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식물괴수 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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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0~60m
체중 : 0~30,000t
출신지 : 우주
무기 : 독화분, 양 손의 덩쿨, 고압전류, 프로레슬링 기술과 체술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1화.
식물의 씨앗으로 둔갑하여 지구에 침입한 우주생명체. 외형으로 보면 지구상의 보통 식물과 다를 바가 없어보이지만 '''자유롭게 움직이는 사지가 있다'''는 점, 동물과 마찬가지로 '''산소를 흡수하여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는 점이 다르다.[1] 또한 산소 흡수량과 이산화탄소 방출량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조라 주위의 식물들은 모두 말라 죽어버린다.
마리코라는 소녀가 꽃밭에 있는 조라의 싹을 보고 기르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 움직이는 모습을 야마토에게 발견되어 라이저 건으로 없애려고 했으나 마리코의 부탁으로 마음을바꾸고 곧이어 위험요소로 인식해 처분하려는 이토 치프에게 감시카메라를 설치해서 감시하는 조건으로 만류했다. 그후 본부에서 비정상적인 산소 흡수와 이산화탄소 수치, 그리고 조라가 밤에 서서히 움직이는 것을 감시카메라를 통해 알게 된 야마토는 즉각 마리코가 있는 집으로 향했지만 도착했을때는 이미 거의 인간을 웃도는 크기까지 성장한 뒤였다.
조라의 가스에 기절한 마리코를 야마토가 구출한 것도 잠시, 독가스를 뿜어내면서 날뛰다가 야마토가 쏜 라이저 건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거대화, 식물 형상을 띈 이족보행형 괴수로 변모한다. 무기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독화분과 적을 휘감아버리는 양 손의 덩쿨로 방위군의 전투기를 붙잡아 격추시키면서 날뛰기 시작했다. 괴력을 지니고 있으며 식물괴수라는 호칭에 걸맞지 않게 몸이 날렵하고 무술에 뛰어나 '''드롭킥은 물론 공중제비까지 돌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유하였다.
또한 덩쿨을 상대의 몸에 휘감아 고압전류를 흘려보낼 수도 있다. 이 능력들로 80을 고전시켰으나 회심의 독화분이 80의 배리어에 막혀서 반사되는 바람에 '''자기 독화분에 고통스러워하는 추태를 보이다가''' 울트라 더블 애로우에 덩쿨이 절단되고 사크시움 광선을 맞아 폭사했다.
이 괴수의 정확한 명칭은 植物もどき, 즉 식물 같은 괴수이지 정확하게 말하면 식물괴수는 아니나[2] 의미 분명을 위한 차원에서 유사식물괴수로 작성되었다. 여담으로 울트라맨 뫼비우스 42화에 등장하는 우주식물괴수 소리츄라의 독화분이 조라의 독화분과 같은 성분이라는 점 때문에 두 개체가 근연종 혹은 같은 조상을 둔 친척이라는 분석도 있다.[3] 울음소리는 뜻밖에도 고대괴수 고모라의 어레인지.

[1] 그러나 사실 지구상의 식물도 산소로 호흡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낮동안은 광합성으로 만들어낸 산소가 호흡에 쓰이고도 남아돌고 이산화탄소도 광합성의 에너지원으로 삼으니까 상관없지만, 광합성이 불가능한 밤에는 주변의 산소를 통해 호흡을 한다. 하지만 조라는 광합성을 하지 않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다.[2] 직역하면 대강 식물흉내괴수 정도로 번역될 수 있다.[3] WEB 뫼비내비 출전.