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승

 


1. 북송의 인물
2. 수호지의 등장인물
4. 삼국지의 인물
5. 호접몽전의 등장인물


1. 북송의 인물


關勝
(? ~ 1128)
장령으로 1128년 금나라의 군대가 제남을 포위하자 항전을 주장했지만 금나라에서 이익으로 유혹하자 유예에게 살해당했다.
수호전에 등장하는 관승이 이 인물을 모티브로 나왔는데, 성호사설에서는 원래 역사책에 기재된 바이지만, 관승은 단연코 송강을 따라 도적이 될 사람이 아니라며, 관승은 제남의 날랜 장수로 금나라 장수 달라가 제남을 공격할 때 여러 번 성을 나가 막아 싸우다가 유예가 관승을 죽이고 항복했다고 언급하면서 관승은 송나라의 충신열사라고 했다.

2. 수호지의 등장인물


수호전의 등장인물
[image]
이름
관승(關勝)
별호
대도(大刀)
수호성
36 천강성 중 천용성(天勇星)
무기
청룡언월도
특이사항
군관
천강성 36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천용성(天勇星).[1]
능주의 장군으로, 관우의 후손으로 나오며 이미지도 관우와 판박이. 얼굴이 붉고 수염이 길고 아름다우며 청룡언월도를 잘써서 별명도 대도(大刀)이다.[2] 무예 역시 관우처럼 뛰어나다.
관우의 후손이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정작 '''미염공'''은 주동이다.
양중서에게 구원군을 보내는 서신을 받은 채경이 관승을 불러 양산박에 토벌하러고 보냈다.[3] 부관으로 정목안 학사문과 추군마 선찬 등을 이끌고 토벌군의 대장으로서 양산박을 치러 갔다. 초전에서 기습하러 온 수군두령인 장횡, 완소칠을 복병으로 유인해 생포한다. 이 소식을 들은 송강군은 대명부 포위를 풀고 양산박으로 회군한다. 관승은 송강의 예의깊은 말에 응하지 않고 임충, 진명과 연이어 싸움을 펼친다.[4] 송강이 징을 쳐 임충과 진명을 불러들였고 관승은 송강의 행동에 의문이 들어 사로잡은 장횡,완소칠에게 송강에 대해 물었다.그리고 혼자 생각에 잠기던 중 중 호연작이 거짓항복해 유인하면서 함정에 걸려들어 생포된다. 생포된 이후 송강의 특기인 '묶은 사람 호통치며 풀어주기'에 넘어가 양산박의 두령이 된다.
북경대명부에서 삭초와 싸우고, 북경대명부가 함락되고 선정규와 위정국이 양산박을 칠려고 하자 양산박에 합류한 이후 특별한 공을 세우지 못했고, 선정규와 위정국과는 잘 아는 사이니 자신이 나서겠다고 하며 선찬,학사문과 함께 선정규,위정국과 싸운다.
마군(기병) 오호장[5] 중 한 사람이며 오호장 포스답게 1:1 대결에서 대부분 '벽력같은 기합과 함께 내지른 일격' 으로 적장을 두 조각으로 나눠버린다. 특히 요나라편의 사문공과 같은 급인 올안광[6] 왕영&호삼랑 부부를 죽인 정표를 죽였다.
머리도 좀 돌아가는 편으로 항주성 전투에서 석보와 붙었는데 석보가 도망치자 뒤를 쫓지 않고 그냥 돌아온다. 송강이 물어보니 아무래도 뭔가 계략이 있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7]송강이나 오용이 굉장히 신뢰하고 있는 대장급 두령. 수호지 무장을 대상으로 최강 논쟁이 벌어지거나 하면 임충과 함께 1, 2위를 다투는 무장. 인기도 좋고 덤으로 굴욕도 적다.[8]
수호지의 킬링필드라 불러 손색이 없는 방납의 반란 사건에서도 죽지 않은 몇 안되는 양산박 영웅이고 관직 생활도 잘했지만, 그 뒤에 술에 거나하게 취한 채로 말을 탔다가 낙마하였고 그 때문에 치명상을 입어 사망한다. 하지만 스핀오프격 작품인 수호후전에서는 멀쩡히 살아서 다시 등장한다.[9]
코에이수호전 시리즈에서는 조상님과 같은 밸런스형 무장이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93/85/68 체력 97로 능력치 총합은 임충과 같다. 조형은 역시 영걸전 시리즈의 관우인데 주동도 이 조형이라서 희소성은 챙기지 못했다. 굉장히 쓸만한 무뢰한이지만 고구 휘하의 인물이고 등용에 필요한 명성치도 높아서 막상 써볼 기회는 적다.
삼국지 4에서는 98/96/72/68/90 정치빼고 관우의 마이너 형.
삼국지 11에 스페셜 무장으로 등장한다. 특기는 용장. 생김새도 능력치도 관우의 마이너 버전. 통솔 94, 무력 93, 지력 75, 정치 60, 매력 90. 용장도 상당히 쓸만한 특기이기 때문에 삼국지 본편의 장수들과 비교해도 A+급 무장. 일러스트는 84부작 삼국지관우가 모티브이다.
위의 관승과는 동명이인이지만 해당 역사를 다루는 일부 창작물에서는 동일인물로 설정하기도 한다.

3. 한백무림서 천잠비룡포의 등장인물


참룡방, 현 의협문 소속으로, 오기륭의 '''그냥 드립다 패서 부하 삼기'''에 넘어오고만 호한.[10] 착안은 2.와 2.의 원형인 관우 인듯.[11] 2.와는 달리 관우의 실제 후손은 아닌듯 하지만[12] 외견만은 지독하리만치 닮은데다[13] 80근짜리 청룡언월도도 들고있다. 심지어는 별호마저도 '''운장대도'''.[14] 말투도 뭔가 고대에서 튀어나온 듯한 말투.
호방하고 승부욕이 강한 무인이자 협객. 약간 융통성은 없어보인다.[15]
오기륭이 3년만에 단운룡을 찾으러왔을때 오기륭을 대신하여 온 두 사람중 하나로, 나머지 하나는 흑산군사 선찬. 확실히 2.이 착안이 맞긴 한듯하다. 미묘하게 다르지만.
강한 무인과의 대결을 매우 좋아하는데다가 고지식해 제1차 양무의 쟁탈전에서 양무의를 도망치게하기 위해 해남파 장문인 남위 위원홍에게 선찬과 같이 덤볐다가 죽을 뻔했다.
제2차 양무의 쟁탈전에서는 '''또''' 양무의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 팔계저마와 싸우게 되는데 팔계저마의 무장이 신병[16]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등한 싸움을 벌인다. 그러다 쓰던 청룡언월도가 박살 나버리지만 왕호저의 창까지 빌려 결국 팔계저마를 패퇴시킨다. 이후 탁탑천왕과 만나게 되고 승부욕 때문에 한 번 붙어보고 싶었지만 사정상 후퇴. 그런데 무기도 없이 뒤에 만나게 된건 오정수마...
맨손이라 밀리던 와중 선찬의 방편산을 회수하고 오정수마의 무공 특성까지 깨달으면서 우위에 서는 듯 했으나 곧 오정수마의 독탄에 중독당하고 중상을 입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정수마를 내공도 못쓰는 상태에서 신력만으로 오정수마를 붙잡는 투혼을 발휘하지만 결국은 정신을 잃게 되어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바로 핀치히터로 단운룡이 등장해서 오정수마를 박살내고 독도 광극진기로 해독시켜준다.
결국은 양무의 쟁탈전에서는 리타이어하게 되지만 양무의가 청룡굉화창의 비급을 줘서 더욱더 업그레이드되게 되었다. 하지만 단운룡과의 노예계약(...)을 맺은 흑표창왕 효마[17] 때문에 귀찮게 될 듯.
현재 의협문을 습격한 염라마신에게 당해 사망했지만 소연신과 공선이 힘을 합쳐서 다시 살려내는데 성공했다. 그래도 염라마신과 붙은 의협문도중에선 제일 선전한 편.
후에 되살아나 단운룡이 태자후의 최후에 대해 묻자, '''"지금껏 협객이란 자들을 숱하게 보아왔지만 그런 협객은 본 적 없다. 그는 진짜 대협객, 대종사였다"'''라고 태자후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4. 삼국지의 인물


관승(삼국지) 참조.

5. 호접몽전의 등장인물


위원회 천강위 서열 5위. 검후와 비슷한 인상의 여성. 피부가 갈색에 가깝게 불그스름하고, 후리후리한 큰 키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하나로 땋았다. 사용하는 무기는 청룡언월도와 비슷한 유물 참천언월검(斬天偃月刀).
노준의의 소집회에서 첫 등장. 딱히 노준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위원장인 송강의 행보에 마음에 안 들어서 노준의의 곁으로 온 것이다. 그리고 노준의에게 들어가기 전에 조건 몇 개를 건 듯하다. 그것이 안 지켜지면 망설임 없이 떠날 것이라 엄포를 놓지만 노준의는 관승을 환영했는데 전투력만 따지면 위원회 전체에서 3위나 마찬가지며 무력에 특화된 천강위 멤버 대부분 송강에게 붙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소집회에서 위원회 멤버들의 불만에 대해 천강성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천강성 멤버들을 이리저리 흩어놓고 존경해야 할 선조들을 서로 적대시하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며 지살위 멤버들을 내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노준의, 연청과 함께 요동으로 간다. 압도적인 무력 덕분에 터치 받지 않는다고. 노준의를 도와 공손도의 세력을 무너뜨린다.
[1] 108호걸 중 서열 5위. 무장으로는 가장 높은 서열이다.[2] 대명부의 문달과 같은 별호이다.[3] 관승은 채경에게 위위구조지계로 북경을 구하기 위해 적인 양산박의 본거지를 쳐 양산박 군이 북경에서 물러나게 하자고 한다.[4] 관승은 임충과 진명을 상대로 50합을 겨루었지만 승부가 나지 않았다.[5] 대도 관승, 표자두 임충, 벽력화 진명, 쌍편 호연작, 쌍창장 동평[6] 다만 장청(몰우전)확인사살로 마무리로 했지만.[7] 석보는 발풍도와 유성추를 주로 사용하는지라 주로 발풍도로 싸우다가 후퇴하는 척하며 유성추로 적을 죽이는 수법을 쓴다.[8] 굴욕이라면 장청에게 돌팔매로 맞았지만 돌에 맞은 부분은 청룡언월도뿐이고, 방랍의 전진붕을 죽이고 그의 말을 같아타다가 말에서 낙마당해 방랍군에게 죽을 뻔한 정도만 있다.[9] 정확히는 유예의 부하인 관승의 행적과 합쳐서 서술이 되었다.[10] 세 번이나 쫓아다니면서 비무를 벌였다고 한다. 오기륭은 삼고초려라고 우기고 있지만...[11] 작가 후기에 따르면 3번의 관승이 활약한 시기가 수호지의 서술 시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3번의 관승에서 2번의 관승이 유래됐을지도 모른다라는 구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12] 언급은 되지 않았다. 실제 후손일지도 모름(...)[13] 대추빛처럼 붉은 얼굴, 길게 늘어트린 미염. 작중에서도 상당히 강조된다.[14] 단, 팔계저마와의 대결에서 팔계저마가 그를 가짜 관우라고 도발하자 자신은 관성제군이 아니라 단 하나의 관승일 뿐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15] 상대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1대1을 추구. 위원홍 같은 고수 앞에서도 아군이 도우려 하면 항상 한소리 듣는다. 다만 효마처럼 천성이 법도를 벗어나는 자한테까지 그러지는 않는 모양이라 묘하게 콤비 플레이가 가능하다.[16] 병기전설 참조.[17] 의협비룡회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무쌍금표창 비급을 주고, 나머지 구주창왕 4개 비급을 익힌 사람을 이기면 자유를 주는 계약이다. 사악한 단운룡과 양무의... 라기보단 이렇게 까지 해서야 계약이 가능한 효마의 성질이 드럽다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