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87회
1. 개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87화 방영 내용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2. 첫 번째 참가자: 류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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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스타 항공 승무원으로, 자기님는 2018년 500대 1의 경쟁을 뚫고 2019년에 승무원의 꿈을 이룬 것도 잠시, 입사 1년 만에 항공업계가 현 시국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일자리를 잃었다고 한다.
- 승무원으로 입사 시절때의 상황을 회상했으며, 7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월급을 못받은 채 생활고에 겪었고 각종 알바했다고 한다.
- 카페, 사진관, 테라피 샵, 방청객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해 동기들 사이에서, ‘알바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여러 아르바이트 준 방청객 알바 썰을 재밌게 풀어냈다.
- 하루 일과로는 6시 까지 사진관 알바를 하였고 이후 자격증 공부를 하는 중이다.
- 해고 통지를 받을 당시의 기분을 텰어놓으면서 재입사의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개인 인터뷰 중 동기들에게 안부 메세지를 전하는 중 눈물을 보였다.
- 승무원으로 근무할 당시 보람된 상황을 털어놨다.[1]
3. 두 번째 참가자: 송재익
- 전 스포츠 캐스터로, 1970년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방송에 입문하였고, 24년간의 월드컵 본선 중계를 비롯해 지난 11월 은퇴하기까지 굵직한 빅매치들을 도맡았다.
- 아나운서를 꿈꾼 이유가 타고난 목소리라고 한다.
-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역사의 첫 골의 했을 당시의 회상을 하였다.[2]
- 중계 도중 주옥같은 명언들을 쏟아냈는데, 그 중 "후지산을 무너뜨렸다"에 말한 사연과 일본 당시의 반응도 공개했다. 이 외에 여러 명언들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 시청률이 상당히 잘 나올 당시의 상황도 재밌게 풀어냈다.
- 경기 중계 중 선수들의 각종 TMI을 말해 유명한데, 그에 대한 소신에 대해 밝히기도 하였다.
- 신문선 해설위원의 성대모사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 반응이 좋았음에도 은퇴하게 된 이유와 아쉬워 하는 팬들에 대한 반응도 공개했다. 또한 신문선 해설위원 역시 아쉬움을 자아냈다.
4. 세 번째 참가자: 강상희
- 수능이 끝나야 감금도 끝난다면서 수능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전 수능 출제위원 강상희 자기님은 무려 5번이나 수능 출제한 경험이 있다.
-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수능 출제 위원으로 선발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수능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연구소(상상국어평가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소장 겸 대표도 하고 있다
- 출제위원 선발 조건부터 서약 내용[3] 을 공개했다.
- 의사, 간호사, 식당 관련자는 물론, 심지어 외국인 성우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만약 직계 가족이 사망하거나 본인이 내부에서 치료할 수 없는 병의 경우, 보안 요원과 동행하여 나갈 수 있긴 하다.
- 외부와 연락이 완전히 차단되는 합숙소 생활 에피소드까지 생생하게 전했다고 한다. 완벽하게 차단되지만 TV나 신문은 볼 수 있으며, 음악 감상이나 악기 연주 등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고.[4]
- 수능 문제 출제 과정도 상세하게 전했다.
- 중간에 아파서 외진을 가도 보안을 이유로 함부로 인적 사항을 알려주면 안 된다고 밝혔다.[5] 이름이 알려지면 출제위원을 유추해볼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
- 수능만점자에 대해선 감탄이 나온다고 한다.[6]
- 퇴소했을 당시의 상황과 기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 수능 출제하면 자부심과 사명감이 있지만 많지도 적지도 않는 돈을 번다고 한다.
- 마지막으로 올해 수능을 본 수험생들에 대한 메시지를 보냈다.
5. 마지막 참가자: 허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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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마지막에 출연한 유퀴저다.
- 36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정년퇴직을 앞둔 직장인으로[7]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뚝심으로 눈길을 끈다.
- 직장에서 아내를 만났고 딸이 태어났다고 한다. 다시말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족을 만들게 되었다고.
- 25살 설렘 가득한 첫 출근을 시작으로 오랜 세월 한 회사에 몸담은 자기님은 퇴직을 코앞에 둔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는데, 은퇴를 하며 국민건강보험도 직장 가입에서 지역 가입으로 옮겨가게 됐다고. 이때, 허필용 자기는 "보험문제가 심각하더라. 금액도 곱으로 올라간다. 은퇴한 사람은 경제적으로 힘들다. 원래 시골 갈 생각이 있었는데 비용이 더 올라가더라. 완전 농민이 되면 혜택을 받는데 어설프게 내려가면 돈이 더 들더라"며 "앞으로 나 어떻게 살아가지"라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 2020년 7월 갑상선암으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남편’으로서의 속마음도 고백한다. 이후 아내에 대한 영상편지를 보내며 결국 눈물을 흘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 36년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는 자신에 "흔들리지 않고 잘 다니고 정년퇴직하게 된 너를 칭찬하고 남은 인생도 분명 잘 살 것. 파이팅. 축하한다"는 말을 보냈다.
- 유퀴즈 촬영 현장에서는 허필용 자기의 가족들이 방문하였다.
6. 기타
- 시작과 끝. 특집.
- 2020년에 방영된 마지막 에피소드로, 모든 유퀴저들이 출연하고 난 후 보낸 편지를 받고 읽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시간 방영분에서 만난 자기들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7] 퇴직 전 퇴직자들의 위한 교육을 받았고 3개월간 휴가를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