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렉산드르 진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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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의 축구 선수. 현 소속 팀은 맨체스터 시티 FC이며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17-18시즌부터 펩이 라이트백으로 컵대회에 꾸준히 기용하는 등 팀의 필요에 따라 멀티 포지션 능력을 기르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커리어 초기
우크라이나 명문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유스팀을 거쳐 1군팀 승격까지 성공했으나,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2015년 초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FC 우파로 팀을 옮겼다. 3월 20일 FC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5-16 시즌부터 주전으로 출전하기 시작, 만 18세에 불과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우크라이나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15-16 시즌에는 31경기 2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경기 내에서 끼친 영향력에서는 팀의 핵심이라고 해도 좋을 수준이었다. 덕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나 맨체스터 시티 FC 등 빅클럽들과의 링크가 자주 났다.
2016년 초중순까지는 도르트문트행이 유력해보였지만, 5월 이후 맨시티와의 링크가 강하게 나기 시작했다. 거기에 유로 2016을 앞두고 도르트문트가 터키의 유망주 윙어 엠레 모르를 영입하며 맨시티행이 더욱 유력해진 상태.
2.2. 맨체스터 시티 FC
결국 2016년 7월 4일 맨체스터 시티 FC로 공식 이적했다. 그러나 워크퍼밋 문제로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이적을 떠났다. 프리시즌에서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지라 적잖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에인트호번 임대때는 본 포지션인 윙어 자리에서 주로 나왔으나, 전술적인 문제도 있고 기량이나 경험의 측면에서 밀리며 주전으로는 나서지 못한 채 로테이션 자원으로 쓰였다. 성공적이라고 하기엔 어려웠던 임대.
2.2.1. 2017-18 시즌
프리시즌에 참가했는데, 메짤라나 왼쪽 윙백 롤로 그럭저럭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경쟁자가 많은 탓에 1군에 들어가긴 힘들어 보인다. 워크퍼밋은 다행히 발급되었지만, 챔피언스 리그 선수명단 등록에서는 제외되었다. 이후 리그컵 16강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시티 소속으로서의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본 포지션이 아닌 레프트백에서의 선발 출장이라 부족한 면도 많았지만 본인의 장점은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전이 지나며 급격히 체력이 방전되어 경기에서 실종된 것은 보완해야 할 점이다.
17-18 시즌 좋은 훈련 태도로 펩의 눈도장을 찍는데에 성공했다. 진첸코는 펩 본인이 직접 영입한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첸코는 아직 경기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할 나이이지만 현재 맨시티 스쿼드 상황에서는 진첸코가 출전할 여지가 크지 않다는게 문제.
리그컵 8강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다시 한번 레프트 백으로 선발 출전했는데, 울버햄튼전에 비해 향상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2018년 1월 20일 리그 뉴캐슬전 홈경기에서 델프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어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전했다. 그리고 이 날은 현재 주전 자원인 델프보다도 공격가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의 극찬을 받았다. 델프가 아직 부상중인 만큼 기회를 더 받을 것이고, 미래는 스스로에게 달렸다고.
25라운드 리그 웨스트브롬 전에서 다시 선발출전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한번의 큰 수비 실수가 있었지만 빌드업 측면에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펩의 델프 2호기로 낙점.
뚜렷한 성장세에 힘입어 겨울 이적시장 종료 이후 맨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등록 명단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아직 명성이 그리 높지 않은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모국인 우크라이나 쪽 나이키 광고를 찍었다.
맨시티가 진첸코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뉴스도 나오기 시작했다.
2018년 4월 27일 러시아어로 진행된 진첸코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었다. 맨시티라는 팀과 축구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맨체스터 생활에 대해서는 별로라고 했기 때문.[3] 본인은 인스타그램에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않은 보도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2018년 여름 왼쪽 윙백 이적료 레코드 소유자인 망디의 복귀 때문에 진첸코의 이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망디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진첸코가 그나마 왼쪽 풀백으로 출전할 수 있었지만, 진첸코의 본래 포지션은 풀백이 아니기 때문. 울브스와 뉴캐슬 등등 여러 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선수 본인의 의사만 있다면 이적이 진행될 예정이다. 맨시티가 울브스의 제안을 이미 수락했다는 보도도 있었으며, 예상되는 이적료는 16m~20m 정도이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가능하면 맨시티를 떠나고 싶지 않아해 울브스 이적은 무산되었다.[4]
2018년 7월 26일자 미러지를 통한 인터뷰에서 선수 본인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맨시티라는 팀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스쿼드의 일원으로 남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맨시티가 대략 2주 남은 이적시장에서 새 미드필더를 영입하느냐에 따라 진첸코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듯 하다.
2.2.2. 2018-19 시즌
진첸코는 프리시즌 기간동안 레프트 백 포지션에서 출전하면서 동시에 맨시티가 새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었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본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이적이 타진되었고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선수가 막판에 거부하여 이적이 무산되었다. 이번 시즌에 기회를 거의 받을 수 없을 것임을 통보받았는데도[5] 잔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클럽 입장에서는 후보 옵션이 늘어나니 나쁠 게 없지만 선수 본인의 입장에서는 출전기회를 얻기 힘들 것이 분명한 상태라 몇 팬들은 의구심을 표명하는 중. 이후에도 셀틱 FC, 레알 베티스 [6] 등과 임대 루머가 나고 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여전히 벤치에도 못 앉고 있다.
5R에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다. 리그컵에선 선발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7라운드 경기에서도 레프트백들의 부상 덕분에 선발출전에 성공했다.
기존 레프트백 자원들인 망디와 델프가 또다시 부상으로 빠진 바람에 진첸코는 쏠쏠히 출전기회를 얻고 있다. 경기력도 지난시즌 보다 좋아졌다는 평.
11월 27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단계 5차전 리옹전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내내 위치선정 미스, 수비력 부족으로 호러쇼를 선사했다. 왜 펩 감독이 강팀 상대로는 절대로 진첸코 카드를 꺼내들지 않았는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후반전에는 전술 변화[7] 를 통해 그나마 위치선정에서 조금 안정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수비력에 문제가 있던건 똑같다.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레프트백이 아닌 진첸코의 원래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할 듯하다. 다만 망디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진첸코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4R에서 몇번의 번뜩이는 킬패스를 성공시키며,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에 견인하였다.
12월 18일 카라바오컵 8강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상대 선수 마크 울브라이턴을 완전히 놓치며 실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다행히 골키퍼 아로 무리치의 승부차기 선방 덕분에 진첸코의 실책은 잊혀졌다.
이번 시즌 들어와서 워낙 수비 실책이 많은지라[8] 경기 종료 후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존 스톤스, 카일 워커, 파비엥 델프 등등 동료 수비수들로부터 진첸코가 교육을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고 있다 (...)
19년 1월 10일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버튼 알비온전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행운의 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 하였다.
19년 2월 10일 첼시전에 깜짝 선발출전해서 공격에 활발히 기여하며 2도움을 적립했다. 이 날 퍼포먼스를 두고 놀란 시티팬들이 많았을 정도.
19년 2월 리그컵 결승전에서 선발출전해 첼시의 윙어들을 잘 수비해냈고, 바로 다음 경기인 2월 27일 리그 웨스트햄전 홈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19년 3월 3일 본머스 원정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MOM에 선정되었다. 자신의 단점이었던 수비력을 보완하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멘디만큼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좋은 크로스도 몇차례 보여주었다. 멘디의 장기부상으로 생긴 레프트백의 공백을 잘 메꿔주면서 과르디올라의 걱정을 한시름 놓게 했다.
19년 3월 17일 FA컵 8강 스완지 원정경기에서 전반에 수비 실책으로 pk를 내주고 호러쇼를 선보인 델프를 대신해 후반전에 긴급투입 되었고 델프와 반대로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력, 그리고 몇번의 좋은 크로스로 공수에서 맹활약 하여 2점차로 뒤지던 맨시티를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2019년 2월 들어서 2018년 11월 12월에 비해 수비력에서 장족의 발전을 했고, 리그컵 결승전 이후에는 펩이 진첸코의 훈련태도에 대해 극찬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도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모범적인 선수라고. 2월 부터는 아예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출전하고 있으며 '''2월 에티하드 이 달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제는 챔피언스 리그 16강전 홈경기 같은 큰 경기에서도 진첸코가 주전 레프트백으로 기용되고 있다. 불과 몇달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9] 그야말로 불과 몇달만에 장족의 발전을 했다. 정말 진첸코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질 정도...
2019년 4월4일 카디프시티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카일워커와 교체됐다. 본인 말로는 심각하지 않다고 하며 10~12일이면 복귀가능하다고 한다. 사실상 토트넘과의 챔스와 리그에서의 3연전은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멘디가 FA컵 4강전에서 복귀했으나 여전히 진첸코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멘디는 이제 막 복귀했고 멘디의 채찍같은 크로스와 피지컬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진첸코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진첸코 크로스가 좋지 않은 것도 아니다. 멘디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위협적인 크로스를 많이 올리는 편이다.
5월 초에 진첸코가 구단측으로 부터 1선발 레프트백으로 인정받았으며, 진첸코가 이미 재계약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5월 23일에는 신뢰도 높은 기자로부터 진첸코가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19시즌의 진첸코는 17-18 시즌 델프의 선례를 그대로 따라간 셈인데, 델프와는 달리 진첸코는 유리몸이 아니다. 큰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주전 레프트백으로 다음 시즌 볼 수 있을 듯 하다.
18-19 시즌 PL 출전14경기에서 14win을 하면서 승률 100%기록하였다.. 방출대상에서 재계약 근접까지 진첸코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2.3. 2019-20 시즌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1번으로 바꾸는 것이 유력지를 통해 알려지며 다가올 시즌에도 펩의 레프트백 구상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여담으로 맨시티에서 레프트백으로 뛴적이 있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사용했던 번호이다.
리버풀 FC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모하메드 살라를 상대로 고전하였으나, 공격 면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승부차기에서는 팀의 4번째 키커로 나와 킥을 성공시켰다.
EPL 3라운드 까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수비에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R 브라이튼전에서 정말 처참한 수비를 보여줬다. 빌드업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비는 저번 시즌보다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 5R 노리치 원정에서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제 무패요정 기록도 깨져버렸다.
그나마 챔피언스 리그 샤흐타르 원정에서는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면서 팀의 클린시트에 공헌했다. 후반 80분 로드리가 멘디와 교체되면서 80분부터는 미드필더로 뛰었다.
6R 왓포드 홈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불명.
그리고 7R 에버튼 원정에서 다시 선발로 돌아왔으나, 이날은 앞서 브라이튼, 노리치전이 양반이다 싶을 정도로 최악의 활약을 했다. 패스, 크로스, 위치 선정, 수비 등... 전부 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에버튼은 진첸코가 전문 풀백이 아니고 경기력이 좋지 않음을 간파하고 지속적으로 왼쪽을 파고들었다. 당연히 진첸코는 쉴 새 없이 뒷공간을 노출하면서 에버튼의 역습 상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어설픈 수비로 반칙을 하고 굳이 주지 않아도 될 코너킥을 계속 주면서 안 그래도 약한 세트피스 상황을 계속 노출시켰다. 그나마 에데르송의 슈퍼 세이브를 해냈고 팀이 이겼으니 망정이지 만에 하나 졌다면 진짜 온갖 욕을 다 먹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8R 울버햄튼전에서는 교체명단에서 시작했다가 후반 시작 직후 워커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현재까지 보면 진첸코는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인데, 이는 지난 시즌 라포르트의 광범위한 커버 덕분에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수비가 라포르트의 부상 이후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 여기에 더해 장점이었던 빌드업도 평범해져서 진첸코 기용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없는 상태다.[10]
FA컵 3라운드 포트 베일전에서 중거리 원더골을 터뜨렸다.
25R 토트넘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꽤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다가 귄도안의 PK 실축 이후 요리스와 스털링 간에 일어난 신경전에 쓸데없이 적극적으로 가담해서 경고를 받았는데(...), 후반 60분 해리 윙크스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차징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11] 결국 팀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2-0으로 패배했다.
33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경기 초반에 후방 빌드업을 하던 도중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스튜어트 암스트롱에게 볼을 빼앗겼고, 이게 체 아담스의 결승골로 연결되며 팀의 0:1 패배에 크게 일조하고 말았다.
19-20 시즌이 맨시티의 충격적인 챔피언스 리그 탈락으로 종료된 이후에 진첸코의 아내가 유튜브 채널에서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을 비판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진첸코도 출연했는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 패배 이후 라커룸에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폭로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레프트백으로 뛸 수 있는 나단 아케가 영입되었고 에버튼의 뤼카 디뉴 영입설 때문에 진첸코의 팀내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였는데, 불난집에 기름을 부은 격. 미디어로 감독을 비판하는 월권 행위가 일어났기 때문에 방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선수가 정말 팀에서 기회를 못받는다고 해도 팀에 남는 충성심을 보이고 왼쪽 풀백으로 포변해서 맨시티의 한줄기 희망을 가져다준 선수와 동일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한 시즌만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2.2.4. 2020-21 시즌
부상으로 한동한 결장할 예정이다.
진첸코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멘디가 최악의 폼을 보이면서 맨시티가 새로운 LB를 노린다는 소식이 떴다. 마침 진첸코도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었고 시티도 진첸코를 처분할 의사가 분명했으나 진첸코의 부상때문에 무산되었다.
10월 22일 포르투전 드디어 스쿼드에 합류했으나 경기는 결장했다.
웨스트햄전 교체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못하고 팀의 무승부를 막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아쉬운 모습만 보이다 칸셀루와 교체됐다.
올림피아코스전 선발 출전, 전반전 괜찮은 활약을 하다가 후반엔 힘이 빠졌는지 잦은 실수를 보였다. 반면 또다른 폭탄으로 지목되던 스톤스가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경기는 3대0 완승.
진첸코가 팀의 다른 풀백들과 비교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미드필더 출신임을 내세운 기본기, 빌드업, 왼발 전환 패스인데 경기 안에서는 이를 통해 얻는 메리트가 거의 없는 편이다[12] . 그렇다고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아닌지라 결국 지난시즌에 이어 땜빵 포지션 변경의 한계가 완벽히 드러나는 중. 시티 팬덤 내에선 방출 1순위로 뽑히고 있다. 미드필더에서 레프트백으로 포변, 다음 시즌에 바로 몰락한 모습이 여러므로 에버튼의 파비안 델프가 떠오르는 부분.[13]
포르투 원정 선발로 나왔으나 노마크 상황에서도 부정확한 크로스, 소극적인 수비, 공격상황에서 계속되는 백패스 등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서 0대0 답답한 승부에 일조했다.
카라바오컵 8강 아스날전, 제주스의 해딩 선제골을 날카로운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리그 첼시 원정 선발로 나오면서 팬들의 불안감을 쌓게 했으나 막상 경기에 들어오니 상대팀 첼시가 너무 못해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바로 다음경기인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도 연속 선발 출전, 디아스의 커버를 받으면서 부담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요즘 꽤 괜찮은 폼을 보여주는 중. 사생활 문제로 인해 뱅자맹 멘디에 대한 신뢰도가 더 내려간 상태이므로 이 기회를 맞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주전은 차처하고 시티에 남기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FA컵 버밍엄전은 쉬고 리그 브라이튼전, 팰리스전 연속으로 선발로 나왔다.
리그 아스톤빌라전 카일 워커의 부상으로 전반전에 투입되었다. 템포도 빠르고 양팀이 슈팅을 자주 시도하는 수비수로써 다소 정신이 없을 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중간에 들어와서 괜찮게 막아줬다.
21R 선발로 출전하며 풀타임을 뛰었다. 오랜만에 레프트백이 아닌 메짤라 자리에서 뛰었다. 좋은 슈팅을 했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22R 64분 칸셀루와 교체 되며 경기에 출전한다. 팀은 2대0으로 승리.
23R 리버풀전 선발 풀타임 활약한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프리킥 벽 뒤 땅볼을 막으려고 누워있었는데 디아스가 목을 잡고 위치를 옮긴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24R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상대팀에서 진첸코의 위치를 공략해야 했을 루카스 모우라나 에릭 라멜라가 경기력이 워낙 개차반(...)이었던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어쨌든 안정적인 수비력과 적절한 전진성 및 중앙 공격 가담을 보여줬다. 팀은 3:0으로 완승.
3. 국가대표 경력
FC 우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대에 차출, 2015년 10월 12일 스페인과의 유로 2016 예선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6년 4월 3일 루마니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이 골로 전설 안드리 셰브첸코가 가지고있던 우크라이나 대표팀 최연소 득점기록을 경신했다.
유로 2016 최종명단에도 포함되며 이번 유로에서 4번째로 어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독일전과 북아일랜드전에서 교체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팀은 광탈.
유로 2020 예선에서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체로 포지션은 소속팀에서 뛰는 왼쪽 풀백이 아닌 원래 자신의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고 있는 중. 19년 10월 15일 우크라이나에서 펼쳐진 포르투갈과의 예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유로 직행 티켓을 이뤄냈다.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 1차전 우크라이나 vs 스위스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쐐기골을 넣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러시아 리그에서는 탈압박과 드리블링에 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으며, 패싱능력도 준수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득점력이나 슈팅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다비드 실바와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 17-18 시즌 부터는 수비수가 부족한 팀 사정 때문에 왼쪽 윙백 포지션 훈련을 받기 시작, 18-19 시즌에는 사실상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델프의 부상 이후 델프처럼 왼쪽 인버티드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인 만큼 공격 전개 능력과 패스 능력이 좋다. 숏패스 롱패스 가리지 않고 정확도 높은 패스를 하는 편. 좋은 패스가 공격수에게 넘어와서 케빈 더 브라위너가 한 줄 알았더니 진첸코가 한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수비적인 능력은 아무래도 전문 풀백 출신이 아닌 만큼 부족한 편.[14] 수비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한 지 얼마 안되어서 위치선정 등에서 미스를 범해 위험한 찬스를 내주거나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상대팀이 공격을 포기하고 10백 전술을 들고 나올 경우에는 공격력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는 진첸코의 효용 가치가 높다.
레프트백으로 전환한 이후 진첸코는 공격수 출신답게 공 다루는 테크닉이 매우 깔끔하여 볼을 잘 잃어버리지 않고, 그러면서도 패싱이 뛰어나고 왼발 킥력이 상당히 좋아서 때때로 위협적인 크로스[15] 를 올려주는 등 공격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사이드 체인지도 능숙하게 할 줄 알아서 전술적으로도 효용성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점은 우선 많이 안 뛰는 선수는 아니지만 위치선정이 그리 좋지 않아 공격적으로는 전방에서 연계가 그리 깔끔하게 되지 않고, 수비적으로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아야 할 상황에서도 뒷공간을 쉽게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 아직 공수 양면에서 성장이 좀 더 필요한 셈. 그리고 윙에서 뛰는 선수 치고는 발이 그리 빠르지 않아 공간을 한 번 허용하면 이를 메꿀 수가 없다는 것도 약점. 그래도 아직 젊고, 본인도 끊임없이 발전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수비수로서 경험을 계속 쌓는다면 약점들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9-20 시즌에는 진첸코의 장점도 살아나지 않고, 단점인 수비력은 그대로인 모습을 보이면서 수비수 주전 자리를 멘디에게 뺏겼다. 수비력은 멘디나 진첸코나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였는데, 크로스 원툴이라도 보유한 멘디가 진첸코보다 경쟁에서 앞서게 되었다.[16] 멘디와 진첸코가 둘다 못해서 19-20시즌 맨시티는 리그에서 100골을 넘게 넣고도 9패씩이나 하는 극심한 수비 불안을 겪게 되었다.
5. 역대 프로필 사진
6. 여담
- 팀의 에이스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외모가 비슷해 해외에서나 한국에서나 팬들의 귀여움을 받는 선수. 외모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동생 혹은 친척 같다. 소위 짭덕배라고 한다.(...) 경기 도중 금발 머리에 외형도 비스무리한 선수가 두 명 있어 가끔 헷갈리기도 한다.
- 뱅자맹 망디는 인스타 라이브로 두 선수가 같이 걷는 모습이 보이자, 'The Twins!' 라고 외쳤으며, 시티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런 포스팅을 올렸다!! # 심지어 케빈 더 브라위너도 해당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 아니라는 둥, 못생긴(...) 동생이라는 둥, 이에 대한 크나큰 반대를 표하고 있다.
- 라커룸 분위기메이커 중 하나로, 동료들에게 꽤나 인기가 많다.
7. WAGs
우크라이나 유명 리포터이며 이름은 블라다 세단. 진첸코가 경기 승리 인터뷰가 끝이 나자 볼에 돌발 뽀뽀를 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에는 친구 사이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관계가 발전해 연인 사이가 되었다.
포르투갈과의 유로 예선 경기를 승리하면서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이뤄낸 경기장인 우크라이나 국립 경기장에서 진첸코는 세단에게 청혼을 했다! 그녀는 키스로 대답을 대신하였고, 그 후 진첸코는 본인의 SNS에 "내 생애 최고의 '예스' 였다" 라며 기쁜 심정을 드러냈다.
8. 같이 보기
[1] 대표팀에서는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맨시티에서는 완전히 레프트백으로 뛴다.[2] 2020년 11월 15일 기준[3]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생활이 날씨가 구리고 재미없어서 힘들다는 것을 피력했다. 맨체스터 사람들이 날씨가 좋지 않은 곳에 살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칙칙하며 시덥지 않는 농담에도 잘 웃는다고 이야기했다.[4] 울브스는 진첸코의 대체자를 영입했다.[5] 지난시즌 가장 많이 뛰었던 레프트백 자리는 뱅자맹 망디의 부상 복귀로 자리가 없어졌고, 본 포지션인 측면 미드필더자리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이미 포화상태이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이제 막 포지션 훈련에 돌입한 상태라 적응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린다.[6] 울버햄튼과 다르게 진첸코는 이적을 원했으나 맨시티가 거절하였다고 한다.[7] 전반전에는 페이비언 델프가 뛰는것처럼 인버티드 풀백으로 뛰다가 후반 들어서는 그냥 일반적인 풀백 역할로 돌렸다.[8] 다만 진첸코는 미드필더가 본래 포지션이고 수비수가 아니라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수비수로의 포지션 변경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사실 중앙 미드필더정도만 되어도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 어려움을 겪는다. 포지션 변경 성공사례였던 제임스 밀너나 페이비언 델프의 경우도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필드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선수였고 수비가담도 꽤 했다보니 어느정도 노하우가 있어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것이다. 그런데 진첸코는 커리어에서 대부분을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뛰어온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관련 경험은 일천하다고 볼 수 있다. 따지고보면 약팀 상대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까지 해주는게 진첸코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9] 원래 망디가 부상으로 이탈할때 델프 혹은 다닐루가 레프트 포지션을 메꾸곤 했었다. 진첸코는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서만 기용되었던 편.[10] 진첸코를 빼면 망디와 앙헬리뇨가 기용 가능 자원인데, 망디는 사실상 경쟁에서 멀어졌고 그리 되면 앙헬리뇨 기용을 생각해볼 수 있다. 문제는 앙헬리뇨도 진첸코 못지 않게 공격성이 강한 자원이라 수비적인 리스크가 크다는 것. 가뜩이나 라포르트의 부상으로 레프트백이 오버래핑 시 이를 커버해주기가 쉽지 않은데, 앙헬리뇨도 공격으로 자주 올라가기 때문에 이를 커버해주기가 힘들다.[11] 이미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 따라가면서 압박만 넣어도 충분한 상황에서 이해하기 힘든 반칙을 범한 것이다. 위의 싸움 가담도 그렇고 의욕이 지나치게 앞섰던 것이 악수로 작용한 셈.[12] 멘디는 성공률은 낮더라도 한방이 있는 크로스...가 있었으나 이제는 확실히 버리는 카드가 되었다. 칸셀루는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에서도 가장 믿을 만한 폼을 보여줬고, 반면 진첸코는 팀이 점유율을 높이는데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펩의 전술에서 풀백이 갖춰야 할 변수 창출 능력 면에서는 밀리는 모습[13] 1718시즌 멘디의 부상으로 깜짝 포지션 변경에 성공해 시티 입단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낸 후 그 다음시즌에도 좋은 활약이 기대됬으나 바로 폼이 죽어버렸다. 첫시즌 포변의 성공 트리를 타는가 싶다가 바로 다음시즌 그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 델프와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 참고로 델프가 몰락한 1819시즌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잡은게 진첸코.[14]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게, 진첸코와 비교되는 델프는 아스톤 빌라 시절부터 중앙 미드필더나 왼쪽 하프윙으로 자주 뛰었고 이 포지션은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수비력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하지만 진첸코가 원래 뛰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 등 상대적으로 수비력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포지션이었으니, 당연히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델프에 비해 처질 수 밖에 없는 것.[15] 침투하는 윙어를 보고 올리는 전진로빙패스나 전진땅볼패스는 준수하나 얼리 크로스에서는 부족한 편.[16] 사실 멘디는 이적할 당시 모습과 이적료를 생각하면 진첸코가 범접할 수 없는 최상급 레프트백중의 하나였어여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