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홍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천잠비룡포


1. 개요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해남파의 장문인이다.
금의위의 북위 위금화와 함께 '''남북쌍위'''라고 불리는 초절정고수. 대표적인 별호는 '''남위'''이며, 남해신검이나 남해검제라고도 불린다.

2. 상세


병왕 염노사가 만든 신검 해왕을 들고 본신의 기파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다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구파장문인으로서의 위신에 대해서 신경 안 쓰고 꼴리는대로 행동하는 대인배다.
작중에서 무공을 사용하는 모습이 묘사된 적은 없으나 질답란에서의 답변을 종합해보면 검성 남궁연신과 비등한 수준으로 보인다. 검성의 검법이 굉장히 세심하고 날카로운 검술이라면 위원홍의 검술은 강검위주의 검술인 듯. 뇌신을 갓 사용하게 된 단운룡이 처음에는 '위원홍의 경지' 운운했지만 이것은 잠깐의 평가일 뿐이고, 후에 뇌신으로는 일각이 한계라고 인정했다. 또한 무당마검 말미의 명경보다는 좀 쳐지는 듯, 작가가 질답란에서 "무당마검 말미의 명경에게 압도당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했다.
작가 공인 '''경치 좋은''' 해남도에서 마음 편히 살고 있고, 팔황도 별로 건드리려 하지 않는다. 해남도 자체가 공격하기 좋은 편도 아니며, 수전을 각오해야 하는 데다가 이득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3. 작중 행적



3.1. 천잠비룡포


무당마검화산질풍검에서 언급만 되다가 천잠비룡포에서 등장. 하수들만이 모여 있던 불산에 나타나 압도적인 포스를 보였다. 그가 불산의 협곡을 넘는 장면이나 관승선찬과의 일전을 보면 굉장한 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잠 5권에서 등장한 이랑진군은 발견하는 자라는 둥 신인합일이라는둥 갖은 폼을 다잡았지만 위원홍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명색이 구파[1] 장문인인데도 직접 양무의를 잡으러 왔었으나 한백림의 말에 의하면 딱히 필요해서 온 것도 아니고 그냥 "양무의가 머리가 좋다는데 장사나 맡기자"는 생각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오기륭이 위원홍에게 덤볐다가 나름 선전했지만 패배했다. 기껏해야 절정고수인 오기륭이 초절정고수인 위원홍과 싸워 고작 얼굴에 흉터만으로 끝난 것은 천운에 가깝다. 위원홍과 싸웠다는 말을 들은 소연신도 용케 죽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현재 오기륭이 불산에서의 패배를 잊지 않고 위원홍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백의 일기에 언급 된 바로는 훗날 '''해남파 습격사건''' 에서 오기륭과 만나게 될듯.
단운룡이 구파장문인들은 모두 호호할아버지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위원홍을 보고 저런 난폭한자도 있다고 놀랐지만 비록, 난폭한 면도 있지만 단순히 날뛰기만 하는 인물은 아니다. 오기륭과 관승, 선찬들에게 비록 상처를 남기긴 했지만 목숨을 살려주었고 한백의 일기에 의하면 불산에서 결국 양무의가 꾀하는 바를 깨닫고 한 마디 뱉었다는 말을 보면 현기가 있다.
[1] 지역에 따라 구파에 넣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