지도 죽은 것이 아니라 황지의 행성 거주민들이 몸을 움직여 동환의 부모님을 살해한다.

2.2. 정체


이후 또 다른 행성인간인 성우라는 인물이 자신의 문명은 몰락해서 석화되는 몸을 치유하기 위해 황지를 노리는데, 미은과 함께 나타나 황지를 구출한다. 미은이 성우를 살해한 후 성연은 뒷처리를 도우며 미은을 '''둘째 누나라고 부른다.'''
어린 시절 회상에 의하면 어린 나이에 미은네 가족에 입양되었지만 객식구 이상의 대우는 받지 못했다. 미은이 유학을 갔었기 때문에 한동안은 얼굴도 보지 못했지만, 미은이 어린 황지를 데리고 와서 가족들에게 쫓겨난 날 처음으로 둘을 보게 된다. 고양이에게 몹쓸 짓을 하고 있던 황지에게 다가가 ‘야’ 라고 말을 걸었으나, 마침 동네 아이들이 황지를 치고 지나가자 황지의 몸이 분해되며 아이들을 쫓으려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미은이 말려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목격한 것을 떠올리며 황지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생각하더니,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급성 백혈병이거나 아니면 전에 있던 시설이 안 좋아서 생긴 병일 수도 있다고 한다. 병 때문에 죽어가던 성연에게 관심을 가진 황지가 다가와 피를 나눠줘서 행성인간이 됐다. 하지만 처음 생긴 능력에 적응하지 못해 폭주해버려서 집이 불타버린다. 다행히도 가족들은 무사했지만 성연은 불을 계속 뿜어내서 구조대원이 진입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미은이 나타나 성연을 구해준다. 이후 집에서 버려졌는지 미은과 함께 살게 됐으며 엄마라고 하냐고 묻자, 미은은 누나라고 부르라고 정정한다.
참고로 황지가 성연에게 피를 나눠준 이유가 밝혀지는데, 성연이 아파보이는게 불쌍해서 구해준거라고 한다. 이 일로 반성문을 쓰며 호되게 혼났다. 또한 황지가 "엄마의 꿀밤은 나의 두개골을..."이라며 두려워하는 걸 보아 밴드를 붙인 이유는 미은의 꿀밤에 두개골이 깨진 모양.
이후 고등학생에게 시비를 걸다가 쳐맞을 위기에 처한[1] 황지를 감싸며 도망치게 도와주지만, 오히려 자기가 흥분한 고등학생의 발차기를 머리에 맞고 기절한다. 그대로 능력이 폭주하는 바람에 주변은 불바다가 되고, 아무도 성연을 말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은이 나타나 불길 속으로 걸어들어가서 성연을 꼭 안아주며 '''''성연아 괜찮아, 엄마 왔어.'''''[2] 라고 하자 진정한다.

2.3. 영종도 이사


황지의 6개월 기간의 기억을 지운 후 영종도로 이사간다. 이사를 가기 전날, 이번 생활이 파탄난 이유는 미은의 탓도 있을 거라고 말하는데, 황지는 애정에 목말라하는 상황이라며 미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나름의 조언을 낸다.
미은이 성격상 자상한 타입과는 전혀 달라 불평하며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현재 황지의 새로운 인격이 자신을 싫어하자 안 좋은 예감을 받는다. 결국 황지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성연에게 관심을 보이자 본격적으로 적대하기 시작한다. 결국 싸움까지 일어나 선생님한테 불려나가 등산 코스를 타는 벌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문제아라서 등산을 가는 강한나와 말문을 터는데, 등산을 가서 대피소에 머무르던 중 황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나가서 돌아오지 않자, 한나에게 기다리다가 자신이 3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라 말했더니 어차피 전화가 있는데 같이 찾다가 신고하면 되지 않냐며 무슨 영화를 본거냐고 한 소리 듣는다.
선생님과 선배들은 모두 행성인간 카페에서 보낸 행성형 동물 얼룩말에게 살해당했다. 성연도 고전하다가 자신의 고유 능력을 사용하여 간신히 승리한다. 하지만 얼룩말은 새끼를 임신하고 있었고, 새끼도 마찬가지로 행성형 동물이라 빠른 속도로 도주한다. 이걸 본 성연은 행성인간이 행성인간을 낳은 케이스는 단 한명 밖에 없다고 한다.
얼룩말 사건 이후 행성형 동물의 진원지를 찾으러 동물원에 갔다가 사능이 만들어낸 행성형 동물 사자에게 '''드롭킥'''을 맞고 어딘가로 떨어진다. 사능의 말에 따르면 일반인이 행성인간의 피를 접촉하고 행성인간이 된 몇 안 되는 사례다.[3]. 거대한 개구리 울음소리를 내는 투명한 행성형 동물을 피해 숨다가 다리를 다친 새끼 고라니를 구해준다.
이후 성연과 같은 목적으로 온 미은에게 합세하여 우세를 점하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성우가 황지의 피로 파워업해서 돌아온다. 몸 전체가 철로 된 성우는 미은마저 압도하고 성연의 피를 흡수하는데, 거의 죽을 뻔 하다가 7살 인격이 통제하는 황지가 구해준다. 7살 황지는 성우를 압도하다가 한순간의 방심에 머리에 수류탄이 심어져 행동불능에 빠진다.
성우와 김사능이 도망친 후 성연과 미은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논의하다가 고등학생 황지의 인격이 황지의 행성 거주민 '나'에 의해 깨어나고 가출한다. 이를 모른 성연은 7살 황지는 강하니 문제없지 않냐고 말하다가 그만큼 여리다며 미은의 타박을 받는다.
참고로 김사능의 드라니는 자신을 구해준 성연을 주인으로 인식해서 따르는 중이다. 또한 번쩍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며 산책도 시키는데, 주민이 지적할 때까지 개라고 생각해서 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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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은이 행성인간 정모를 학살하려고 할 때, 성연이 성우가 오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성연 본인은 성우보다 약하다며 투덜대지만 결국 멋들어진 마스크 장착하고 성우를 상대한다. 이 마스크는 호스가 달려 있는데 몸 속의 유황을 끄집어내는 역할이라고 한다. 마스크의 도움으로 불을 마음껏 뿜어낼 수 있게 되자 1:1로 골렘을 몰아붙일 정도로 강해졌다. ★의 말에 의하면 행성의 문명 수준이 황지에 비하면 야생과 다름없지만 잠재력은 끝내준다고 한다.
하지만 마스크의 용도를 깨달은 성우가 마스크를 제거해서 밀리기 시작하며 배를 꿰뚫린다. 이대로 죽을 뻔 했지만 ★의 도움[4]으로 문명이 전기를 내뿜는 수준으로 발전해서 신체가 철인 철렘을 '''튀겨버린다'''. 하지만 생긴지 얼마 안 된 능력이라 또 다시 폭주하는데, 낌새를 느낀 미은이 나타나 과거 폭주하는 성연에게 말했던 것처럼 '''''성연아 괜찮아, 엄마 왔어.'''''라고 속닥이자 진정한다. 이후 미은이 성연을 아기처럼 안고 데려가는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던 성우는 다시 한번 미은에게 처맞고, 성연과 미은 둘 다 돌아간다.
동시에 황지도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성연은 미은이 황지만을 가족으로 여긴다며 소외감을 느꼈지만, 미은은 성연도 엄연히 가족으로 여기고 있었고 황지도 여전히 성연을 친하게 대해서 그런 생각은 금방 사라졌다.
60화에서는 지선에게 맞고 있던 황지를 지켜주기 위해 나타나는데[5] 성연이가 고등학교에서 굉장한 인싸라는게 밝혀졌다. 성연이가 말하길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가면 가장 먼저 황지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문제아들을 정리한다고 한다. 지선이 부른 녀석들은 전부 성연에게 정리당한 적이 있어서 성연이가 전부 돌아가라고 하자 바로 돌아가버린다.
61화에서는 혼자 남은 지선을 새로 얻은 전기 능력으로 고문하면서 정보를 캐내려한다.
65화에서는 학교에서 소란을 벌이는 야바위와 대치한다. 하지만 성연의 새 능력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야바위는 성연을 전기충격기(...)로 제압하려는 개그를 선보인다.[6] 이후 난입한 15세 황지에 의해 사건이 일단락 된다.
~73화까지 ☆에게서 미은의 과거에 대해 듣는다.
77화에서 사능의 거짓말에 속은 피카를 따라가게 된다. 이 전개대로라면 성연이도 돌고래와 만나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78화에서 피카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돌고래에게 전기찜질을 하며 피카를 구해주게 된다. 원래 무시하고 가려고 했지만 돌고래가 재수 없는 소리를 하니 공격하게 되었다고..

3. 신체 특징


병약했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양아치 몇 명 정도는 가볍게 싸워 이긴다. 일단 고등학생 불량배 수준에서 절대 이길 수 없는 신체능력을 가진건 확실하다. 즉 순수 하게 인간의 능력만 으로 싸운다면 등장인물중 에서도 가장 잘 싸우는 편.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정도는 단련된 인간 수준으로 더 강한 사람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 행성인간으로서의 능력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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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내뿜을 수 있는데, 몸 자체는 불에 어느 정도 내성이 있어 보이지만 사용할 때마다 고통이 동반된다고 한다.[7] 얼룩말 행성형 동물을 단번에 태워 죽일 정도로 거대한 불기둥 크기의 브레스를 뿜어내는 모습을 보고 김사능은 드래곤 같다며 감탄한다. 반면에 정황지는 성우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곤 약하다며 가스 라이터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불과 관련돼서 그런지 행성 거주민들도 불 형태의 인간 모습을 하고 있다. 합체해서 거대한 불의 거인이 되는 것도 가능해 철렘의 행성 거주민이 침략해 왔을 때 대응했지만 철렘의 거주민들이 더 거대했던 탓에 밀렸다. 이외의 특이사항으로 보통의 행성 거주민들은 문명을 발전시키는 본능탓에 행성인간이 된 후 20년정도 지나면 죽을 정도로 자원을 심하게 소비해 문명을 발전시키는데[8] 위성연의 행성 거주민들은 전혀 발전하지 않았다고해도 될 정도로 원시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자원도 거의 활용하지 않고 있었다.
54화에서 ★이 행성에서 불과 물을 이용해 증기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내면서 전기 능력을 갖게 되었다. 불 능력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전보다 발전해서 전기 능력처럼 손으로 뿜을 수 있다.

4. 여담


  • 1부에서는 어째서인지 황지를 유독 많이 챙겨주는 조연 정도의 위치였지만 마지막에 정체가 드러난 후 영종도편부터는 이야기의 화자를 맡으며 스토리가 위성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등 사실상 행성인간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었다.
[1] 실제로는 황지의 능력을 알기에 황지가 장난으로 그 고등학생들을 죽여버릴까봐 말리는 것. 사실 위기에 처한 것은 오히려 고등학생들이었다. 성연이가 살려준 거나 다름없는 것.[2] 족보상으로는 누나지만 나이 차이도 크고 어린 성연을 아껴주며 키워준 어머니와 다를 바가 없었기에 미은을 매우 소중히 여기는 것이었다.[3] 일반인에게 행성인간의 피를 수혈하면 아무 일도 없거나 부작용이 일어나지만 황지의 피는 다르다고 한다.[4] 내부에서 열기와 바닷물로 발전기를 만들어 돌린다.[5] 이때 성연을 본 지선 曰 "어떻게 알고 왔네? 정황지 보호자"라고 하는데 이를 들은 황지는 식겁해서 "내 보호자?! 엄마?! '''모두 도망...!'''" 이라고 소리치지만 위성연임을 알고 안심하는 장면이 개그.[6] 성연은 전기를 쓰는 만큼 감전에 완전히 면역이다.[7] 미은의 언급을 보아 불의 원천은 유황인 것으로 보이며, 53화에서는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몸 속의 유황을 끄집어내야 해서 고통스럽다고 한다.[8] 작중 전개를 보면 초반엔 살점으로 된 슈트 하나를 겨우 만드는 수준이었는데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빔을 쏘는 (거주민 기준)거대 로봇을 만들고 비행정까지 만들게 될 정도로 문명 발전 속도가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