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
1. 소개
윙백(Wing-back)
기본적으로 4백 시스템에서의 측면 수비수가 풀백, 3백에서의 측면 자원이 '''윙백'''이다.
풀백과 '윙백(Wing-back)'이라는 용어는 윙어(Winger)와 풀백(Full-back)의 합성어. 그야말로 투웨이 포지션으로 수비보다 공격에 더 집중하지만 필요할 때 상대방이 후퇴하고 목표 점수 획득 기회를 포기할 위협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가져야한다. 일부 포메이션에는 주로 방어에 초점을 맞춘 윙백 선수와 공격에 더 중점을 두는 선수가 있다.
2. 발전
과거 전통적인 풀백은 수비적인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시대가 갈수록 상대할 윙어가 수비성을 띄면서 점차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가자 공격적 역할까지 요구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 초 3-5-2 포메이션을 연구하면서 최초의 윙백이 탄생되었다.
주로 3명의 센터백를 사용하는 포메이션에서 사용되는 이유는 윙백은 보통 팀의 모든 측면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공격이 주 임무인 윙백의 수비적 역할을 줄이기 위해 윙백을 대신할 한명의 센터백이 더 사용되어 그리하여 총 3명의 센터백이 사용되는 것이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피지컬이 요구되는 포지션 중 하나로 스피드, 체력, 몸싸움, 태클, 일대일마크, 크로스, 드리블 등 모든 부분에 능숙해야한다. 대한민국 국대에서 이 조건의 대부분을 만족했던게 바로 하석주.
최근에는 윙어로서 뛰기엔 어정쩡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거나, 다소 쓰임새가 제한되는 클래식 윙어들이 윙백(또는 풀백)으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빅터 모지스. 한국에서 찾아본다면 차두리가 있다.
또한 윙어가 포화상태이거나 윙백, 풀백이 부족한 팀에서 윙어 유망주들에게 윙백, 풀백 땜빵을 뛰게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알폰소 데이비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로베르트 스코프등이 있다. 당연하게도 이런 경우 클래식 윙어 스타일인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진첸코의 경우 감독인 과르디올라가 인버티드 윙백을 선호하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에서 전향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