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노 큐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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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野久作
1889~1936
1. 소개
2. 국내 출간작
3. 기타


1. 소개


일본작가. 후쿠오카 출생. 본명은 스기야마 야스미치(杉山 泰道)로 아버지는 일본 정치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겐요샤(玄洋社)의 스기야마 시게마루. 필명인 유메노 큐사쿠(夢の久作)는 규슈 지역 방언으로 몽상가라는 뜻이다.
1920, 30년대를 대표하는 미스테리 작가로, 기괴함과 광기로는 따라갈 작가가 없을 정도. 일본의 3대 기서 중 하나인 도구라마구라로 특히 유명하다. 사실 도구라마구라의 악명(?)이 워낙 강해서 작품이 다 이런 느낌인가 싶기도 하지만, 다른 작품을 찾아보면 그래도 그렇게까지 괴악하지는 않다. 소설가 뿐 아니라 시인으로서도 활동하기도 했다. 일본 전통극 노가쿠를 잠시 배우기도 하고 불교에 귀의하여 선승이 되기도 했고, 아무튼 종합적으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였다.
부모가 이혼했기 때문에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며, 이때 중국의 고서들을 많이 읽었다. 이 경험이 유메노의 문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할아버지 사후 아버지 밑에서 자라 성인이 되어서는 게이오 대학 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아버지가 문학을 싫어해 문학과를 중퇴했다.
1926년 본격적으로 작가로 데뷔해 여러 작품을 썼으나, 딱 10년째 되는 해인 1936년 뇌일혈로 급사하였다. 10년 경력을 총정리하는 작품이 도구라마구라로, 말그대로 '''10년이나 걸려서 쓴 대작'''. 1935년에 출간되었고, 수많은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하다못해 제목의 네이밍 센스 덕분에 직접적인 인용이 아니더라도 만화에서 도구라, 마구라 형제 이런 식으로도 나올 정도다. 더 자세한 것은 도구라마구라 항목 참조.

2. 국내 출간작


  • 2008년 도구라마구라
  • 2009년 일본 호러 걸작선 - 죽음을 부르는 신문
  • 2010년 스릴의 탄생 - 쇠망치
  • 2011년 소녀지옥
  • 2011년 뇌R규르[1]

3. 기타


문호 스트레이독스에서는 포트 마피아의 일원으로 출연한다

[1] 유메노 큐사쿠의 단편 '인간 레코드'를 재창조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