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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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조석.
2. 줄거리
내가 어떤 존재들의 행성이라면?
조석 작가가 그리는 신개념 스릴러.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9월 7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5. 설정
- 행성인간
정체불명의 생명체들(행성 거주민)이 몸 속에서 공생하는 인간들. 이 생명체들이 신체 내부에서 자원을 활용해 문명을 발전시키는 것, 또는 생명체의 특성 자체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 대가로 행성인간의 수명은 행성인간이 된 시점에서 20년 정도로 매우 짧아진다. 자원 고갈로 몸 속 문명이 멸망에 가까운 상태가 되면 몸이 석화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행성인간의 신체에 자신의 생명체들을 보내 자원을 약탈하거나, 행성인간을 잡아먹어야 한다. 평범한 인간도 자원으로 삼을 수 있으나, 이런 행위는 행성인간들 사이에서도 금기시되는 것 같다.
일반인에게 행성인간의 피를 주입해도 부작용이 있거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대상이 암에 걸렸을 경우에는 복잡한 수술을 거쳐 행성인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매우 강력하고 특별한 문명을 가진 행성인간은 단순히 피를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암에 걸린 일반인을 행성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행성인간들은 행성 거주민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이들과 소통하는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행성 거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 행성인간은 두 명밖에 없고 거주민쪽에서 먼저 대화를 시도했다.
58화에서의 사능과 교수의 대화로 보아 행성인간이 아이를 갖는 것 자체가 특이한 일이며, 행성인간의 자손은 평범한 행성인간 이상의 능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에게 행성인간의 피를 주입해도 부작용이 있거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대상이 암에 걸렸을 경우에는 복잡한 수술을 거쳐 행성인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매우 강력하고 특별한 문명을 가진 행성인간은 단순히 피를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암에 걸린 일반인을 행성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행성인간들은 행성 거주민들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이들과 소통하는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행성 거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 행성인간은 두 명밖에 없고 거주민쪽에서 먼저 대화를 시도했다.
58화에서의 사능과 교수의 대화로 보아 행성인간이 아이를 갖는 것 자체가 특이한 일이며, 행성인간의 자손은 평범한 행성인간 이상의 능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 동물형 행성
인간 외에 다른 동물도 암에 걸렸다면 행성인간의 피를 받아 '동물형 행성'[1] 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 위성연의 말에 따르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동물형 행성 말고도 수많은 동물형 행성이 존재하는 듯하다.
- 행성 거주민[2]
>이 아름다운 별은 별처럼 많아...
본편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들. 2화에 의하면 원래 우주에 있던 자신들의 행성이 멸망하자[3] 새롭게 정착할 문명을 찾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거치며 떠돈 끝에 자신들의 문명과 유사한 행성을 발견하여 그대로 지구에 정착했다고 한다. 다만 이들이 말하는 행성이란 다름아닌 인간. 이들은 생물의 몸에 기생해 살아가는 생명체인 것으로 추정된다.[4]
정착하면 행성의 자원(신체조직)을 이용해 문명을 발전시키며 이는 행성이라 불리는 인간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원래 살던 행성에서는 여러개체가 텔레파시를 통해 하나의 통합된 의식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였지만 지구의 행성인간에 정착한 이후에는 ''나(대장)''와 같이 자의식을 가지게 된 사례가 생겨났다. 행성내에서도 살점으로 이루어진 종족이나 뼈로 이루어진 종족 등 여러 종족으로 분화했으며 행성인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여 위성연의 행성 거주민은 불꽃인간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기술 자체는 우월하고 텔레파시로 대화할 수 있는 초월적인 생물체지만, 정황지의 몸에서 탄생한 '나'는 청각을 얻으면서 텔레파시를 미개하다고 여기고 있다.
거주민들은 행성에서 다양하게 분화해 여러 종족으로 나뉘었고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몇몇 특이한 사례도 있는데, 모든 거주민이 종족 발전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문명이 전혀 발전하지 않은 행성도 있다.
본편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들. 2화에 의하면 원래 우주에 있던 자신들의 행성이 멸망하자[3] 새롭게 정착할 문명을 찾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거치며 떠돈 끝에 자신들의 문명과 유사한 행성을 발견하여 그대로 지구에 정착했다고 한다. 다만 이들이 말하는 행성이란 다름아닌 인간. 이들은 생물의 몸에 기생해 살아가는 생명체인 것으로 추정된다.[4]
정착하면 행성의 자원(신체조직)을 이용해 문명을 발전시키며 이는 행성이라 불리는 인간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원래 살던 행성에서는 여러개체가 텔레파시를 통해 하나의 통합된 의식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였지만 지구의 행성인간에 정착한 이후에는 ''나(대장)''와 같이 자의식을 가지게 된 사례가 생겨났다. 행성내에서도 살점으로 이루어진 종족이나 뼈로 이루어진 종족 등 여러 종족으로 분화했으며 행성인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여 위성연의 행성 거주민은 불꽃인간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기술 자체는 우월하고 텔레파시로 대화할 수 있는 초월적인 생물체지만, 정황지의 몸에서 탄생한 '나'는 청각을 얻으면서 텔레파시를 미개하다고 여기고 있다.
거주민들은 행성에서 다양하게 분화해 여러 종족으로 나뉘었고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몇몇 특이한 사례도 있는데, 모든 거주민이 종족 발전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문명이 전혀 발전하지 않은 행성도 있다.
5.1. 세계관 공유
미은과 성연이 영종도로 이사가는 장면을 시작으로 행성인간 내에서 조의 영역 등장인물들이 스토리에 연계되기 시작했고, 독자들은 "또 세계관 가지고 논다." 정도로 웃어 넘기거나, "조의 영역 등장인물들이 평범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봐서 색다르다." 정도의 팬 서비스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등장 빈도가 늘어나고, 스토리에 깊이 연계되기 시작하더니 문소원이 행성인간 내 중요한 키워드인 암에 걸려 입원하는 장면을 필두로, 과거 회상 장면에서 미은이 행성인간이 된 계기가 문유의 등장인물 캐롤 크루거의 아들이 출혈을 일으키며 미은이 그 피에 접촉하게 되면서 발생했다는 묘사와 함께 점점 세계관의 고리가 잡혀가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로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조의 영역과 행성인간은 최소한 2년 이상의 격차를 두고 있다.
이는 조의 영역 시점의 강한나와 행성인간 시점의 강한나의 나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조의 영역 시점의 강한나는 18세로, 고등학교 2학년이다. 반대로 행성인간 시점의 강한나는 정확히 묘사되진 않지만 등장인물들의 언급으로 중학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정황지, 위성연과 한 살 차이로 학교가 다르다는 언급을 보았을 때 중학교 3학년인 16세로 유추할 수 있다. 행성인간 시점의 도시가 멀쩡한 것을 보았을 때 조의 영역 사태는 최소한 그 뒤에 벌어졌다고 볼 수 있다.
- 행성인간과 문유는 최소한 30년 이상의 격차를 두고 있다.
이는 캐롤 크루거와 그녀의 아들 관계에서 알 수 있는데, 캐롤 크루거의 아들은 30년 전 그녀에게 수혈을 받은 영향으로 이상증세를 보였다고 언급되며 '환자가 20대때 했던 수술에서 어머니의 혈액을 수혈 받았을 때'라고 언급하므로 그녀가 우주에서 돌아온 후 얼마지나지 않아 20대 아들이 수혈을 받았다고 친다면 최소한 30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 탓인지 미은이 과거 공부하던 대학교의 수술 관전실과 수술실이 굉장히 미래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문유의 등장인물 캐롤 크루거의 수혈을 받은 그녀의 아들이 이상증세를 보였고, 그 피에 감염된 미은이 행성인간으로 변했던 걸 보아 캐롤 크루거가 최초의 행성인간으로 보인다. 그리고 행성인간 시점에서는 멀쩡한 상태의 조의 영역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것을 보아 행성인간은 조의 영역 시점보다 과거 시간대를 다룬 작품이다.[5] 따라서 행성인간은 문유 시점의 한참 미래, 조의 영역의 과거라고 볼 수 있다.
6. 기타
- ''우리 몸은 하나의 작은 우주다.''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자신을 행성이라 생각한 여자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연재 시작 후 2화까지는 조의 영역에서도 지적된 특유의 난해한 독백형 스토리텔링이 지적받았으나, 3화에서 정황지와 대장이 만나며 스토리가 확립되어 어느 정도 이해하기 쉬워졌다. 그리고, 20화 이후로는 난해한 독백형 스토리텔링 자체가 어느 정도 사라졌다.
- 사람에 따라 체감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작가의 전 작품인 조의 영역이나 문유에 비해 작가의 그림실력이 굉장히 상승했다. 특유의 신체 깨짐은 지적받고 있으나,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게 디자인되어 각자의 개성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다.
- 행성인간 타이틀의 '인'자가 캘리그래피 체인 다른 글자들과는 달리 낙서체로 써져 있는데 아마 이 만화의 주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작가의 개그센스는 어디 안 가서, 문유와 마찬가지로 본편에 개그 요소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 자체의 분위기는 조의 영역처럼 어둡고 무거우며 그로테스크하지만 문유처럼 개그 요소가 많다는 게 특징. 특히 4화에서는 행성인간 타이틀로 4행시를 지어놨다. 또한 작가가 작가인지라 와우드립도 있다.[6]
7. 바깥 고리
[1] 처음 나왔을 때는 위성연이 27화에서 '행성형 동물' 이라고 불렀고 30화에서는 '행성동물' 이라고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동물형 행성이라 불리고 있다. 아무래도 지구형 행성이나 목성형 행성같은 행성분류에서 따와서 명칭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2] 이것은 임시명칭으로,이 존재들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3] 이때 작가의 전작인 문유에서 나온 소행성 '파이'가 갈라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소행성 때문에 멸망한 건지, 아니면 이 소행성에 정착해 살던 건지는 불명.[4] 2화 회상을 보면 우주 비행사의 우주복을 통해 체내에 들어간 뒤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귀환 하면서 바이러스 마냥 퍼진 것 같다.[5] 조의 영역에서 사망 처리된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은 과거 시점을 다룬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미래 시점이라면 이 사람들은 이미 죽은 사람들이니 살아있을 가능성이 없으니까...[6] 14화의 대기열도 없는 시골섭 드립과 17화의 왼손의 지도자 아몬드, 밸런스, 킬데뎅 등 찾아보면 꽤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