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오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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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언데드류 몬스터.

이들은 울창한 정글 속 늪지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에서 만들어진 존재이며, 오직 다른 생명체의 에너지를 흡수하기 위해 움직인다. 근본적으로 악한 속성은 아니지만, 이들의 식성은 모험가들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플레이 할때 만나게 될 곳은 3막의 대습지(그레이트 마시)가 될 가능성이 많고, 프레이어 던전에서도 등장 할 가능성이 있다.
100% 관통하는 라이트닝 공격을 난사해대며, 일반 난이도에는 그냥 귀찮은 정도이지만, 난이도가 상승할 수록 강력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헬 난이도에서는 라이트닝 공격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라이트닝 저항 최대 (75%)를 맞추지 않았으면 아예 뚫고 갈 생각을 하지말자. 잘못하다 체력이 줄어드는 것을 볼수 없을 정도로 순살 당할 수 있다. 아니, 라이트닝 저항이 75%라도 계속 맞고 있으면, 쭉쭉 체력이 닳게 된다. '''또한 이들의 공격은 액트 1, 2에 등장하는 레이스[1]처럼 빠른 속도로 마나를 고갈시킨다.''' 일반 근접공격도 아니고 라이트닝 공격에 맞는데 마나가 날아가며 한두 대만 맞으면 마나가 0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2]. 설상가상으로 가뜩이나 비싼 템으로 저항 맞추었는데, 주변에 컨빅션 오라 켜져 있는 유니크 몹이라도 있으면... 특히 이 몬스터하고 본 페티쉬+컨빅션 오라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자체 체력은 약한 편이므로 공격만 할 수 있으면 쉽게 처치 할수 있으나, 아래 서술할 물리 데미지 감소율이 높아서 밀리캐들이 잡는 난이도가 일품이다. 더군다나 물리 케릭터들에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점 한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레이스 계열 몹들[3]과 핑거 메이지[4] 계열 몹들과 달리 이놈은 액트1서 등장하는 해골 몹들처럼 라흡과 마흡이 안 먹힌다!''' 그래서 장비가 좋아도 물약을 먹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플레이어를 멀리서부터 발견하고 적극 공격을 가하는 특성이 있어서 모니터 하나쯤은 우습게 넘어가는 장거리에서 라이트닝으로 저격하므로, 어지간해서는 아마존이나 네크로맨서, 소서리스 등도 고전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게다가 땅과 물을 넘나들면서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니는데 이때는 눈을 부릅뜨고 봐야 겨우 보일 정도로 반투명해서[5] 매우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 쉽다. 가뜩이나 날아다니는 동안에는 으스스한 바람소리 같은 사운드를 요란하게 내기 때문에 초심자들에게 제대로 겁을 주는 몬스터.
보통 액트 3은 고렙들이 트라빈컬 열어주고 카운슬 전멸시키고 증오의 사원 웨이를 열어주는 식으로 넘어가므로, 대개 이들을 만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
헬 난이도 기준으로 이들은 파이어 저항력은 0이고 콜드 내성은 아니지만(콜드 저항력 33%) 결빙되지는 않아서 콜드 공격의 효과를 감소시킨다. 라이프는 2008~5059로 헬 난이도 치고는 낮지만 90%의 정신나간 물리 데미지 저항력을 달고 나와서 물리 공격이 조금밖에 통하지 않으며[6] 라이트닝과 포이즌에 모두 면역이다. 다행히 이들은 기본 라이트닝 저항력이 100이기 때문에 라이트닝 인챈트라도 달고 나온 유니크 몬스터가 아닌 이상 무한의 공간으로 내성을 벗길 수 있다.
게임 엔진의 한계 때문에 두 명 이상이 바짝 붙어 있는 상태에서 라이트닝을 동시에 맞으면 다단히트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 텔레포트로 접근하다가 용병이랑 겹쳐 있는 상태에서 다굴당하면 끔살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액트4, 5에는 이 녀석 대신 버닝 소울이라는 배리에이션이 등장한다. 본 페티쉬에 이어서 역대 플레이어 킬 수 2위에 등극한 몬스터.

[1] 레이스, 고스트, 애퍼리션, 스펙터 등의 레이스 계열 몹들[2] 이들의 라이트닝 공격은 일반공격으로 판정하는 것 같다. 피격시 %로 스킬을 발동시키는 아이템을 착용한 후, 똑같이 마법을 쓰는 구울로드 계열의 몹에게는 아무리 파이어볼이나 메테오를 맞아도 스킬이 시전되지 않는데 윌오위습의 라이트닝 공격에 맞다 보면 스킬이 시전된다.[3] 사실 이녀석은 평소에 라흡과 마흡이 안 먹히는 게 단순히 물리 이뮨이라서 그런 것이고, 엠플리파이 데미지나 디크리피파이라도 걸어서 물리 내성이 벗겨지면 라흡과 마흡 둘 다 가능하다.[4] 액트4에서 등장하는 스톰 캐스터 몹 계통[5] 공격은 할 수 있고 이때도 어떻게든 명중만 시키면 데미지가 들어간다. 용병이 알아서 잘 한다.[6] 따라서 앰플리파이 데미지나 디크리피파이 저주를 사용할 수 있거나 일정 확률로라도 발동시킬 수 있어야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