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메이커
파이널 판타지 6 에드거의 기계이다.
적 하나의 대상에게 약점의 속성을 부여한다. 부여되는 속성은 완전 랜덤. 동일 개체에 계속해서 걸 수 있으며 다수 약점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한번 약점이 된 속성은 중복되지 않기에 시간만 들이면 모든 속성 약점 상태로 만드는 것도 가능.
심지어는 적이 흡수하는 속성이라도 약점으로 만들면 그 흡수 속성이 지워진다. 단 극소수의 몬스터가 약점인 동시에 흡수하는 속성을 가지는데, 이 경우는 이미 약점으로 등록된 속성은 다시 약점으로 만들지 못하므로 통하지 않는다. 라이브라로 조사했을 땐 분명히 약점이라 떠서 공격했는데 막상 흡수당하는 경우가 바로 이것. 이건 아군도 마찬가지라서 만약에 어떤 장비를 착용해서 특정 속성에 약점이 되고 또다른 장비로 그 속성을 무효화 or 흡수 상태로 만들 경우 후자가 우선시되어 그 속성 공격을 당할 때 무효화 or 흡수 효과가 발휘된다.
2부에서 피가로 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좀 어렵지만 1부 후반에 제국 수도 벡터의 보스 크레인(우측)이나 에어포스(미사일 발사대)와의 싸움에서 훔치면 1부 후반에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많이 올라간다. 예로 알테마 웨폰 에게 화염,물,번개 속성을 약점으로 만들어 놓고, 쉐도우로 뇌신, 수둔, 화둔을 마구 던지면 진짜 순식간에 녹는다. 저레벨이라면 2부에서 가우의 플레어 스타로 막대한 데미지를 뽑아내는게 가능해 주력이다.
파워 인플레의 FF6 특성상 고레벨 플레이에서는 의미가 없지만, 통상 일반인의 플레이나 저레벨 등의 제한 플레이에서 보다 위력을 발휘하는 가장 중요한 특기 중 하나이다. 강력한 무속성 마법을 난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우 중요한 효과이다. 다만 기술의 특성상 특정 속성을 피아 전부 무효화 시키는 스트라고스의 포스 필드와는 상성이 안 좋다.
기계 자체는 뭔가 엄청난 레벨의 전자기기같은 분위기를 보이기 때문에 이미 기계라 부를 수준은 아닌 듯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